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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파키스탄, 시장여건 3대 변수

  • 경제·무역
  • 파키스탄
  • 카라치무역관 성병훈
  • 2012-12-26

 

2013년도 파키스탄, 시장여건 3대 변수

- 총선 및 대통령 선출, 에너지난 해소 여부, 인도와의 교역 확대 -

 

 

 

□ 최근 파키스탄 경제는 하향안정세 유지

 

 O 파키스탄은 2005/2006년 5.8%, 2006/2007년 6.8%의 성장을 각각 기록했으나 현 정부가 집권한 2008년도부터 세계 금융위기, 홍수피해, 전력난 심화, 정치불안 등으로 위기상황이 지속돼 2008~2009년에는 성장률이 1.2%까지 하락했고 이후 다소 회복 국면을 보여 최근까지 매년 3% 내외의 성장률을 보임. 이번 회계연도가 끝나는 2013년 6월까지 3.2% 성장이 전망됨.

 

파키스탄의 연도별 경제성장률

 

□ 무역적자 큰 폭 증가 및 외국인 투자 급감

 

 O 2011/2012년 수출은 전년 대비 오히려 4.7%나 감소해 236억 달러에 머물렀으며 수입은 449억 달러로 전년 대비 11%나 증가해 무역적자가 213억 달러로 크게 늘었음.

  - 2011년 하반기에는 파키스탄 최대 상업도시인 카라치의 치안사정이 극도로 불안했고 8~9월에는 대홍수가 발생해 많은 농경지가 침수, 5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좋지 않은 상황이 계속돼 파키스탄 경제가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었음.

  - 2012년 들어서도 전력난으로 파키스탄의 최대 수출산업인 섬유업체들이 공장을 제대로 가동하지 못해 적기에 바이어에 제품을 납품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 수출이 큰 차질을 빚었음. 2012년 하반기부터 주요 섬유제품에 대해 EU 수출 시 수출관세 면제가 적용되기 시작했으며 내년도에는 섬유제품 수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파키스탄 무역수지 현황

(단위: 백만 달러)

회계연도

수출

수입

수지

2011/2012

23,624

44,900

-21,276

2010/2011

24,827

40,414

-15,587

2009/2010

19,630

31,050

-11,420

2008/2009

17,790

34,820

-17,030

2007/2008

19,220

39,960

-20,740

자료: Board of Investment Gov of Pakistan

 

 

 O 최근 들어 파키스탄의 외국인 직접투자가 급속히 감소하는데, 2007/2008년도 54억 달러 달성 이후 2008/2009년에는 31.2% 감소한 37억 달러, 2009/2010 회계연도에 21억5000만 달러, 2010/2011 회계연도에 17억4000만 달러 등으로 매년 크게 감소하는 추세임.

  - 파키스탄이 좋은 지정학적 위치, 많은 인구 등에도 경쟁국에 비해 투자유치가 지지부진한 것은 테러와의 전쟁으로 인한 테러리스트들의 활동, 최근의 치안부재, 불완전한 법 제도 상황, 거시경제 불균형과 부진, 일관성없는 경제정책, 에너지 위기 등이 주요 요인이며, 최근에는 기존에 투자했던 외국기업들도 지분을 처분하고 파키스탄을 떠나는 경우가 많아 우려되는 상황이며 당분간 개선되기 어려울 전망임.

 

 O 매년 큰 폭의 무역수지 적자와 외국인 투자 감소는 파키스탄 외환보유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 특히 최근에는 정치적인 불안 때문에 외국인 투자가 크게 감소하는 추세여서 외환사정이 좋지 못한 상황임.

  - 파키스탄은 2008년 IMF로부터 45억 달러의 자금을 긴급 지원받은 바 있으며, 이를 상환해야 하는 입장임.

  - 매년 해외에 근무하는 130억 달러 규모로 무역적자로 인한 외화 부족을 일부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나, 12월 중순 현재 파키스탄의 외환보유고는 134억 달러로 경제규모에 비해 크게 부족한 상황임.

  - 2005~2007년 사이 달러당 60루피 안팎에서 안정돼 있던 파키스탄루피화 가치가 최근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임. 2008년말 달러당 79루피까지 하락한 데 이어 2012년 말에는 98루피에 거래됨.

 

□ 2013년도 파키스탄 경제는 정치적인 변화, 에너지난 해소 여부 등에 큰 영향받을 듯

 

 O 파키스탄은 내년 5월에 국회의원 총선 예정이며, 대통령의 임기는 내년 9월에 만료될 예정이어서 국회의원 간접선거로 대통령을 선출하게 됨. 따라서 파키스탄 최대 상공업도시인 카라치는 올해 들어 정파 간의 분쟁이 더욱 악화되고 있어 정치불안이 경제활동에 큰 영향을 주며 내년 선거에 따른 정치적인 안정 여부가 큰 관심사임.

  - 파키스탄 유력 일간지(The News)가 파키스탄 인권위원회(Human Rights Comission of Karachi) 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12년 들어 8월까지 1725명이 살해됐음. 이 중 1325명은 표적살해됐으며, 146명은 경찰의 작전 중 사망했고, 어린이 78명과 여성 107명은 동반희생됐으며 49명은 기타 사건으로 사망함. 표적살해는 주로 오토바이를 탑승하고 나타난 무장세력들의 총기난사에 의해 사망하는 경우가 많으며 정적이나 원한관계에 있는 사람을 살해하는 것임. 납치돼 살해된 경우도 226명에 달함.

  - 카라치에서 활동하는 무장세력들은 유지활동비 마련을 위해 주요 기업이나 상인 등을 대상으로 협박에 의한 금품갈취를 많이 해 이에 시달리는 기업인과 상인들이 집단으로 거리시위를 벌이며 정부에 치안유지 강화를 촉구하는 경우도 많으며 외국인 활동이 크게 위축돼 있음.

 

 O 파키스탄은 만성적인 에너지난에 봉착하고 있으며 전력부족이 심각해 발전량이 수요량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산업용뿐만 아니라 가정에도 제한송전이 이뤄지고 있어 파키스탄 정부가 이를 효율적으로 해결해야만 산업생산의 차질을 줄일 수 있을 전망

  - 파키스탄은 2011년부터 특히 심해진 전력난으로 공장 가동을 못해 산업생산에 큰 차질을 빚으며, 제한송전에 항의하는 파업이 빈발해 커다란 사회불안 요인이 되고 있어 파키스탄 정부는 전력난 해소를 위해 발전소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나, 행정의 비효율성과 재원부족으로 단기간에 해소하기는 어려울 전망임.

  - 전력공급이 원활하지 못하자 많은 기업이 가스발전기를 구입해 자체발전으로 공장을 가동해왔는데, 최근에는 가스공급마저 부족해지자 공장 가동을 못하는 경우가 많음. 파키스탄 정부는 가스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휘발유 사용 자동차를 가스 차량으로 개조하는 가스킷 수입을 금지하고 전국 3329개의 CNG 충전소에 1주 3~4일만 가스를 판매토록 하는 등 수요 억제를 위해 부심함.

 

□ 인도와의 관계개선으로 2013년도 교역환경 크게 변화 전망

 

 O 파키스탄은 독립 이후 인도와 3차례 전쟁하는 등 오랜 적대관계를 유지했으나, 최근 양국 간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한 비자협정 체결, 교역상의 최혜국 부여 등으로 해빙무드가 조성돼 내년부터 교역이 급증할 전망임.

  - 파키스탄은 인도에 대해 최혜국 대우를 부여했으며 과거 인도 상품 1946개에 대해서만 수입을 허용하는 포지티브 리스트 방식(positive list system)에서 수입 불허 품목만 제시하는 네거티브 리스트 방식(negative list system)으로 전환함. 인도는 1996년 파키스탄에 대해 최혜국 대우를 부여하고 파키스탄 상품 850개에 대해서만 수입을 금지했으나, 파키스탄은 지금까지 포지티브 리스트 방식을 계속 유지해왔었음.

 

 O 월드뱅크는 무역장벽이 사라지면 양국 간 교역량이 3년 내 90억 달러까지 늘 것으로 전망했음.

  - 양국 간의 연간 교역액은 20억 달러로 추정되며 현재 많은 교역이 두바이를 경유해 재포장돼 밀수로 이뤄지고 있어 비공식 교역량은 상당히 많을 것으로 추정됨.

 

 O 양국 교역량이 증가하면 한국의 대파키스탄 수출에는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음.

  - 파키스탄의 수입시장 규모는 연간 449억 달러이며, 한국의 수출액은 8억2000만 달러 수준으로 큰 시장은 아니나, 우리의 주력 수출품인 섬유제품 및 원료, 철강제품, 자동차부품, 통신기기 등의 수출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됨.

  - 특히 우리나라의 대파키스탄 최대 수출품목인 섬유 및 관련 제품은 가격이 저렴한 인도산의 진출이 두드러질 것이며 염료 등 일부 제품은 인도산과 치열한 시장쟁탈전이 예상됨.

 

 

정보원: Pakistan & Gulf Economist 등 현지 언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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