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필리핀 자동차/수송기기 산업_완성차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필리핀
  • 최용안
  • 2018-12-26

 자동차/수송기기 - 완성차

 

산업 개요

 

필리핀 완성차시장은 전체 GDP의 4% 가량을 차지하며 약 40만 명이 제조, 판매, 사후지원 등 관련 시장에 직간접적으로 고용돼 있다. 완성차 생산 자국기업은 없으며 일본, 미국, 독일, 한국 등 글로벌 메이커들의 모두 진출한 가운데 일본 완성차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이 70%에 달할 정도로 이들 기업의 시장지배력이 높다.

 

과거 필리핀은 일본 완성차 업체의 판매시장 및 동남아 지역에 공급할 부품 생산 기지로서의 역할을 주로 수행했다. 그러나 최근 필리핀 정부와 자동차 관련 협회를 중심으로 완성차 및 해당 부품 산업을 집중 육성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한국 완성차 메이커의 시장점유율 확대, 고급 브랜드 시장 성장 등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어 시장 판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2014년을 기점으로 도요타(Toyota), 미쓰비시I(Mitsubishi) 등 일본 메이커들이 생산공장 설립 혹은 라인 증설 등을 통해 일부 차종을 직접 제조하는 등 생산기지로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아직 한국 제조업체가 직접 진출해 있지는 않으나  향후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필리핀이 어떠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장 동향

 

2017년 필리핀 내 신차 판매량은 425,673대로 전년 대비 18.6%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특히 2018년 1월부로 특별소비세 적용이 결정되면서 차량 구매 수요자들이 가격인상을 우려해 미리 차를 구입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기도 한다. 그러나 2015년과 2016년 모두 20% 초반대 증가세를 나타낸 점을 감안한다면 구매력 증가에 따른 차량 구매 욕구가 지속적으로 확대됐음을 알 수 있다.


2017년 기준 필리핀 시장에서의 완성차 업체별 판매 순위는 Toyota 1위(183,908대), Mitsubishi 2위(73,590대), 현대 3위(37,678대) 순으로 나타났다. 1, 2위가 모두 일본 업체로 전체 시장의 60.5% 가량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상위 10위에 포진한 다른 일본차 메이커(Honda, Isuzu, Nissan, Suzuki, Mazda)를 포함할 경우 점유율은 80%를 넘을 정도로 일본차의 실적이 두드러진 해였다.


2016년에 이어 3위를 고수한 현대차의 경우 전년 대비 12% 증가세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 필리핀 딜러인 Hyundai Asia Resources Inc.(HARI)는 2015년 라구나(Laguna) 지역에 물류센터를 준공, 차량 및 부품 재고의 원활한 확보 및 공급을 꾀하고 있다. 또한 현대/기아자동차는 5년 무상 A/S 제공과 같은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완성차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 외 Ford가 36,623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8.7%로 4위에 랭크됐으며, 그 뒤를 Isuzu, Nissan, Suzuki, Cheverolet, Mazda가 따르고 있다.


필리핀 소비자들은 열악한 도로 사정, 저렴한 경유 가격 등을 이유로 SUV 및 디젤차량을 선호한다. 그리고 필리핀에 요즘 Grab, Uber 등 개인자동차 운송서비스가 유행하면서 소형차 판매가 급격히 늘고 있다.


2017년 필리핀 완성차 메이커별 판매 현황 

word_image

자료원: https://www.autoindustriya.com 


그러나 2018년 들어서는 특별소비세 도입에 따른 차량 가격 인상 여파로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2017년과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1분기 판매량은 동기 대비 7.86%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러한 양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우려하고 있다.

   

시장 전망


최근 5년간 6%대의 꾸준한 경제성장을 기록하며 필리핀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높아지면서 승용차와 상용차 수요 역시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1 1,000만 명에 달하는 전체 인구 대비 차량 보유율이 8%대로 낮다는 점은 완성차에 대한 잠재 수요가 매우 높다는 점을 뒷받침한다. 게다가 일본 완성차 업체들의 현지 생산시설 구축이 이어지고는 있으나 아직까지는 국내 수요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수입 수요 역시 당분간 꾸준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앞서 언급된 특별소비세 적용에 따른 구매수요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어 2018년 완성차시장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구매심리가 하락함에 따라 차량 수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어 현대, 기아 등 한국산 자동차의 수입 역시 직격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우려된다. 또한 차량 수요가 감소하면서 부품 수요 역시 동반 하락할 가능성이 있어 자동차부품 수입 수요 역시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2016년부터는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한국산 자동차 및 부품의 수입관세가 현행 20%에서 5%인하 됨에 따라 한국제품의 가격경쟁력이 제고되고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추진이 가능해지면서 판매 증가의 기반이 조성. 또한 자동차부품, 각종 액세서리에 대한 수요 역시 동반 상승할 경우 관련 분야 우리 수출기업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성차 현지 생산 증가 역시 향후 수입시장 판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필리핀 정부는 2015 6월 필리핀 자동차산업부활종합전략(CARS Program)도입, 적극적으로 현지 제조를 장려하고 나섰다. CARS 프로그램은 정부의 자동차 산업 로드맵의 일부분으로 향후 6년간 모델당 200,000대를 생산하는 조건으로 세제혜택 등의 금전적 지원을 제공한다. 당초 3개의 기업을 유치를 추진했으나 Toyota, Mitsubishi 등 2개 업체만 수혜대상으로 선정됐다. 한때 3번째 업체로 현대자동차가 동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된 바 있다. 

 

진출 전략

 

2018년 1월에 도입된 특별소비세 여파로 단기적으로는 신차 판매량이 감소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되나, 전체 인구 대비 차량 보급 수준이 미흡하다는 점, 연간 자동차 판매 증가율이 20% 선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필리핀 완성차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아직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현재의 판매 감소세가 어느 정도 유지될지 당장 예측하기는 어려우나 가격인상에 대한 부담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되는 시점 이후에는 다시 회복세로 전환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가격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자동차부품 및 액세서리 등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할 여지가 남아있다.  다만, 일본, 태국, 인도 등의 국가와의 수입시장 점유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는 만큼  우리기업은 한-아세안 FTA에 따른 관세인하, 현지 시장에서의 한국 브랜드 인지도 증가 등의 호재를 활용하되 세금인상을 감안한 가격정책 수립을 통해 시장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필리핀 자동차/수송기기 산업_완성차 산업)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