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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농식품산업
  • 국별 주요산업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유지윤
  • 2020-06-18
  • 출처 : KOTRA



가. 산업 특성

 

정책 및 규제

 

  ㅇ 이탈리아 농식품산업은 2050억 유로 규모로 이탈리아 GDP의 약 12%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표적 수출 주력산업으로 분류

    - 농업 강국으로 농식품 분야에 강점을 보유하고 주요 특산품으로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곡물, 사탕무, 육류, 유제품이 유명하며 남부지역에는 과일, 채소, 올리브유, 포도주 등이 있음.

    - 지중해식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올리브유, 토마토 제품, 각종 유기농 식품 가공품을 중심으로 제품을 다양화해 ‘Made in Italy’ 국가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동유럽, 미국, 아시아 등 신흥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다각화로 주요 수출품목으로 자리 잡음.

 

  ㅇ EU는 건강 및 인체에 직결되는 식품 관련 규정이 엄격해 성분 등 상세정보를 라벨링에 표기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탈리아는 자국 농산품 보호를 위해 일부 제품에 원산지 표기 의무화 등 자체적은 법안을 도입해 시행

    - 식품 표기는 EU 라벨링 제도*를 따르고 있음.

    - 이탈리아는 유럽 최대의 쌀 생산국으로 유럽 내 쌀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고 있으나 가격경쟁력이 월등히 뛰어난 동남아산(베트남 등) 쌀이 국내시장을 잡식하자 자국 내에서 유통되는 쌀에 원산지 표기화를 의무화한 바 있음.

 

EU의 식품 라벨링 제도


의무 표시 사항

  - 라벨링 표시 사항은 모든 식품(음료수 포함)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의무 표시 사항과 자발적으로 표기하는 선택적 표시 사항으로 구분됨. 의무 표시 사항은 다음과 같음; 제품명, 성분 및 성분함량 또는 성분 카테고리(함량이 높은 순으로 표기, 성분 카테고리 및 특정 성분 순으로 표기), 알레르기 유발 성분, 유효기간 보관방법, 제조회사 및 이름 및 주소 또는 EU내 수입·판매업자, 섭취방법(섭취방법 부재 시 식품의 이용이 어려울 경우), Net 용량, 영양성분, 알코올도수(1.2% 이상의 알코올 음료에만 해당), 원산지(원료의 일부가 제품의 원산지와 달라 잘못된 정보를 줄 수 있을 경우)


알레르기 유발 항원 표기

  - 유럽 내 유통되는 식품(음료수 포함)의 경우 반드시 알레르기 유발 항원을 표기해야 함. 표기를 반드시 해야 하는 알레르기 유발 항원 인자들은 다음과 같음; 샐러리, 글루텐을 함유하고 있는 곡물(밀, 귀리, 보리, 호밀 등), 갑각류, 계란, 어류, 루핀, 우유(락토즈 포함), 이매패류, 견과류(아몬드, 헤이즐넛, 호두, 캐슈넛, 피칸, 브라질넛, 피스타치오, 마카다미아넛, 퀸즐랜드넛), 깨, 대두, 10mg/kg 또는 10mg/liter 이상으로 농축된 아황산 및 아황산염

 

최신 기술 동향

 

  ㅇ 식품 분야에서도 ‘지속가능성’은 중요한 사안으로 농장물의 재배를 비롯해 식품 가공 과정에서 탄소와 질소 배출량을 줄이고 생물의 다양성 및 생태계를 보존 그리고 지역 식품을 전통적이고 공정하게 생산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

    - 건강한 식품 재배 및 생산과 건강한 섭취에 대한 연구는 지속되고 있으며, 식품 가공과 포장 등 전 과정에서 친환경적인 방안을 추구

 

  ㅇ 유기농 식품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기업들은 유기농 식품 재배 및 관련 제품 출시를 지속

    -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Nomisma의 조사에 따르면 이탈리아 가구에서 식품 구매시 유기농 식품으로 구매하는 비율은 2019년 기준 86%까지 증가해 2012년 53%에서 크게 증가한 모습을 보임. 또한 유기농 식품시장은 2012년 1300만 유로에서 2019년 2140만 유로로 증가함.

 

주요 이슈

 

  ㅇ 2019년 하반기부터 전 제조업이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반면 식품 생산업체는 성장을 지속하며, 전년대비 비슷한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

    - 코로나19로 이동제한이 시행된 기간 중에도 국가 필수산업으로 분류돼 일부 업체에서는 생산을 유지할 수 있었음.

 

월별 산업생산지수 추이(20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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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ISMEA 식품산업 보고서(AgriMercati), 이탈리아 통계청(ISTAT)

 

  ㅇ 2020년 하반기부터 시행이 예정된 이탈리아 정부의 플라스틱세와 설탕세 법안 시행 연기 발표

    - 이탈리아 정부는 20207 1일부터 플라스틱 포장 및 용기 제조·수입 업체에 kg0.45유로의 세금을 부과하는 플라스틱세와 2020101일부터 주스 및 청량음료에 대해 1리터당 0.1유로, kg0.25유로의 세금 부과하는 설탕세를 시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기업의 유동성이 악화되며, 시설설비 및 기술 투자가 불가능해지자 해당 과세 법안의 시행을 잠정적으로 연기하기로 함.

    - EU 차원에서 세수 확보를 위해 플라스틱법 시행을 예고하고 있어 식품 포장용기의 친환경 대체재 개발이 시급한 상황임.

 

주요 기업 현황

 

이탈리아 주요 식품기업

(단위: 천 유로, %)

기업명

매출액

2018/17 증감률

주요 분야

A.I.A. Agricola Italiana Alimentare SPA

3,384,621

-0.7

육가공

BARILLA G. ER. FRATELLI SPA

2,5508,929

3.3

파스타, 소스

AGRICOLA TRE VALLI SC

2,173,873

-0.7

유제품

GESCO SCA

1,593,899

1.4

육가공

LUIGI LAVAZZA SPA

1,526,367

5.5

커피

FERRERO COMMERCILAE ITALIA SRL

1,450,438

1.5

초콜릿

INALCA SPA

1,174,142

-2.0

육가공

LA PELLEGRINA SPA

1,115,654

-2.7

육가공

GRANAROLO SPA

978,211

-2.4

유제품

NESTLE’ ITALIANA SPA

977,451

0.0

음료

자료: www.monitoraitalia.it

 

  ㅇ 이탈리아 식품 기업은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기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음.

    - 2018년 기준 식품기업 상위 10대 기업 중 육가공(가금류 포함) 식품과 유제품 판매업체는 매출액이 소폭 감소한 반면, 파스타와 커피 판매업체는 매출액이 상승함. 이탈리아 국내기업이 강세를 보이는 구조로 Barilla, Ferrero, Lavazza 기업의 제품은 수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음.

 

나. 산업의 수급 현황


이탈리아 식품산업 개요

(단위: 백만 유로, %)

구분

2017

2018

2019

ㅇ 수출

41,114

  42,212 (2.6)

44,579 (5.3)

  - 농산물

7,177

6,877 (-3.4)

6,769 (-1.6)

  - 가공식품

33,972

35,314 (3.8)

37,810 (6.6)

ㅇ 수입

45,135

44,812 (-0.7)

45,458 (1.4)

  - 농산물

14,453

14,468 (0.1)

15,087 (4.1)

  - 가공식품

30,643

 30,310 (-1.1)

30,371 (0.2)

주: 괄호 안은 전년대비 증감률

자료: ISMEA(농식품 시장 서비스 연구소)

 

  ㅇ 이탈리아 식품산업은 업체수 7만751개, 종사자수는 48만4000명에 이르고 있음.

    - 주요 수출국에는 인근 유럽국과 미국, 일본 등이 위치해 있으며 주요 수입국에는 유럽국 외 미국과 브라질이 있음. 수출입 상위 10개국의 비중을 살펴보면 상위 3개국은 두 자릿수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4위국부터는 고르게 분포돼 수출입시장이 다변화돼 있음을 알 수 있음.

    -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와인, 곡물 및 곡물 가공식품, 기타 음료순으로 특히 와인은 2019년 61억 유로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으며 주요 수입품목은 수산물, 육류로 나타남.

 

농식품 주요 수출입 국가(2019년)

(단위: 백만 유로, %)

주요 수출국

주요 수입국

국명

금액

점유율

국명

금액

점유율

독일

7,198

16.1

프랑스

5,791

12.7

프랑스

4,991

11.2

독일

5,684

12.5

미국

4,654

10.4

스페인

5,116

11.3

영국

3,442

7.7

네덜란드

3,495

7.7

일본

1,882

4.2

폴란드

1,676

3.7

스페인

1,658

3.7

벨기에

1,430

3.1

네덜란드

1,620

3.6

미국

1,313

2.9

스위스

1,585

3.6

오스트리아

1,284

2.8

오스트리아

1,349

3.0

헝가리

1,077

2.4

벨기에

1,306

2.9

브라질

977

2.1

합계

44,580

100

합계

45,458

100

자료: ISMEA(농식품 시장 서비스연구소)

 

다. 진출 전략

 

□ SWOT 분석

 

Strength

Weakness

ㅇ 전통적 식품 강국

  -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건강식품으로도 유명

ㅇ 지역별 주력 식품 소재

  - 전 지역에 유명 특산물이 있으며 이를 중점적으로 생산

ㅇ 높은 고정비용

  - 기업의 실질부담세가 높으며, 에너지 비용 등의 부담이 큼.

ㅇ 보수적 소비성향

  - 소비자들이 식품 분야에서 특히 보수적 성향이 강해 새로운 식품에 대한 시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

Opportunities

Threats

ㅇ 유명업체 소재

  - 파스타, 초콜릿, 커피, 육가공식품, 유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 유명 식품업체가 소재

ㅇ 새로운 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세

  - 2015년 밀라노 엑스포 이후 에스닉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다양한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

ㅇ 미-중 무역분쟁 및 보호무역주의 확산

  - 수출 주요 품목으로 수출시장이 위축될 경우 산업 전체에 대한 위협이 될 수 있음.

ㅇ 소기업 다수

  - 식품업체 중 마이크로 소기업의 비중이 높아 유동성에 대한 위험이 상존

 

유망 분야

 

  ㅇ 건강식품

    - 이탈리아 식품시장은 유럽 4대 식품시장이나 타 유럽국가에 비해 보수적 시장특성이 강한 편으로 한국 식품에 대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임. 최근 해조류 및 알로에 음료 등이 건강식품으로 알려지며 관련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ㅇ 비건식품

    - 최근 건강 및 환경 등의 이유로 유기농 식재료로 구성된 비건 제품이 증가하는 추세. 한식 중에서 채소 위주로 구성된 가공식품을 통해 한식과 더불어 한국 식재료에 대한 마케팅이 함께 진행될 필요가 있음.

 

 

자료: ISTAT, Federalimentare(이탈리아 식품산업 연합), ISMEA(농식품 시장 서비스 연구소),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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