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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IMF 구제금융 협상 동향

  • 경제·무역
  • 스리랑카
  • 콜롬보무역관 Bora Kang
  • 2022-05-13

4월 18~22일 스리랑카는 IMF와 협상

스리랑카가 현재의 부채 구조를 채권국들과 재조정하고 난 뒤 재협상 예정

IMF 협상 개요


알리 사브리 재무장관이 이끄는 스리랑카 대표단은 4월 18일 워싱턴을 방문해 5일 동안 IMF와 구제금융 도입에 관한 실무 협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협상은 1차 실무 협상의 성격으로 구체적 합의가 발표되지는 않았고 스리랑카 대표단과 IMF 간 지원 여부 등에 대한 입장 차이가 있었다.

 

구분

주요 입장

스리랑카

- 확대금융(EFF) 대신 신속금융(RFI) 통한 융자 요청

IMF

- 스리랑카의 경제위기 극복 노력을 지원할 방침

- 스리랑카 정부가 채무 상환 의지(Adequate assurance)를 보여야 함

주*: RFI(Rapid Financing Instrument): 특별융자제도, 신속성 중시, 한도는 국별 쿼터의 37.5∼75%
EFF(Extended Fund Facility): 일반융자제도, 4.5∼10년, 한도는 국별 쿼터의 200∼600%

 

<알리 사브리 재무부 장관 인터뷰 화면>

[자료: 2022년 4월 14일 블룸버그 방송]

 

IMF는 현재 스리랑카 재무 상태로는 융자 승인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채무국들과 채무 구조조정을 이행한 이후 재협상할 것을 요구하였다. 현지 언론은 IMF 구제금융을 제공받는데 최소 6~12개월이 소요될 것을 예상하고 있다. 스리랑카 주재 IMF 마사히로 노자키 사무소장은 스리랑카 및 IMF 양측이 건설적 협의를 가진 바, 스리랑카의 최근 대외 경제, 재정상황 등을 감안해 거시경제 안정성 회복을 위해 대내외 신뢰도와 일관성이 높은 전략을 이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주요 채권국 및 국제기구 지원 동향


채권국인 인도와 중국은 스리랑카의 채무 재조정 및 지원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인도는 4월 23일, 스리랑카가 필수 수입대금을 결제할 수 있도록 10억 달러 차관 제공 및 기존에 체결한 4억 달러 통화 스와프의 기한(2019~2022년)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기존에 통화 스와프로 스리랑카에 지원했던 채무를 재조정할 것임을 발표했다. 4월 28일 기준 스리랑카의 총 외환보유고 17억5000만 달러 중 15억7000만 달러는 중국 위안화 형태이며, 이 외에 가용 외환은 1억5000만 달러로 이는 3일치 수입대금 결제액에 불과하다.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등 국제기구로부터의 차관 및 무상지원(기부금) 원조 수혜도 고려 중이다. 세계은행은 4월 26일에 스리랑카에 대한 6억 달러 차관을 발표했고 아시아개발은행은 4월 22일에 의약품 구매 조건으로 2170만 달러 차관을 약속했다.

 

협상 장기화에 따른 영향


한인 진출 기업의 물류, 송금 분야 애로사항은 현재까지 접수되지 않았으나 협상 이전부터 제기된 전력난 및 바이어 송금 지연은 여전히 우려되는 사항이다. 특히 스리랑카의 가용 외환이 부족하기 때문에 디젤 등 연료 공급에 차질이 생기고 이는 전력 부족으로 이어져 건설 공사가 지연되거나 수출기업의 생산 공정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현지 바이어의 경우 수입대금 결제 시 중앙은행 승인 과정에서 전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리고 있다.


경제난이 지속되면서 반정부 시위에 각 정당들까지 참여하여 시위가 확산되고 있고 현지 언론은 관광 수입 감소 등 내부 정치 불안으로 사회, 경제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소비자물가 상승 및 루피화 평가절하 추세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구분

주요 내용

소비자 물가

4월 전년 동월비 약 30% 증가


식품

4월 전년 동월비 약 47% 증가


비식품군

4월 전년 동월비 약 22% 증가

환율

4월말 고시환율*은 3월초 대비 약 65% 상승

주*: (3.8.) 202.09루피/달러 → (4.22.) 334.80루피/달러

자료: 스리랑카 통계청, 중앙은행

 

계속되는 시위로 4월 1~26일까지 관광객 입국자수는 5만5590명으로, 3월달 총 입국자 수 10만6500명에 비해 47% 감소했다. 스리랑카 정부는 경제난을 해소하고 재정수입 악화를 해결하기 위해 세금 인상(재무부), 예산 삭감(국회) 등 정책을 변경할 계획이다. 현지 언론은 현재 스리랑카 GDP 대비 세금 수익이 8~8.5%인데, '포퓰리즘'(populism)’으로 인한 지나친 세금 인하가 현 정부의 재정수입 악화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고 재무부 장관은 GDP 대비 13~14%로 세금 수익을 증가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

 

현지 주요 반응


UNP 정당대표이자 스리랑카 전 총리인 라닐 위크레마싱헤는 향후 자국 경제 악화를 우려하며, IMF 구제 금융을 2021년에 신청했다면 지금보다 상황이 나았을 것이라 발언했다. 또한 중앙은행 총재인 난달랄 위라싱헤는 채권국과의 채무 조정 이후 2~3개월 내 IMF로부터 ‘확대 금융(EFF)’형식으로 20억~30억 달러 지원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자료: 현지 언론 및 KOTRA 콜롬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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