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에티오피아 기계류산업_건설기계산업 정보
  • 국별 주요산업
  • 에티오피아
  • 아디스아바바무역관 조은범
  • 2019-11-26
  • 출처 : KOTRA


가. 산업 특성


□ 산업 개황


ㅇ 기계류, 특히 건설 기계는 인프라 개발과 함께 에티오피아 경제 발전을 위한 기간 산업이며 향후 건설업은 에티오피아의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건설 기계의 전망은 밝은 편임

ㅇ WB(세계은행), AfDB(아프리카개발은행), EIB(유럽투자은행) 등의 MDB(다자개발은행)와 단일국으로는 중국, 터키 등을 중심으로 한 장기 차관 유입 확대로 인해 정부 주도로 도로, 댐, 송전망 건설, 주택 건설 등 대규모 인프라 구축 사업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건설 기계 수요는 지속 확대 될 것으로 전망됨

 - 특히 아디스아바바 및 근교를 중심으로 건물, 도로, 댐, 산업단지, 호텔. 학교, 부동산, 병원, 대학, 주택 등 건설업 호조에 힘입어 건설 현장에 필수적인 건설 중장비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더욱이 에티오피아에서 건설기계는 현지에서 일부 소형 기계 제조를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건설 중장비의 수급 불균형이 점차 커지고 있는 실정임

 

ㅇ 현재 에티오피아 내 외화부족이 만성화되면서 L/C 개설이 지연되자 수입 감소의 여파로 인해 시장 규모 자체가 축소되고는 있으나, 이는 현지 시장의 수요가 감소되고 있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중장비 수입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기계 및 예비 부품의 재고가 시장 수요에 비해 현저히 부족한 상황이며 오히려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현실임 

 - 외화 부족으로 인하여 드릴, 불도저, 엑스카베이터, 믹서, 크러셔, 크레인, 유압식 브레이커 및 중장비 부품 등 건설경기 호황으로 인해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던 전 품목군들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입 기계류는 10% 이상 가격이 상승함

 

ㅇ 건설기계 주요 수입국은 미국, 이탈리아, 중국, 한국 등이며 시장 지배력이 견고한 Caterpillar(미국산, 중국제조), XCMG(미국산, 중국제조), Volvo(이탈리아), Zoomlion(중국) 브랜드가 대표적임

- 가격 혹은 품질 위주의 시장이 형성됨. 대체로 가격경쟁력이 높은 제품 중 중국에서 생산된 미국의 Caterpillar와 대형 크레인 등 특수 중장비 제조사인 중국의 XCMG 등의 인지도가 높음. 유럽의 Iveco, Volvo, Scania 등 중장비 전문 브랜드들도 고정적인 수요로 인해 에티오피아 시장에서 공고한 입지 구축한 상태임

 

- 한국도 두산 중공업의 굴삭기와 수산 중공업의 유압 브레이커의 경우, 매년 꾸준히 수입이 증가하여 왔으나, 외환 부족 여파로 인해 ‘18년도부터 큰 폭으로 수입이 감소함. 그러나 2020년에는 어느 정도 수출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 됨


□ 주요 이슈


ㅇ (외화 부족 장기화 국면) 에티오피아 상위 3대 수입 · 조립업체 Hagbes PLC, My Wish Enterprise, Hencon Construction사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의 에티오피아 건설중장비 업체는 국가적 외화 부족 만성화 사태에 큰 타격을 받았으며 ‘18년 수입액이 전년 동기 대비 급감 이후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함. 특히 건설 기계 품목은 에티오피아 중앙은행이 지정한 우선수입품목이 아니기 때문에 L/C를 발급받기 위한 외환 할당에만 1년 혹은 심지어 2년 가량 소요될 때도 있다고 지적함(참고로 현재 외화 할당 우선순위 품목은 연료, 제약, 농업용 비료 등임)

 - 에티오피아 수출을 위해서는 계약 체결 후 당초 수출까지 예상했던 기간보다 1.5배 이상을 예상하고 느긋하게 마음 먹는 것이 좋음. 또한 원래는 L/C 개설 및 결재 시 큰 금액보다는 작은 금액으로 나누어 수출해 수출 대금을 조금씩 회수하는 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현실적이었으나,  2019년 7월 3일 부터 시행된  “외화 할당의 투명성 및 외화 관리지침 FXD/62/2019호”에 따라 한 바이어가 하나의 은행에 제출할 수 있는 P.I.(Proforma Invoice, 견적송장)는 2개를 초과할 수 없게 되어 이러한 전략도 유효하지 않게 됨

ㅇ (A/S 및 기술 지원 부족) 에티오피아 내 심각한 외화 부족 문제를 고려할 때 ‘건설 중장비’ 신규 판매보다 부품 수입을 요하는 ‘유지·보수(A/S 서비스) 제공’이 더 시급함

 - 엔지니어링 및 기술 지원 인력 관리에 있어서도 급여 외 현장 수리실적, 부품교체 수요 발굴 및 지원실적에 따라 성과급을 지급하여 더욱 자발적으로 열심히 일하도록 독려하는 전략이 주효함. 최근 중국업체는 제품 판매 시 A/S 및 부품교체 패키지 서비스를 개발, 판매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 아국 기업 역시 신제품 판매 시 본사 초청교육, 기술지원 인력 파견 등 문제점 진단 및 해결지원까지 해주는 등의 노력이 필요함


□ 주요기업 현황

ㅇ 에티오피아 상위 3대 수입 · 조립업체

1. 수입업체

기업

사업 종류

취급 기업

Hagbes PLC

농업기계 및 건설업 중장비, 상용차 수입 및 유통

대우, Atlas, Copco

Hencon Construction

유압식 브레이커 등 건설 기계 수입 및 유통

두산, Caterpillar

My Wish Enterprise

콘크리트 혼합기, 밴딩기 및 커팅기, 굴삭기, 롤러, 불도저 수입 및 유통

두산, 전일, Bobcat, Dressta

 

2.  조립업체

기업

사업 종류

취급 물품

My Wish Enterprise

건설 소/중장비 조립

콘크리트 혼합기, 진동롤러

METEC

건설 중장비 조립

XMG 굴삭기, 현대 굴삭기

 

나. 산업의 수급 현황

□ 최근 3년간 에티오피아의 건설기계산업 수급 현황

 (단위: USD 백만)

구분

2016

2017

2018

설비투자액

N/A

N/A

N/A

생산(대수)

1,000-1,500

1,000-1,500

1,000-1,500

내수

N/A

N/A

N/A

수출

N/A

0.017

0.12

수입

1,032

1,079

472

자료: 현지 조립업체(My Whish Enterprise), 에티오피아 세무부


ㅇ (설비투자액) 에티오피아 내 설비투자액에 대한 통계가 없으며, 현지 조립 업체들은 관련 정보 제공을 꺼려하여 입수가 불가능

ㅇ (내수) 내수 통계 자료가 부재함

ㅇ (수입) 외화 부족 만성화 사태의 타격으로 2018년 수입 금액은 전년 대비 56.23% 감소로 급감함. 대표 수입 품목으로는 불도저, 앵글도저, 크롤러 크레인, 자체 추진 기계, 셔블 로우더, 회전 상부구조를 지닌 굴삭기, 도로 성형용 기구임

ㅇ (수출) 수출 품목은 7개 품목으로 집계되는 가운데 이 중 2017년에는 콘크리트, 모르타르 혼합기, 교반기 총 3품목을 홍콩, 남수단, 가나로 수출(약 1.7만 달러)하였으며 2018년에는 주로 불도저 및 앵글도저를 지부티로 수출(약 12.3만 달러)한 실적이 확인되고 있으나 건설 기계의 수출은 미미함

  

□ 최근 3년간 에티오피아 건설기계 HS Code별 수입현황

(단위: USD 백만, %)

HS Code

품목명

연도

금액

증감률

8429

불도저엑스카베이터그레이더롤러로더 등

Self-propelled earth moving, road making, machine

(Bulldozer, Excavator, Grader, Roller, Loader)

2015

356

-1.4

2016

244

-31

2017

183

-25

2018

107.13

-41

8705

특수목적용 차량믹서크러셔

Special purpose motor vehicles

(Mixer, Crusher)

2015

105

-4

2016

81

-23

2017

55.5

-31

2018

26.36

-52

8474

콘크리트 펌프믹서

Machinery to sort, screen, wash, etc mineral products

(Concrete Pump)

2015

141

-3

2016

110

-22

2017

78.8

-28

2018

46.46

-41

8704

덤프트럭

Motor vehicles for the transport of goods

(Dumper)

2015

1,060

41

2016

803

-24

2017

668.6

-17

2018

245.76

-63

8426

크레인

Derricks, cranes, straddle carriers, crane trucks

(Crane)

2015

55

4

2016

55.2

0.4

2017

41

-26

2018

22.28

-45

8207

유압식 브레이커드릴

Interchangeable tools and dies for hand, power tool

(Rock Drills)

2015

22

-15

2016

14

-36

2017

13

-7

2018

4.70

-63

8431

중장비 부품

Parts for use with lifting, moving machinery

(Heavy Equipment parts, Hydraulic Breaker)

2015

83

-7

2016

61

-27

2017

40.3

-34

2018

19.96

-50

자료 : UN Comtrade

 

다. 진출 전략

□ SWOT 분석

강점

약점

-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건설기계 수요 증대

- 인프라 개발 지속 확대


- 긴 배송 기간 및 고배송비

- 불충분한 A/S 서비스

- 타 국가 대비 높은 수입 관세율, 높은 가격

- 다양한 제품군 부재


기회

위협

- 한국산 브랜드의 일정 인지도 구축

- 민간 및 공공 주택 건설업 호황

- 높은 수입의존적 시장구조

- 내구성 높은 고품질 제품에 대한 선호 증대

- 외화 부족

- 소수의 현지 조립업체 시장 지배력 견고

 

 

□ 유망분야


ㅇ 에티오피아의 지속되는 건설경기 활황으로 인해 외환 부족에 따른 수입감소는 다소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외환수급이 원활해지는 시기에 맞추어 다시금 수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

ㅇ (굴삭기, 불도저) 매년 수입실적에서는 굴착기, Shovel, 불도저 등의 중장비들이 매년 10~20% 내외의 큰 비중을 차지 하고 있음. 향후에도 도로 건설 프로젝트는 에티오피아 정부 자체 예산 및 유상 차관을 통해 지속 증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관련 산업에 대한 수요 증대가 예상됨 

ㅇ (진동롤러, 혼합기) 에티오피아 정부는 완제품 수입보다 관세 혜택을 적극 활용하여 부품을 수입하고 현지에서 CKD 형태의 조립을 적극 권장하나, 현실적으로는 여러가지 이유로 인하여 현지에서 부품 조달이 쉽지 않은 상황임.

ㅇ (크레인) 운반, 교량용 크레인 및 이동식 크레인은 매년 매우 고른 수입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정부 직접 조달용이 아닌 렌탈 업체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ㅇ (덤프트럭) 건설현장에서 사용되는 덤프트럭과 각종 수송용 중형트럭 위주로 시장이 형성돼 있으며, 향후 에티오피아 경제성장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제품군임. 중국산의 비중이 45%이상으로 가장 높으나 오랜 기간 에티오피아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한 일본과 이탈리아 역시 각각 33%, 1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자체 브랜드보다는 글로벌 기업의 OEM 제품들의 수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시장 진출 전략

ㅇ 에티오피아 바이어의 외화 가동 능력 부족과 짧은 비즈니스 경험에 따른 낮은 신용도로 인해 신규 거래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나 경쟁력 있는 수입·유통업체 발굴과 육성이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위한 첫 스텝임

 - 정부 조달 직/간접 조달 벤더, 수입업체 물색 시 모두 외화 동원 능력이 뛰어난 바이어를 찾는 것이 중요함. 참고로 중장비 수입 기업도 커피, 참깨 등의 수출을 통해 중장비 수입을 위한 외화를 확보하고자 하는 추세임. 직접적인 바터는 아니더라도 이러한 문의나 상담에도 응하면 주효할 것으로 판단됨

ㅇ 제품 판매도 중요하지만 판매 이후 현장에서 발생하는 고장 및 부품교체 수요에 즉각 대응하고, 정기 점검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좋은 평판을 유지하는 것이 중장비 산업 분야에 있어서 매우 중요함

- 해외 큰 공급업체들은 첫 시장 진출 통한 브랜드 신뢰도 구축을 위해서 수입업체의 현장 지원 A/S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 정기적인 기술지원 및 현지 상황에 맞춘 공급량 조절 등을 배려하면서 현지 파트너와의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음


자료 : 바이어 인터뷰 등 아디스아바바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에티오피아 기계류산업_건설기계산업 정보)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