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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그리스 자동차 산업 정보
  • 국별 주요산업
  • 그리스
  • 아테네무역관 박혜윤
  • 2025-09-09
  • 출처 : KOTRA

팬데믹 회복세 속 신차 판매, 2025년에도 증가세 지속

하이브리드 강세·전기차 인프라 부족, 시장 전환의 양면성

높은 신차 가격·중고차 유입,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복병

산업 특성


① 정책 및 규제

 

그리스 전기차 전환의 동력은 EU 규제-국가 보조-인프라 확충이 맞물리는 구조다. EU는 2035년부터 승용차·밴의 신차 평균 CO₂ 배출을 사실상 무배출인 0g/km로 설정했다. 또한 2025~2030년까지의 승용차 55%, 승합차 50% 감축이라는 단계적 중간 목표도 제시하고 있다. 2025년 3월, 집행위는 업계의 이행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5~2027년 실적을 3개년 평균으로 계산해 제조사의 준수 여부를 판단하는 한시적 유연성을 제안했다. 해당 입법은 2025년 6월 최종 승인돼 시행될 예정이다.


대체연료 인프라 규정(Alternative Fuels Infrastructure Regulation; AFIR)에 따라 그리스가 포함된 유럽 교통네트워크(TEN-T) 핵심축에는 60km 간격으로 고속충전소가 설친된다. 충전 용량은 2025년에는 최소 400kW, 2027년에는 최소 600kW로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또한 2027년부터는 50kW 이상 급속충전기에 카드결제기 설치 의무를 도입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그리스 정부는 전기차 구매 지원 프로그램인 ‘Κινούμαι Ηλεκτρικά III’(I Move Electrically 3)를 통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현재 전기차 구매 또는 리스시 3000유로노후차 폐차 시 1500유로가정·사업장 스마트 충전기 설치시 400유로를 지원하고 있다. 또, 장애인·다자녀·청년층에는 가산 혜택이 주어진다. 보조금 대상 차량의 가격 상한은 세전 5만 유로이다. 


이처럼 규제·보조·결제·충전 의무가 결합되면서, 도심과 관광지를 연결하는 거점형 고속충전소가 확산되고, 기업 차량 중심의 전기차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지역별 충전 편차와 정부 예산 변동은 여전히 전기차 전환의 불확실 요인으로 지적되며, 이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② 주요 이슈


그리스의 전기차 확산은 여전히 구조적·경제적 제약을 받고 있다가장 큰 걸림돌은 충전 인프라 확충이 더디다는 점이다국토인프라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공공 충전기는 약 3461기에 불과하며특히 대도시 외 지역에서는 접근성이 크게 떨어진다또한 전기차 가격이 내연기관 차량보다 상대적으로 높아 정부 보조금이 있음에도 소비자 구매를 주저하게 만든다이 같은 인프라 부족과 가격 장벽이 결합하면서 전기차 전환은 병목 현상을 겪고 있다.


연료 유형별 선호도는 2023년과 2024년 사이에 뚜렷한 변화를 나타냈다가솔린 차량은 41.9%에서 35.7%로 줄었지만, 여전히 EU 평균(33.3%)보다 약간 높았다디젤은 13.1%에서 7.2%로 급감해 EU 평균(11.9%)을 크게 밑돌았다반면 하이브리드 차량은 30.9%에서 42.3%로 급증하며 EU 평균(30.9%)을 크게 웃돌았고, 2024년 소비자의 최선호 동력원으로 자리 잡았다전기차(BEV·PHEV)는 11.3%에서 12.4%로 소폭 증가했지만, EU 평균(20.8%)에 한참 못 미쳤다. CNG·LPG는 2.8%에서 2.5%로 미세하게 감소해 EU 평균(3.1%)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연료별 차량 점유율>

(단위: %)

연료유형

2023

2024

2024

(EU 전체 평균)

가솔린

41.9

35,7

33.3

디젤

13.1

7.2

11.9

하이브리드 (HEV)

30.9

42.3

30.9

전기차 (BEV-PHEV)

11.3

12.4

20.8

CNG - LPG

2.8

2.5

3.1

[자료SEAA(Association of Motor Vehicle Importers), ACEA(EU Automobile Manufacturers Association)]

 

주요 기업 및 협회


그리스 자동차 시장의 주요 유통 채널은 여러 브랜드를 함께 취급하는 대형 수입·유통 그룹들이 주도한다여기에 BMW, Volvo, Tesla, Ford 등 글로벌 제조사의 현지 자회사도 일정 부분 참여하고 있다.


<주요 자동차 유통업체 정보>

업체

웹사이트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수입 브랜드

INCHCAPE

www.toyota.gr

+30) 2102808000

info@toyota.gr

Toyota, Lexus

SFAKIANAKIS

www.sfakianakis.gr

+30) 2103499000

info@sfakianakis.gr

Suzuki, BYD

AUTOONE

www.autoone.gr

+30) 2106700000

info@citroen.gr

Peugeot, Citroen, Opel, MG, Mazda, DS

AUTOHELLAS

www.autohellas.gr

+30) 2106264000

info@autohellas.gr

Hyundai, Fiat, Kia, Jeep, Seat, Cupra,

Alfa Romeo, LeapMotor

KOSMOCAR

www.kosmocar.gr

+30) 2109981111

customercare@kosmocar.gr

Volkswagen, Audi, Skoda, Bentley

[자료: KOTRA 아테네무역관 정리]


대표 협회는 1934년에 설립된 SEAA(그리스 수입차·제조사 대표협회). SEAA는 자동차 및 도로 수송 정책과 관련해 정부에 자문을 제공하며, ELSTAT의 통계를 기반으로 등록·보유 대수 자료를 집계·가공한다이사회는 주요 수입사로 구성되며현재 회장은 오토헬라스의 바실라키스 G.이다협회 연락처는 아래와 같다.


<SEAA 연락처>

- 웹사이트: www.seaa.gr

- 전화: +30-210-6891-400

- 이메일: info@seaa.gr

[자료: SEAA, KOTRA 아테네무역관 정리]


2024년 브랜드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토요타가 17.2%로 가장 높았으며, 스즈키(7.8%), 푸조(7.6%), 현대(6.5%), 시트로엥(5.7%)이 뒤를 이었다. BMW(4.9%)와 아우디(3.2%) 등 프리미엄 브랜드도 꾸준한 점유율을 보였으며, 오펠(4.7%), 폭스바겐(4.5%), 피아트(3.0%), 기아(3.5%), 닛산(3.2%) 등 주요 브랜드가 고르게 시장에 자리 잡고 있다. 기타 브랜드가 28.2%를 차지해 스코다, 르노, 메르세데스, 포드 등 다양한 브랜드 간 경쟁이 치열함을 보여준다.

 

<2024년 신규 자동차 브랜드별 점유율>

(단위: %)

[자료: SEAA]


산업 수급 현황


① 신규 등록 대수 및 보유 대수


그리스 자동차 시장은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구조로 돼 있다국내에서는 완성차가 생산되지 않으며 글로벌 브랜드의 조립공장도 존재하지 않는다이로 인해 그리스 내 신규 승용차 판매 추세와 승용차 보유 대수는 수입 물량과 비용에 직접적으로 연동된다또한 대외 의존도가 높아 EU 무역 규정이나 국제 공급망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SEAA(수입차연합통계에 따르면, 2023년 그리스의 신규 승용차 등록 대수는 13만7075대로 지난 10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4년에는 13만4484대로 소폭 줄어들며팬데믹 이후 이어졌던 급격한 성장세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이러한 감소는 대외 리스크 심화로 인한 거시경제 및 공급망 요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SEAA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2025년 7월까지 누적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2014~2024년 그리스 신규 승용차 등록 추이>

(단위: )

년도

등록수

2014

71,218

2015

75,805

2016

78,873

2017

88,083

2018

103,431

2019

114,109

2020

80,977

2021

100,911

2022

105,283

2023

137,075

2024

134,484


[자료: SEAA]

 

그리스 통계청(ELSTAT)에 따르면, 총 승용차 보유 대수는 2014년 511만873대에서 2024년 602만7946대로 약 18% 늘었다. 2015년에 소폭 감소가 있었지만 이후 꾸준히 증가했으며특히 2019년 이후 증가폭이 커진 것은 신규차 판매 증가와 함께 노후 차량의 폐차 속도가 느려진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2024년에는 처음으로 600만 대를 넘어섰으며지난 10년간의 꾸준한 성장세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2014~2024년 그리스 승용차 보유 대수 추이>

(단위)

[자료: ELSTAT]


② 수입 동향

 

HS 8703(승용차) 수입은 2025년 1~6월 기준 약 18억125만달러로 집계됐다. 이 중 독일이 약 5억3037만달러(29.4%)로 최대 수입국이었으며, 프랑스(약 1억7298만달러, 9.6%), 스페인(약 1억3831만, 7.7%)가 뒤를 이었다. 일본은 토요타의 인기를 반영하듯 약 7198만 달러를 기록하며 주요 공급국으로 자리했으며, 한국은 같은 기간 8,608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현대·기아 차량의 상당 부분이 EU 및 튀르키예 등 제3국에서 생산·수입되기 때문에 무역 통계만으로는 그리스 내 한국 브랜드 차량의 실제 판매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점은 고려해야 한다.


<그리스 HS 8703(승용차) 수입액 및 점유율>

(단위: US$ 천, %)

순위

교역국

수입액

점유율

(2025.6. 기준)

2022

2023

2024

2025.1.~6.


전 세계

1,105,217.2

3,222,350.3

3,064,352.2

1,801,245.4

100.00

1

독일

402,195.3

1,025,423.1

976,047.9

530,336.7

29.4

2

프랑스

130,723.7

320,269.6

314,262.9

172,799.8

9.6

3

스페인

77,671.1

434,218.7

286,380.9

138,313.1

7.7

4

튀르키예

61,258.4

184,830.2

177,074.9

117,211.5

6.5

5

체코

50,254.9

171,015.0

181,769.3

113,082.9

6.3

6

이탈리아

62,582.5

183,692.1

157,870.5

100,631.7

5.6

7

대한민국

28,716.2

92,014.2

75,360.2

86,079.0

4.8

8

일본

26,851.0

97,899.5

150,143.4

71,969.7

4.0

9

헝가리

50,037.6

101,197.0

89,121.7

69,947.7

3.9

10

영국

45,771.5

120,233.0

137,988.9

67,673.9

3.8

[자료: Global Trade Atlas(2025.9.2.)]

 

진출 전략 (SWOT 분석)


Strengths

Weaknesses

- 견조한 시장: 2023년 신규 승용차 등록은 13만7075대로 지난 10년 최고치였다. 2024년과 2025년 연초 이후 누적도 소폭 하락에 그치며 대체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 소비자 수요가 탄탄함을 보여준다.

- 전기차 확대와 정부 지원: 2024년 전기차(배터리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 비중은 약 12.4%에 이르렀다. 최대 5500유로 보조금과 추가 보너스, 세제감면, 충전 인프라 지원 등 지속적인 정책이 전환을 뒷받침한다.

- 우호적 거시환경: 2024년 국내총생산은 2.3% 증가했고, 2025년 성장률 전망은 2.1%이다. EU RRF 기금, 고용 증가, 물가 안정이 자동차 수요를 지지한다.

- 노후 차량과 높은 비용: 그리스는 유럽에서도 차량 평균 연식이 높은 편이다. 높은 수입세와 등록비로 신차 가격 부담이 커 잦은 차량 교체를 어렵게 한다.

충전 인프라 부족: 2024년 기준 공공 충전기는 약 3458기 수준으로 파악돼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제한한다.

고배기량 과세 부담: 배기량 2000cc 이상 내연기관 차량에 대한 높은 과세가 고급차 시장 확대를 제한한다.

Opportunities

Threats

- 전동화 모멘텀: 전기차 브랜드의 확대와 소비자 인식 개선, 도시의 지속가능성 추세가 맞물리며 전기차 점유율이 더 높아질 여지가 크다.

상용·물류 수요 확대: 경기 회복과 전자상거래 성장으로 상용차와 경량 트럭 수요가 늘어 새로운 성장 영역이 열리고 있다.

- 중고차 유입에 따른 잠식: 발칸 국가 등에서 유입되는 수입 중고차는 가격 경쟁력이 높고, 주행거리·차량 상태 확인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신차 등록을 잠식한다.

- 공급망 변동성: 배터리와 반도체 등 글로벌 공급망 차질은 차량 가용성을 낮추고 원가를 높여 판매 감소와 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자료: KOTRA 아테네무역관 정리]


시사점

 

그리스 자동차 시장은 위기 이후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점진적으로 전기차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인센티브, 하이브리드 선호 확대, 노후 차량 교체 수요는 향후 성장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그러나 충전 인프라 부족은 여전히 전기차 확산의 가장 큰 제약 요인이다. 또한 높은 신차 가격은 소비자들을 발칸 지역 중고차 시장으로 유인하고 있으며, 이는 신차 등록 증가세를 억제한다. 여기에 글로벌 공급망 불안은 차량 공급과 가격 안정성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상존한다.


결국 그리스 자동차 시장은 수입 의존도가 높고 외부 변수에 취약하기 때문에, 진출 기업은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가격·금융 조건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한편, 인프라 확충 정책과 조화를 이루는 전략을 마련해야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자료: SEAA(Association of Motor Vehicle Importers), ACEA(European Automobile Manufacturers’ Association), ELSTAT(Hellenic Statistical Authority), Global Trade Atlas–Eurostat, 국토인프라교통부(그리스), European Commission, ICCT, 그리스 환경에너지부, KOTRA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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