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이탈리아 섬유·패션산업
  • 국별 주요산업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유지윤
  • 2019-10-17
  • 출처 : KOTRA

가. 산업 특성

 

정책 및 규제

 

  ㅇ 이탈리아는 정부의 ‘Made in Italy’ 정책에 힘입어 패션명품(고급소비재) 수출 1위국으로 세계 패션시장을 선도

    - 전통적인 장인기술 축적과 선진기술 도입으로 세계 유수 브랜드를 보유, 글로벌화에 성공하였으며 패션뿐 아니라 섬유 분야에서도 품질과 디자인으로 세계적 인정을 받고 있음.

    - ‘Made in Italy’ 정책은 이탈리아 무역진흥공사에서 이탈리아 소비재의 수출시장 확장을 위해 시행하는 국가 브랜드 정책으로 원산지 인증을 통해 브랜드 부착이 가능

 

  ㅇ 또한, 패션기업연합(Confindustria Moda) 출범을 통해 패션산업간의 협업 강화로 공동 리서치, 공동 전시회 개최 등 산업간의 연결고리 강화

    - 2017년 4월 설립된 동 연합에는 섬유, 안경, 피혁, 신발, 귀금속 등 6만 8천여개의 업체가 회원으로 포함, 연관된 모든 산업을 패션산업의 카테고리 속에서 성장시키려는 전략

 

최신 기술 동향

 

  ㅇ 섬유·패션 분야에도 친환경, 신소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스포츠웨어를 포함한 캐주얼 의류의 유행으로 가볍고 편한 기능성 소재 선호도 증가

    - 건강 및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기능성, 친환경 소재의 운동복 판매가 증가하는 추세로 스포츠웨어의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

 

  ㅇ 2019년 7월에 개최된 추계 밀라노 섬유전(UNICA)에서는 두가지 화두를 통해 2020/2021년의 섬유산업 기술을 선도하고 있음.

    - 디지털(Digital): 모든 분야와 마찬가지도 섬유·패션 분야에서도 회사의 운영 및 생산, 관리 등 전 분야의 디지털화가 중요한 관건으로 제시됨. 기존의 노동집약적 산업이라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새로운 디지털 기술과 접목하여 제품의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디지털화 된 시스템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프로세스가 제시되고 있음.

    - 지속가능성(Sustainable): 환경에 대한 관심으로 소비재 제품의 지속가능적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특히,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소비되는 섬유·패션 산업에 지속가능성이라는 화두를 제시함으로 재활용(recycle) 혹은 지속적 사용이 가능한 섬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2019 추계 밀라노 섬유전(UNICA) 세미나 및 트렌드관 모습

 

자료원 : Milano UNICA 홈페이지(milanounica.it)

 

주요 이슈

 

  ㅇ (패션) 패스트패션의 지속적인 강세와 인터넷을 통한 판매 증가

    - 이탈리아의 장기화되는 경제침체로 저가제품의 소비가 증가하며 패스트패션으로 대표되는 OVS와 ZARA 등은 매장 확장을 통해 시장을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음.

    - 글로벌 온라인 판매 사이트인 Yoox 등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추세로 이에 각 브랜드에서는 온라인 마켓을 별도로 운영하여 인터넷을 통한 마케팅 및 판매 확장을 도모하고 있음.

 

  ㅇ (섬유) 기능성 제품의 소비증가에 따른 기술개발 강화

    - 스포츠 웨어 및 산업섬유의 소비가 증가하며 또한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 기준이 건강 및 환경으로 변화함에 따라, 친환경 소재의 기능성 섬유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음.

    - 합리적인 단가와 시장에서 요구하는 기능이 동시에 요구됨에 따라 섬유업체에서는 R&D에 더욱 투자를 강화하고 있으며, 한국 업체들 또한 이러한 기능성 섬유를 중심으로 현지 시장을 공략하고 있음.

 

주요 기업 현황

 

주요 패션 회사별 이탈리아 시장 점유율

회사명

2017

2018

Inditex, Industria di Diseno Textile SA

4.6%

5.0%

OVS SpA

3.4%

3.6%

Calzedonia SpA

2.9%

3.2%

Max Mara Fashion Group Srl

2.9%

3.0%

Hennes&Mauritz AB(H&M)

2.4%

2,3%

Benetton Group Srl

2.3%

2,2%

Miroglio Fashion Srl

2.0%

2,1%

Piazza Italia SpA

1.8%

1,8%

Giorgio Armani SpA

1.5%

1.5%

Teddy SpA

1.4%

1.5%

자료원 : 유로모니터(Euromonitor)

 

  ㅇ 패스트패션의 성장 속에 Zara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Inditex사가 이탈리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

    - 상위 10대 패션회사 대부분 전년대비 점유율이 소폭 증가 혹은 현상유지를 하고 있으며, H&M과 Benetton Group만이 소폭 감소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

 

나. 산업의 수급 현황

 

이탈리아 섬유·패션 산업 개요

(단위: 백만 유로, 개, 명)

구분

2016

2017

2018

매출

52,853 (0.9%)

54,074 (2.3%)

55,210 (2.1%)

수출

29,555 (1.7%)

29,969 (1.4%)

31,458 (2.8%)

수입

20,617 (1.3%)

20,855 (1.3%)

21,694 (3.3%)

무역수지

8,938 (2.6%)

9,084 (1.6%)

9,764 (7.5%)

기업수

46,608 (-1.0%)

46,408 (0.0)

45,842 (-0.5)

종사자 수

399.6 (-0.8%)

400 (0.1%)

399.6 (-0.1%)

자료원 : Confindustria Moda(패션기업 연합)

 

  ㅇ 이탈리아 섬유패션 산업은 552억 유로의 매출을 올리는 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이탈리아 제조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

    - 무역수지에서 꾸준히 흑자를 보이고 있는 산업으로 흑자 폭은 매년 증가해 2018년 기준 98억 유로를 기록함.

    - 주요 수출국에는 인근 유럽국가의 비중이 높으며, 이 외 미국, 홍콩, 중국 등 수출시장이 다변화 돼 있음을 볼 수 있음. 한국은 주요 수출국 13위 국가로 전년대비 수출이 11.3% 증가한 바 있음.

 

섬유·패션 주요 수출입 국가(2018년)

(단위: 백만 유로, %)

주요 수출국

주요 수입국

국명

금액

점유율

국명

금액

점유율

독일

3,131

10.0%

중국

4,237

19.5%

프랑스

2,960

9.4%

프랑스

1,738

8.0%

영국

2,091

6.6%

독일

1,357

6.3%

미국

2,036

6.5%

방글라데시

1,324

6.1%

스위스

1,807

5.7%

스페인

1,315

6.1%

스페인

1,748

5.6%

터키

1,164

5.4%

홍콩

1,665

5.3%

루마니아

1,075

5.0%

중국

1,370

4.4%

네덜란드

780

3.6%

일본

1,041

3.3%

인도

745

3.4%

러시아

1.033

3.3%

벨기에

613

2.8%

자료원 : Confindustria Moda(패션기업 연합)

 

다. 진출 전략

 

□ SWOT 분석

 

Strength

Weakness

· 패션강국

- 전통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특화됨

· 디자인 분야에서 독보적 위치

- 다수의 유명 디자인스쿨이 있어 패션을 비롯 자동차 등 주요 산업에서 디자인을 선도

· 높은 고정비용

- 기업의 실질부담세가 높으며, 에너지 비용 등의 부담이 큼

· 경제성장 둔화세로 저가제품 소비증가

- 이탈리아 경제회복 둔화세가 장기화되며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추세

Opportunities

Threats

· 다수의 명품브랜드 보유로 패션시장 선도

- 세계 유수 브랜드의 본사가 위치해 있으며 새로운 제품 개발로 세계 시장을 선도

· 신소재 및 신제품에 대한 수요

- 매년 새로운 제품 출시를 위해 신소재 발굴 수요가 있으며 지속적인 R&D가 이뤄짐

· 관련분야의 세계적 전시회 개최국

- 밀라노 섬유전, 패션위크, 피티 우오모 등 섬유, 여성복, 남성복 분야에 전시회 개최

· -중 무역분쟁 및 보호무역주의 확산

- 수출 주요 품목으로 수출시장이 위축될 경우 산업 전체에 대한 위협이 될 수 있음

· 중소기업 위주의 산업구조

- 유동자산의 부족으로 금융 부분에 취약점을 보유하고 있음

· 지역별 세분화된 유통 시스템

- 유통망이 발달하지 않아 에이전트를 통한 거래가 일반화 되어있음.

 

유망 분야

 

  ㅇ 합성섬유 분야

    - 한국제품이 전통적으로 강한 분야로 항성 필라멘트사의 섬유(HS5407) 제품과 합성 스테이플 섬유(HS5503) 제품은 이탈리아 시장에서 수출 점유율 1,2위를 유지하고 있음.

    - 저가와 고가 제품의 구분이 확연한 시장에서 신기술을 바탕으로 제품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경우 고가 제품 시장에서의 시장이 확장될 것으로 전망

 

  ㅇ 신소재 지속가능성 제품

    - 패션 섬유뿐 아니라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산업 섬유 시장에서도 환경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며 기능성 섬유이나 재활용(재사용)이 가능한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 이에 탄소복합재료 등 혁신적인 소재 뿐 아니라 폐기물 감소 및 친환경 제품 등으로 시장진입을 노려볼 수 있음.

 

 

자료원: ISTAT, Confindustria Moda(패션기업 연합), Milano UNICA 홈페이지, Euromonitor,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체분석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이탈리아 섬유·패션산업)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관련 뉴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