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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인도 전자산업 정보
  • 국별 주요산업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오윤식
  • 2022-01-20
  • 출처 : KOTRA

다양한 정책으로 전자 제품 수입 규제 및 현지 생산 장려

탄탄한 수요와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성장하는 ESDM 시장

인도의 전자 산업 분야(특히, 휴대폰, 통신 분야)는 정부의 수입대체 및 현지 생산 장려 정책 등 정부의 사회 전반의 디지털화 구현이라는 핵심 기치 아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전자시스템 설계 및 제조(ESDM) 분야는 인도의 'Digital India', ‘Make In India’ 정책과 전자 제품 수출을 위한 다양한 수출인센티브 정책 등과 맞물려 그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전자 관련 국가정책

 

단계별 제조 프로그램 (The Phased Manufacturing Programmes: PMP)

인도 전자정보기술부는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2016년부터 특정 스마트폰 부품(충전기/어댑터 등)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관세를 부과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각 부품에 부과되는 기본관세를 순차적으로 인상하여 수입을 억제하고 줄어든 공급량을 현지 제조로 대체하겠다는 것이다.

 

인도 정부는 PMP의 대상품목을 휴대폰 부품에서 카메라 모듈, 전기차 부품까지 확대하였으며, 4차 시행 안에 따르면 향후 5년간(’19~’24) EV 핵심 부품인 전기차 및 배터리의 현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3~4개월가량 생산 활동이 중단되었고, 이에 인도 중공업부는 PMP에 따른 현지 조달 계획 마감 기한을 기존 2020101일에서 202141일로 6개월 연장했다.

 

<단계별 제조 프로그램(PMP) 시행 현황 및 일정>

연번

시행연도

(회계연도기준)

부품명

부과 기본관세

부과일

1

2016/17

(1) 충전기/어댑터

(2) 배터리팩

20%

(기존 15%)

2020. 04. 01.

(3) 유선 헤드셋

15%

2016. 04. 01.

2

2017/18

(4) 보조 부품(Mechanics)

(5) 다이 컷(Die Cut) 부품

(6) 유선 헤드셋

15%

2017. 04. 01.

3

2018/19

(7) 인쇄 회로 기판

20%

(기존 10%)

2020. 04. 01.

(8) 카메라 모듈

(9) 연결기(Connector)

10%

2018. 04. 01.

4

2019/20

(10) 디스플레이

(11) 터치 패널/ 커버 유리

10%

2020. 10. 01.

(12) 진동 모터/

2020. 04. 01.

[자료: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디지털 인디아(Digital India)

2006년 발표된 디지털 인디아 정책은 모디 인도정부의 핵심정책 중 하나로, 전자 및 통신 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공 서비스 분야 발전 계획(National e-Governance Plan)을 포함하는 국가정책이다. 이 정책은 주()의회 기능을 디지털화해 종이 없는 의회를 구성하고, e-Courts 도입으로 법원 전산화를 추진하는 등 공공 서비스 분야의 제도적 개선을 한 축으로 하고 있으며, 일반 국민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을 구성하고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태블릿 등 반도체 관련 제품 및 유관 산업의 발전까지 고려하여 계획되었다. 20157월 정부는 사회 전반의 디지털화를 위한 3대 비전 및 계획을 발표했는데, 주요 비전은 온라인 금융 및 인터넷 이용 향상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Digital Infrastructure) 구축, 정부 거버넌스 및 행정 서비스 디지털화(Governance & Service on Demand), 국민의 디지털 접근성 강화(Digital Empowerment of Citizens) 이다.

 

<3대 핵심 비전 및 9대 플랜>

구분

세부 내용

3 Visions

Digital Infrastructure

- 광인터넷 및 안전한 사이버스페이스 구축

- 디지털 ID 발급과 온라인 금융서비스 보급

- 공공서비스센터의 접근성 강화 및 공공 클라우드 개발

Governance &

Services on Demand

- 행정기관과 사법체계를 포괄하는 통합적인 시스템 구축

- 온라인 및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서비스 제공

- 비즈니스 원활화를 위한 행정서비스 디지털화

- 금융거래 전자화 및 무현금화

Digital Empowerment

of Citizens

- 디지털 문해력 제고 및 디지털 서비스 자료를 22개의 인도 정부 공식 언어로 공급

- 정부 주도의 디지털 플랫폼 구축

- 모든 문서 및 증명서의 클라우드화

9 Plans

Broadband Highway

- 광섬유 네트워크를 이용해 25만여 개의 농촌마을 연결

- 도시 개발 및 건설 부문에 가상 네트워크 활용

- 주 광역통신망과 국가지식네트워크 통합

Universal Access to

Mobile Connectivity

- 통신 서비스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55,619개 농촌마을의 모바일 접근성 확대

Public Internet

Access Programme

- 공공 서비스 센터(CSC, Common Services Centres)를 통해 정부 서비스 및 비즈니

스 서비스 제공

- 15만 개의 우체국을 멀티서비스센터(Multi-Service Centres)

E-Governance-

Reforming Government

through Technology

- IT기반 정부 프로세스 간소화 및 단순화를 통해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

Electronic Delivery

of Service

- 7개 분야(교육, 헬스케어, 농업, 보안, 금융, 법률, 사이버보안) 전자정부 활성화

Information for All

- 개방형 데이터 플랫폼(http://data.gov.in)을 통해 정부 정보에 국민의 접근성 향상

- 이메일, 소셜미디어, 웹기반 플랫폼 등을 활용, 정부와 국민과의 소통 원활화

Electronics

Manufacturing

- 전자제품 완전수입대체(NET ZERO Imports) 노력

- Modified-Special Incentive Package Scheme(MSIPS) 시행 

- 자본 지출의 25%(SEZ20%)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조

- SEZ지역의 공장설립 시, 자본설비 투자에 관련된 GST 면세

- 반도체와 같은 하이테크 공장 설립 시 정부 세금 면세

- 정부 조달 물품 중 현지 조달 물품을 30% 이상으로 확대

IT for Jobs

- 농촌 마을 거주자 대상 IT 교육

- IT 서비스 인력 교육

- 농촌 지역 인력에 통신 서비스 교육 제공

Early Harvest

Programmes

- 교과서를 e-북으로 대체, 공공 와이파이 핫스팟 구축, 대학교 내 와이파이 설치 등

단기에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사업 우선 추진

[자료: Digital India 홈페이지]

 

국가전자기기정책 (National Policy on Electronics 2019)

인도 정부는 전자 시스템 및 설계 제조 산업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 인도 점유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2년 국가전자기기정책(National Policy on Electronics, NPE)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된 NPE 2019 정책은 기존 정책의 확장버전으로, 2025년까지 전자 시스템 설계 및 제조(ESDM) 분야 수익을 4,000억 달러까지 끌어올리고, 현지 생산 및 수출을 촉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주요 미션으로는 전자기기 제품에 대한 수입의존을 완화하며 전자기기 분야 주요 핵심부품을 현지에서 생산하고, 기술개발을 장려하는 것 등이 있다. 세부 목표로는 2025년까지 10억 개의 휴대폰을 생산하고 1,900억 달러 규모의 수익을 창출하며, 전자기기 수출규모 1,100억 달러를 달성하는 것 등이 있다.

 

<전자분야 제조업 관련 주요 정책 개요>

명칭

개요

국가전자기기정책

(NPE: National Policy On Electronics)

- 경쟁력 있는 전자기기 설계 및 생산 목표

- 특별 인센티브 패키지(Modified Special Incentive Package Scheme, MSIPS)

에 의한 인센티브 제공

- 정부조달 시장 관련 우대조치(Preference for Domestically Manufactured

Electronics Goods, PMA)

전자개발기금

(EDF: Electronics Development Fund)

- 전자, 나노-전자, IT 분야에 대한 벤처 기금 운영

전자 제조 클러스터 계획

(EMCs scheme: Electronics Manufacturing Clusters)

- 글로벌 수준의 인프라 구축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통해 인도 중심의 공급망 형성

- 그린필드 투자의 경우 100에이커당 769만 달러, 브라운 필드 투자의 경우 770만 달러

- EMC 2.0단계에서는 기존 인프라 구축 지역을 확대했으며 산업단지 및 주변지역

인프라 개선을 위해 공동 복합시설(CFCs) 설립 시 규모에 따라 재정적 지원

단계적 제조 프로그램

(PMP: Phased Manufacturing Programme)

- 향후 5년간('19~'24년) 단계적으로 스마트폰, 전기차 등 주요 산업분야 관련 부품

의 현지 생산 목표

- 수입부품 관세 부과 및 국내 생산 세금면제 등 혜택 제공

[자료: www.makeinindia.com]

 

생산연계 인센티브(Product Linked Incentive, PLI)

인도 정부의 자립인도(Self Reliant India)’ 정책의 주요 핵심 제도 중 하나로, 대중 수입 의존도를 감소시키고 자국 제조업을 육성하고, 수출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하였다. 인도에서 제조한 물품을 국외로 수출할 경우 수출금액의 일부를 인센티브로 환급해주는 제도이다. 20219월 기준, 14개 산업에 대해 적용되며 모바일부품, 전기전자기기, 통신기기 등이 그 대상이다.

 

<전자제품 관련 PLI 개요>

산업

제도 발표일

규모

인센티브

승인

모바일·부품

’20. 2. 17.

4,095.1억 루피

(55.8억 달러)

’20. 4~’22. 3: 6%

’22. 4~’24. 3: 5%

’24. 4~’25. 3: 4%

16개사

전기전자기기

’20. 11. 11.

732.5억 루피

(10.0억 달러)

’21. 4~’22. 3: 4%

’22. 4~’23. 3: 3%

’23. 4~’24. 3: 2%

’24. 4~’25. 3: 1~2%

14개사

통신기기

’20. 11. 11.

1,319.5억 루피

(18.0억 달러)

신청일자 기준 0~2: 6%

신청일자 기준 2~4: 5%

신청일자 기준 4~5: 4%

33개사

[자료: 전자정보기술부(MeitY)]

 

수입대체 및 투자유치 노력 병행

인도정부는 정부의 산업 육성정책에 2022년까지 전기전자 부품 완전 수입 대체(No Import Zone)’ 목표를 포함하고, 관세율 인상, 수입규제 부과, 비관세장벽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하여 수입 대체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자부문 투자 장려를 위해 201210월 전자제조클러스터계획(Electronics Manufacturing Clusters, EMCs)을 발표하여 전자 시스템 설계 및 제조 분야에 투자를 유치하고 국가 전역에 그린필드 및 브라운필드 전자제조클러스터를 설립하기로 계획했다. 2020년 코로나19가 발발한 상황에서도 페이스북, 구글 등 거대 미국 기업들의 인도 디지털 분야에 대한 투자가 이어졌으며, 집중투자가 발생한 8월 한 달에만 174억9,000만 달러(분기 투자액의 약 75%)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주요이슈

 

디지털 화폐 발행

인도 정부는 20218월 디지털 화폐인 E-루피를 출시했다. E-루피는 디지털화폐의 한 종류로 QR코드나 SMS문자열 형태로 E-루피를 통한 결제 시, 연동된 계좌에서 금액이 출금되는 시스템이다. SBI, HDFC, Axis, ICICI 등 다양한 금융기관이 참여했으며, 인도 정부는 E-루피로 정부 예산의 누수를 방지하고 온라인 결제시스템을 활성화하는 등 국민들에게 여러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와 별개로 인도 중앙은행은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CBDC)를 개발하고 있다. CBCD는 블록체인을 이용해 디지털로 유통되는 법정화폐의 안정성 및 관리의 편의성을 강화한 지불 수단으로 기존 종이화폐와 동일한 가치를 지니며 중앙은행이 발행하기 때문에 가격 변동성이 없다.

 

해외 기업의 현지 생산 확대

인도정부의 적극적인 제조업 유치 및 현지화 요구로 한국 기업들의 현지화율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애플, 샤오미, 화웨이 등 글로벌 전기전자 기업의 인도 진출 또한 확대되고 있다. 애플은 중국 생산기지를 인도로 이전했으며, 삼성도 베트남 생산기지를 인도로 이전하게 되었다. 20212분기 기준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8%2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2018년 노이다에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장을 증설하여 현지 제조 비율을 높였으며, 이를 통해 스마트폰 월 생산량을 기존 두 배 규모인 1,000만 대 까지 증가시켰다. 인도정부는 현지 투자 및 생산을 장려하기 위해 20199월 제조기업 법인세율을 인하하고 수출인센티브(Rodtep), 제조인센티브(PLI)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투자유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수출인센티브(Merchandise Exports from India Scheme, MEIS) 종료

MEIS 제도는 전자기기를 포함하여 철강, 의약, 화학, IT, 섬유 등 다양한 산업 내 총 5,012개 품목에 대해 수출금액의 2~5%Tax Credit으로 환급해주는 세금 혜택 제도이다. 201912월자로 섬유와 무선통신기기를 제외한 모든 품목의 MEIS 혜택이 종료되었으나, 유망분야인 무선통신기기는 다른 산업과 달리 2%의 추가 인센티브 혜택을 받아 총 4%의 인센티브를 202012월까지 적용받게 되었다. 20201231일자로 모든 MEIS 혜택이 종료되었으며, 이를 대체할 새로운 수출인센티브 제도인 Rodtep이 공개되었으나 기존 혜택에 비해 인센티브 규모가 낮다는 관련업계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최신기술 동향

 

스마트 홈(Smart Home)

인도 디지털 기기 보급 확산으로 최신 기술을 접목한 제품 수요 또한 상승하고 있다. 스마트 홈 기술의 가정 보급률은 20193.6%에서 20241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코로나19 확산 이후 재택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 재택 내 디지털 기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현지언론 The Economic Times2020년 기준, 인도 스마트 홈 제품 시장을 30억 달러로 평가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그 수치는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인도 스마트 홈 제품 시장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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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The Economic Times]

 

구글, GE, 아마존과 같은 기술 기반 기업들은 교통 상황 업데이트, 날씨 및 일정 관리, 스마트 라이팅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 홈 기기를 현지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미국, 한국 등과 같은 기술 선진국에 비해 도입 시기는 뒤쳐졌으나 수요의 빠른 증가와 소비자층의 확대에 따라 기술 보급 속도 및 판매량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가상현실(VR) 기술과 전자제품 공정 과정 접목

시장조사업체 Research and Markets2019~2026년 기간 인도 가상현실 시장이 연평균 38.4% 성장세를 보이며, 총 시장규모가 1,72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VR 기술 활용은 비디오나 오락뿐만 아니라 제조 과정 효율성 향상을 위해 전자제품 및 부품 제조 과정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VR 기술을 통해 기업들은 제품을 제작하기 전에 디자인 단계에서 제품 결함을 감지할 수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사전 제작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게 되었다. 2018년 기준 인도 내에 70개 이상의 가상현실 스타트업이 존재했으나, 제조업 부흥 정책 및 관련 수요 증가로 그 수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주요기업 현황

 

<인도 주요기업>

연번

기업명

국가

제품

제품 설명

전자기기 부품

1

ST Micro

electronics

스위스

다이오드

- 인도는 주로 다이오드 관련 부품을 수입하였으나, 동 사의 현지

생산공장 설립으로 수입 비중 감소 예정

2

Delcon

인도

콘덴서

(축전기)

- 인도 시장에 최초로 합금 폴리프로필랜 축전기를 도입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자동 권선기 및 최신식 공장 설비를 갖

추고 있음

3

Adroit IC Design

인도

반도체

IC

- 최신식 집적회로를 설계 및 생산하는 회사로, 생산 제품은 최신형 스마

트폰, 태블릿, 디지털 카메라 등 다양한 전자기기에 사용되고 있음

전자기기(스마트폰 외)

4

Fitbit

미국

건강 및 활동 추적 스마트 밴드

-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활동 추적 및 무선형 착

용 기술(웨어러블)적용된 제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음. 제공되기능

으로는 심박수 및 걸음 수 측정을 포함한 기타 신체 활동과 연관된 수치 측

정 등이 있음

5

Samsung

한국

스마트 워치

- 20202월 출시한 갤럭시 워치 Active 2는 독보적인 화면 크기와

함께 알루미늄 등으로 만들어져 외부 충격에 강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음

- 저가형 제품과 프리미엄 제품 출시로 20212분기 웨어러블 시장의

41.2%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함

6

Apple

미국

무선 이어폰

- 대표적인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AirPods)2016년 출시되었으

, 차기 버전 역시 높은 판매량을 기록

- 세계적으로 무선이어폰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나, 인도시

에는 Boat, Realme 등 저가형 무선기기의 보급화로 20211분기 기준,

인도 내 점유율은 4% 미만

[자료: 각 기업 홈페이지 종합]

 

산업의 수급현황

 

시장 전망

IBEF 보고서는 인도 전자시스템 설계 및 제조(ESDM)시장을 2018/19 회계연도 기준 900억 달러로 평가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연평균 16.1%의 성장률과 함께 2,2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SDM 시장은 시스템 분야(78%)와 설계 분야(22%)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스템 분야에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집중하고 있다. 인도 전자 및 반도체 협회(IESA)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 기업 90% 이상이 인도 내 R&D 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9년 기준 인도의 반도체 R&D는 약 25억 달러의 매출과 6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주요 품목별 생산 현황>

(단위: 천만 루피)

연번

품목

2018/19

회계연도

2019/20

회계연도

2020/21

회계연도

1

휴대폰

170,000

214,000

220,000

2

상업용 전자제품

80,850

92,200

77,760

3

가전제품

77,000

81,000

70,000

4

전자기기 부품

67,706

75,800

64,430

5

전술 전자제품

28,270

32,800

28,864

6

컴퓨터 하드웨어

21,180

21,500

22,000

7

LED 제품

13,000

16,250

14,430

7대 품목 총계

458,006

533,550

497,484

[자료: 2020-21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보고서]

 

스마트폰

시장조사업체 Counter Point에 따르면, 20211분기 인도 스마트폰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3,800만 대를 기록했으며, 이는 1분기 기준, 사상 최대의 생산량이다. 인도의 스마트폰 주요 생산업체는 Xiaomi, 삼성, Vivo, Realme 등이 있으며, 20203분기 이후 삼성은 인도 스마트폰 점유율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단위: %)

기업명

20203분기

20204분기

20211분기

20212분기

Xiaomi

23

26

26

28

Samsung

24

20

20

18

Vivo

16

15

16

15

Realme

15

11

11

15

OPPO

10

10

11

10

기타

12

18

16

14

[자료: Counter Point]

 

외국인투자

인도 정부는 전자시스템 설계 및 제조(ESDM)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정부 승인 없이 100%까지 가능하도록 활로를 열어 두었으며, 20216월 기준, 전자기기(ELECTRONICS)로 분류된 산업의 외국인 투자액은 31억7,000만 달러에 이른다(2000. 4.~2021. 6. 누적 기준).

 

2021/22 회계연도 연방예산안에서 인도 정부는 전자부품 제조 분야의 1년간 투자목표액을 24억 달러로 설정했으며, 정부는 동 예산안에서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해 3억6,000만 달러 규모의 예산을 IT하드웨어 제조 프로그램과 전자개발기금(EDF)에 배정했다.

 

반도체 수입 현황

무역협회에 따르면, 20211~8월 기간 한국의 대인도 수출 1위 품목은 메모리(HS Code 854232)이다. 2021년 상반기 기준, 한국은 인도 메모리 수입 국가 중 2위이며, 수입액은 2억1,000만 달러에 이른다.

 

<인도 메모리(HS Code 854232) 수입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국가명

2019

2020

20211~6

홍콩

1,064

633

327

한국

82

6

211

중국

257

151

183

싱가포르

15

9

32

미국

33

43

22

총 수입

1,463

869

801

[자료: Global Trade Atlas]

 

관세

인도는 PLI로 여러 산업의 핵심부품을 자국생산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만큼, 해당 품목에 대한 수입규제안을 지속적으로 늘리려고 한다. 20211월 인도 정부는 스마트폰, 전자부품, 가전제품 등 50여 개 품목에 대해 수입 관세를 5~10% 인상할 예정이라고 간접적으로 밝힌 바 있으며, 발표대로 2020/21 연방예산안에서 해당품목 관세를 2.5~10%가량 인상했다.

 

그러나 20219월 기준, 세계적으로 반도체 품귀 문제가 발생하는 상황 속에 업계기구 BIF (Broadband India Forum)는 반도체 관세 인상에 대한 반감을 표했다. 반도체 관세 인상이 유지되는 것은 통신제품 제조비용 인상과, PLI 혜택을 상쇄시킬 것이라고 주장하며, 정부에 통신부품에 대한 관세 면제를 요구하고 있다.

 

시사점

 

대외무역총국(DGFT)202181일 부로 반도체 수입 시 온라인 시스템(The Chip Imports Monitoring System, CHIMS) 내 수입 정보 등록을 의무화했다. 반도체 전 품목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수입신고단계에서 CHIMS 등록번호 기재가 필수화 되었고 등록 절차에 따른 수수료도 발생하게 된다. 생산자, 원산지, 기술사양, 가격 등 주요 정보가 필수 입력사항으로 지정되어 인도 정부에 수집되며, 이러한 정보는 향후 반도체 수입 규제 강화에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전자시스템 설계 및 제조(ESDM)에 대한 시장이 향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관련 제품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정부는 Make in India를 주장하며 수입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관세 인상, 수입모니터링 시스템 시행 등 다양한 수입억제책을 발표하고 있으며, 현지제조 장려를 위해서 PLI, Rodtep 등 다양한 제조 및 수출 진흥 정책을 시행되고 있다. 이와 같은 인센티브 혜택은 중복 수혜도 가능한 만큼, 현지 제조를 진행하는 우리 기업들에게 제조 및 유통에 대한 비용 부담은 적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자료 : 인도 상공부, 인도 재무부,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인도 중앙은행(RBI), 인도 Make in India, 조사업체(Counter Point, Research and Markets), IBEF, India Trade Portal, 현지언론(The Economic Times, Livemint) 및 뉴델리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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