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아제르바이잔 전력산업 정보
- 국별 주요산업
- 아제르바이잔
- 바쿠무역관 고충성
- 2025-10-27
- 출처 : KOTRA
-
국영 중심 규제체제 속 안정적인 공급체계 유지, 주변국과의 에너지 통상도 활발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국제 협력 가속화 추진, 에너지 회랑 구축으로 유럽 연결 허브 역할도 부상
아제르바이잔 발전 및 전력소비 현황
2024년 기준, 아제르바이잔의 에너지 시스템 설비용량은 총 8,415.6MW (98개 발전소)로, 전년 대비 104.8MW(1.2%) 증가했다.
<아제르바이잔의 발전설비별 용량>
발전 방식
용량(MW)
설비 수
용량 비율(%)
열병합발전(화력)
6,623.0
22
78.7
수력발전
1,406.6
58
16.7
태양광발전
278.0
9
3.3
풍력발전
63.6
5
0.8
바이오매스 발전
37
1
0.4
하이브리드 발전
7.4
3
0.1
총계
8,415.6
98
100
[자료: 아제르바이잔 통계청 (www.stat.gov.az)]
2024년 발전 전력 생산량은 총 284억 kWh을 기록했다. 이 중 열병합발전소에서의 발전량은 245억 kWh, 수력발전소에서의 발전량은 30억 kWh, 풍력, 태양광 등 기타 발전원을 통한 발전량은 8억 kWh로 구성됐다.
<아제르바이잔의 발전방식별 발전량>
발전 방식
발전량(백만 kWh)
방식별 비율(%)
열병합발전(화력)
24,544.4
86.4
수력발전
3,011.1
10.6
태양광발전
556.3
2.0
바이오매스 발전
232.5
0.8
풍력발전
50.9
0.2
총계
28,395.2
100
[자료: 아제르바이잔 통계청 (www.stat.gov.az)]
한국의 한국전력에 해당하는 Azerenergy OJSC에서 약 251억 kWh, 월경지 영토인 나흐체반 에너지청에서 약 4.9억 kWh, Azerishig OJSC의 풍력발전에서 약 0.4억 kWh, 독립 발전 사업자에서 27.3억 kWh의 전력이 생산됐다.
2024년 기준 아제르바이잔 전체 전력 소비량은 213.9억 kW를 기록했다. 이 중 산업 및 건설 부문에서 49.4억 kWh(23.1%)가 사용됐고, 농업·임업·어업·상업·가정 등 기타 경제 부문에서 160억 kWh(75.2%)가, 운송 부문에서 3.7억 kWh(1.8%)가 사용됐다.
<2024년 아제르바이잔 부문별 전략소비량>
(단위: 백만 kWh)

[자료: 아제르바이잔 통계청 (www.stat.gov.az)]
아제르바이잔 전력 시장 구조
아제르바이잔 전력 시장은 국영 기업 중심의 구조이며, 민간 부문의 사업 영위는 매우 제한적이다. 아제르바이잔에서 전력 생산, 배전, 판매를 포함한 에너지 부문은 에너지부의 규제를 받으며, 이 분야의 주요 기업들은 국영 또는 국가 통제를 받고 있다. 주요 기업으로는 Azerenergy OJSC와 Azerishig OJSC가 있다. Azerenergy OJSC는 아제르바이잔 전력 시장을 주도하는 완전 국영 기업으로, 아제르바이잔 내 전력의 약 90%를 생산하며, 송전망 운영자(Transmission System Operator)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전력의 수출입 관리와 아래 Azerishing OJSC로의 전력 도매를 총괄하는 역할도 한다. Azerishig OJSC는 최대 110 kV 전력망을 통한 전력 배전 및 공급을 담당하는 국영 기업으로 풍력발전소 운영을 통한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과 지역 발전 프로젝트를 통해 지방 전력망의 현대화 및 확장 역할도 수행한다.
<아제르바이잔 전력 시장의 구조>

[자료: www.regulator.gov.az]
아제르바이잔에서는 가정용과 비가정용 소비자에 대해 전기 요금이 차등 적용된다. 가정용 전기 요금은 세 가지 사용 구간으로 나뉘며, 월 200 kWh까지는 kWh당 0.084 마나트, 200~300 kWh 구간은 kWh당 0.1 마나트, 300 kWh를 초과하는 사용량은 kWh당 0.15 마나트가 부과된다. 한국과 달리, 일반 가정용 전력이 산업/농업용 전력보다 저렴하게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2025년 10월 기준 1마나트는 약 850원)
아제르바이잔에서는 전기사업법 개정을 통해 2025년 7월부터 고정 월간 요금제가 공식적으로 도입됐다. 이 규정에 따라 모든 전력 소비자는 소비량과 관계없이 배전망 운영자의 고정 운영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고정 월간 요금을 지불해야 하며, 해당 요금의 금액은 아제르바이잔 요금위원회에서 규제한다.
주변국으로의 전력 수출입 동향
2024년 아제르바이잔의 총 전력 생산량은 284억 kWt로 잉여 전력인 1.6억 kWh을 수출했으며 17.5억 kWh의 전력을 수입했다. 가장 큰 전력 수입상대국은 러시아로 2024년 기준 경우 총 수입 전력 중 52.6%를 러시아로부터 수입했다. 수출의 경우 인근국인 조지아, 튀르키예 등으로의 수출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특이점으로는 러시아, 조지아 등의 경우 인근국으로 수출과 수입을 동시에 하고 있지만 튀르키예의 경우 수입은 없으며 전력 수출만 하고 있다는 점이다. 2025년 상반기 아제르바이잔은 약 6.8억 kWh의 전력을 수출했으며 최대 수출상대국은 조지아로 약 4.6억 kWh가 수출되었다. 또 약 7900만 kWh의 전력을 수입했다.
<아제르바이잔 발전 전력량 및 수출입 현황>
(단위: 백만 kWh)
2020
2021
2022
2023
2024
발전전력량
25,839.1
27,887.8
29,039.8
29,305.9
28,395.2
수출전력량
136.5
151.6
137.1
212.0
165.0
수입전력량
1,150.7
1,673.4
2,997.4
3,245.7
1,753.05
[자료: 아제르바이잔 통계청(www.stat.gov.az)]
<2024–2025년 상반기 아제르바이잔 전력 수출 현황>
(단위: US$ 천, 억 kWh)
순위
국가
2024
2025.1-6월
수출 금액
수출량
수출 금액
수출량
1
조지아
58,306.4
11.4
26,591.3
4.6
2
튀르키예
26714.1
4.2
8,826.9
1.4
3
러시아
8,088.9
1.6
2,715.5
0.6
총 수출
93,109.4
17.2
38,133.7
6.6
[자료: 아제르바이잔 통계청(www.stat.gov.az)]
<2024–2025년 상반기 아제르바이잔 전력 수입 현황>
(단위: US$ 천, 억 kWh)
순위
국가
2024
2025.1-6
수출 금액
수입량
수출 금액
수입량
1
러시아
2,612.7
0.8
1,419.7
0.4
2
조지아
2,810.54
0.4
1,353.6
0.2
총 수입
5,423.24
1.2
2,773.3
0.6
[자료: 아제르바이잔 통계청(www.stat.gov.az)]
인접국과의 전력 송전 현황
아제르바이잔은 전력 분야에서 러시아, 조지아, 튀르키예 등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들 국가와 전력의 수출입이 이뤄지고 있다. 러시아로의 송전 용량은 약 350MW 수준이다.
(1) 러시아
아제르바이잔과 러시아의 전력 시스템은 두 개의 국가 간 송전선로를 통해 연결돼 있다.
- 330kV Derbend 송전선로: 아제르바이잔의 330/110kV Khachmaz 변전소와 러시아의 330/110kV Derbend 변전소를 연결
- 110kV Yalama 송전선로: 아제르바이잔의 110/35kV Yalama 변전소와 러시아의 110/35kV Bilici 변전소를 연결
아제르바이잔의 전력 시스템은 러시아 통합전력시스템(Unified Energy System of Russia)과 동일한 단일 동기 구역(synchronous zone)에서 병렬 운전(parallel mode) 방식을 취하고 있다. 양국 간 전력 협력은 1995년에 체결된 「아제르바이잔과 러시아 연방 간 전력 협력에 관한 정부 간 협정」에 근거해서 수행되고 있으며, ‘25년 10월 현재 양국 관계가 악화되고 있음에도 협력체계는 지속되고 있다.
(2) 튀르키예
아제르바이잔과 튀르키예의 전력 시스템은 총 3개 송전선로(154kV Igdir –Nakhchivan No. 1, 154kV Igdir –Nakhchivan No. 2, 34.5kV Sadarak)를 통해 연결돼 있으며 이들 경로를 통해 아제르바이잔에서 튀르키예로 전력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3) 조지아
아제르바이잔–조지아–튀르키예 에너지 브리지(Azerbaijan–Georgia–Türkiye Energy Bridg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양국 간 전력 교환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아제르바이잔은 500kV Samukh–Gardabani 송전선로를 건설했으며, 조지아는 500/400/220kV Akhaltsikhe 변전소와 400kV 송전선로 (튀르키예 연결)를 2013년에 완공한 바 있다.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 간 전력 교환은 조지아를 경유해 튀르키예까지 전력 공급이 가능한 500kV Samukh–Gardabani 송전선로와, 330kV Agstafa–Gardabani 송전선로 2개 경로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아제르바이잔의 향후 계획
풍부한 석유, 가스 자원을 보유해 화석연료 발전에 크게 의존해 온 아제르바이잔은 신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2025년 3월, 세계은행(World Bank)은 아제르바이잔의 전력 송전망을 강화하고 보다 다양하고 탄력적인 에너지 믹스를 지원하기 위해 아제르바이잔 재생에너지 확대 프로젝트(AZURE)를 승인했다. 동 프로젝트는 240MW 규모의 압셰론-가라다흐(Absheron-Garadagh) 풍력 발전소를 국가 전력망에 연결하고, 330/500kV 고전압 송전망을 보강하여 최대 1GW 규모의 민간 재생에너지 발전 전력 송전을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또한,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하여 민간 부문 투자로부터 최대 1.8GW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통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24년 11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COP29의 장관급 대화에서 아제르바이잔은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목표로 한 대형 프로젝트 추진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2030년까지 총 2250MW 규모의 태양광 및 풍력 발전소를 가동하여, 설비용량 기준 재생에너지 비중을 35.5%까지 높이는 것이 골자다. 이는 태양광 및 풍력 비중을 2024년 대비 7배 이상 늘리는 수준이다.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5GW의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새롭게 설치하고, 이를 카스피해–흑해–유럽(Caspian-Black Sea-Europe) 및 아제르바이잔–튀르키예–유럽(Azerbaijan-Türkiye-Europe) 전력 회랑(corridor)을 통해 유럽으로 송전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카자흐스탄 및 우즈베키스탄으로부터 신재생에너지를 수송하는 중앙아시아-아제르바이잔 녹색 에너지 회랑(Green Energy Corridor) 구축도 추진 중이다. 이러한 회랑이 상호 연결돼 유럽으로 이어질 경우, 아제르바이잔은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이어지는 녹색 에너지 전환의 핵심 허브로 부상할 수 있으며, 글로벌 기후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제르바이잔의 신재생에너지 전환은, 주변국에 대한 전력 공급 및 가스 수출을 통해 역내 에너지 안보에 있어 차지하고 있는 위상을 탈탄소 경제체제 이후에도 유지하기 위한 움직임의 하나로 해석될 수 있다.
시사점
아제르바이잔은 국영기업 중심의 에너지 시장 구조를 가지고 있어, 정부 간(G2G) 협력 체계를 통한 사업 추진이 효과적이다. 한국과의 통상관계가 미약한 아제르바이잔 진출을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전략적 협력 채널 구축이 우선 추진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제르바이잔의 전력분야 프로젝트 추진은 해외 기업에 대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아제르바이잔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카스피해-흑해-유럽을 연결하는 ‘에너지 회랑’ (Energy Corridor) 추진에는 많은 해외 기업이 참여할 전망이다. 한국의 발전·송배전 기업은 이러한 프로젝트의 설계, 장비 공급, 기술 컨설팅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검토할 수 있다. 아제르바이잔은 해당 회랑의 중심축으로, 광역에 걸친 에너지 협력의 전략적 거점으로 가치가 부각될 수 있다. 또한 한국은 이미 풍력·태양광·스마트그리드 등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아제르바이잔의 그린에너지 관련 인프라 개발 및 송전망 현대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아제르바이잔 에너지부는 정부 입찰 및 PPP(민관협력) 형태로 주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 기업은 현지 정부 또는 국제기구(세계은행, ADB 등)와의 공동 사업 참여, 혹은 국제 입찰 플랫폼(https://www.etender.gov.az/) 모니터링을 통해 실질적 진출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자료: 아제르바이잔 에너지부, 통계청, 전기세 평의회, 세계은행 및 KOTRA 바쿠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2025년 아제르바이잔 전력산업 정보)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1
일본, AI와 디지털 전환으로 식품 손실을 줄이다!
일본 2025-10-29
-
2
프랑스의 정치적 혼란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프랑스 2025-10-29
-
3
폐차세 인상으로 러시아 자동차 시장 발전의 갈림길
러시아연방 2025-10-30
-
4
2024년 벨라루스 자동차 시장 및 산업 동향
벨라루스 2024-09-27
-
5
불황에 빠진 중국 화장품 시장의 최근 변화
중국 2025-10-30
-
6
2025년 파나마 산업개관
파나마 2025-10-31
-
1
2025년 아제르바이잔 금융산업 정보
아제르바이잔 2025-12-10
-
2
2024년 아제르바이잔 와인산업 정보
아제르바이잔 2024-03-13
-
3
2024년 조지아 농업 산업 정보
아제르바이잔 2024-02-27
-
4
2024년 아제르바이잔 차(Tea) 산업
아제르바이잔 2024-01-08
-
5
2023년 아제르바이잔 농업 산업 정보
아제르바이잔 2023-04-24
-
6
2023년 아제르바이잔의 가스 산업 정보
아제르바이잔 2023-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