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산업 개관

 산업 구조

아제르바이잔은 전형적인 자원 의존 국가로 석유‧가스 산업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다.

(석유-가스 비중) 현지 통계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총 수출에서 석유‧가스의 비중은 약 90%를 차지하며 GDP에서도 석유‧가스 생산‧광업(광업과 채색)의 비중은 2017년 기준 37%를 기름값을 기록하고 있으며, 총 부가가치세 90%의 중요한 GDP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가스 부문은 GDP의 29.9%, 국가 예산 수입의 56.7%, 수출의 86.5%를 차지했다. GDP에서 석유 및 가스 생산 및 광업(채광 및 채석)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기준 26.7%다.

< 아제르바이잔 산업에서 석유가스 부분의 비중 >

 (단위: US$ 천) 

[자료: 아제르바이잔 통계청]

< 산업 부문별 GDP >

   (단위: 백만 마나트)

[자료: 아제르바이잔 통계청]

(비중) 총 GDP에서 산업별 비중을 보면, 석유‧가스 생산 및 광업(광업과 채색) 26.7%, 무역업(무역, 운송 수단의 수리) 11.5 %, 건설업(건설) 7.7%, 물류업(운송 및 보관) 7.1%, 농림 수산업(농업, 임업 및 어업) 6.9% 다

< 2019-2021년 국내총생산(GDP) 및 산업별 구성 >

(단위: 백만 마나트)

[자료: 아제르바이잔 통계청]

(분류) 아제르바이잔의 산업은 다음과 같이 분류되며, 아래의 기준으로 산업이 총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3.69%다.

 ① 석유‧가스 생산 및 광업(Mining and quarrying)

 ② 제조업(Manufacturing)*,

 ③ 전기‧가스 공급 업(Electricity, gas and stream production, distribution and supply)

 ④ 물 공급 및 폐기물 관리‧처리업(Water supply, waste treatment and disposal)

 * 제조업은 다시 중공업, 경공업, 식품생산업 등 제조 활동을 통해 상품을 제조하는 산업을 모두 포함한다.

< 2020년 각 부문별 국내 총생산(GDP) 비중 >

(단위: %)

[자료: 아제르바이잔 통계청]

(산업상실지수) 이러한 산업의 2015~2017년간 생산 지수는 기준 연도인 2010년 대비 큰 하락세를 보인다.  산업 생산 지수는 2010년 생산 지수를 100%로 할 때, 2018년은 6.0%가 하락한 94.0%를 기록하였으며 2019년 5.0%가 하락한 95%, 2020년은 8.0% 하락한 92.0%을 기록 중이다.

- 이는 2014년부터 시작된 국제유가의 하락으로 아제르바이잔 GDP에서 절대 비중을 차지하는 석유‧가스 생산이 크게 하락한 것에서 기인한다. 아래 표에서도 확인 할 수 있듯이 석유‧가스 생산 및 광업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다(‘18년 84%, 19년 85%, 20년 80.0%).

- 제조업, 전기 가스 공급 업, 물 공급 및 폐기물 관리‧처리업은 아래 표와 같이 크게 증가한다.

<  2018~2020년 산업 생산 지수 >

주: 2010년 생산지수를 100으로 기준하여 환산

[자료: 아제르바이잔 통계청]

산업 육성 정책 동향

(경제 발전 전략 로드맵)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단순 석유‧가스 생산과 판매에 의존한 경제는 한계가 있음을 인식하고 2016년 12월 “국가 경제와 거시 경제 발전 전략 로드맵”(이하 전략 로드맵)을 대통령령으로 발표해 기존 석유‧가스 산업의 다운 스트림화와 함께 중소기업 육성 및 중공업‧ 기계공학‧ 농업‧ 물류‧ ICT 등의 산업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  전략 로드맵은 2016-2020 경제발전 전략, 2025년까지의 장기 국가 발전 전망, 2025년 이후 국가 비전을 담고 있다.

< 국가 경제와 주요 거시 경제 발전 전략 로드맵 요약 >

[자료: AZERI News 등 현지 언론보도 종합]

(산업 발전 프로그램) 한편 현지 정부는 산업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2020 아제르바이잔”, “산업 발전 프로그램 2015-2020 ” 등을 채택하였다.

- 2020 아제르바이잔: 2012년 대비 GDP 2배 증가, 1인당 GDP 1만 3천 달러 달성, 수출지향 경제 모델 구축, 경제 혁신, 매년 비 석유 부문 GDP 7% 성장, 1인당 비 석유 부분 수출 천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며 산업 현대화, 비 석유 부문 수출증대, 전문가 양성, 투자 매력도 증대를 위한 계획 등을 담고 있다.

(산업별진흥책) 각 산업별 진흥정책은 다음과 같다.

- 농업: 수입 대체품 국내생산지원, 세제 감면, 농기계 및 비료에 대한 보조금 지원

- 중공업/기계공업: 석유‧가스 시추, 금속, 건설자재, 석유 및 농업 관련 기계, 전기, 기계 서비스를 6개 우선 개발 분야로 선정

- 금속공업: 풍족하고 다양한 금속원료의 사용, 금속을 이용한 산업 및 건설 부분의 가용성 확대, 숙련된 노동자 양성을 추진

- 관광업: 수도 바쿠의 관광 역량 증대, 행정 지원 확대, 지방 관광 활성화, 관광 산업의 질적 향상 등 4개 전략 목표 발표

최근 동향을 보면, 현지 정부는 제조업 산업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육성보다는 기존 자원을 활용해 단시간 내 개발 가능한 석유화학, 농업 산업과 수입 수요가 큰 의약(제약) 분야에서 육성 정책을 추진 중이다.

- 석유화학: 하이다르 알리예프 정유공장 현대화, 신규 요소 비료공장 건설 추진, GPC 가스화학 단지 건설

- 농업: 농업 제품 수출 확대를 위해 세제감면, 기금 조성 등 현지 정부의 지원 활발

- 의약: 러시아, 이란 등의 제약회사와 합작 공장 추진

자료: 바쿠 무역관, 현지 언론 보도 종합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