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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상반기 터키 경제동향

  • 경제·무역
  • 터키
  • 이스탄불무역관 안기환
  • 2020-09-02

- 1분기 4.5% 성장, 터키 정부는 적극적인 경제부양 정책 시행 중 -

-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웠던 상반기, 전년대비 무역 규모 감소 -

 

 


터키 2020년 상반기 경제동향

 

터키 통계청에 따르면 ’20년 1분기 기대치(5.4%) 대비 하락한 4.5%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3월 2주차부터 본격화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예상보다 과소 성장한 것으로 분석했는데 세부 분야별로는 기타 서비스(12.1%), 정보통신(10.7%), 산업(6.2%) 등이 높은 성장을 한 반면 부동산(2.4%), 재무 및 보험(1.6%), 건설(△1.5%) 등이 주춤했다.


1분기는 민간 소비 부문과 정부의 확장적인 재정 정책으로 인한 공공부문 소비 등 소비 주도의 경제성장이 가능했다. 반면 총 고정 자본 지출은 건설 투자의 지속적인 약세 등으로 -1.5%의 성장률 기록했으며, 기계 및 장비 투자는 신용 대출 증가 및 은행 대출 금리 하락으로 인해 8.4% 증가했다. 반면 본격적인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2분기의 경우 아직 공식적인 경제성장지표가 발표되지 않았다.  


터키 주요 경제 지표

(단위: US$ 십억, %) 

구분

2016

2017

2018

2019

2020년 상반기

GDP 증가율

3.18

7.47

2.83

0.88

4.5(3월)

명목 GDP

862.75

852.62

789.04

753.69

176.14(3월)

물가상승률

8.53

11.92

20.3

11.84

12.62(6월)

실업률

10.9

10.9

11

13.7

12.9(5월)

자료: 터키 통계청, 재무부
  

코로나19 이후의 정부 정책 및 주요 지표 동향

 

지난 7월 OECD가 발표한 G20 국가의 2020년 1분기 경제성장률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터키는 1998년 이후 가장 최대 감소폭인 3.4%의 감소폭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국가들이 전 분기(19년 4분기) 대비 큰 낙폭을 보인 점을 감안하면 인도(0.7%)를 제외하고 터키(0.6%)가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전년도 같은 기간(’19년 1분기) 비교 시 4.4%의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3월 이후로는 대외 수요의 감소, 조업중단에 따른 생산량 감소, 가계 소비 심리 침체 등은 총 수요가 감소하며 경제 성장률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월 97.5였던 일반 경제 신뢰지수는 4월에 51.3까지 약 48% 급락하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 (Purchasing Managers Index) 역시 4월 33.4을 기록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주*: PMI 지수: 제조업 분야의 경기동향지수로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50 미만일 경우에는 수축 의미


전 분기 대비 경제성장률 변동률

(단위: %)

구 분

2018

2019

2020

1Q

2Q

3Q

4Q

1Q

2Q

3Q

4Q

1Q

터키

1.3

0.0

-1.3

-2.9

2.1

1.1

0.7

1.9

0.6

OECD

0.5

0.6

0.3

0.2

0.6

0.4

0.4

0.2

-1.8

 자료: OECD Economic Outlook 보고서(’20년 6월)

 

일반경제신뢰지수(Economic Confidence Index) 변동 추이 

EMB000011580f56

자료: 터키 통계청

 

터키 정부는 이에 대해 광범위한 재정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가구당 1000TL(약 USD 150)의 긴급 지원금을 약 530만 가구에 지급했고 기업들을 위해 공적 은행뿐만 아니라 민간 은행에 납세 및 대출상환의무를 연장하는 등 사업 부도를 낮추고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각종 방안을 마련했다. 터키 재무부는 지난 5월 GDP의 5.5% 규모에 해당하는 재정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중앙은행의 국채 매입 한도를 총 자산의 5%에서 10%까지 2배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해 약 4,800개의 제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도 했다.


정부의 정상화 대책 발표 이후 경기 회복세를 기록하며, 일반 경제 신뢰지수는 6월 73.5(7월 82.2)를 기록했으며, PMI 지수 또한 6월 53.9로 상승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재정정책 및 경기부양을 위한 지속적인 기준금리 인하 등의 통화정책 등으로 인해 시장 인플레이션 기대치 감안 시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됐으며, 이와 더불어 리라화 가치가 연초 대비 18% 이상 평가 절하되고 있다.

 

터키 교역 현황 및 전망

 

연초 이후 약화된 자국 통화 가치와 수입 품목에 대한 추가 관세 조치 등으로 인해 수입액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988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출 또한 주요 수출국인 EU 등의 봉쇄조치 및 경제 성장 둔화로 인해 약 16% 감소한 750억 달러를 기록, 총 교역액은 전년 동기간 (’19년 상반기 기준: 수출 883억 달러, 수입 1021억 달러) 대비 약 10% 감소했다. 터키의 주요 수출국은 독일, 미국, 영국, 이라크, 이탈리아 순이었으며 주요 수입국은 중국, 독일, 러시아 순으로 나타나 독일에 대한 교역 의존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터키의 대외 교역 동향

(단위: USD 백만)

구분

2016

2017

2018

2019

2020 상반기

수출

149,247

164,994

177,168

180,834

75,020

수입

202,189

238,715

231,152

210,345

98,894

총 교역액

351,436

403,709

408,320

391,179

173,914

무역수지

(52,942)

(73,721)

(53,984)

(29,511)

(2,387)

자료: 터키 통계청

 

터키의 국별 대외 교역 동향

(단위: USD 백만)

수출

수입

순위

국가명

금액

순위

국가명

금액

1

독일

7,101

1

중국

10,375

2

미국

4,618

2

독일

9,113

3

영국

4,455

3

러시아

8,730

4

이라크

4,073

4

미국

6,061

5

이탈리아

3,601

5

이탈리아

3,854

자료: 터키 통계청

 

한-터키 수출입 동향

 

2020년 상반기(1~6월) 한국의 對터키 무역수지는 20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며, 교역 규모는 33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약 1.4% 소폭 증가했으나 수입의 증가폭이 9.0%로 전년대비 높아졌으며, 무역수지의 변동폭 또한 크지 않았다. 전년 동기 대비 월별 수출입 증감액을 비교해서 보면 상반기 수출실적은 전년대비 2월 기준 67.8%까지 증가했으나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2분기에만 약 25%가량 수출이 감소했다.

 

한국의 對터키 교역 동향

(단위: USD 백만)

구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상반기

수출

5,385

6,155

5,980

5,298

2,672

수입

742

782

1,189

1,189

663

무역수지

4,643

5,373

4,791

4,109

2,009

교역 규모

6,127

6,937

7,169

6,487

3,335

자료: 한국무역협회

 

한국의 對터키 월별 교역 동향

(단위: %)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합계

수출

2.2

67.8

32.8

△26.6

△30

△20.9

1.4

수입

4.0

△10.9

26.3

19.8

△14.8

36.6

9.0

주: 전년 동기간 대비 증감률

자료: 한국무역협회


한국-터키 수출입 세부 동향

 

세부 품목별 한국의 對터키 수출을 살펴보면 터키 전년도 10대 수출 주요 품목이 순위가 일부 변동한 것을 빼면 거의 유사한 모습을 보였다. 작년 한국산 철강 수입제한조치가 철회된 이후 철강 분야에 대한 수출은 2위의 높은 비중을 보였다. 또한 플라스틱은 2월에만 전년 동월 대비 27.3%의 증가세를 보였으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임시 조업중단등으로 생산가동률이 감소하면서 3월 이후10~50%씩 감소 폭을 기록했다. 의약품 및 약제제품은 램시마 등 바이오의약품 복제품인 바이오 시밀러 국산품목의 터키 시장 내 성장세와 함께 전년대비 가장 높은 수출 성장률을 보였다.


한편 한국의 터키 제품 수입 규모는 수출 규모 대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의약품 및 약제제품과 의복제품, 원동기기, 채소 등에 대한 수입량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해 전년 대비 연간 수입량도 향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19~ 2020년 상반기 對터키 한국의 품목별 수출액 현황

(단위: 백만 달러)

순번

MTI

품목명

2020년 1~6월

2019년

수출액

증감률

수출액

증감률

1

57

플라스틱류

436

-14.9

928

-5.7

2

67

철강

400

10.4

826

-4.7

3

54

의약품 및 약제제품

335

75.3

417

8.9

4

51

유기화학물

192

-12.2

398

-21.8

5

78

도로주행 차량

189

-2.8

418

-28.1

6

65

섬유사, 직물 등

142

-24.9

381

10.8

7

74

산업용 일반기계 및 장비

122

18

192

-15.2

8

77

전기기계장치

100

11.8

207

-11.8

9

69

금속제품

90

5.3

150

42.1

10

72

특수산업용 기계

76

39.1

99

-52

주: 전년대비 증감률

자료: 한국무역협회

 

2019년~ 2020년 상반기 對터키 한국의 품목별 수입액 현황

(단위: 백만 달러)

순번

MTI

품목명

2020년 1~6월

2019년

수입액

증감률

수입액

증감률

1

54

의약품 및 약제제품

332

74.6

411

11.3

2

84

의복제품 등

55

7.8

114

11.8

3

71

원동기기 및 설비

26

44.8

42

9.9

4

05

채소 과실 및 견과류

24

48.6

31

42.9

5

28

금속성 광석 등

19

-69.1

77

-42.1

6

74

산업용 일반기계 및 장비

18

-12.5

40

11.1

7

78

도로 주행 차량

14

-69.5

61

-18.4

8

34

천연가스 및 제조가스

14

-27.6

37

40.8

9

52

무기화학물

13

-11.4

25

29

10

77

전기기계장치 등

11

-7.7

25

-40.4

주: 전년대비 증감률

자료: 한국무역협회

 

2020년 하반기 터키 경제전망 및 시사점

 

터키는 2009년 4.7%의 경제성장률을 보인 이래 2010~2018년 평균 5%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보였으며, 올해 초에도 정부는 2020년 터키 경제성장률을 5%로 예측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임시 조업중단 등의 영향이 있었음에도 정부는 공식적으로 경제활동을 중단시키는 조치는 취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도 연초 전망치를 연말까지는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반면 경제전문가 4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경제성장 설문조사 결과 올해는 마이너스의 역성장률을 기록한 후 2차 전염이 확산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2021년 4.5%의 경제성장률을 회복할 것으로 예측한다.


시장조사기관인 IHS사는 2020년 하반기까지 -5.1%의 역성장률을 예상했다. 더불어 유가 하락 및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하락 등으로 인플레이션율은 하락세가 예상되나 리라화의 약세로 인한 수입 가격 상승 및 담배 등에 대한 세금인상으로 인해 하락폭은 제한적으로 예상했으며, 연말 기준 중앙은행 목표(7.4%)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은 몇몇 국가에서 2차 전염이 나타남과 함께 높아지고 있다. 3분기 이후에는 경제활동 정상화를 예상했으나 다시 조업중단 및 외출금지 등의 봉쇄조치를 시행하는 국가가 발생하면서 하반기 경제회복 전망에 대한 비관적인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터키는 지속적인 금리 인하를 통한 수요 진작의 노력과 더불어 항공편 재운항 등을 통한 관광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실질 금리 마이너스로 인해 외화 자본의 유입 감소 등이 리라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해 보인다.


 

자료: 터키 재무부, 터키 통계청, 터키 중앙은행, OECD Economic Outlook, IHS market, Global Trade Atlas, Financial Times, 현지언론(Sozcu, Arabnews, Hurriyet), 한국무역협회, KOTRA 이스탄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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