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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이집트 경제 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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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
  • 카이로무역관 신준열
  • 2021-03-02

- 플러스 경제성장률 기록, 외화보유액 증가세 -

- 코로나19 여파 미지수, 관광업 등 주요산업 회복 여부 주목할 필요 -

 

 

 

2021년도에도 코로나 팬데믹이 지속될 것이라는 여러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국제기구들은 이집트의 플러스 경제성장률을 전망하며, 신흥국으로서의 이집트의 경제성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 2016년 IMF 구제금융 신청 이후, 이집트 정부의 경제개혁은 국제적으로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아온 바 있다. 개혁의 바람 속 코로나19라는 변수를 맞이한 이집트의 2021년 경제 개황을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코로나19 팬데믹에도 플러스 경제성장률 전망

 

세계은행(World Bank)은 2021년도에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속된다는 시나리오 하에 이집트의 2021년도 경제성장률을 2.3%로 전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이집트는 계속해서 플러스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2019년도에 5.6%, 2020년도에는 3.5%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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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 역시 이집트가 2020/21 에는 성장국면에 들어서 것으로 평가했으며, 관광업을 제외한 기타 전 산업이 완만히 회복되기 시작하면 2020/21 이집트 실질 GDP 성장률은 2.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IMF 대기성 차관 협상(SBA, Stand-by Arrangement)* 승인 당시 전망했던 2%보다 높은 수치이다. 이러한 전망치에 따라 이집트는 지속적으로 플러스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몇 안되는 국가가 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기존의 관광업과 부동산 그리고 제조업 분야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반해 건설과 석유정제 그리고 농업 분야는 비교적 코로나19로부터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 SBA관련, IMF의 대이집트 정부 요구 사항: △ 코로나19로 인한 충격 완화, △ 거시경제 안정성 유지, △ 사회안전망 강화, △ 개혁지원을 통한 민간분야 주도 성장 가속화, △ 일자리 창출, △ 보건·사회비용 지원, △ 회계투명성 개선 등

 

실업률과 빈곤율 상승에 따른 사회불안정 증대 가능 

 

코로나19로 인해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글로벌 경제의 회복 기미가 좀처럼 보이지 않는 가운데 IMF는 이집트의 실업률과 빈곤율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실업률과 빈곤율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집트 정부의 경제개혁 프로그램에 대한 국민적 지지가 약화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우발부채 발생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 이집트 비전 2030 내용 중 ‘실업률 4%로 개선’, ‘76만 개 일자리 창출’ 등을 토대로 여러 국책 프로젝트들이 활성화되고는 있으나 이집트 실업률이 얼마나 개선될지는 현재로서는 미지수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국제기구들이 이집트의 국가 경제를 다소 불확실하게 전망하고 있는 상황에서 백신의 효능과 보급률이 얼마나 효과적일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외환 보유액 증가세, 정부예산은 '교육분야'와 '보건분야'에 집중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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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기준 이집트 외환보유액은 약 401억 달러로, 지난 2020년 3월 이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IMF가 지난 2020년 5월과 6월에 이집트에 약 27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긴급지원 자금과 52억 달러 규모의 대기성 차관(SBA)*을 승인한 데 따른 것으로 확인된다. 더불어, 이집트 중앙은행(CBE)은 이집트 정부의 안정적 통화정책 기조에 따라 2021년도에 이집트 파운드 강세를 예상했다. 다만, Fitch Solution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증대로 이집트 금융시장 내 외화의 유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코로나19로 관광업이나 외화송금 사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글로벌시장의 불안정성이 지속된다면 이집트 내 외화 유동성도 악화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집트 재무부장관은 '2020/21 이집트 정부 공공분야 지출 규모는 2019/20보다 13.6% 증가한 약 1조7132억 이집트 파운드(약 1110억 달러)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제연합아동기금(UNICEF)과 이집트 재무부가 공동집필한 보고서에 따르면, 예산의 약 21%(GDP의 6% 규모)가 교육분야에 집중될 예정이고, 약 15%(GDP 3% 규모)는 보건 분야에 집중될 예정이다.

 

기준금리 동결, 향후 인플레이션율 상승 가능성 눈여겨 봐야

 

2020년 12월 24일, 이집트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MPC)는 기준금리를 8.75%, 예금 및 대출 콜금리를 각각 8.25%와 9.2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금리 동결 기조는 2021년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집트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는 2022년까지 인플레이션율을 7%로 끌어올릴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 12월 기준 이집트의 인플레이션율은 4%를 기록했다. 한편 글로벌시장조사업체 Fitch solution이 이집트의 향후 10년간 인플레이션율을 평균 5.7%로 전망한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소비시장 활성화에 따른 인플레이션율 상승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과거 이집트 인플레이션율이 17년에 29.6%, 19년에 9.4%를 기록했던 이력으로 미뤄 보아 이후 소비시장 활성화에 따라 인플레이션율 상승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포스트 백신 시대', 관광업 회복 및 수출증대 기대

 

미국을 비롯해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점차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이집트 경제연구센터(ECES)는 '포스트 백신' 시대에는 이집트의 관광산업이 회복되고 수출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집트 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이집트는 2016년 IMF 구제금융 신청 이후 변동환율제 채택 등 전반적인 무역 및 금융환경 개선을 통해 국가경제가 회복되고 있었으며, '포스트 백신 시대'에는 이 기조가 계속돼 2021년 1분기에만 약 9억 달러의 관광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집트 중앙은행(CBE)에 따르면, 2018/19 이집트 관광업 수익은 약 125억7000만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현지 전문가 의견

 

서아시아 유엔 경제사회위원회(ESCWA) 소속의 Mr. Mohamed Hedi Bchirat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이집트가 플러스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엄청난 성과'라고 평가했다. 2021년도에는 팬데믹 상황 개선과 함께, 이집트 관광업 분야의 회복이 이집트 경제를 견인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반면, 사회안전망 구축이 이집트 정부가 직면한 과제라고 강조하며 난민 및 이민자 문제로 인해 이집트 주거환경이 악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Arafa 홀딩스의 Nourhan Zaazou 투자부문 관계자는 '국제투자자금 확보 등 국가적 경제부흥 환경이 조성됐지만, 글로벌 교역환경 둔화와 수에즈 운하 및 이집트 관광수익 악화 등에 따라 지속적인 자금 확보가 가능할지가 미지수이다'라고 전했다.

 

시사점
 

2021년 이집트 경제성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기존 이집트 정부의 경제개혁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실행될지, 그리고 코로나19 백신 공급으로 기존 산업이 다시 활성화될지에 달려있다. 아직은 플러스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하락세에 접어들었고 실업률 및 빈곤율 상승에 따라 정부의 경제개혁 정책에도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완화돼서 소비가 활성화되고 대형 프로젝트 진행 및 IMF 요구 경제개혁 프로그램 수행 등이 원활히 진행된다면 여러 국제기구의 전망과 같이 이집트 경제성장이 플러스 국면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KOTRA 카이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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