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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2016년 경제 전망

  • 경제·무역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이지원
  • 2015-12-31

 

호주, 2016년 경제 전망

- 타 선진국 대비 양호한 경제성장 지속할 것으로 예측되나 위험요인 내재 -

- 우리 기업, 2014년 발효된 FTA 수혜 분야에 대한 활용 필요 -

 

 

 

□ 호주 2015년 경제 현황

  

 ○ 호주는 2차 제조업 기반이 취약하며 서비스 산업, 1차 산업 위주로 구성돼 있음.

  - 서비스업이 2015년 전체 GDP의 약 79.9%를 차지

  - 관광, 교육, 금융, 부동산, 비즈니스 서비스, 의료 등 3차 산업이 발달함.

  - 하지만 작은 내수시장과 높은 생산비용 및 물류비용 등 열악한 제조업 환경으로 인해 제조업 관련 기업들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음.

  - 그러나 향후 자본 중심의 광산업에서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고용구조를 재편함에 따라 차츰 실업률 하락이 예상됨.

  

 ○ 광업이 정점에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지만, 여전히 광업은 호주 경제를 책임지는 주요 산업

  - 광업은 2015년 호주 전체 수출의 57%를 책임지고 있음.

  - 호주의 광업은 이제 투자단계를 지나 그동안 개발한 광산을 이용한 생산 및 수출단계로 전환

  - 호주는 철광석, 석탄, 천연가스, 금, 석유 등 풍부한 에너지 광물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자원부국이자 OECD 국가 중 수출 2위 국가임.

     

□ 2016년 호주 경제성장의 긍정적 요인

 

 ○ 호주는 금융, 부동산, 관광, 교육 등 서비스업이 활성화됨.

  - 서비스업은 호주 전체 GDP의 79.9%를 차지함.

  - 서비스업은 호주 전체 수출액의 18%가량을 차지하며 이중 관광, 교육 비중이 크게 자리하고 있음.

  - 2015년과 비슷하게 2016년 또한 부동산, 금융, 유학생 유치, 관광 서비스 등 내수 위주의 산업이 경제 성장을 견인할 전망

  

 ○ 다른 선진국에 비해 호주는 양호한 경제 성장이 지속될 전망

  - 2014/15년도 경제 성장률이 2013/14년도 대비 회복됐으며, 2015/16년에도 2% 중후반대로 타 선진국 대비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 정부의 통화확장정책 및 2%의 낮은 금리와 부동산 건설 붐이 호주의 2015년 경제 성장을 견인. 이는 2016년 경제 성장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

  - 호주의 저조한 제조업으로 인해 서비스업과 1차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질 것을 보여줌. 여러 나라와의 FTA 체결, 그리고 태평양을 걸친 12개국 간의 TPP 체결을 통해 서비스 및 농축산물 수출시장을 넓혀 호주 경제성장을 견인할 전망

 

 ○ 호주의 적극적인 무역개방 정책

  - 호주는 한국을 포함 9개국(뉴질랜드, 싱가포르, 태국, 미국, 칠레, ASEAN, 말레이시아, 한국, 일본)과 FTA를 발효함. 이들 체결국과의 교역량은 호주 총 교역량의 42%에 달함.

  - 중국과의 FTA를 2015년 6월 17일 정식 서명

  - 2015년 10월 5일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타결

   · Trans-Pacific Partnership (TPP): 호주, 미국, 일본, 캐나다, 멕시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칠레, 페루, 베트남, 뉴질랜드, 브루나이 12개국 1차 협상 참가

  - 현재 인도 및 인도네시아와 포괄적 경제협력협정(Comprehensive Economic Cooperation Agreement) 협상 중에 있으며, 이르면 2016년 말에 체결될 가능성이 있음.

     

호주 주요 경제지표 전망

                        (단위: %)

항목

OECD

EIU

NAB

2015

2016

2015

2016

2015

2016

경제성장률

2.2

2.6

2.4

2.6

2.4

2.6

민간소비

2.6

2.9

2.6

2.6

2.5

2.5

고정투자

0.6

-1.1

-1.8

-0.8

-0.4

-0.7

실업률

6.2

6.2

6.2

6.0

5.9

5.8

소비자물가

1.6

2.1

2.6

2.7

2.2

3.0

호주달러/미국달러 환율

-

-

0.71

0.83

0.70

0.70

자료원: OECD, EIU, National Australia Bank (NAB)

     

□ 2016년 호주 경제성장의 부정적 요인

     

 ○ 제조업의 위기는 호주 경제 변동성을 증가시키는 내부환경 위험요인

  - ‘17년도 이내 호주 자동차 제조 3사(도요타, 홀덴, 포드) 제조시설 철수에 따라 자동차 제조산업 규모 대폭 축소

  - 호주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계속된 높은 인건비, 자재비, 물류비 등으로 인한 경쟁력 약화로 인해 마침내 호주 시장에서 제조시설 철수 결정

     

 ○ 위축된 민간 소비심리와 높아지는 실업률

  - 정부의 확장통화정책, 금리 2% 유지 등 경기부양정책에도 불구하고 민간 소비심리는 악화

  - ‘10년부터 항상 100 이상을 보여준 소비자 신뢰지수는 ’14년 3월 이후 100 이하로 떨어졌으며 그 후 한 번도 100을 넘지 못했음.

  - 2015년 12월 현재 소비자 신뢰지수는 97.8을 기록해 얼어붙은 호주 소비심리를 보여줌.

  - 또한 제조업 몰락에 따라 실업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5년 11월 최고점인 6.2%에 도달했으며, 2016년에도 이와 비슷한 수준인 6.0~6.2%의 실업률이 전망됨.

 

 ○ 세계적 경기 침체로 인한 호주 주요 원자재 가격 하락

  - 세계 경기침체 장기화, 호주 수출 비중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아시아 국가들의 자원 수요 감소 및 국제 농수산물 및 원자재 시세 급변 등의 부정적인 외부환경 심화

  - 세계 원자재 시장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의 원자재 수입 감소로 인해 호주의 대표 대중국 수출 원자재인 철광석과 다른 광물의 역사적 적정 수준의 가격은 호주의 대표 자원 개발업체와 관련 산업에 큰 타격을 주고 있음.

  - 원자재 시장의 또 다른 축인 미국과 유럽연합은 각각 2008년 금융위기와 2010년 유럽 국가부채위기 이후 위기발생 시점 이전 수준의 성장세로 회복하지 못하며 충분한 원자재 수요 발생의 견인차 역할을 못하고 있는 상황임.

  -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미국달러 대비 호주달러의 평가절하는 호주 경제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관광 관련 서비스 산업에 도움이 되는 반면, 수입물가 상승으로 그 효과가 반감되는 상황임.

 

원자재 물가지수

자료원: 호주중앙은행 RBA

     

 ○ 호주의 환율 약세 지속

  - 이르면 ‘15년 12월 또는 ’16년 3월로 점쳐지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예상 속에, 주로 신흥시장에 속한 국가들의 환율 하락이 두드러지나 선진국인 호주도 원자재 가격 하락과 더불어 경상수지 악화로 환율 약세가 지속될 전망

   · 호주환율 전망(OECD): 2014년 1.036 → 2014년 1.109 → 2015년 1.331 → 2016년 1.388(전망)

     

□ 2016년 주요 경제 예상 및 시사점

 

 ○ 밝은 호주의 경제성장 전망

  - 다른 선진국의 2016년 2.2%의 평균 경제성장률 전망에 비해 호주는 2016년 2.6%에 머물 것으로 예측돼 비교적 높은 2.5~3%대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

  - 호주는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 S&P, 피치 레이팅스로부터 최고 등급인 ‘AAA’를 부여받은 최고 수준의 신용도와 안정성을 갖춘 국가로, 안정적이고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

  - 2015/16년 광업과 제조업의 불황 전망에도 광산업과 제조업의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건설 및 부동산, 관광, 교육, 금융 등 서비스업 분야 육성에 집중

  - 호주는 무역개방을 통해 중국·일본·한국과 같은 수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아시아 국가들과의 FTA 체결,  다국간 TPP 체결을 통해 물류·서비스·투자 시장을 넓혀 호주 경제성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전망

 

 ○ 한국 기업 시사점

  - 호주는 적은 인구로 인해 규모의 경제를 이루기 힘들다는 점과 지리적 한계로 인한 높은 물류비용 등 한계를 극복하고자 다른 어떤 나라들보다 적극적인 무역개방 정책을 펼치고 있어, 주요 무역국과의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무역경쟁 심화가 예상돼 한국 수출업자들의 발빠른 대응이 요구됨.

  - 인프라 투자에 적극적인 호주 정부는 해외기업의 입찰에도 적극적이기 때문에 정부 주도 사업 참여에 적극적일 필요가 있음.

  - 전통적인 제조업 및 광산업에 비해 문화, 교육, 관광서비스로 산업구조 전환이 예상돼 관련 제품 수요 확대가 기대됨.

  - 한국은 주로 에너지, 광물 등 천연자원을 수입한 후 가공해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경제구조이기 때문에, 안정적 원료 확보를 위해 FTA 수혜분야인 곡류, 축산물, 유제품 등 농업 분야에 대한 투자 관심이 요구됨.

 

  

자료원: Department of Foreign Affairs and Trade, Australia Benchmark Report, Business Review, The Australian, OECD, EIU, National Australian Bank, AIG Group, Reserve Bank of Australia 및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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