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개요

[자료: 전시회 홈페이지]

교육 분야에 특화된 전문 전시회인 EDIX(교육 종합전)가 최근 오사카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최신 ICT 기기와 교재, 교육 디지털 전환(DX) 솔루션, STEAM 교재 등 다양한 교육 관련 기술과 제품이 출품돼 주목을 받았다. 오사카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서일본 지역의 교육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로,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한국 기업을 포함한 120개사가 참가했으며, 총 5,253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전시회는 ‘교육 DX’, ‘학습환경 지원’, ‘교재·콘텐츠’의 세 가지 전문 분야로 구성됐다. 교육 DX 분야에서는 교무지원 시스템, 보안 기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혁신 솔루션 등이 소개됐고, 학습환경 지원 분야에서는 PC와 태블릿, 전자칠판, 교실 설비 등이 전시됐다. 교재·콘텐츠 분야에서는 프로그래밍 교육, 가상현실(VR), 탐구학습, 드론 등 실습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가 선보였다.

일본의 교육 DX 및 ICT 관련 시장은 2022년 기준으로 2,486억 엔 규모를 기록했으며, 2030년에는 약 3,644억 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학생 수는 점차 감소하는 반면, 교직원의 업무 부담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 현실에서, 수업지원 시스템이나 학습관리시스템(LMS), 디지털 교재 등 EdTech 관련 수요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에 기반한다. 한편, 다음 오사카 전시회는 2026년 6월 24일부터 3일간 INTEX Osaka 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료: 전시회 홈페이지, 후지경제, KOTRA오사카무역관 자체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