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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MENA 이은 아프리카 진출의 중심지 되나

  • 경제·무역
  • 아랍에미리트
  • 두바이무역관 박미진
  • 2016-05-23

 

두바이, MENA 이은 아프리카 진출의 중심지 되나

- 두바이, 무역업 통한 MENA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

- 두바이-아프리카 간 링크 강화 움직임에 따른 기회 포착 노력 요구 -

 

 

 

□ GCC와 MENA 지역 무역의 중심지 두바이

 

 ○ GCC 경제에 있어 무역업(Trade)이 미치는 영향력은 더욱 커지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UAE가 위치해 있음.

  - 두바이는 지난 수세기 간 항공, 해상운송 인프라 개발을 통해 GCC 및 MENA지역 중계무역의 중심지로 발돋움함. 아부다비 또한 신규 산업단지와 하이테크 산업 육성, 항만시설 확장을 통한 수출 증대에 힘쓰고 있음.

  - 아울러 북 에미리트의 경우에도 동부 푸자이라의 신규항만, 샤르자의 항만과 연계한 프리존 육성 등 다양한 옵션을 개발하고 있음.

 

 ○ 두바이-GCC 간 무역은 석유부문 저성장에 따른 경제성장 둔화에도 확대 추세임.

  - 두바이 세관(Dubai Customs)에 따르면, 2015년 1월~9월 사이 두바이-GCC 간 교역은 전년동기대비 8% 증가한 962억 디르함을 기록. 특히 전체의 46.4%를 차지하는 사우디아라비아는 447억 디르함으로 전년대비 12% 증가함.

  - 아울러 두바이 상공회의소(Chamber of Commerce)는 두바이-GCC 간 석유 및 비석유부문 수출, 재수출 총계가 지난 15년간 10배 이상 증가한 1800억 디르함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함.

 

두바이 무역 현황

(단위: 십억 디르함)

자료원: Emirates NBD

 

□ 두바이, 무역업 통한 성공적인 산업다각화 정책 실현

 

 ○ UAE를 비롯한 GCC 각국의 정부는 경제다각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큰 투자를 단행해오고 있음.

  - 경제다각화 실현을 통해 산업 인프라에 대한 수요 충족과 동시에 청년층을 위한 관련 직업을 육성

  - 장기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한 산업 육성을 통해 에너지 자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자 하는데 의의가 있음.

 

 ○ 두바이는 운송 인프라와 프리존 등을 통해 물류와 운송, 관련서비스업의 발달을 이끌며 GCC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산업다각화를 이룬 것으로 평가받고 있음.

  - 2014년 UAE GDP의 24%가 석유가스 산업에서 발생한 반면, 두바이의 경우 석유가스 산업의 GDP 기여도가 5% 미만이며, 28.4%가 무역업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남.

 

두바이 산업별 GDP 기여도

자료원: Emirates NBD

 

□ 두바이-아프리카 간 링크 강화 움직임

 

 ○ 최근 제도적, 시설적 기반이 완비된 두바이를 거점으로 한 대아프리카 교역이 확대되고 있음.

  - 2014년 기준 두바이-아프리카 간 교역량은 1180억 디르함으로, 이중 대UAE 수입은 608억 디르함, 수출은 137억 디르함, 재수출은 440억 디르함으로 나타남.

  - 대아프리카 교역은 두바이 전체 교역량의 9%를 차지

 

 ○ UAE 정부 또한 아프리카와의 투자협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음.

  - UN무역개발협의회(UNCTAD)에 따르면, 2015년 UAE의 대아프리카 외국인 직접투자(FDI)액은 540억 달러로 집계돼 아시아, 유럽에 이은 제 3의 투자처로 손꼽힘.

  - 아울러 대아프리카 투자협력을 주도해온 온 두바이 상공회의소는 이디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와 가나의 아크라에 현지 사무소를 개설했으며, 연내에 케냐와 모잠비크에 신규 사무소 개설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대아프리카 교역과 투자는 더욱 활성화될 전망

 

UAE 대륙별 외국인직접투자 현황(FDI)

자료원: Emirates NBD

 

 ○ 발빠른 UAE 기업은 해상, 항공링크 강화를 위한 대아프리카 진출에 동참하고 있으며, 향상되는 접근성은 시장 진출 가속화로 연결될 전망

  - 두바이 항만 운영사인 DP World는 알제리, 지부티, 모잠비크 및 세네갈에 5개의 터미널을 보유, 3000여 명 직원을 고용

  - UAE 국적의 에미레이트 항공 또한 아프리카공략을 강화, 현재 10개 노선에 불과한 아프리카 취항지를 22개로 늘리며 2020년까지 850만 명의 승객을 수송할 계획임.

 

□ 시사점 및 전망

 

 ○ 두바이를 비롯한 UAE 각 토후국은 산업다각화와 인프라 개발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세계 교역의 중심지라는 명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전망

  - 특히 중국과 아프리카라는 두 전략시장 사이에 위치한 지리적 장점은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함.

 

 ○ 다국적 기업들이 두바이를 중심으로 프리존에 입주하고 이를 거점으로 MENA 지역 진출을 공략하고 있음. 아프리카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UAE 진출이 계속될 전망

  - 이에 우리 기업들은 경쟁국 동향을 주시하고, 신시장 개척을 위한 기회 포착에 노력해야 함.

 

 

자료원: Emirates NBD, 걸프뉴스, 두바이 상공회의소 및 KOTRA 두바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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