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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자동차 산업 정보
  • 국별 주요산업
  • 알제리
  • 알제무역관 김희경
  • 2020-09-04
  • 출처 : KOTRA

 

가. 산업 특성

 

□ 정책 및 규제

 

  ○ 알제리 자동차 시장, 인구 4,100만에 연간 차량 수요 40만대 규모로 추산되는 북아프리카 최대 시장

    - 자체 완성차 브랜드는 보유하고 있지 않으나, 르노, 폭스바겐, 현대, 기아 등 주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기 진출

    - 2012년 르노의 오랑 지역 공장 설립 진출로 본격적으로 알제리 내에서 자동차 생산 산업이 태동되기 시작하였으며, 그 이전에는 전량 수입에 의존

 

  ○ 알제리 정부는 정책적으로 자동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

    - 원유 수출이 전체 수출에서 95%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연간 국가 예산의 절반 가까이를 충당하고 있는 경제 구조로 국제 유가 변동에 따라 국가 경제 운용 실적이 유동적인 한계를 벗어나 보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룩하기 위해 알제리 정부는 국내 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전개한 바 있음.

    - 그 중 자동차 산업 분야는 정부의 핵심 성장동력 산업으로 알제리 정부는 자동차 제조업 육성을 위해 2016년 자동차 수입 쿼터제를 도입하였고, 알제리 기업과 협력하여 현지 생산 계획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완성차 업체 위주로 쿼터를 배정하며 현지 생산을 유도

    - 다만 정부는 알제리 내 제조업 기반이 취약한 점을 감안하여 SKD단계에서부터 조립을 시작하여 CKD로 점차 현지화 비율을 높여가며 국내 산업 기반을 육성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 해왔음.

    - 그러나 조립 산업으로는 산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근본적인 제조산업 발전을 촉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 하에 2020년 자동차 산업 정책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하기에 이름.

 

□ 최신 동향

 

  ○ 2014년 르노가 최초로 Oran 지역에 자동차 생산 시설을 가동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된 알제리 자동차 산업은 그 이후로 폭스바겐, 현대, 기아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진출하며 활기를 띄게 되었음

    - 프랑스 푸조 그룹이 현지 파트너와 협약을 체결하고 일본의 닛산 또한 현지의 Groupe Hasnaoui와 합작으로 현지에 제조시설을 설립하는 계획을 발표했던 바 있음.

 

  ○ 2020년 초 신정부가 들어서며 알제리 자동차 산업 정책의 방향이 자동차 조립산업에서 자동차 생산으로 변모하게 되며 큰 변화를 맞이함.

    - 기존의 SKD/CKD 산업은 실질적으로 알제리 자동차 제조 산업 기반 형성에 큰 기여를 하지 못하고 조립 키트 수입만 큰 폭으로 증가하며 무역적자만 가중시켰다는 평가

    - 이에 신정부에서는 보다 근본적으로 알제리 내에 자동차 생산 산업 기반을 형성하기 위한 정책 수립을 위해 기존 자동차 산업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여 새로운 정책을 발표

 

□ 주요 이슈: 자동차제조업 및 신차 수입에 관한 과업지시서 발표

 

  ○ 자동차제조업 및 신차(완성차) 수입에 관한 과업지시서 발표

    - 2020년 1월 신정부 내각 구성 이후 알제리 정부는 자동차 산업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는 계획 발표

    - 당초 4월경 발표 예정이었던 자동차 산업 신규 정책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소 지연되어 2020년 8월 19일 관보 제47호를 통해 자동차 제조업과 신차 수입에 관한 과업지시서를 발표

 

  ○ 자동차제조업 관련 신규 정책 주요 내용

    - 자동차 완성차 업계에서 글로벌한 명성이 있는 기업의 경우에만 단독으로 알제리 자동차제조업에 참여 가능하며, 사업 시작 시 자기자본비율 최소 30% 이상 의무

    - 해외 글로벌 완성차 기업이 알제리 현지 파트너와 합작하는 경우 전체 프로젝트 비용에서 금융기관을 통한 파이낸싱의 비중이 40% 초과할 없으며 단독 투자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해외 파트너의 초기 자기자본비율은 최소 30% 이상 의무

    - 기존의 자동차 SKD/CKD 사업에서 가장 큰 논란이 되었던 현지화 비율의 경우 착수 단계에서 금형, 용접, 도장 라인을 의무적으로 구축하여 30%, 3년 후 35%, 4년 후 40%, 5년 후 50% 달성 의무

 

  ○ 신차(완성차) 수입 관련 신규 정책 주요 내용

    - 완성차 수입 유통 관련 과업지시서는 알제리 기업에게만 우선적으로 적용하며, 외국 기업의 알제리 자동차 수입 판매 시장 진출에 대해서는 추후 발표 예정

    - 자동차 수입 라이선스를 취득한 알제리 기업은 동시에 2개 이상의 브랜드 자동차를 수입 유통시킬 수 없으며, 수입 쿼터제를 재도입하여 브랜드별로 쿼터 배정 예정

 

□ 주요기업 현황

 

  ○ 알제리에는 총 4개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각자의 현지 파트너와 협력하여 알제리에서 생산 시설을 운영한 바 있음.

    - 르노는 1998년 Renault Algérie 법인을 설립하여 현지 시장에 진출, 수입 유통에 주력하였으나 2012년 Oran 지역에 조립 생산 공장을 설립하여 2014년부터 Symbol, Sandero, Stepway 등의 모델을 생산

    - 현대자동차는 승용은 TMC(Tiaret), 상용은 GMI(Batna)와 협력하여 현지에서 i20, i30, RB Accent, Elantra, Creta, Tuscon, Santa fe 등의 승용차와 트럭, 버스를 현지 생산

    - 기아자동차는 GMI와 협력하여 Batna에서 Picanto, Rio, Cerato, Sportage 등을 생산

    - 폭스바겐은 Sovac Group과 협력하여 Relizane에서 Golf, Octavia, Caddy 등을 포함하여 총 9개의 모델을 생산  

 

  ○ 그 외에도 약 250 여개의 자동차 분야 소규모 협력 업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자체 생산 능력이 있는 업체는 거의 없으며 대부분 해외에서 부품을 수입해서 유통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그러나 2019년 대선을 둘러싼 정치사회적 갈등이 전정권 비호세력의 부정부패 관련 수사로 이어지며 자동차산업 사업허가 관련 뇌물 스캔들이 터지며 우리나라 현대 기아의 파트너사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기업 파트너들이 줄줄이 구속수사를 받고 투옥되는 등 상당한 진통을 겪게 되었으며, 현재까지 원활한 기업 운영이 어려운 상황

 

나. 산업의 수급 현황

 

  ○ 2020년 1월 발표된 알제리 통계청의 자동차 보유 현황 통계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알제리 전체 차량 보유 대수는 약 642만 대로 이는 2017년 616만 대 대비 약 4% 증가

    - 차종 별로는 승용차가 415만대로 전체의 64.7%를 차지하였으며 그 뒤로 소형 트럭(120만), 대형트럭(42만) 순

 

  ○ 2018년 기준 10년 이상 노후 차량의 비율이 전체의 약 62%를 차지하고 있으며, 20년 이상 노후 차량의 비중 약 44%

    - 여러 카테고리 차량 중 특히 대형트럭의 노후화가 심각한 수준으로 전체 대형트럭의 71%가 20년 이상 노후차량

 

  ○ 알제리 자동차 판매는 2013년 30만 4,854대로 최대치를 기록한 후 지속적 감소

    - 이는 2014년부터 저유가 기조가 이어지며 알제리 경제 전반적인 침체가 자동차 판매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

 

알제리 자동차 판매 동향

(단위: 대)

자료: OICA(Organisation Internationale des Constructeurs d’Automobiles) (2020.8.27.)

 

  ○ 2019년 자동차 및 관련 부품 수입 큰 폭으로 감소

    - 알제리 정부는 2019년 5월, 무역적자 확대로 외환보유가 급격히 감소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승용 자동차 조립 생산을 위한 부품 Kit의 수입을 제한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이로 인해 조립 Kit를 포함한 승용차 수입 큰 폭으로 감소

 

알제리 자동차 및 관련 부품 수입 동향

(단위: 백만 달러, %)

품목

2018

2019

증감

금액

비중

금액

비중

승용차(KD Kit 포함)

3,017.89

18.31

1,853.21

14.04

-38.59

상용차

679.60

4.12

682.11

5.17

0.37

자동차부품

374.88

5.54

385.43

5.97

2.81

자료: 알제리 관세청 (2020.8.26.)

 

. 진출전략

 

□ SWOT 분석

 

Strength

Weakness

-인구 4,100만, 차량 보유대수 642만대의 아프리카 최대 시장

- 빈약한 현지 제조업 기반

- 정책적 안정성 미 확보

Opportunities

Threats

- 연간 40만대 가량 수요

- 정부의 자동차산업 육성 정책

- 주변국 경쟁 심화

- 정치적 불안으로 인한 사회 혼란

 

□ 유망분야

 

  ○ 차량 AS용 부품 및 소모 부품

    - 알제리 소비자들의 자동차 이용 패턴을 살펴보면 잦은 신차 교환보다는 오래된 차량을 지속적으로 유지 보수하며 오랜 기간 이용하는 편으로, 이와 관련한 AS 부품의 수요가 큰 편

    - 도로 상황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 소모성 부품에 대한 수요도 타 시장보다 높은 편

    - 한국 부품들은 높은 품질로 잘 알려져 있으며, 현지 시장에서는 다소 고가의 제품으로 인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자료: OICA(Organisation Internationale des Constructeurs d’Automobiles), 알제리통계청, 알제리관세청, 일간지 El Watan, 관영통신 APS, 알제무역관 자체 조사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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