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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신용장 의무화 조치 이후 6개월, 공급부족 우려 현실로

  • 경제·무역
  • 이집트
  • 카이로무역관 신준열
  • 2022-08-05

식료품, 일반 공업품 등 다수 제품 품귀현상 속속 발생

공급 부족으로 광공업, 제조업 산업생산지수 하락세

이집트 중앙은행이 지난 2 5000달러 이상의 수입 거래를 신용장으로만 제한한 지 6개월에 접어들었다. 아직까지 은행에서는 신용장 의무화 조치 완화에 대한 별다른 신호는 없는 가운데 이집트와의 무역 관계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둘러보고  상황을 점검해 보고자 한다.

 

한국의 대이집트 수출 급감, 대표 수출품목 수출감소 두드러져


<이집트 신용장 조치 한국-이집트 수출입 변화>

(단위: 달러, %)

구분

수출입

4

증감률

5

증감률

6

증감률

당월

수출

1.2

16.9

1.3

7.3

1.4

14.1

수입

1.7

649.3

1.2

133.4

0.4

13.2

교역

2.9

73.9

2.5

31

1.8

13.

 누계

수출

5.7

14.4

7

9.7

8.4

5.1

수입

5.3

259.5

6.5

227.2

6.9

182.2

교역

11

70.3

13.5

61.2

15.3

46.7

[자료: KITA]


<이집트 신용장 조치 한국의 이집트 수출현황>

(단위: 백만 달러, %)

순번

품목명

2021

2022.1~6.

수출액

증감률

수출액

증감률

 

총계

1,682

38.4

844

5.1

1

합성수지

245

61.6

161

36.6

2

승용차

274

58.5

103

-18.7

3

자동차부품

71

14.2

41

7.1

4

철도차량부품

31

1,550.0

34

233.1

5

아연도강판

55

31.9

33

40.9

6

건설중장비

66

95.5

32

24.5

7

철도차량

180

292.1

27

-72.5

8

집적회로 반도체

23

17.8

25

154.4

9

석유화학 합성원료

41

-2.6

25

40.4

10

기타 석유화학제품

35

3.1

20

4.7

[자료: KITA]


이집트 중앙은행의 신용장 의무화 조치 이후 2022년 2분기 우리나라의 대이집트 수출은 약 3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8% 감소했다. 3월 한 달 간의 조정기간 이전 거래 건을 기존 추심 방식 등으로 처리한 이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신용장 의무화 조치에 따른 영향이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한국의 대이집트 대표 수출품 중 하나인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7% 감소하며 신용장 제한 조치에 많은 영향을 받은 모습이다. 자동차의 경우 수입자가 신용장 개설 전 이집트 중앙은행의 사전승인도 필요해 향후 수출 감소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이집트 산업생산도 물음표, 공급 애로에 따른 산업활동 제약 가능

 

이집트의 4 산업생산지수도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집트 통계청은 4월 기준 광공업 제조업 생산지수가 8.7% 감소했다고 밝혔다. 식음료 산업생산이 25% 감소했고 자동차 트레일러 분야 산업생산은 36% 급감했다. 이집트 내부거래위원회 수입분야(Internal Trade Committee of the Importers Division) 위원장은 3부터 이집트 수입이 거의 중단됐으며, 특히 위생용품, 전기제품, 가전제품, 사무용품, 목재, 가구, 장난감 자동차 부품과 같은 최종 제품의 경우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신용장뿐만 아니라 대금 송금 자체에 문제

 

이집트 은행에서 신용장이 개설된다 하더라도 90일, 120 조건 기한부 신용장 개설에 그쳐 우리 수출업체의 대금 수취에도 애로사항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의 이집트 거래에는 일람불 신용장(At-sight) 개설해 통관을 용이하게 하는 실무적 방안이 가능했다. 그런데 신용장 의무화 조치 이후 은행에서 신용장 개설 승인을 안 해주는 것은 물론 90, 120 기한부 신용장을 개설해주면서 수출기업 입장에서 대금수취 리스크가 높아진 상황이다.

 

더불어 현지 법인의 본사 송금에도 애로사항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의 달러가 부족 문제로 거래대금뿐만 아니라 현지 매출을 송금의 경우에도 지연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현지에 진출한 기업 신용장 거래에 따라 기존에는 바이어를 통해 부품 등을 수입했으나 현재는 현지 법인이 직접 수입을 진행하는 등 행정적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관련해 현지에 진출한 기업의 관계자는 현지 법인이 제품이나 부품을 직접 수입하면서 법인의 매출 실적이 왜곡되는 등의 문제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무역보험 안전장치 마련할 필요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수출기업은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무역보험 손실을 보전할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 무역보험공사에 문의한 결과 수입자 수출 건에 대한 수출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다만 보험 부보율은 90% 이내로만 설정이 가능하고 무신용장 거래의 경우 이집트 중앙은행이 허용한 품목에 해서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무역보험공사 고객센터(1588-3884)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수출기업 인터뷰

 

- A(주방기기)

6월에 이미 이집트에 도착한 선적 2건에 대한 신용장이 개설이 안 되고 있다. 창고료는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 피해가 크다. 올해에만 이집트 수출실적에서 200만 달러 손해를 예상하고 있다.

 

- B(자동차 부품)

이미 도착한 선적 건에 대한 신용장이 열리지 않는 문제도 있고 이미 생산이 완료됐는데 신용장 개설이 지연돼 한국 창고보관료도 추가로 발생하고 있다. 운임료도 많이 오른 상황인데 창고보관료까지 발생하니 비용부담이 크다.

 

- C(타이어)

매출이 50% 이상 감소했고 선적 대기 중인 수십 대의 컨테이너 취소 손실과 항구 대기 컨테이너 지체 수수료가 막심하다. 이집트에 타이어 재고도 점차 떨어지고 있어서 소비자들에게까지 피해가 가고 있는 상황이다. 타이어 교체 시기를 놓친 차량으로 인해 안전문제까지 발생할 있다.

 


자료: 이집트 재무부, 이집트 통계청, KITA, 현지 언론  KOTRA 카이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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