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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존 마구풀리 대통령 재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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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자니아
  • 다레살람무역관 서미경
  • 2020-11-05

- 2025년까지 안정적인 정국 유지 전망

- 인프라 개발 및 산업화 위주의 정책 지속 추진 -  

 



탄자니아 2020 1028일 대통령 선거에서 마구풀리 현 대통령이 승리해 재선에 성공했다. 이로써 2015년 탄생한 이번 정권은 2025년까지 총 10년간 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마구풀리 대통령은 불도저라 불리며 인프라 구축 및 산업화, 부정부패 척결 등 강력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빠른 경제 성장으로 탄자니아는 올해 7월 세계은행 소득별 국가 기준 저소득국에서 하위 중소득국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야당은 부정선거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으며, 코로나19에 대한 불투명한 대응으로 국제사회의 신뢰도도 다소 떨어진 상황이다. 마구풀리 정권이 탄자니아의 향후 5년을 어떻게 이끌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 탄자니아 대통령의 재선으로 집권여당(CCM)2025년까지 정권 유지

 

20201028일 탄자니아 대통령 선거에서 현 마구풀리 대통령이 재임에 성공했다. 탄자니아 선거위원회의 발표 따르면 마구풀리는 전체 투표 수의 84.4%인 총 1251만6252표를 얻어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야당 툰두 리수 후보의 득표수는 193만 표에 그쳤다. 이로써 마쿠풀리 대통령은 2015년 11월 취임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총 10년간 정권을 유지한다. 탄자니아의 대통령 임기는 5년이나 그동안 연임이 관행이다. 1962년부터 1985년까지 임기를 지낸 줄리어스 니예레레 대통령을 시작으로 알리 하산 음위니(1985-1995), 벤자민 음카파(2005-2015) 대통령 모두 10년 이상 연임했다. 마구풀리 대통령도 예상 밖의 변동 없이 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대선과 함께 치룬 총선에서도 현 집권여당(Chama Cha Mapinduzi: CCM)이 지역구 264석 중 256석을 확보했다. CCM당은 1961년부터 약 59년간 안정적으로 정권 재창출을 하고있. 특히 1961년 영국으로부터 독립 후 1992년 개헌을 통해 다당제를 도입하기 전까지 유일한 합법적 정당이었다. 이번 총선에서도 과반수 이상을 차지함에 따라 CCM당은 헌법을 바꿀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선거위원회로부터 당선 증서를 수여받는 마구풀리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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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CCM당 페이스북 페이지

 

‘불도저’ 마구풀리의 지난 5년, 경제 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마구풀리 대통령은 불도저라 불렸다. 인프라 구축을 경제개발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표준궤철도, 줄리어스니예레레 공항 제3터미널 등을 건설했고 도도마로 행정수도를 이전하며 균형 잡힌 지역 개발을 노렸다. 특히 하파카지투’(Hapa Kazi Tu/ Here work only)라는 표어 아래 관료주의를 경계하고 부정부패를 척결하며 낭비된 세수를 확보했다. 더불어 제조업 활성화를 통한 산업화도 강력히 추진했다. 결국 20207월 세계은행 1인당 국민소득 별 국가 분류에서 저소득국에서 하위중소득국으로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탄자니아 국가개발비전 2025(Tanzania Development Vision 2025: TDV2025) 하에 기존에 목표한 2025년보다 5년 빠른 성취였다.

 

성장만 이룬 것은 아니. 세수확보를 위한 지나친 과세 노력은 투자 및 성장의 걸림돌이 됐다. , 자국 제조업을 육성하기 위해 외국기업들의 진입을 제한해 상당수의 해외 기업들이 탄자니아를 떠났다. 게다가 언론 및 집회의 자유를 제한하는 일부 조치로 국제 사회로부터 인권 침해에 대한 비판을 받았다. 강경하고 보수적인 정책으로 국정수행 지지도는 점차 하락했다. 탄자니아 시민단체 TWAWEZA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2017년에는 71%이던 국정수행 지지도는 2019년 55%로 감소했다.

 

현 정권의 중점 정책이어서 추진될 전망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거머쥔 마구풀리 대통령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안정적인 정국을 바탕으로 현 정권의 중점 과제를 이어서 추진할 전망이다. 특히 마구풀리 정권이 대형 인프라 개발 사업 추진 및 산업화 전략이 중소득국 진입 배경이라 분석함에 따라 인프라 건설 및 산업화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탄자니아와 우간다를 잇는 동아프리카 송유관, 줄리어스 니예레레 수력발전소, 표준궤철도 등 대규모 인프라 건설 사업이 그 예이다. 경제개발 외에도 탄자니아 개발비전에 포함되어 있는 삶의 질 향상, 사회적 안정, 고등교육환경 조성, 부정부패 척결도 목표하고 있다.

 

인프라 개발을 강조하는 마구풀리 대통령의 선거 홍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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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CCM당 페이스북 페이지

 

시사점

 

마구풀리 대통령의 재선으로 2025년까지 현 정권의 최우선 과제인 인프라 개발을 통한 경제 발전, 제조업 활성화를 통한 산업화와 일자리 창출 등이 이어서 추진될 예상이다. 따라서 철도, 교량, 발전소 등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건축자재, 중장비, 전문기술 등은 지속적으로 수요가 있을 전망이다. 각종 도로 사업 발추처인 탄자니아 도로청 담당자는 KOTRA 다레살람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선거로 잠시 중단되었던 대규모 사업들이 다시 진행될 예정이다. 따라서 각종 수주 공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탄자니아의 코로나19에 대한 불투명한 대응으로 국제사회의 신뢰도가 감소했다. 탄자니아는 4월 말 이후 확진자수 통계 발표를 중단했고 6월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했다. 거기다 야당에서는 부정선거 의혹과 함께 재선 요구 시위도 예정돼 있어서 소요사태에 대한 우려도 있다. 따라서 탄자니아로의 출장이 꼭 필요하다면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 출장 전 대사관 혹은 KOTRA 무역관을 통해 현지 상황을 확인하기를 권한다.

 


자료: CCM, TWAWEZA, World Bank, 국내외 언론, KOTRA 다레살람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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