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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2011년 경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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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 밴쿠버무역관 황홍구
  • 2010-12-31

 

캐나다, 2011년 경제 전망

 

 

 

□ 캐나다 실질 GDP 전망

 

 ○ 캐나다 경제는 2009년 하반기부터 2010년 상반기까지 6개월 동안 산출격차가 줄어들고 실업률이 감소하는 등 평균 5%대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경기 호조를 보였으나, 2010년 2분기에 접어들어 2%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경기 침체 이전 수치와 비슷한 수준으로 하락

 

 ○ 불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미국 경제의 영향을 받으며 캐나다 정부의 단호한 긴축정책 도입이 예상됨에 따라 2010년 4분기 캐나다 경제는 불안정한 성장을 보일 전망

 

 ○ 2010년 2분기 실질 GDP는 기존 예상 수치였던 3.6%보다 0.3% 하락한 3.3%을 기록했고, 이러한 흐름에 따라 캐나다 2011년도 실질 GDP는 전년 대비 0.1% 감소한 3.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 캐나다 연방정부의 재정부양책은 회계연도 2009, 2010년을 거쳐 2.9%의 GDP 성장을 이끌어 냄. 사회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정부 예산은 2011년 1월 집행 예정이며 이후 경제는 민간 수요에 집중할 계획임.

 

 ○ 2010년 상반기에 단행된 기업 재고 자산 정리는 경기 부양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함. 2011년에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 재고 자산 재정비와 민간 부문 수요 증가는 캐나다 경기의 청신호로 작용할 전망

 

□ 정책금리

 

 ○ 캐나다 중앙은행은 2010년 6월, 7월, 9월에 걸쳐 정책 금리를 0.25%씩 인상했으나 여전히 1%대의 낮은 정책 금리를 유지함으로써 경기부양책을 지속함. 공식 정책금리 인상과 반대로 수익률 곡선상에 나타나는 이자율은 점점 낮아지는 추세. 이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한 전망으로 투자자의 채권수요가 증가한 데서 비롯됨. 정부 채권의 이자율 하락으로 가계, 기업 대출이율도 동반 하락했으며, 이로 인해 이자율에 민감한 지출이 늘어남.

 

□ 기업 동향

 

 ○ 2010년 여름에 실시된 캐나다 중앙은행의 연구에 따르면 저금리 환경, 실질적인 수익률 회복, 높은 현금 보유고와 용이해진 자금 조달은 기업 경영의 호조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은 3분기 내 상당한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업 대부분은 4분기까지 지속적으로 높은 판매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해 임금 인상과 기계, 설비 부문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 전망

 

 ○ 2분기 증가세가 더뎌질 것으로 기대했던 자본재 소비가 초기 회복 국면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됨.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경우, 주택 과잉공급과 공실률 증가로 인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자금 사정이 개선됨에 따라 비 주거용 부동산 시장의 투자율은 2011년에 들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소비 동향

 

 ○ 캐나다 소비자 지출은 경기 회복 기간 중 GDP 성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내구재 소비를 제외한 나머지 분야에서 미국에 비해 높은 소비량을 보임. 낮은 이자율과 지속적인 자본 참여 활성화, 노동 시장 회복이 소비자 지출 증대 요인으로 파악됨.

 

 ○ 노동 시장이 경기 침체기 실업률의 94%수준까지 회복됨으로써 소비자 구매력이 향상됨. 과잉구매로 인해 주택담보대출금리 강세와 소비자 신용도 회복과 함께 개인 가처분소득의 가계 부채로 이어졌지만, 낮은 이자율로 인해 채무원리금 상환 비용이 낮아지면서 부채 증식이 자본조달 비용에 있어 큰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음. 이런 상황에서 캐나다 중앙 은행이 정책 금리를 계속해서 인상하고 경기 불안정과 노동 시장 악화가 겹치게 될 경우, 부채 증가와 상환 부담 감소의 순환 논법이 무너짐으로써 가계 경제 상태 악화를 야기하게 될 것으로 예측됨.

 

□ 부동산 시장

 

 ○ 2009년 상당한 반등세를 보였던 캐나다 부동산 시장은 2010년에 들어 경기불황으로 인한 유보 수요가 통합세(HST: Harmonized Sales Tax, 주정부세와 연방세를 합쳐 징구, 2010년 7월부터 온타리오주와 BC주에서 시행됨)와 강화된 주택담보대출법 도입 이전에 해소되면서 정체를 보이고 있음.

 

 ○ 2010년 7월 통합세 시행 이후, 부동산 소비는 6.8% 하락했으며, 두 자리 수 수익률을 기록한 2009년 초와 달리 부동산 시세는 2.1% 소폭 상승함.

 

 ○ 부동산 시장 악화가 곧 버블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으나, 이는 일시적일 것으로 보이며 이 후 상당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됨. 탄탄한 노동 시장과 지속적인 인구증가율은 이자율 상승으로 인한 부정적 효과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11년 부동산 시장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 산출격차(output gap)

 

 ○ 2010년 3분기 말 기준, 캐나다 산출격차는 경기침체기 전 GDP 성장률의 절반 수준까지 회복된 상황이며 2012년 중반까지는 산출격차가 없어질 것으로 전망됨. 2010년 9월 8.0%를 기록하는 실업률은 2011년 하반기 7.3%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측됨.

 

 ○ 캐나다 중앙은행이 2% 중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던 근원인플레이션(Core inflation, 장기적인 기초물가상승) 수지는 경기침체기 이후 회복기간 동안 상당한 안정세를 보여 옴.

 

 ○ 캐나다 중앙은행은 내수 경제와 노동시장이 강세로 인해 물가 및 임금인상의 조짐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함. 상품 가격에 따른 수출 시장 악화 전망으로 인해 무역수지 악화에 대비한 내수시장 활성화 정책이 요구될 것으로 예상됨.

 

 ○ 현재 2011년 1분기까지 캐나다 중앙은행이 정책금리를 1%대로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가장 유력하며 그 이후 국제경기가 호전될 경우, 정책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됨.

 

□ 환율 전망

 

 ○ 세계 경제 침체 위험요소가 사라질 때까지 캐나다 달러화는 현 변동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 국제 경기 회복세가 오래가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전망에 따라 투자가는 특히 정책금리를 인상하는 국가와 같이 좀 더 위험도가 높은 자산에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많기 때문임. 2011년 중반까지 미화 대비 1:1 등가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RBC, TD, BMO, 캐나다 중앙은행, 통계청, 상공회의소, KOTRA 밴쿠버 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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