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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건설/인프라/플랜트 산업_주택설비,건축산업자재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일본
  • 최용안
  • 2018-12-24
  • 출처 : KOTRA

건설/인프라/플랜트 - 주택설비건축자재


    산업 개요


후지경제 연구소에 따르면, 2017년 주택설비 시장 규모는 2조 8,590억 엔(전년 대비 101.8%)을 기록했다. 리폼용 수요는 부진하지만, 가정용 축전시스템이나 연료전지를 포함한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분야의 호조가 예상되었다. 또한 로봇 청소기가 이끄는 가전 분야도 호조 확대에 기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건축자재시장 규모도 전년대비 0.6% 성장한 1조 7,179억 엔 규모를 기록했다. ZEH의 보급과 에너지절약 등으로 고기능 단열재 등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동 연구소는 2019년까지 시장 확대를 예상했으나, 신설 주택 착공 호수 자체의 감소로 인해 시장 규모는 2020년 이후 축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택설비건설자재 업계는 신축 착공 건수 감소라는 큰 환경 변화를 겪고 있다. 주택 신축 착공 건수는 고도성장기에 급증, 1973년 석유 파동 이후로는 115~170만 호 범위 내에서 가변적 움직임을 보여왔으나, 1996 165만 호를 기록한 이후로는 줄곧 감소 경향을 보여왔다. 계속해서 감소추이를 보이던 신축 착공 건수는 2010년 78만 호로 최저를 기록, 그 후 완만한 회복세를 보여 2017년에는 약 95만 호가 건설되었다. 노무라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20년에는 77만 호, 2025년에는 69만 호, 2030년에는 60만 호 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신축 주택 착공 호수 추이(단위: 만 호)

 


자료원: 국토교통 ‘건축착공통계 연보’ 등 근거, KOTRA 도쿄무역관 작성

주: 녹색 그래프는 노무라 경제연구소에서 예측한 수치 (2018)


주택착공 건수의 단기적 변동 요인으로는 경기 및 금리 변동을 들 수 있겠으나, 일본의 경우에는 태어나는 아이는 적고, 노인은 늘어나는 소자고령화에 의한 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그 영향을 받는 것이 불가피하다. 또한 상속세 회피 목적으로 이용되던 임대 아파트 등 착공에 제동이 걸렸고, 중고 주택의 리폼, 리모델링이 활발해져 신축 주택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끼쳤다.


신축 수요에는 큰 기대가 어려운 상황이긴 하나, 개축 시기를 맞이하게 되는 주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또한 인구 고령화에 따라 노인들도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제거하고자 하는 배리어 프리 개축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신규 수요로 리폼 시장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본의 주택 리폼 시장 규모는 (리폼산업에 포함되는 산업의 정의에 따라) 5.6~6.8조 엔 규모라고 한다. 장래 리폼 수요로 이어질 신축 주택 착공 건수가 지속적인 감소 경향을 보이고 있고 또한 명목 GDP도 답보 상태에 있는 것을 감안하면 시장이 크게 확대되는 것은 어렵지 않겠냐는 견해도 존재한다하지만 현재 일본 시장에서 주택투자 중 신축 이외 리폼이 차지하는 비중은 28.1%로, 영국 57.2%, 프랑스 57.0%, 독일 76.8% 등 구미권에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수치이다. 또한 '일본재흥전략'에서도 리폼산업을 적극 지원하기 시작하는 등, 이를 감안하면 향후 리폼 수요 확대를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다.


    시장 동향


주택설비/건축자재 업계는 그 분야 및 품목이 매우 세분화돼 있으며 범위도 광범위하다.


주택설비/건축자재 주요 기업


회사명

개요

LIXIL그룹

업계 1위 업체. TOSTEM, INAX 5개사 통합. 적극적 M&A

산쿄오 타테야마

알루미늄 건재 업체. 주택용 새시 셰어 3. 형재 및 집기도 병행

YKK AP

알루미늄 건재 업체. 새시 셰어 2. 고단열 창문 새시가 주력 품목

문화셔터

셔터 셰어 2. 신제품 개발에 적극적. 유지보수/리폼 부문 강화

동양셔터

셔터 셰어 3. 중량 셔터가 주력 품목. 독일 하만社와 업무자본 제휴

Sanwa Holdings

셔터 부문에선 중량/경량 모두 셰어 1. 비 셔터 부문 강화중

다이켄 공업

종합 주택자재 업체. 폐자재를 활용한 친환경 소재 등 내장재/바닥재

TOTO

위생도기 쉐어 60%. 리폼 부문에 주력. YKK AP/다이켄 공업과 제휴

TOCLAS

YAMAHA LIVINGTEC에서 사명 변경. 주방/시스템배스

HOUSETEC

히타치 그룹 산하에서 야마다 전기 산하로 매각. 주방/시스템배스

CLEANUP

시스템키친 셰어 3(스텐레스 키친). 높은 채산성의 시판 루트 보유

Takara Standard

시스템키친 대형 업체. 에나멜 기술에 특화. 강력한 주택업자 직접판로

NORITZ

욕실 가스보일러/급탕기 대형 업체. 시스템키친/태양광발전으로 확장중

Panasonic

종합가전 대기업. 조명/주택설비 사업 전개. 화장실 부문 셰어 상승중

rinnai

가스기구 수위 업체. 급탕/주방이 양대 사업축. //미에 적극 진출

자료원: 동양경제신문사 ‘회사사계보2017 등 근거, KOTRA 도쿄 무역관 작성


일본 시장에서는 관례적으로, LIXIL 그룹 등의 주택설비∙건축자재 종합계열, 산쿄오 타테야마 등의 새시 계열, 문화 셔터 등의 셔터 계열, 다이켄 공업 등의 건설자재 계열, TOTO 등의 주택설비 계열로 분류하고 있다.


한편 최근 들어서는 이러한 주택설비∙건축자재 메이커 이외에도, 야마다 전기, EDION, LIXIL VIVA, JOYFUL HONDA, DCM 홀딩스, 니토리 등 ‘소매 계열’ 기업들도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활발히 모색하고 있는 양상이다. 일본 신축주택 수요는 구조적 문제로 감소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택설비∙건축자재 기업 입장에서는 리폼 시장 개척에 중장기적 성장이 달려 있다. 이에 각 사는 타겟 고객층인 중∙노년 세대를 겨냥한 제품 및 리폼 시공이 용이한 제품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시장 전망


총무성 주택∙토지 통계 조사에 따르면 일본 내 빈집률은 13.5%에 이르고 임대주택의 공급은 충분하다고 집계됐으며 수도권 인구유입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아파트 건설의 급증으로 인해 공실률이 30%인 지역도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경영은 건설청부업자의 일정기간 임대료 수익을 보장하는 계약이 있어도 공실률이 올라 보증액이 절감하는 등 수지가 적자가 될 가능성이 있고 공실 부담의 인지 부족으로 인한  예상외의 부담이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상속세 회피 건설수요를 기초로한 임대주택공급은 감소세가 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분양공동주택도 매출이 줄고 재고가 늘어나는 등 시장이 축소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의 저금리가 지속되고 구매자에게 유리한 조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미 단카이 주니어 세대(1970년대 생)가 1차 취득연령층인 30대를 넘었기에 대폭적인 수요증가는 기대할 수 없다. 일본인구는 이미 감소 국면에 접어들었고 가구수도 2019년을 정점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구매자의 감소가 시장규모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중장기적으로 주택시장의 축소는 불가피하며 2020년 신설주택 착공 호수는 약 77만 호, 2030년은 60만 호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진출 전략


주택 설비 및 섀시는 제품을 직접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경우는 많지 않고, 대부분 지역 시공업자나 판매대리점을 통해 공급하게 된다. 판매망 확보가 무엇보다 영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 주택설비∙건축자재 일본 주요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일본 시장 진출이 한국기업 입장에서는 가장 가능성 높은 접근 방식이다.


유망 분야로는 다음 세 분야를 꼽을 수 있다.


① 에너지 절약 / ZEH(Net Zero Energy House) 설비: 발전∙축전∙절전 최적화 컨트롤이 가능한 스마트하우스화를 통해 에너지 절약 및 ZEH 실현 수요가 증가. HEMS, 자연 통기, 축전 시스템, 스마트 미터, 단열재, 축열재 등이 유망

고령자 대응 설비: 화장실, 부엌 등 수도 관련 시설의 개선 요구가 높으며, 휠체어 대응 등을 고려한 설계도 필요. 수도 관련 제품, 출입문, 지지용 손잡이 등이 유망

안전한 주택 구축 관련 설비: 지진 등 자연재해가 많기에 주택의 안전성에 대한 수요가 높음.방범 기능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 내진∙면진 장치, 구조재, 센서 일체형 방범 카메라, 도어락 등이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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