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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농식품산업
- 국별 주요산업
-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무역관 이소정
- 2019-10-16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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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산업 특성
□ 산업 정책 및 규제
ㅇ (구조) 세계 1위 농업대학 연구소와 식품 클러스터 중심의 정부·기업·대학 거버넌스 구조 구축
- 1997년부터 바헤닝헌(Wageningen) 대학 연구소를 중심으로 반경 30km 이내에 세계적인 농식품 기업들을 모아 농산품 클러스터인 ‘푸드밸리(Food Valley)’ 조성
- 푸드밸리의 연간 매출액은 약 66조원으로 네덜란드 GDP의 10%를 차지한 성공사례를 창출. 중앙정부나 지방정부가 직접 나서는 대신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춘 민간 재단을 통해 간적접인 지원책을 펼치며 성과 확산
- 빅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전문가 양성에 집중하며 연구실과 현장을 연결하는 ‘살아 있는’ 네트워크 구성* 바헤닝언 대학 연구소(Wageningen University and Research Centre) : 농업/임업 분야 세계대학 순위(QS World University Ranking)에서 2016년부터 계속 1위를 차지하는 유럽 내 최고의 농업대학교임
네덜란드 푸드밸리 구성 및 근접성
자료원: regiofoodvalley.nl
ㅇ (규제) 정부는 2020년부터 신규 설치 온실 대상 일산화탄소(CO) 배출을 금지하며, 대체 에너지(지열, 바이오 연료 등) 사용 추진
□ 최신 기술 동향
ㅇ 스마트 온실(Smart Greenhouse)
- 중앙집중식 복합 환경 제어기로 온실별 에너지(온도, 습도, 풍향, CO2 등) 최적 제어가 가능하며, 건축 환경 제어에 적용 가능
- 온실 환경 제어시스템을 만들어 시설 원예 시스템을 패키지로 공급하거나 센서 등 부품들을 자사 제품만 지원하는 폐쇄형, 토탈 솔루션 비즈니스 모델ㅇ 수직농장(Vertical Farming)
- 유리온실, 식물공장 등 원예작물을 재배하는 시설은 규모화·집단화, 시설 내부 설비는 첨단화하는 추세
- 추가로 규모를 늘리기에 용이하도록 천장이 높고 너비가 좁은‘벤로형(Venlo)’ 벤로(Venlo) : 일명 유럽형 온실이라고 하며 네덜란드 벤로(Venlo)지역의 명칭을 따서 명명된 네덜란드 유리온실 대표 사례
온실을 통해 시설 집단화를 구현
- 온실 내부에 생기는 결로(이슬)현상을 막아 각종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고, 천장이 높아 모든 농작업의 기계화 가능ㅇ 스마트 축사(Smart livestock System)
- 동물의 신체·행동 또는 제품 특성을 분석하는 모니터링 센서 개발
- 센서는 가축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해 적시에 문제를 감지하고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줌□ 주요 이슈
ㅇ 농식품 분야 해외 기업과의 협력 강화
- 중국이 안정적 식량 공급 기술 확보를 위해 네덜란드로 투자 확대하고 있으며, 양국의 농식품 산업 협력관계 강화 전망
- 중국의 국영 곡물회사 중랑그룹(COFCO)은 네덜란드의 곡물거래사인 니델라의 지분을 인수(’16년.8월), 유제품기업 이리(Yili)는 와헤닝헌의 식품 클러스터 푸드밸리에 R&D 센터 개소(‘14년)ㅇ 네덜란드 낙농업가들이 스마트 파밍을 각종 농업 분야에 접목
- 스마트 파밍은 현대 정보통신기술(ICT)을 농업에 접목한 것으로, 식물 육종(plant breeding)과 유전학(genetics)에 이어 제 3의 녹색 혁명으로 지칭□ 농식품 분야 유관 기관
기관명
주요 활동
홈페이지
바헤닝언 대학교
(Wageningen University)
agROBOfood 프로젝트
(유럽연합 공동 로봇기술 융합 농식품 프로젝트, 2019.6월~2024.1월)
식품영양연구원
(TIFN, Top Institute Food & Nutrition)
식품 및 영양 연구
네덜란드 국립환경보건연구원
(RIVM, National Institute for Public Health and the Environment)
환경 및 자연 정책 관련 연구 지원
농식품 TKI* 컨소시엄
(TKI Agrifood)
농식품 분야 혁신 의제 설정 및 프로젝트 수행
* TKI(Topconsortium for Knowlege&Innovation) : 정부, 기업, 연구기관의 민관합동 컨소시엄으로 네덜란드 선도 산업(Top sector) 관련 연구 개발 투자
□ 주요기업 현황
2018년 네덜란드 농식품산업 주요 기업
연번
기업명
매출액
(십억 유로)
분야
1
Unilever
52.7
식음료
2
Heineken
21.9
주류
3
Nidera
19.9
곡물 무역
4
FrieslandCampina
12.1
유제품
5
VION
5.1
축산원예조합
6
Nutreco
5.3
사료, 육류
7
DSM
8.6
식품영양
8
ForFarmers
2.1
가축사료
9
Agrifirm
2.2
농업조합
10
De Heus
2.6
사료
자료원: LEI, 'Het Landbouw-Economisch Bericht 2017', Elsevier
ㅇ 네덜란드 대표 농식품 클러스터인 ‘푸드 밸리(Food valley)’에는 네슬레(Nestle), 유니레버(Unilever), 하인즈(Heinz), 하이네켄(Heineken), 프리슬레 캄피나(Royal FrieslandCampina) 입주함
ㅇ 스마트팜 온실 솔루션 분야 시장 점유율 및 기술 수출 1위를 차지하는 프리바(Priva)
- 네덜란드 온실 환경 제어 시스템 대표 기업으로 농장 빌딩 및 건물 자동화 시스템 등 사업 영역 확장
- 온도, 습도, 풍향, CO2 등 실내 비닐하우스를 정밀 제어하는 기술을 약 100개국 패키지 수출
나. 산업의 수급 현황ㅇ 네덜란드, 농산품 세계 2위 농식품 수출국
- 2018년 기준, 네덜란드 농산품 약 903억 유로를 수출했으며, 전 세계 농산물 수출 비중 약 7% (1위 수출국 미국은 11%)
* 세계 농식품 수출 규모 상위 5위 (‘18년, 억$) : 미국(1,822) 네덜란드(1,120), 독일(1,000), 브라질(879), 프랑스(811)
- 네덜란드 수출에서 농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17.8%로 호주(15%), 프랑스(13%), 미국(11%) 와 비교하여 최대
- 2018년 기준, 최대 교역국(비중, 금액)은 독일(26%, 228억 유로), 벨기에(11%, 102.2억), 영국(10%, 86억 유로), 프랑스(9%, 77억 유로) 순
- 주요 수출 품목 1위는 꽃, 식물, 꽃 구근 등 화훼류(92억 유로)이며, 유제품, 달걀(85억 유로), 육류(81억 유로), 채소(66억 유로), 과일(60억 유로) 순
- 네덜란드에서 수출되는 과일의 75%는 재수출인 반면, 그 외 대부분의 농산품의 경우 수출량의 75%가 네덜란드산□ 대한 수출입 규모 및 동향
최근 3개년 수출입 (단위: 톤, 천 달러)
년도
수입
수출
중량
금액
중량
금액
2016
44,460
96,089
247,504
334,269
2017
45,421
100,217
299,645
443,358
2018
51,716
88,698
248,964
465,837
자료원: 농식품수출정보(KATI)
다. 진출 전략□ SWOT 분석
Strength
Weakness
∙ 세계 2위 농식품 수출국으로서, 전 세계 농산물 수출 비중의 7% 차지
∙ 정부 차원에서 식품 클러스터를 조성해 세계 1위 농업 대학 바헤닝언 대학과 협력
∙ 최신 기술인 스마트팜 기술 선도
∙ 높은 인건비 및 지가로 인해 자본 대비 이익이 상대적으로 낮음.
∙ 스마트팜 건설 비용과 운영 시 필요한 에너지 비용으로 인해 스마트팜 작물의 높은 소매가
Opportunities
Threats
∙ 네덜란드 선도산업으로 선정돼 매년 정부 예산 편성
∙ 지속가능성이 화두로 떠오르며, 이의 일환으로 각광받는 순환 농업 선도
∙ 유럽농업정책(CAP)의 변화가 농부와 원예업자의 소득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됨.
∙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한 판도 변화
□ 한국 농식품 수출
ㅇ 네덜란드 내 새로운 아시안 식품 비즈니스 발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은 아시안 식품 유통망뿐만 아니라 현지 대형 유통망으로 확대 가능할 것으로 추측
- 이에 대비해 현지 식품 규제 준수 및 제품 포장 현지화 필요
- 한국 식품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편이므로 이를 높일 수 있는 프로모션 전략 필수□ 네덜란드 스마트팜 시장 진출 주의 사항
◦ 네덜란드는 스마트팜 기술 선도 시장인 만큼, 한국 포함 해외 기업들의 스마트팜 솔루션 전반의 시장 개척 성공사례가 거의 없음
- 스마트팜 분야 기자재(각종 하드웨어(LED 조명, 소프트 웨어 등) 수요는 있으나, 프리바 등 선도 기업이 토탈 패키지로 진출함에 따라 진출 애로◦ ICT 기반 시설 설비는 후속 관리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함에 따라, 네덜란드 현지 거점 보유 또는 파트너와의 협업 필수
◦ 선도 기업의 기자재 및 소프트웨어 수요 파악 및 현지 파트너십 발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프리바(Priva) 등 경쟁 우위 업체가 제공하지 못하는 서비스의 다양성, 유연성, 가격 경쟁력을 갖출 필요
- IoT 솔루션의 직접적인 효능은 물론, 해당 제품·서비스의 도입을 통한 수익 개선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어야 함◦ 수직 농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LED 조명 등 관련 기자재 공급을 위해 현지 유력 파트너사 발굴이 중요
- 전력 효율이 높은 상품의 수요가 크므로 기술 경쟁력 있는 LED 상품은 업계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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