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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사 금형전시회’를 통해 본 터키 금형산업

  • 경제·무역
  • 터키
  • 이스탄불무역관 김찬열
  • 2007-06-25

‘부르사 금형전시회’를 통해 본 터키 금형산업

 

보고일자 : 2007.6.25.

김찬열 이스탄불무역관

foxchan@kotra.or.kr

 

 

□ 터키 금형 산업 현황

 

 Ο 터키 경제 발전 및 산업 생산의 증가에 따라 금형 제품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는데, 이스탄불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2005년 기준 터키의 국내 금형시장 생산규모는 약 3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Ο 그러나, 전문가들에 따르면 터키의 산업화 속도 및 향후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이 같은 시장 규모는 충분치 못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 실제로 터키는 매년 10억 달러 이상의 금형 관련 제품을 수입하고 있음.

  - 이는 대부분의 터키 금형 업체들이 경영 문제 등으로 중소기업으로 머물러 있고 이에 따라 제품 품질 향상 노력 등이 부족했기 때문임.

  - 최근 이 같은 공급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ALBA KALIP(www.albakalip.com.tr)사, KALE KALIP(www.kalekalip.com.tr)사 등 터키의 중요 금형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예정임.

 

 Ο 1970년대 이후 터키 금형산업은 자동차, 백색가전 및 플라스틱 산업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해왔음.

  - 특히, 현재 터키에서는 포드, 르노,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들이 매년 100만대 이상의 자동차를 생산 중으로 자동차부품용 금형 수요가 가장 많음.

 

 Ο 터키에는 현재 약 2000개 이상의 금형 제조업체가 운영 중이고, 2만명 이상이 이 산업에 종사하고 있음.

  - 이들 금형 업체 중 약 50%가 이스탄불 주에 소재해 있고 나머지는 부르사, 이즈미르, 앙카라, 코자엘리 등의 도시에 주로 위치해 있음.

 

 Ο 현재 터키금형산업에는 자동차산업 분야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sheet metal parts가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음.

  - 바이어들은 상기 금형 제품은 제품 품질과 내구성 등이 가격보다 더욱 중요하다고 하면서 저가의 중국산 제품보다는 품질이 확실한 일본 및 한국산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고 함.

 

 □ 전시회 참관 바이어 반응 및 터키 경제 상황에 따른 터키 금형 시장 전망

 

 Ο 이번 금형전시회는 2회째로 19개국에서 374개 업체가 참가하고, 22개국 약 2만 여명의 바이어들이 참관하는 등 성공적으로 치러짐.

 

 Ο 대부분의 바이어들은 자동차부품 관련 금형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일반 금형 제품보다 높은 기술이 요구되는 고부가가치 금형 제품 및 금형 제조 기계에 더욱 높은 관심을 보임.

  - 특히, 일반 바이어 외에도 공과대학의 교수 및 학생들도 전시회를 참관하면서 앞선 기술에 대해 많은 문의를 하는 등 산업계 및 학계 전반에서 금형 기술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임.

 

 Ο 또한, 참관바이어 뿐 아니라 전시회에 참가한 터키 업체 중 상당수가 한국 참가기업들이 출품한 전시품의 높은 수준에 관심을 표명하며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길 원한다고 밝히기도 함.

  - 제품 품질, 딜리버리 및 기타 기술적인 문제로 현재 원료나 기계를 유럽을 통해 수입하는 업체 중 다수가 유럽 제품의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면서 다른 공급선을 개발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함.

 

 Ο 터키 금형제조업협회회장에 따르면, 터키 금형 산업은 2005년 이래로 매년 22%씩 성장해 오고 있다고 함.

  - 이 같은 높은 성장세는 자동차 및 백색가전 산업 뿐 아니라 유리, 세라믹 및 전자산업 등의 발달에 따른 것으로 분석됨.

 

 Ο 또한, 이스탄불 상공회의소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터키의 금형 생산 중 49.2%가 제작처자가 수요를 위한 것이며 나머지 51.8%는 타자 수요에 응하기 위한 전문생산이라고 함.

  - 플라스틱 분야에서는 24.1%가 제품생산을 위해 자체적으로 금형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전자 분야에서는 13.8%가 자체적으로 금형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Ο 이는 터키 국내 금형제조업체들이 대부분 영세규모로 운영됨에 따라 품질 향상, 제품의 공급 안정성 및 적기 딜리버리 등에 문제가 생김에 따라 완제품 제조업체들이 직접 금형 제조에 참여하는 비중이 높다는 것을 의미함.

  - 그러나, 이들 완제품 업체들은 안정적인 제품 품질 및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외국산 수입에도 매우 적극적이기 때문에 우리 업체들에는 오히려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음.

 

 Ο 이외에도 터키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정국 불안으로 인해 조기 총선(2007.7.22)이 결정됨에 따라 총선 결과가 금형 산업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터키 금형산업은 그 구조상 작은 경제적 위기에도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임.

  - 특히, 금형제품의 주수요처인 자동차 및 백색가전 업체들이 정국 불안으로 생산을 줄이게 된다면 이는 금형산업에 직접 영향을 끼치게 됨.

 

 Ο 그러나, 터키 경제 및 산업 분야는 조기 총선 결정 이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향후 정국에 특별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정치 불안정이 경제 위기로 연결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 시사점

 

 Ο 전시회에 참가한 터키 금형 제조업체 및 참관 바이어들과의 상담 결과, 현지 자동차산업 발달에 따라 자동차 부품 관련 금형제품에 대한 수요가 월등한 것으로 파악됨.

  - 특히, 일반 제품보다는 고급 기술을 요하는 금형에 더욱 높은 관심을 보이는 양상을 보임.

 

 Ο 터키의 많은 참가업체 및 바이어들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유럽의 고급 금형 제품 및 기술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터키 금형산업계에서 기술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음.

  - 특히, 관련 산업 대학의 교수 및 학생 등도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산학 모두 기술개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임.

 

 Ο 이 같은 관련 업체 및 학계의 움직임을 고려할 때 향후 터키 금형 시장은 단순 금형 제품보다는 높은 기술이 요구되는 고급 제품 위주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됨.

  - 따라서, 터키 금형시장에 기진출한 우리 업체 및 향후 진출을 노리는 업체에서는 과거 가격경쟁력 중심의 전략에서 벗어나 품질을 앞세우는 전략을 수립해 나가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됨.

 

 

자료원 : 이스탄불상공회의소, 터키금형제조업협회, 무역관자료 종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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