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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총선, 우파정당의 약진 속 정부구성 난항 예상

  • 경제·무역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유지윤
  • 2018-03-06

- 현 집권당의 선거 패배로 정권교체 불가피 vs.극우·포퓰리즘 정당의 승리

- 현지 진출기업, 큰 변화 예상되지 않으나 예의주시할 필요 있어-

연정정부 구성에 따른 정국혼란 가능성으로 환율변동 모니터링 필요 -

 

 

이탈리아 총선 후 정치전망 불투명

 

ㅇ 우파연합의 승리, 극우정당인 동맹당(Lega)과 오성운동당(Movimento5Stelle) 존재감 과시

- 2018 34일 이탈리아 전역에서 치러진 총선의 투표율은 73%(2013 75.2%)로 지난 선거 대비 소폭 하락한 참여율을 기록함.

    - 이번 선거에서는 우파연합(동맹당, 전진이탈리아, 이탈리아 형제당, 이탈리아와 함께)37%를 득표하며 가장 많은 의석을 확보. 특히, 반이민 정서가 가장 강한 극우 동맹당(Lega)의 득표율이 17.4%로 우파연합 내에서 가장 큰 득표율을 보임.

    - 1당인 오성운동당(Movimento5Stelle)은 역대 최고인 32.67%의 득표율을 기록해 단일정당으로서는 최고의 지지율을 보임.

    - 반면, 집권당인 민주당(PD)22.9%의 지지율로 참패하며 정권교체가 불가피해짐.

 

이탈리아 지역별 정당 득표 현황

                                                    external_image

자료원 : 일간지 Corriere della Sera, KOTRA 밀라노 무역관 편집

 

  ㅇ 과반 이상의 의석 확보를 위한 연정이 불가피

    - 내각 구성을 위해서는 과반 이상(상원158, 하원 316)의 의석 확보가 필요

    - 우파연합이 가장 많은 득표를 했으나 내각구성을 위한 과반에는 미치지 못하는 득표율로 우파연합 내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인 동맹당을 중심으로 연정 협상이 진행될 전망

    - 한편, 오성운동당은 단일정당으로 최대 득표율을 보여 연정정부 구성 시 가장 중요한 정당으로 자리매김함. 지금까지는 선거연대 배제연정거부를 내세웠으나 이번 정부 구성에서 부분적 혹은 주도적 연대 가능성도 있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예정

    - 집권당인 민주당은 역대 최저의 득표율 기록하여 과반 정부 구성을 위한 협상 주도권을 잃어 정권 재창출에 실패함. 그 이유로는, 중도좌파의 분열, 오랜 경제침체 및 높은 실업률, 최근 고조된 반난민 정서, 그리고 집권 민주당의 정치 스캔들에 의한 실망감 등으로 분석됨

 

정당별 상·하원 의석수 결과(잠정 집계)

                                         external_image

자료원: 일간지 Corriere della Sera

 

현지 언론 동향

 

  ㅇ 주요 언론, 극우·포퓰리즘 정당의 선전 속 연정 구성에 애로 예상

    - 유력 일간지인 Corriere della Sera는 포퓰리즘 정당인 오성운동당의 승리와 극우성향의 우파연합의 최대득표를 보도하며 이탈리아에 정치적 지각변동을 통해 양극에 있는 두 정당이 가장 가까이에 놓이게 되었다고 평함.

    - 이탈리아 경제전문지 Il Sole 24 Ore는 오성운동당의 의회 제일당 등극과 우파연합의 최대 득표를 대서특필함. 또한, 동시에 3등분 된 이탈리아라는 보도를 통해, 북부(우파연합), 중부(민주당), 남부(오성운동당)로 지역별로 지지정당이 명확하게 나뉜 점을 강조함.

- 이탈리아 언론들은 동시에 연정협상을 주도하게 될 정당이 극우·포퓰리즘 정당으로 축소됨에 따라 연정협상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함.

    - 이탈리아 총선 결과로 유로화는 0.1%p 하락했으며, 밀라노 주식시장은 하락세로 시작했으나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소폭 하락세로 마감(-0.9%). 또한, 10년 만기 국채 스프레드(BTP)는 약 6% 상승한 136.50을 기록함.

 

현지 진출기업 및 바이어 반응

 

  ㅇ 정부구성의 난항이 예상되나 한국의 대이 수출에 큰 변화 없을 전망

    - (플랜트 업체 A) 이번 선거의 결과는 이미 예상된 결과였으며, 이로 인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임. 이탈리아 경제가 소폭이지만 호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산업 일반 및 한국과의 거래에는 별다른 영향 없을 전망

    - (식품유통 I) 이탈리아 정치에 관련하여 뚜렷한 입장을 표명하기는 어려움. 집권당이 교체된다고 하여 수출입 거래 및 전반적인 사업 방향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임. , 선거 결과에 따른 대한국 거래에 별다른 변동 없음.

    - (운송 및 물류 C) 이탈리아 총선에 따른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이나 금일 환율이 급변하는 것을 보면 차후 장기적 관점에서 정부 구성 및 대EU 정책으로 환율에 영향을 미칠 경우 회사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임. 그러나,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기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ㅇ 한편, 이탈리아에는 현대·기아 자동차, 대우포스코 등 약 30개의 우리 기업이 진출해 있음.

   

□ 전망 및 시사점

 

  ㅇ 이탈리아 총선 결과 우파연합 및 오성운동당이 약진했으나, 모두 과반수 의석 확보에는 실패하며 정당간 새로운 연대의 움직임이 본격화될 전망

    - 특히, 집권당인 민주당이 참패하여 연정정부 구성에 주도권을 잃어 새로운 형태의 연정이 나올 가능성도 있으며, 연정정부 구성에 다소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임.

    - 가능성이 크지는 않으나, 만약 EU에 회의적인 오성운동당과 극우당인 동맹당이 손을 잡을 경우 환율과 주가 등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끼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

 

ㅇ 이탈리아 총선에 따른 한국의 대이 수출에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

    - 한편, 연정정부 구성에 따른 정치혼란 및 연정을 주도하게 될 정당의 대EU 정책 기조 등 환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가 많기에 환율 모니터링과 더불어 환차익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하기 결제통화 다변화 등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이탈리아 내무부, 일간지 Corriere della Sera Il Sole 24 Ore, 바이어 및 주재상사 인터뷰,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체정보 및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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