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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전자/전기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인도네시아
  • 최용안
  • 2018-12-24
  • 출처 : KOTRA
 전자/전기 

 

산업 개요

 

인도네시아에서 전자산업은 양적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생산품목이 크게 다양화, 고도화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전자산업은 텔레비전, 컴퓨터, 핸드폰, 냉장고 분야 등으로 주로 구성된다. 도시 생활양식의 발전으로 가계소득의 꾸준한 증가와 소비지출이 증가하며 전자제품의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며 무엇보다도 최상류층의 특권이었던 전자제품의 구매가 중산층과 그 이하 소비계층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그러므로 전자제품은 인도네시아 소비시장에서 더 이상 사치품이 아니라 필수품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전자제품의 전체 판매대수 자체는 최근 5년간 감소했으나, 판매액은 증가했다. 2016년 인도네시아의 전자제품 판매 규모는 약 137억 달러이며, 6510만 대가량을 판매했다. 판매액은 전년대비 6.08% 증가했다.

 

    시장 동향

     

    인도네시아 전자산업은 한국, 일본 등 외국기업이 시장을 지배해왔으나,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인도네시아 현지기업들이 적극적인 진출과 경쟁력 확보로 외국기업과 토종기업 간의 시장 확보를 위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외국기업은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고소득층을 겨냥한 프리미엄 제품군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토종기업과 중국 기업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저가 보급형 제품군에서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 주요 기업으로는 한국의 삼성, LG, 일본의 도시바, 파나소닉, 샤프, 인도네시아의 Polytorn, 중국의 Huawei, Lenovo 등이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국 전자부품 산업 육성을 위해 2016년 7월에 국산 부품 사용 규정(Local contents requirement, 인도네시아 산업부 장관령 2016년 65호)을 발표했다. 동 규정은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에 적용되며 약 30%의 인도네시아 국산 부품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시장 전망

     

    인도네시아에서는 전기/전자제품 시장이 성장하면서 전자제품, 가전제품 등의 시장 또한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전자제품으로 유명한 글로벌 기업들의 시장 확대와 전력발전소의 투자가 전자부품 시장 성장에 기여했으며, 2016년에 전자부품, 밸브 및 튜브의 시장 규모는 약 107억 2881만 달러(143.67조 루피아)를 기록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 동안의 전자부품 시장 규모의 성장률은 평균 18.36%였다. 가장 많이 증가했을 때가 2012년에서 2013년이며, 연평균 성장률은 86.33%를 기록했다. 그러나 2016년 인도네시아 전자부품 시장의 성장률은 4.7%였다. 인도네시아가 엄청난 전자부품 수입국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전자부품 시장에서 현지 생산 부품은 70.55%를 차지했다. 2011년의 인도네시아 전자부품 생산 매출 실적은 36.1억 달러였으나, 5년 후인 2016년에는 75.7억 달러로 약 109.7% 증가했다.  유로모니터는 2017년에는 그 규모가 약 80억 달러를 달성하였을 것이며 2022년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진출 전략   


인도네시아 전기/전자 시장 투자 진출을 위해서 좀 더 세심하게 알아야 할 부분은 현지 노동력 부분이다. 인도네시아는 낮은 임금으로 투자 진출에 우호적인 환경이나 2012년과 2013년에 최저임금이 40~50% 수준으로 폭등했으며, 강성 금속노조(SPMI)와 불법 노조의 활동 및 아웃소싱 금지 등의 문제가 발생해 인도네시아에 진출하고자 하는 난관이 됐다. 2017년과 2018년 기준 아직까지도 최저임금상승률은 8%를 유지하고 있어 노동력에 투입되는 비용이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의 전자산업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우리나라 기업 중 하나인 삼성은 생산과 판매 법인을 분리함으로써 인도네시아 노동 시장이 가지고 있는 불안 요인을 해결한 바 있다. 생산 라인에서의 공급에 차질이 발생했을 시, 제품 공급을 베트남 등 인근 배후지 글로벌 생산기지에서 차질 없이 공급 가능하도록 해 노동 유연성 대응의 시간을 확보한 것이다.

 

전자산업의 글로벌 생산기지로서 인도네시아는 향후 2~3년간의 산업 구조조정을 통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향후 진출 시 산업 구조의 변화를 고려하고, 인도네시아 정부의 노동정책 및 노동시장 환경에 따라 유연성 있는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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