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멕시코 자동차산업
  • 국별 주요산업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송준하
  • 2019-09-16
  • 출처 : KOTRA


가. 산업 특성

 

정책 및 규제

 

  ㅇ 완성차 수입 규제

    - 멕시코는 1990년부터 FTA를 체결하지 않은 국가에 대해서는 멕시코 현지에서 조립 생산하고 있는 기업에만 총 수출실적의 10% 범위에서 완성차 수입을 허용

    - 현지 생산설비가 없거나 FTA 미체결국에 대하여 완성차 수입에 10~30%의 고관세를 부과 중

    - 한국의 경우 기아자동차가 2016년부터 생산공장을 운영하며 매년 정부가 정한 쿼터만큼의 자동차를 무관세로 수입할 수 있음.

 

  ㅇ 친환경 자동차(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관련 정책

    - 멕시코 정부는 자국 대기 질 수준 개선 및 배기가스 감소를 위해 친환경차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음.

    - 그 일환으로 전기자동차 구매 시 소비자들에게 보유세, 부가가치세, 신차구매세를 면제해주고 있을 뿐 아니라 차량 5부제 적용대상에서 제외해 요일 제한없이 운행 가능하도록 허용

    - 멕시코 정부는 한국, 중국을 비롯한 FTA 미체결 국가의 전기차에 최대 15%의 관세를 부과해 왔으나, 멕시코 연방정부는 관보(’17년 2월 2일 자)를 통해 2017년 2월 3일부로 전기자동차 수입관세를 면제하겠다고 공포, 이 조치를 통해 한국도 무관세로 전기차를 수출할 수 있게 됐음.

      * 관세 면제 해당품목: 전기자동차(전기 승용차(Hs code:8703.90.01) 및 전동식 화물차(Hs code:8704.90.01))

 

최신 기술동향

 

  ㅇ 한국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멕시코의 경우 2018년 자동차 생산량 6위 국가이지만, 멕시코에 진출한 대부분의 자동차 완성업체들은 독일, 일본, 미국 등 외국계 회사이며, 고급차량이나 최신 기술을 적용한 차량 생산은 미미한 편

 

  ㅇ 자국의 자동차 생산기술이 부족한 상황에서 자이언트모터스(Giant Motors, GM)와 Moldex(빔보(Bimbo)의 자회사), 멕시코시 과학기술혁신부(Seciti), 몬테레이공과대학교 등은 멕시코 자체 기술로 만든 전기자동차 생산을 위한 공동프로젝트를 진행

    - 엘리아스 마쓰리(Elias Massri) 자이언트모터스 라티노아메리카 사장은 현재 프로토타입이 완성단계이며 2020년에는 수도인 멕시코시티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멕시코 기술로 생산된 전기자동차 택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주요 이슈

 

  ㅇ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할 새로운 USMCA(미국, 멕시코, 캐나다 합의)


 

  ① 자동차 원산지 규정 강화

    - 이 협정에서 3개국은 자동차 원산지 규정 강화에 동의해 자동차 산업 전반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전망됨.

    - 회원 3개국은 자동차 역내가치비중(Regional Value Contents; RVC)을 기존 62.5%에서 매년 단계적으로 상승, 최종적으로 75%까지 상향하는데 합의함. 


자동차 역내가치비중 변화(단위: %)

* 2020년 발효될 경우이며, 2020년 이후 발효될 경우 발효시점을 기준으로 점진 인상

  

  ② 임금규정

    - 역내 생산되는 자동차 1대의 구성품 40~45%는 시간당 임금이 최소 16달러 이상인 곳에서 생산돼야 함.

      * 이는 2018년 자동차 생산업종 기준 시간당 임금이 약 4.15달러인 멕시코 평균임금의 약 4배 수준

     - 멕시코의 경우 임금 경쟁력 상실로 인해 공장 자동화를 점차 늘려 노동력을 대체할 것으로 보임.

 

  ㅇ ACE55(멕시코·아르헨티나·브라질 자동차협정) 개정

    - (멕시코·브라질 자유무역 개시) 2019년 3월 19일부로 자동차(경량차) 및 자동차 부품에 대한 수입 쿼터 및 관세 철폐, 역내 생산 비율을 기존 35%에서 40%로 강화

    - (멕시코·아르헨티나 수입 쿼터 확대) 2019년 3월 19일부터 3년 간 양국간 수입쿼터를 유지하되 확대하기로 합의


멕시코-아르헨티나 자동차 분야 연간 수입쿼터

(단위: 달러, %)

 

: 수입 쿼터는 FOB 기준

자료: 멕시코 경제부 발표자료 자체편집

 

주요 기업 현황

 

  ㅇ 멕시코 내 대부분의 완성차 생산업체들은 멕시코 내수시장이 아닌 북미지역 수출을 위한 생산 공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진출함.

    - 멕시코는 미국과는 약 3,000km 이상의 국경을 공유하고 있으며 육상 운송도 가능해 대규모 물량 이동 시 운송비 절감 효과가 있고 미국과 캐나다 수출의 경우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이용한 무관세 수출도 가능하기 때문임.

    - 멕시코에서 생산된 자동차 수출 중 대미국 수출량이 약 80%를 차지

 

멕시코 주요 자동차 생산기업 현황

자료: 멕시코 자동차협회(AMIA), 2019.9.3.

 

  ㅇ 한국 기아자동차의 경우 멕시코 누에보레온 주 몬테레이에 부지 규모 약 151만 평, 40만 대 양산이 가능한 규모로 건설되었으며 2016년부터 생산에 돌입했음.

    - 기아자동차는 생산라인을 구축한 페스케리아 단지 내에 계열사인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파워테크, 현대다이모스, 현대제철 등의 주요 협력사와 동반 진출

    - 현재 다수의 한국 자동차 부품 업체들이 기아자동차 공장에 납품하고 있으며 공장과 인접한 북부지방에 주요 부품업체가 진출해 있음.

 

나. 산업의 수급 현황

 

외국인 투자

 

  ㅇ 멕시코 경제부에 따르면 2018년 멕시코 자동차 산업은 약 33억3260만 달러의 외국인직접투자를 유치

    - 이는 전년 대비 14% 감소한 금액으로, 2018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이 빠르게 추진되지 못해 협상이 파기될지 모른다는 불확실성의 확대로 투자액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

 

자동차 산업 외국인 투자 유치 동향

(단위: 백만 달러)

자료: 멕시코 경제부(SE) - 외국인직접투자(IED)항목 내 Fabricación de auto móviles y camiones 기준, 2019.9.3.

 

생산

 

  ㅇ 멕시코 자동차 생산량은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진출이 이어지고 수출량이 증가함에 따라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 중

    - 멕시코자동차협회(AMIA)에 따르면 2019년 7월 자동차 생산량은 2,271,703대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

    - 멕시코 기아자동차 공장의 경우 2016년 진출 이후 꾸준히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2019년 7월 누계 기준 166,400대를 생산하여 전년 대비 생산량 9.6% 증가

 

멕시코 자동차 생산 동향

(단위: 대)

* 2019년은 7월 누계 기준

자료: 멕시코 자동차협회(AMIA), 2019.09.03

 

내수 판매

 

  ㅇ 멕시코 자동차 내수 판매량은 2016160만7165대로 정점을 기록한 후 꾸준히 감소 중

    - 이는 환율상승 등에 따른 물가 상승*, 명목 가계소득 감소**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의 가처분소득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

      * IMF World Economic outlook 2019년 자료에 따르면 멕시코 물가상승률은 20162.8%, 20176.0%, 20184.8% 증가했음.

      ** 2019731일 멕시코 통계청(INEGI)에서 발표한 전국 가구 소득 및 소비 조사(EL INEGI DA A CONOER LOS RESULTADOS DE LA ENCUESTA NACIOAL DE INGRESOS Y GASTOS DE LOS HOGARES (ENIGH) 2018)’에 따르면 2018년 멕시코 가구 당 소득은 2016년 대비 4.1% 감소

 

멕시코 자동차 내수 판매 동향(단위: 대)

* 2019년은 7월 누계 기준

자료: 멕시코 자동차협회(AMIA), 2019.09.03

 

  ㅇ 멕시코 내에는 약 30개 브랜드의 자동차들이 판매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그 중 진출 기간이 오래된 Nissan, GM, Volkswagen는 멕시코 내 인기 브랜드로 판매점유율 합계가 50% 이상임.

 

  ㅇ 한국 자동차의 경우 공격적인 마케팅, 품질 등을 앞세워 2018년 기준 전년 대비 기아자동차는 판매량 8.7% 증가, 현대자동차의 경우 7.5% 증가했음.

 

2018년 멕시코 주요 브랜드별 차량 판매 현황

(단위: , %)

자료: 멕시코 자동차협회(AMIA), 2019.09.03

 

2018년 승용차 부문 주요 판매 인기 차량

(단위: 대, %)

자료: 멕시코 자동차협회(AMIA), BMI, 2018

 

수출입

 

  ① 수출

  ㅇ Hs code 8703.22호: 주로 사람을 수송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실린더 용량이 1,500cc 초과 3,000cc 이하인 차량  

    - 최대 수출국은 미국으로 최근 3년간 꾸준히 수출 점유율이 증가하며 2018년 수출액은 전년 대비 26.4% 증가한 72억3148만 달러

    - 대 한국 수출은 약 30만 달러로 미미한 편이며 2016년 대비 수출액은 약 1/10 수준으로 감소했음.

 

HS code 8703.22호 수출 현황

(단위: 백만 달러)

자료: Global Trade Atlas, 2019.09.03

 

  ② 수입

    - 최근 대 중국 수입이 꾸준히 증가하며 중국은 2018년 8억 1,130만 달러로 수입국 1위를 기록

    - 한국은 멕시코의 수입국 7위로 2016년 이후 수입액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멕시코 공장에서 한국 브랜드 자동차 생산이 본격화되어 한국에서 수입해 판매하던 물량을 멕시코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대체해 판매하기 때문에 수입액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됨,

      * 현대, 기아자동차의 경우 2016년 이후 수입액은 매년 감소추세이나 멕시코 내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HS code 8703.22호 수입 현황

(단위: 백만 달러)

자료: Global Trade Atlas, 2019.09.03

 

다. 진출 전략

 

진출전략(SWOT 분석)

 

자료: 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Mexico Autos Report Q3 2019’, Euromonitor, 코트라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 2019.9.3.

 

유망분야


 



자료: 한국자동차협회, 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Mexico Autos Report Q3 2019’, Euromonitor, World Trade Atlas, 멕시코 자동차 협회(AMIA), 멕시코 경제부(SE), IMF, 멕시코 통계청(INEGI), 멕시코 연방관보(DOF), 멕시코 일간지 El Financiero, El Economista, 코트라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멕시코 자동차산업)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