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산업 동향

 

통신, 인터넷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독립 이후 통신분야에 대한 외국기업들의 투자진출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빠른 발전을 이룩했다. 매년 인터넷 이용 인구가 증가하여 2017년 전체 인구 3,265만명 중 약 1,790만명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으며 광케이블 매설 길이는 약 22,300km로 알려지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2016년 8월 기준 우즈베크 등록 도메인 수는 약 29,000개로  통신분야와 관련된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관련 서비스의 성장률은 12.2%에 달하고 있다. 

S/W 분야

소프트웨어 개발 및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3년 9월 20일에 발효된 대통령령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자 인센티브 강화>에 따라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위한 특혜가 허용됐다. 그 특혜로는 2017년 1월 1일까지 소프트웨어 부품의 국내 반입에 대한 세금 면제 등이 있다. 정보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부품 개발 분야에서 외국 투자를 유인하기 위한 합작기업 조직이 진행되고 있으며, 그 중 대표적인 예로는 LG CNS사가 있다. 아울러 높은 품질과 빠른 속도의 인터넷 수요에 대한 증가에 따라 광통신 제공사업자가 증가하고 있고, 아울러 가입자 수 또한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관련 설비 및 장비,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자정부 추진

우즈베키스탄 정부 정보통신기술부 소속 '전자정부' 시스템개발센터는 2013년 9월 16일 발효된 법령 ПКМ № 250에 의해 조직됐다. '전자정부' 시스템개발센터는 많은 국제기관, 해외 기구, 펀드와의 협력 증진 및 한국 원조 기관의 무상 예산 및 기술 지원을 유치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프로젝트들을 개발, 수행하고 있다. 

 

  ㅇ KSP(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 - 정부 프로젝트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전자정부 개발 센터의 효율성 개선을 위한 전자정부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프로젝트 기간은 2014~2016년이며 예산은 총 90만 달러이다.

  ㅇ 세계은행(WB) - 공동프로젝트

'사업환경 개선을 위한 전자정부 분야에서의 기술적 및 법률적 기반 강화'가 목표이다. 프로젝트 기간은  2015년 1월~2017년 12월이며 프로젝트 총 소요 비용은 100만 달러이다.

  ㅇ UNDP 
'정부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전자정부 진흥' 프로젝트 예산 총액은 100만 달러이며, 이 중 50만 달러는 UNDP, 나머지 50만 달러는 우즈베키스탄 정부 출연 예산이다. 프로젝트 기간은 2014~2016년이다.     




  ㅇ 아시아개발은행(ADB)

프로젝트 '효과적인 정부 운영을 위한 전자정부 프로젝트', 아시아개발은행 프로그램 'TASF-IV'에 의해 기술 협력에 150만 달러가 승인됐다. 프로젝트 기간은 2015년 12월 31일~2017년 6월 30일까지였으며 총 18개월이다.




진출 전략

 

모바일 및 인터넷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한 현지 법인 설립의 경우 합작법인을 통한 시장 진출이 일반적인 진출 방법이며, 현지 파트너를 통해 소프트웨어나 A/S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으로 진출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Uzbektelecom에서는 노후 장비 및 통신망 교체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므로 프로젝트 참가를 통한 대규모 시장진출도 가능하다. 우즈베크 대표 통신분야 전시회로는 매년 타슈켄트에서 개최되는 'ICTExpo & ICTForum'이 있으며 통신분야 세미나 개최 등의 다양한 연계 행사가 개최된다.

관련 정책 및 전망

우즈베키스탄 정보통신기술 발전 전략은 2013년 6월 27일에 발효된 <우즈베키스탄 정보 통신 시스템 발전에 관한 조치>에 따라 수립되어 2014년부터 '정보통신 기술 개발 및 인프라 구축 프로그램' (2013-2020년)이 진행중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1,050km 이상의 광섬유 통신선 건설, 20여 개 업체의 통신 자동화 프로젝트 38건 등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