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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이동통신산업
  • 국별 주요산업
  • 파나마
  • 파나마무역관 정예솔
  • 2020-05-11
  • 출처 : KOTRA

- 2019년 매출 전년대비 26% 증가 -

- 상승하는 보급률로 꾸준한 성장 기대-

 



가. 산업 개관 및 특성

 

□ 정책 방향

 

  ㅇ 파나마 내 유선통신 사업권은 1987년 파나마 국영통신공사(INTEL)에 독점적으로 부여됐으나 이후 1997년 Cable & Wireless Panamá(C&WP)에 인수되며, 민영화 과정을 거치게 됨. 이후 2003년 파나마는 통신 시장은 완전히 개방하며 약 32개의 업체가 서비스 라이선스를 취득함.

 

  ㅇ 2009년 파나마 정부는 ‘RNI(Red Nacional Internet) 프로젝트’를 개시함. 해당 프로젝트는 국내 전 지역에 인터넷 무선 접속을 제공하는 것으로 ‘모두를 위한 인터넷(Internet para todos)’이라고도 불림. 초기에는 11개의 도시, 500개의 지점에서 무료 인터넷 연결을 제공하던 것에서 2019년에는 1200개의 무료 인터넷 연결을 2MB의 속도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ㅇ 파나마 공공서비스청(ASEP)는 2006년부터 파나마 내 이동통신 관련 감찰, 허가 및 영업권 승인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소비자보호원(ACODECO)과 함께 소비자 권리 보장을 위해 노력 중임.

 

  ㅇ 2018년 5월 파나마 국회는 1995년 2월 승인됐던 Ley No.5의 일부를 폐지하며, Ley No.479를 통해 이동통신 기업 간의 전략적 합병을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음. 정부는 현재 존재하는 이동통신 스펙트럼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관련 기업의 개수를 4개에서 3개로 제한하면서 향후 이동통신 시장의 변화의 귀추가 주목됨.

 

□ 최신 기술 동향 및 주요 이슈

 

  ㅇ 지난 2018년 미국 알파벳 산하 구글은 클라우드 사업 인프라 확대를 위한 새로운 해저 케이블 설치를 추진할 것을 발표했음. 그중 세 번째 케이블인 ‘쿼리 케이블(Curie cable)’은 로스앤젤레스부터 칠레를 잇게 될 것이며, 지선으로 파나마 역시 연결될 예정임. 구글은 파나마에 지선을 추가함으로 중미 내 증진된 연결성과 대역폭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음.

 

  ㅇ 4G LTE 서비스는 C&WP가 최초로 2015년 파나마 시티를 중심으로 제공하기 시작해 Movistar, Claro 등이 줄을 이으며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했음. 2019년에 들어 Millicom Panama는 Ericsson과 협력해 콜롬비아를 비롯한 주변국들에 최초로 5G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음.

    - 수도인 파나마시티 내에서 인터넷 사용은 매우 자유로운 편이지만 개발 정도에 따라 지역별로 편차가 심한 경향을 보이기도 함.

 

  ㅇ 이동통신 상품의 경우 충전식으로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이 2019년 기준 83.4%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음. 정액제를 사용하는 비율은 2010년 5%에서 2019년 16.6%로 꾸준히 증가했으나, 아직까지는 그 수가 높지 않은 편임.

 

□ 주요 기업 현황

 

  ㅇ 2000년대 초기까지 파나마 내 이동통신 시장은 C&WP와 Telefónica 간의 양자 경쟁구도를 유지해왔음. 이후 2000년대 중후반기 Digicel과 Claro의 유입으로 파나마 이동통신 시장 내 본격적 경쟁이 점화됐음.

 

파나마 내 이동통신 기업 목록

연번

브랜드명

기업명

시장 점유율 (2018)

1

+Movil

C&WP

42.3%

2

Movistar

Millicom International

35.7%

3

Digicel Panamá

Digicel Group

13.4%

4

Claro Panama

América Móvil

8.6%

주: 시장 점유율은 선불 요금제 기준

 자료: BuddeComm, World Bank/현재 기준 최신통계


나. 산업 수급 현황

 

□ 산업 동향 및 현황


 2010-2019 영역별 이동통신 매출 규모

자료: BuddeComm

 

  ㅇ 파나마 내 이동통신업 매출은 2013년 최초로 10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왔음. 2019년 기준 이동통신 시장 매출은 11억3374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투자액은 2억9800만 달러에 달했음. 현재 파나마 이동통신 산업은 약 6200여 개의 직접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음.

 

 2010-2025 모바일 가입자 및 보급률 변화

자료: BuddeComm

 

  ㅇ 2019년 기준 파나마 내 모바일 가입자는 약 560만 명이며, 보급률은 132.7%에 달함. 이와 같은 트렌드는 1명의 사용자가 복수의 이동통신 기기를 사용하는 경우에서 기인했음. 2019년 기준 파나마인 10명 중 4명은 두 개 이상의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중복 가입자도 많은 상황임.

 

  ㅇ 현재 파나마 내 보급된 전화기 중 8%만이 유선 전화이며, 92%는 휴대폰임. 유선전화 보급률은 중남미 평균 아래인 15% 이하를 밑돌고 있으나 휴대폰 보급률은 평균의 3배 이상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다. 진출 전략

 

□ 유망 분야

 

  ㅇ (모바일 뱅킹) 꾸준히 상승하는 모바일 보급률에 금융업계는 간편 결제 및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통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음.

    - 2020년 4월 Banco General은 Movil Pago BG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음. 해당 애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 혹은 태블릿 PC을 통한 간편 현장 결제 및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제공함. Banco General은 이미 전화번호를 통해 계좌를 관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Yappy를 출시한 적이 있으며, 2019년 6월 기준 4만5000여 명의 사용자들이 이용 중임.

    - 파나마 내 최대 은행인 Banistmo 역시 Nequi라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체, 출금, 휴대폰 및 교통카드 충전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가입자는 7만 명에 달함.

    - Banco Nacional de Panamá 역시 2020 1 모바일 가상 월렛(Billetera Electrónica Nacional) 출시하며 스마트폰을 통한 은행 서비스의 이용, 현금 사용의 최소화 등을 이끌 것이라 밝혔음.

 

  ㅇ 파나마 통신 산업에서 주목되고 있는 유망 분야는 유선 광대역(Broadband) 통신망 시장임. 무선 인터넷 연결이 보편화돼 있는 파나마 시티와는 대조적으로 아직까지 저개발로 인한 인터넷 접근이 불가한 지역이 다수 존재함.

    - 모바일을 통한 무선 네트워크는 전체 인구 중 96% 보급률을 보이고 있으나 지리적 분포도는 38%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음.

 

□ SWOT 분석


Strength

Weakness

ㅇ 지속적 성장성을 보이고 있는 이동통신 시장

ㅇ 타 지역과 비교해 비교적 높은 인터넷 보급률

ㅇ 중남미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시장 규모

ㅇ 파나마 시티를 중심을 집중된 통신 인프라 구조

Opportunity

Threat

ㅇ 쿼리 케이블 설치로 네트워크 안정성 향상

ㅇ 고정 요금제 전환율 상승 트렌드

ㅇ 잠재력이 높은 유선 광대역 시장의 성장

ㅇ 가격 프로모션 경쟁이 치열한 이동통신 시장

ㅇ 새로운 기업 진출이 어려운 제도적 한계점

 


자료: La Prensa, Banco General, BuddeComm, KOTRA 파나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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