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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자동차 A/S 부품 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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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르단
  • 암만무역관 이호빈
  • 2021-11-17

- 한국산 자동차 인기에 힘입어 한국 자동차부품 수입도 증가 -

- 경쟁국 대비 시장우위 유지을 위한 전략적 관리 필요 -

 

 

 

상품명 및 HS코드

 

HS Code

품목명(국문)

품목명(영문)

8708

자동차 부분품과 부속품

Parts and accessories of the motor vehicles

 

단, 동 보고서에서는 A/S 부품을 주로 다루는 바, 아래의 품목들을 추가로 고려한다.

 

HS Code

품목명(국문)

품목명(영문)

8708.10

완충기와 그 부분품

Bumpers and parts thereof

8708.29

차체 부품 및 그 부분품

Other parts and accessories of bodies

8708.30

제동장치와 그 부분품

Brakes and servo-brakes; parts thereof

8708.93

클러치와 그 부분품

Clutches and parts thereof

8708.99

기타 자동차부품

Other parts of vehicle

 

시장동향

 

요르단 자동차 시장은 요르단의 주요 무역 부문 중 하나로 요르단 사람들에게 자동차는 사치품이 아니라 필수품으로 간주된다. 이는 요르단의 대중교통 네트워크와 시설이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보행자를 위한 도보 사정이 열악하여, 사실상 자동차가 없이는 통근, 쇼핑 등 실생활이 어려운 상황이다. 요르단 교통연구소(Jordan Traffic Institute)가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요르단 내 인구와 차량의 상대적 비율은 20년 전 58명당 한 대에서 2020년 기준 6명당 한 대로 증가했다.

 

자국 내 자동차 및 부품제조 기반이 없는 요르단에서는 모든 자동차/부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2020년에는 연간 약 7.8억달러 규모의 자동차 및 1.1억달러 규모의 자동차 부품이 수입되었다. 자동차는 다시 승용차(65%) 및 기타 차량(35%; 화물 운송용 트럭, 상업용 차량, 버스 등)으로 구분된다. 참고로 자동차 부문이 요르단 총 수입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7% 수준이며 2020년말 기준으로 요르단에서 등록 및 운영 중인 총 차량 수는 약 200만대로 추정된다.

 

요르단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수입규모

(단위: US$ 백만, %)

구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자동차(A)

1,355.8

1,046.8

855.1

777.4

자동차부품(B)

116.7

101.7

97.9

110.8

합 계(A+B)

1,472.5

1,148.5

953.1

888.2

(A+B)/총 수입액

7.2

5.6

5.0

5.2

자료: 요르단 통계청

 

요르단 정부가 수입차에 부과하는 높은 관세(60%~120%)와 상대적으로 낮은 소득 수준(2019년 1인당 GDP: 4,405.49 USD) 때문에 중고차는 요르단 자동차 시장에서 6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인다. 특히 2020년 코로나 사태 이후 요르단 소비자들의 지갑이 얇아지면서 중고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여, 2019년 67% 였던 중고차 수입비중은 2020년에 76%까지 늘어났다. 주목할 만한 사실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요르단 소비자들의 중고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2019년 대비 총 차량 수입대수가 증가했다는 것이다.

 

요르단 신차/중고차 수입대수 및 비중

(단위: 대수, %)

구분

2019년

2020년

신차

15,710 (32.9)

12,317 (23.3)

중고차

32,049 (67.1)

40,527 (76.7)

합계

47,759 (100)

52,844 (100)

자료: 현지 자동차 판매상 정보 종합

 

중고차는 신차에 비해 고장이 잦을 수밖에 없고, 따라서 중고차 시장 중심의 요르단에서는 유지보수(A/S)와 관련한 수요가 높다. 또한 요르단에는 차선이 명확히 표시되지 않은 도로가 많고 대형 도로의 교차점에서도 신호등보다는 회전교차로(round-about) 방식에 의존하는 등 도로 인프라가 열악한 편이다. 이처럼 요르단의 도로에서는 사고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어, 자동차 A/S 부품 시장의 비중이 크다. 아래 그림은 A/S 부품시장의 종류를 보여준다.


요르단  자동차 A/S 부품시장 구성도

external_image

자료: 현지 에이전트 의견 종합

 

일반적으로 자동차 메이커 생산부품 및 메이커 협력업체 생산품은 순정제품으로, 기타 비정품 부품(non-original parts; 품질 보증 또는 별도 인증 없이 순정부품과 호환이 가능하도록 생산된 부품), 모조부품, 중고/재활용 부품은 비순정제품으로 분류된다. 요르단에 수입되는 자동차 A/S부품의 대부분은 자동차 메이커 생산부품이 아닌 메이커 협력업체 생산품 또는 비순정부품이다. 요르단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범퍼, 브레이크, 차체 부품 등 주요 분야에서 자동차 조립/제조 공장에서 생산된 부품이 수입되는 경우는 드물며 대부분 그 이외의 부품 공장에서 생산된 품목이 수입된다.

 

요르단 시장에서 각 자동차 A/S부품 유형별로 국가별 또는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을 보여주는 통계는 없다. 단, 암만무역관이 요르단 암만의 A/S부품 취급 기업 담당자들에게 문의한 바, 각 유형별 주요 수입국은 다음과 같다. 메이커 협력업체 생산품은 일반적으로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및 한국에서, 비순정부품에 속하는 비정품 부품은 한국, 이탈리아, 대만, 태국 등지에서 수입된다. 반면에 모조부품은 중국, 두바이, 터키, 시리아 등에서 주로 수입된다. 요르단의 바이어들은 값싼 모조 부품의 시장점유율이 최근 증가하고 있다고 귀띔했는데, 이는 경제침체로 품질보다 가격이 자동차부품 구입에 최우선 요소가 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요르단의 자동차 부품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두고 한국, 독일, 일본이 3파전을 벌이고 있다. 독일 부품은 가장 내구성이 뛰어나고 신뢰도가 높은 제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 부품은 고품질과 저렴한 가격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된다. 중국은 한국, 독일, 일본보다 저렴한 비정품 부품과 모조 부품을 주로 공급해 왔는데, 향후 요르단 소비자들의 구매력 회복이 지연될 경우 요르단 시장 점유율을 점차 늘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요르단 중고차 시장에서는 현대차, 기아차 등 국내 브랜드 기업의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 이는 한국 자동차 A/S부품을 생산하는 국내 부품사들이 요르단에서 보다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요르단에 수입되는 중고차의 국가별 브랜드 비중

(단위: %)

구분

2019년

2020년

한국

28.8

42.0

일본

34.6

29.9

미국

22.5

16.2

유럽

12.0

8.3

기타

2.2

3.6

합계

100.0

100.0

자료: 현지 자동차 판매상 정보 종합

 

요르단에서 주로 활용되는 자동차 A/S부품으로는 범퍼 부품 차체 관련 부품 엔진 관련 부품 브레이크 부품 ⑤클러치 부품 ⑥서스펜션 부품 등을 꼽을 수 있다. 오일 필터나 서스펜션 부품은 특히 회전율이 높은 품목으로써 지속적으로 교체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수입/경쟁동향

 

한국산 자동차부품은 2년 연속 시장 1위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한국산 차량을 주로 취급하는 한국산 부품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한국산 부품 수입규모는 전년대비 약 20만 달러 증가했다. 일본과 독일은 2020년 들어서 전년대비 점유율이 5%p가량 하락했다. 반면 미국산/벨기에산 부품 수입 비중이 크게 증가하면서 요르단 자동차부품 수입시장의 판도를 바꿔 놓았다.

 

요르단의 자동차부품 및 액세서리 (HS코드 8708) 국가별 수입비중

(단위: US$ 천, %)

국가명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한국

22,255 (19.1)

19,185 (18.9)

19,731 (20.1)

19,959 (18.0)

일본

22,830 (19.6)

18,489 (18.2)

19,550 (20.0)

16,495 (14.9)

독일

24,456 (21.0)

19,114 (18.8)

19,165 (19.6)

16,254 (14.7)

미국

8,047 (6.9)

6,589 (6.5)

6,394 (6.5)

14,206 (12.8)

중국

10,979 (9.4)

10,126 (10.0)

14,139 (14.4)

13,235 (11.9)

벨기에

115 (0.1)

73 (0.1)

130 (0.1)

12,666 (11.4)

터키

5,049 (4.3)

7,514 (7.4)

2,564 (2.6)

3,382 (3.1)

대만

3,599 (3.1)

2,922 (2.9)

3,378 (3.4)

3,059 (2.8)

스페인

1,745 (1.5)

1,593 (1.6)

1,317 (1.3)

1,536 (1.4)

태국

1,890 (1.6)

1,393 (1.4)

1,585 (1.6)

1,497 (1.6)

합 계

116,734 (100)

101,738 (100)

97,940 (100)

110,823 (100)

자료: 요르단 통계청

 

범퍼 부품, 클러치 부품, 브레이크 부품, 차체 부품 등에서 한국, 일본, 독일, 미국, 중국의 수입 규모는 아래 표와 같다. (단, HS코드 분류체계상 해당 부품이 다른 코드로 집계되는 경우를 배제할 수는 없다.) 범퍼 부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에서 한국산 제품의 수입이 1위를 차지했고, 상대적으로 일본 제품은 범퍼 부품에, 중국산 제품은 차체 부품에 강점을 보였다.

 

2020년 요르단의 자동차부품별 국가별 수입순위 및 비중

(단위: US$ 천, %)

구분

1위

2위

3위

4위

5위

범퍼류 (870810)

일본(58.1)

한국(29.7)

중국(5.1)

미국(1.0)

독일(0.2)

클러치류 (870893)

한국(50.9)

독일(11.0)

일본(9.4)

중국(2.3)

미국(0.7)

제동장치류 (870830)

한국(36.6)

독일(13.9)

중국(12.4)

일본(11.5)

미국(0.2)

차체부품 (870829)

한국(21.7)

중국(17.6)

독일(16.3)

일본(10.4)

미국(5.0)

자료: 요르단 통계청

 

유통구조

 

요르단 자동차부품 수입기업 중 연매출액이 5백만 달러 이상인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도/소매상 역할을 겸하고 있으며, 주로 이라크 시장을 겨냥한 재수출사업을 병행한다. 특히 타이어 품목은 규모가 큰 기업들이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매출규모가 작은 소규모 회사는 일반적으로 수입 에이전트이자 소매상 역할을 담당한다.

 

요르단 수입기업들은 새로운 부품을 수입하는 경우, 다양한 품목을 소량 주문하기 위해 제조기업보다는 유통기업과 연락하는 것을 선호한다. 수입기업-유통기업 간 가격이 합의되면 요르단 수입기업이 L/C를 개설하게 되며, 대부분의 계약은 아카바 항으로의 CIF 조건을 따른다. 단, 요르단 수입기업들은 통관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실제 가격보다 10~30% 가량 할인된 인보이스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중고 A/S부품의 경우는 위와는 다른 방식으로 전개된다. 요르단 수입기업들은 폐차장에서 중고 부품을 구입하기 위해 한국에 직접 방문하여 물품을 확인하고 현금 지불 및 배송을 준비한다. 또는 중고차를 수입해 자르카(Zarqa) 자유무역지대에서 분해하여 이를 판매하기도 한다. 물론 이와는 달리 요르단 정식 차량 대리점에서는 순정부품만 수입한다.

 

관세 및 통관

 

자동차 A/S부품을 포함하여 모든 종류의 자동차부품 대 요르단 수입 관련하여 별도의 제한규정은 없다. 자동차 A/S 부품 수입시 일반적으로 25%의 관세를 지불해야 한다. 단, 생산공장에서 직접 수입된 섀시 부품에는 관세가 없으며(0%), 안전벨트는 10%의 관세만 지불하면 된다. 반면 소음기(머플러) 및 배기관, 비구동 차축(non-driving axles) 및 관련 부품의 경우 30%의 관세가 부과된다.

 

자동차부품의 현지 통관 및 수입기업의 물품 수령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1) 선하증권 또는 항공 운송장 2) 원산지 증명서 3) 패킹리스트 등의 서류가 필요하다. 한편 요르단표준계량원(Jordan Institute for Standards and Metrology)에서는 수입된 물품을 샘플링하여 주로 2가지 사항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다.

 

 1) 모조품 여부 검사: 모조품이 있는 경우 파기 또는 반송 처리된다.

 2) 공중보건 및 안전과 관련된 부품 검사: 배터리, 미네랄 오일, 머플러, 브레이크 패드 등의 부품은 요르단 표준 충족여부 확인을 위해 왕립과학원(Royal Scientific Society)에서 테스트를 거친다. 이 경우 수출기업에서 적합성 인증서 등이 제출되어야 한다.

 

현지 바이어 인터뷰

 

암만에서 자동차 부품을 수입하는 기업 H사에 따르면, 한국 자동차 부품은 경쟁력있고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이 결합되면서 요르단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한국 자동차의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지난 몇 년간 한국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으며, 이러한 한국 자동차에 대한 이미지는 한국 자동차부품의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했다. 따라서 요르단의 많은 수입기업들은 한국의 자동차부품 시장 점유율이 향후 몇 년간 유지되거나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동 바이어는 일부 한국의 공급기업이 구매자의 주문수량과 품목을 변경하여 배송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한국에서 해당 바이어 주문물품의 품귀현상이 발생한 경우에 이런 상황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공급기업이 정품 박스에 포장된 부품을 송부했지만 실제 부품은 비정품 부품인 경우도 있으며, 공급기업이 동일한 구매기업의 2차 주문시 높은 수준의 가격 인상을 시도하는 경우도 있었음을 언급하며 한국 자동차 부품의 지속적인 시장 확대를 위해 한국 기업들이 요르단 수입기업들과 비즈니스 신뢰 관계를 유지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시사점

 

한국 자동차/자동차부품은 요르단 시장에서 바야흐로 1위 브랜드로 우뚝 섰다. 중고차 시장 중심인 요르단에서 자동차 A/S부품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지속될 수밖에 없으며, 특히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이와 같은 트렌드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요르단 시장 우위를 굳히는 한편, 한국 자동차/자동차부품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전략적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요르단 FTA 체결국 중 완성차 제조산업 보유국으로 OEM부품의 진출이 가능함을 고려, 요르단을 제3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할 필요도 있다. 


KOTRA 암만무역관에서는 매년 4분기에 열리는 국내 자동차 A/S부품 전문전시회 GTT-KOAASHOW에 요르단 바이어를 초청하여 국내 기업과의 상담을 주선하여 왔다. 또한 2019년에는 중동/아프리카 중고차 상담회, 2020년에는 요르단 중고차부품 온라인 상담회 등을 주관하여 신규수출 성과를 일구어 왔다. 2022년에도 KOTRA 암만무역관에서는 현지 자동차/부품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요르단 자동차 부품 시장에 관심있는 기업들은 KOTRA 암만무역관으로 연락바랍니다.)



자료원: 요르단 통계청, 기아자동차 등 현지 자동차 판매기업 자료 및 KOTRA 암만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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