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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핸드폰 시장 동향

  • 상품DB
  • 인도네시아
  • 수라바야무역관 고창현
  • 2022-01-10

인구 2억 7천만명의 거대 휴대폰 소비시장

수입산 휴대전화에 대한 수입조치 강화 추세, 직접투자 등 고려할 시기

HS Code 상품명


HS Code

품목 설명

8517.12

휴대전화(셀룰러 통신망이나 밖의 무선 통신망용 전화기 포함)

 


시장동향 규모


글로벌 시장전문 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인도네시아의 휴대전화 보급률은 66.7%였으며, 이는 10년전인 2010년에 보급률이 38%이었던 것에 비해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한 것이다. 이는 배달문화가 발달했고, 온라인 쇼핑이 생활화된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소비성향을 반영한 결과이자, 유선 전화통신 인프라 대비 투자효율이 좋은 무선 전화통신 인프라에 예산과 정책적 지원을 집중한 정부의 판단도 있었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의 휴대전화 보급률>

(단위 : %)

[자료 : Statista]

 

특히, 인도네시아의 휴대폰 사용률은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고, 다양한 e-커머스 업체들의 시장진출로 소비의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하게 됨에 따라 급격하게 증가하였다. 인도네시아의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 Shopee 담당자 P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21년 2분기 기준 Shopee의 월 평균 방문자수는 1억 2700만명이며, 대부분이 휴대폰 어플을 통해 접속을 한다고 밝혔으며, 코로나로 인해 자유롭게 외부활동을 하면서 휴대전화를 이용한 쇼핑이 급속도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의 스마트폰 사용자 수>

(단위 : 백만명)

주 : 2021-2026년까지의 사용자수는 예상수치임

[자료 : Statista]

 

KOTRA 수라바야무역관의 시장 분석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휴대전화 시장은 다음 3가지 요인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다. 첫째는 위에서 언급한 쇼핑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인도네시아에서는 비대면 소비활동이 생활화되었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식당에서 메뉴판이 사라지고 휴대전화 QR로 대체되었고, 오프라인 가게들도 대면 영업시간을 줄이고 온라인 판매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이에 발맞춰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쇼핑채널들도 휴대폰 앱로만 사용가능한 할인쿠폰 혹은 이벤트를 진행하며, 휴대폰을 활용한 쇼핑 유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둘째는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여가활동을 하기 위한 필수재가 되었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사 Kompass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20-30대가 가장 선호하는 취미가 휴대폰을 통한 유튜브 시청이었으며, 2순위가 휴대폰을 통한 넷플릭스 등 OTT 시청이다. 또한 인구의 SNS 사용비율이 높은 인도네시아의 특성상 휴대전화를 제외한 인니인들의 여가생활은 상상하기 어렵다.

 

마지막은 종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써 휴대전화의 역할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토코피디아, 쇼피 등 인도네시아의 이커머스 사이트들은 최근 자사 슈퍼앱의 기능 고도화에 힘쓰며, 휴대전화를 통해, 주문,결제, 행정업무, 금융 등을 원스탑으로 할 수 있게 진화 중에 있다. 최근 인니 정부에서도 정부의 PeduliLindungi앱을 통하여 개인 신분증빙, 인증서 발급, 백신패스 등을 모두 휴대전화로 할 수 있게 하며 휴대전화의 생활 속 쓰임새를 넓혔다.

 

이러한 이유를 바탕으로 볼 때, 인도네시아의 휴대전화 보급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인도네시아의 스마트폰 사용자 수는 2026년 2억 360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수입동향 대한 수입규모

 

인도네시아 수입협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2020년 휴대전화 수입규모는 USD 586,980,185로 2019년의 수입규모 USD 265,600,894에 비해 약 2.21배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워진 소비자들이 휴대전화를 통한 여가생할 영위, 보복 소비 등에 기인하였고, 삼성의 Z플립3, 애플의 아이폰 13 시리즈가 현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며 수입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최근 3개년 인도네시아의 휴대전화 수입규모>

(단위 : USD)

순위

국가명

2018

2019

2020

1

중국

234,006,626

175,094,073

487,827,875

2

베트남

76,385,364

48,105,829

40,502,027

3

홍콩

3,886,751

24,515,281

36,617,196

4

한국

72,617

3,772,714

18,015,958

5

싱가포르

2,876,636

7,593,821

1,893,313

6

말레이시아

46,952

188,592

592,327

7

미국

615,022

156,606

525,677

8

폴란드

3482

1,248

290,002

9

영국

21,314

7,643

88,945

10

호주

-

15,049

109,455

[자료 : Global Atlas]

 

인도네시아의 휴대폰 수입동향은 2가지 특징을 보이고 있다. 첫째는 중국 브랜드들의 인기 절정이다. 중국 휴대폰 브랜드들은 인도네시아 내에서 ‘가성비가 좋다’라는 포인트를 내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했으며, 삼성이나 애플 등 고가의 휴대폰 라인업을 보유한 브랜드들을 부담스럽게 느끼는 인도네시아 중산층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이는 중국을 인도네시아의 휴대폰 제1수입국으로 등극시켰고, 2020년에 중국산 휴대폰이 인도네시아로 4억 8782만 달러가 규모로 수입되었다.

 

두번째는 글로벌 휴대폰 브랜드들의 인도네시아 생산비중 확대에 따른 수입규모 감소 추세이다. 인도네시아 정부에서는 자국 제조업의 발전을 진흥하기 위해 TKDN(Tingkat Komponen Dalam Negeri) 규정을 발표하였다. 동 규정은 수입품 품목별로 해당 제품을 만들기 위해 투입된 인력 및 자원의 비율 중 일정 수치 이상은 인도네시아산으로 채워야 한다는 수입규제이다. 이로 인해 삼성, Oppo 등의 휴대전화 제조사들은 인도네시아로 생산기지를 이전하게 되었고, 2020년 기준으로 인도네시아에서 판매된 휴대전화 1억 140만 대 중 3.8%인 380만대만이 수입된 제품이었고, 나머지 96.2%는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된 제품이었다.

 

경쟁 동향

 

<인도네시아 휴대전화 시스템별 시장 점유율>

(단위:%)

[자료 : Euromonitor]

 

인도네시아 휴대전화 시장은 안드로이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휴대폰들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Euromonitor에 따르면, 2021년 7월 기준 인도네시아 휴대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휴대전화들이 차지하는 시장점유율이 91.2%에 이른다.

 

휴대전화 브랜드별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2021년 3분기 기준 인도네시아 휴대전화 시장점유율 1위는 중국의 Oppo이다. 동 사는 21년 3분기 시장점유율 22%를 기록했으며, 이는 작년 동기대비 2%p 증가했으며 지속해서 인니 시장 내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동 사의 경우, 미리 반도체 물량은 확보해 놓은 관계로 올해 상반기 발생한 반도체 공급부족 사태에서 보다 자유로웠고, 보유한 생산공장들이 타 브랜드들에 비해 코로나19로 인한 공장 셧다운 등의 피해가 적었기에 인도네시아 수출실적에서 고무적인 성과가 나왔다.

 

뒤를 이어 삼성이 인도네시아에서 시장점유율19%로 2위를 기록했다. 삼성의 경우, 인도네시아 내에서 신규 폴더폰 라인업인 Z플립3가 메가히트를 치면서 전년 동기대비 시장점유율이 3%p 상승한 성과를 이뤄냈다. 그 뒤를 이어서는 중국의 Vivo, Xiaomi, Realme가 18%, 18%, 12%로 치열한 시장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현재 인도네시아로 수입되는 휴대폰 시장에서 상위 5개 브랜드 중 2위 삼성을 제외하고 1,3-5위는 중국 휴대폰 제조사들로,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에게 중국 휴대폰에 대한 인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수입된 휴대전화 기준 브랜드별 인도네시아 시장점유율>

(단위:%)

Counterpoint Research Smartphone Share by Brand in Indonesia Q3 2021

[자료 : EMIS Insight 시장조사 리포트]


그러나, 인도네시아 내에서 생산된 휴대전화를 모두 포함하여, 인도네시아 전체에서 판매된 휴대폰 시장을 놓고 보면, 여전히 한국 휴대폰 브랜드의 제품이 인기이다. 21년 7월 기준 인도네시아 국내에서 판매된 휴대폰 중 21.94%가 삼성 브랜드였으면 Oppo, Xiaomi, Apple 등을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삼성이 고가 라인업의 폴더블폰 Z 플립과 중저가 가성비 라인의 A5 및 A7시리즈을 출시하고, 소득층별 마케팅 타겟을 달리함으로써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했기에 이러한 성과가 가능했다.

 

<인도네시아 시장 수입된 휴대전화 기준 브랜드별 인도네시아 시장점유율>

(단위:%)

[자료 : Euromonitor]

 

유통구조

 

인도네시아의 휴대전화 유통구조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휴대전화 수입규제 조치로 작용한 TKDN 규정이 도입된 2016 이전과 이후로 모습이 상이하게 바뀌었다. TKDN 규제는 인도네시아의 내수 제조업 보호 미래산업의 발전기회 제공을 위해 수입되는 제조품별 사용되는 구성품 혹은 노동인력에 대해 일정 비율 이상 인도네시아 국토 내에서 생산되거나 인도네시아 인력이 생산한 제품이도록 수입규제 조치이다. 해당 규제가 부과되기 전까지는 인도네시아에 판매되는 휴대폰의 경우, 다수가 베트남, 중국 주변국가에서 생산되어 공식 수입사를 통해 완제품이 수입되어 인니시장에 유통되는 구조였다.

 

그러나 TKDN 규정이 시행되고 이후, 완제품 수입을 위해서는 액수의 관세가 부과되거나 통관심사에서 거부당하는 경우가 많기에, 글로벌 휴대폰 제조사들이 인도네시아 직접투자를 통해 생산시설을 인도네시아 내로 이전하는 방식으로 유통구조가 변화하였다. 삼성의 경우도 인도네시아 내수시장 공략을 견고화하고, 베트남에 편중된 생산시설을 주변국으로 다변화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Bekasi지역에 연간 천만대를 생산할 있는 제조공장을 설립하였고, 추가 공장확장을 통해 인도네시아 생산규모를 연간 1800만대까지 확장할 계획이라 밝혔다.

 

인도네시아에서 직접 핸드폰을 생산한 글로벌 제조사들은 생산된 제품을 직접 자사 오프라인 공식판매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대면 판매하거나, Tokopedia, Shopee 등유력 이커머스 플랫폼에 공식 온라인 스토어 통해 전자상거래로 고객들에게 비대면 판매를 하고 있는 추세이다.

 

관세율, 인증 정보


한국의 경우, 한-아세안 FTA(ASEAN Free Trade Agreement)에 의거, 휴대전화(HS code 8517.12)에 대해 무관세 혜택을 누린다. 다만, 모든 제조품에 대해 위에서 언급한 TKDN 규정을 적용 받기에, 수입품에 대한 비관세 장벽은 여전히 존재한다.

 

<한국산 휴대전화 관련 관세율>

HS Code

상품 설명

한국제품 수입관세

8517.12

휴대전화(셀룰러 통신망이나 밖의 무선 통신망용 전화기 포함)

0 %

 [자료 : AKFTA (ASEAN Korea Free Trade Agreement)]

 

인증 관련 측면을 보면, 인도네시아로 수입되는 모든 휴대전화는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규칙에 의해, 3가지 절차에 따라 60일간 인증을 받게 되어있다. 첫째는 인증 신청 단계이다. 휴대전화 수입 인증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수입업자가 해당 상품의 생산자, 공식 유통업자, 수입업자에 대해 Post and Telecommunication Standardization 에서 요구하는 정보를 기입한 신청서를 인니 정보통신부에 제출해야 하며, 사용처가 정부나 공공부문일 경우 별도 신고를 해야 한다.

 

두번째는 장비 테스트 단계이다. 신청서 서류심사를 마친 후 수입업자가 인니 정보통신부 산하 통신기기 테스트센터 Balai Besar Pengujian Perangkat 에 수출용 휴대전화 샘플을 송부하여 안전, 정부규격, 품질적합성 등에 대한 제품 테스트를 받게 된다. 통상적으로 해당 테스트는 근무일 기준 45일이 소요된다.

 

마지막은 인증서 발급 단계이다.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에 대해서는 수입허가 인증서가 발급되며, 인증서 등록 및 발급에는 통상적으로 근무일 기준 10일이 소요된다. 통과하지 못한 제품에 대해서는 보완 요청 등을 통해 재심사를 신청할 수 있다.

 

시사점


인도네시아가 2억 7천만의 인구를 가졌으며, 아세안 국가중에서 휴대전화 보급률이 상위권에 위치한 매력적인 소비시장은 맞으나, TKDN 수입규제로 인해 대규모 자본투자를 통한 인도네시아 내 생산된 휴대전화 이외에는 유통이 되기 어려운 환경이 되었으며,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22년 4월까지 4G와 5G 휴대전화에 대해서는 TKDN 적용비율을 35%까지 올린다고 발표하였기에, 완제품 휴대전화 수출이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다만, TKDN 수입규제 적용에 예외를 두는 몇가지 조건들이 있기에 인도네시아 내 직접투자가 어려운 한국기업들의 경우, 해당 방법을 활용하여 인도네시아 휴대전화 시장에 진출이 가능할 것이다.

 

첫째는 Apple사에서 활용하는 방법으로, 매몰비용이 많이 발생하고, 필요시 본국철수 등이 어려운 생산공장 대신 유동성이 높은 혁신 연구센터에 대한 직접투자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동 사의 경우에도 브라질, 이탈리아에 이어 인도네시아에 3번째 연구센터를 오픈하며 TKDN 수입규제에 예외적용을 받고 있다.

두번째는 현지 통신사와 협업하는 것이다. 현지 통신사가 제품 디자인이나 유통에 직접 참여하여 상품의 현지 생산가치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다.

 


자료 : 인도네시아 통계청,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Statista, Kompas, Detik, Euromonitor, EMIS Insight, KOTRA 수라바야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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