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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가 캄보디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

  • 경제·무역
  • 캄보디아
  • 프놈펜무역관 이주영
  • 2022-05-03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

직접적인 교역·투자는 미미하나 달러화 가치 상승·관광 및 투자수요 감소에 따른 하방리스크 상존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 사태가 2개월 넘게 지속되며, 전 세계적으로 유가·원자재 가격 상승과 경제적 불확실성이 증가했다. 캄보디아는 러시아·우크라이나와 직접적인 경제 교류는 적은 편이나 물가·달러가치 상승,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경제전반에 영향을 받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캄보디아 정부 입장

 

캄보디아 정부는 공식적으로 아세안 외무장관 성명서와 UN 긴급회의 결의안을 통해 군사적 적대행위 심각성을 우려하며 회원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캄보디아는 기존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어느 편도 지지하지 않고 평화협상만을 지지한다고 밝혔으나 UN 긴급회의 결의안 이후 러시아 침략행위를 비판하고 있다. 3월 29일(화) 훈센 총리는 침략행위를 반대하며, 비록 러시아가 캄보디아에 도움을 많이 준 국가이지만 이번 행동은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다만, 4월 7일(목) 러시아의 유엔 인권이사국 퇴출 투표에는 인도네시아 등 일부 아세안국가와 함께 기권표를 행사했다.

 

캄보디아 경제적 영향: 교역

 

2021년 1~10월 캄보디아의 대우크라이나, 러시아 교역량은 각각 682만 달러, 8082만 달러로, 캄보디아의 전체 교역량의 0.02%, 0.17%를 차지하며 캄보디아의 교역에서는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캄보디아 교역에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캄보디아의 주요 수입품이 식료품, 종이류, 의약품들로 필수재 비중이 높아 캄보디아 수입 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유럽의 소비수요 감소로 캄보디아의 대EU 교역량이 감소할 수 있다.

 

<캄보디아 교역 현황>

(단위: US$ 천)

 

구분

2017

2018

2019

2020

2021.1~10.

우크라이나

수출

2,532

2,670

2,974

4,779

4,547

수입

139

1,083

1,516

2,252

2,278

교역량

2,671

3,753

4,490

7,031

6,825

러시아

수출

37,932

40,678

51,785

50,662

45,457

수입

20,070

52,301

3,886

13,724

35,366

교역량

58,002

92,979

55,671

64,386

80,823

전 세계

수출

11,268,954

12,707,908

14,824,722

17,716,469

14,286,361

수입

14,289,542

17,393,051

20,279,485

19,296,193

23,059,828

교역량

25,558,496

30,100,959

35,104,207

37,012,662

37,346,189

[자료: ITC Trade Map]

 

2022년 1분기 캄보디아의 전 세계 교역액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131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한 57억 달러, 수입은 1.3% 감소한 74억 달러이었다. 부문별로는 봉제류를 31억6000만 달러 수출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했다. 비의류제품은 11억2000만 달러(38% 증가), 농산물 11억2000만 달러(10% 증가) 수출했다. 봉제류의 경우 중국·미얀마와 달리 캄보디아가 코로나19로부터 빨리 재개방되며 중국·미얀마의 봉제 생산수요가 캄보디아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다만,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캄보디아 수출 증대에 따른 이익 상승분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별로 2022년 1분기 캄보디아의 수출시장 1위는 미국으로 전체 수출의 37.6%를 차지하며, 21억5000만 달러를 수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3.7% 증가한 수출액이다. 그 외 베트남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31억6000만 달러, 태국 수출은 28% 증가한 3억2000만 달러였다. 캄보디아의 수입 1위 국가는 중국으로 25억 달러 수입했다.  2021 , (EAEU) FTA  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 발생 이전인 1월 캄보디아-EAEU FTA 협상 시작을 촉구했으나 우크라이나 사태로 해당 FTA 협상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캄보디아 경제적 영향: 물가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와 글로벌 원자재 가격 증가, 코로나19 재개방에 따른 수요 회복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심화하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에너지 및 유가 급등과 내수 증가로 인해 2022년 캄보디아 평균 인플레이션율이 4.7%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인플레이션 및 GDP 성장률>

(단위: %)

구분

GDP 성장률

인플레이션율

2020

-3.1

2.9

2021

3.0

2.9

2022

5.3

4.7

2023

6.5

2.2

[자료: 아시아개발은행(ADB)]

 

캄보디아는 석유와 천연가스 수입이 GDP의 10%를 차지하므로 원유 가격 등 에너지 상승에 따른 경제적 충격이 불가피하다. 캄보디아 정부는 매월 두 차례 상무부 관련자 회의를 통해 세율과 유가를 설정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유가 상승에 따라 재조정 기간을 기존 15일에서 10일로 단축하며, 유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유가보조금 지급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3월 캄보디아 소매 휘발유와 디젤 가격은 각각 10.4%, 17.8% 상승하며, 소비자물가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 캄보디아는 곡물 수출국으로 여타 수입국에 비해 의존성은 적으나 대체재 가격 상승과 연료비 상승에 따른 농산물 생산가격 상승이 우려된다.

 

<GDP 대비 석유·천연가스 수입 비중>

주: 2019년 기준 GDP 대비 석유·천연가스 수입비중 5% 이상인 국가

[자료: 아시아개발은행(ADB)]

 

캄보디아 경제적 영향: 경제성장률

 

캄보디아는 높은 백신접종률과 경제 재개방을 통해 2020년 -3.1%의 경제성장률에서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 재개방으로 관광과 해외투자 등이 회복되며 2022년 5.3%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캄보디아는 관광부문이 2019년 기준 전체 GDP의 19%를 차지할 만큼 중요도가 높다. 캄보디아 해외관광객 중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관광객은 전체의 1%를 차지하므로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글로벌 여행 수요 회복이 부진할 경우 경제성장률이 다소 위축될 수 있다


금융부분에서 캄보디아는 달러와 현지화인 리엘화가 동시에 사용되며 달러 의존도가 높다. 또한, 해외 공공부채 중 60%가 달러화 표시 부채로 해외 금융부분 취약성이 높은 편이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달러 가치가 상승하고 미국의 금리 인상이 가속화되면서 캄보디아의 금융부문 불확실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대외부문 취약성 비율>

 

 [자료: 세계은행(World Bank)]

 

투자부문에서는 캄보디아 개발위원회(CDC)에 신고된 2021년(1~10월) 러시아·우크라이나의 對캄보디아 직접투자는 없었으며, 캄보디아(52.99%), 중국(24.07%)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 외 투자국은 아세안과 일부 아시아 국가이므로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투자 감소의 영향은 제한적이고 오히려 중국 봉쇄와 중국 경제 위축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증대로 인해 신흥시장으로 유입된 자금이 미국 국채 등 안전자산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시사점

 

캄보디아는 2021년 하반기부터 방역정책을 완화하며 경제 재개를 실시했다. 이로써 경제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 캄보디아는 교역과 투자 등 경제 전반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에 대한 의존도가 낮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전 세계적 경제적 불확실성과 물가 상승, 수요 감소 가능성, 안전자산 선호 등 우회적으로 캄보디아 경제의 하방리스크로 남아있다. 캄보디아 경제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자료: Phnom Penh Post, Khmer Times, The Diplomat, IMF,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ADB), 캄보디아 개발위원회, ITC Trade map, KOTRA 프놈펜 무역관 자료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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