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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유통/물류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인도네시아
  • 최용안
  • 2018-12-24
  • 출처 : KOTRA

유통/물류

 

산업 개요

 

인도네시아의 2013~2016년 유통산업 발전현황을 살펴보면 오프라인과 온라인 시장이 동시에 성장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중앙 은행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오프라인 비중이 압도적이긴 하나, 성장률은 온라인 판매가 오프라인의 약 10배까지도 차이가 나고 있는 상황이다.

 

인도네시아 온/오프라인 유통시장 매출액 추이(2013-2016)


연도

온라인판매

오프라인 판매

온라인

시장점유율(%) 

매출(억 달러)

성장률(%)

매출(억 달러)

성장률(%)

2013년

18

73.07

3634.2

7.98

0.49

2014년

26

44.44

4112.9

13.17

0.63

2015년

35.6

36.9

4739.1

15.23

0.75

2016년

44.9

26.12

5430.7

14.59

0.82

자료원: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물류의 경우, 인도네시아의 운송 및 물류산업의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14.7%이며, 산업규모는 20162,442조 루피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조사기관 Frost&Sullivan가 발표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 국내물류 시장의 60%는 주로 다국적 기업(국제특급 우편·문서·화물 서비스 제공)이 주도하고 있는 반면, 기업체 수는 인도네시아 회사들이 70%정도 차지하고 있다.


시장 동향


    유통 


    인도네시아의 현대적 유통채널은 크게 쇼핑몰 내 하이퍼마켓, 슈퍼마켓, 미니마켓으로 구성되며, 하이퍼마켓과 미니마켓은 확산 추세인 반면, 대형 수퍼마켓은 정부의 규제를 받고 있다. 하이퍼마켓은 2003년 처음 도입된 이래 쇼핑의 편리함으로 큰 인기몰이 중이며, 점포 수 및 매출비중에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이퍼마켓 산업에서는 업계 1위인 Carrefour, 한국의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대표기업인 Hypermart,인도네시아 및 말레이시아 합작법인 Giant 4개 기업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수퍼마켓은 미니마켓과 하이퍼마켓에 고객 기반을 잠식당하며 점포수가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물류

     

    인도네시아 국내물류 시장의 60%는 주로 다국적기업(국제특급 우편·문서·화물 서비스 제공)이 주도하고 있는 반면, 기업체 수는 인도네시아 회사가 70%가량 차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운송체계는 도로, 철도, 해운, 항공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도로의 경우 연장 380,360km이며, 이중 포장된 도로가 56% 정도인 213,649km, 비포장도로가 54,711km이다.

     

    세계 은행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물류 비용의 25%는 항구에서 세관 신고에 드는 비용과 시간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인접국인 태국의 경우 동 비용의 비중은 15%, 말레이시아는 13%로 인도네시아보다 현저히 낮은 편이다. 또한 세계은행은 상하이에서 자카르타로 오렌지를 운반하는 비용이 자카르타에서 서 수마트라 지역에 위치한 빠당이라는 인도네시아 소재 도시로 동일 품목을 운반하는 비용보다 저렴하다고 한다.


    지리상으로 빠당이 상하이보다 물리적으로 훨씬 가까우나, 인도네시아가 군도로 구성된 국가로 지리적인 난점으로 인해 전자상거래와 물류업체가 직면하는 도전사항이 많다. 인도네시아의 2014년 물류성과지수(LPI)63위를 기록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물류 여건이 좋지 않아 같은 물류 활동에도 고비용이 수반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온라인 유통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2018년 인도네시아의 물류성과지수(LPI)는 46위를 기록하여 4년 사이에 무려 23위나 상승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과는 20위 아래 수준이며, 현재까지도 물류 인프라로 인한 고충은 적지 않다.

      

    물류성과지수 외에 인도네시아 물류 상황을 측정해볼 수 있는 척도는 관세, 인프라, 해외 배송, 물류 산업 경쟁력, 화물 선적 추적 시스템, 시기 적절성 등이 있으며, 세계 은행 보고서에 의해 2016년 인도네시아 물류지수의 평균점수는 2.94%로 낮은 편으로 물류성과지수 3, 관세 2.6, 인프라 2.6, 해외 배송 2.9점, 물류 경쟁력 3, 화물 선적 추적 시스템 3.1, 시기 적절성 3.4점을 기록했다. 한편으로는 국가경쟁력 지수에 따르면 인프라 관련 지표에 대한 세계 순위는 최근 몇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장 동향 및 전망


    인도네시아 정부는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에 11개의 보세물류센터(Bonded Logistics Center)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 물류센터는 2016년 3월 경제촉진정책의 일환으로 발표됐으며, 악명 높은 인도네시아의 물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 중의 하나다. 이 물류센터에는 현재 섬유산업용 Cotton, 석유/가스/광물 산업용 설비, 화학물질, 자동차 부품, 식품 원료 등이 보관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정부는 각종 법안을 발표하면서 물류센터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또 다른 동향으로, 인도네시아 국내에서는 최근에 현대적 유통채널을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대형 쇼핑몰은 소비자들의 원스톱 쇼핑 수요에 부응해 전자제품과 패션의류는 물론 식품, 의류 등을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매장에 하이퍼마켓 입점을 확대시키는 추세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인터넷 및 스마트폰 사용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로 현재 온라인 유통시장은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 및 전망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statista 

    주: 2018년부터 전망치


    한편, 전자상거래와 물류 인프라 개선에 관심이 많은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8년 3월 28일에는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보세물류창고 운영에 대한 개정안을 발표하며 디지털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자상거래 보세물류창고 지정 내용을 포함하였다. 이에 전자상거래용 보세 물류 창고 운영을 통해 전자상거래 업체에 편의를 제공하는 반면, 수입 대상 제품에 대한 관세, 인증에 대한 관리 감독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진출 전략

     

    진출 형태별로는 하이퍼마켓 분야가 유망하다. 하이퍼마트를 통한 매출비중은 전체 40%로 최근 수년간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유통채널로 성장했다. 가능한 시장 진출 방식으로는, 기존 유통망에 입점하는 간접 방식과 직접 유통망 설립을 통한 진출이 있다. 하지만 2014 6월 인도네시아 정부가 유명 유통회사의 직영점 과다 운영으로 독과점 현상이 심화되자 프랜차이즈와 현대식 상점에 대한 규제를 도입했다. 이는 기업들이 진출 검토 시 유의해야 할 점이다.

     

    대표적인 유통/물류 관련 진출기업인 롯데마트는 2008 11월 진출 후 2018년 기준 점포망을 46개까지 확장, 매출액은 매년 10~30% 가까이 증가하는 등 최근까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주요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롯데마트는 현지 문화를 이해하고 현지인 중심의 경영체제를 도입, 시너지를 극대화 했고, 밝은 조명, 고급 인테리어, 진열방식 개선 등으로 현지업체와 차별화 한것이 주요 성공요인이다. 따라서 인돈네시아 현지 유통/물류 산업 진출을 위해서는 관련 규제 및 정책을 면밀히 파악하고 기 진출기업들의 선례를 참고해 체계적인 전략 수립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물류 분야는 아직 인도네시아가 매우 열악하나 온라인 유통망 시장이 발전하면서 물류 배송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물류 창고 업체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방법과 사전에 물류 사정을 대비해 물품 배송 등을 여유롭게 진행하는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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