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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섬유/패션 산업_섬유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우즈베키스탄
  • 최용안
  • 2018-12-24
  • 출처 : KOTRA

섬유/패션 -섬유산업

 

    산업 동향


우즈베키스탄은 세계 6위의 면화 생산국임과 동시에 세계 5위의 면화 수출국으로, 국제 면화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다. 연간 300만 톤 내외의 원면이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중 100만~110만 톤이 면 원사로 가공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목화 연도별 생산량

(단위: 천 톤)

연도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생산량

(전년 대비)

3460,1

(-1.1%)

3361,2

(-2.9%)

3400

(1.2%)

3350

(-1.5%)

2,959

(-11.7%)

2,900

(-2%)

자료원: 우즈베키스탄 통계청, 농업수자원부

 

우즈베키스탄의 섬유산업은 우즈벡섬유산업협회(Uztextilprom)에서 총괄하고 있으며 2018년 6월 20일 기준 총 1,286개 기업이 협회에 소속되어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주요 생산품인 천직물실 등은 꾸준한 생산 증가세를 보여왔으나, 생산설비의 대부분이 방적공정에 편중돼 편직염색 및 가공의류봉제 분야의 생산은 약하다. 구체적으로 2016년 기준으로 섬유산업 부문별 생산량은 면사 55만톤, 직물 약 4억 8,000만s/m, stockinet(메리야스) 약 10만톤, 의류 4억 1,100만벌, 양말류 8,500만 켤레이다. 


원면 부문에 있어 서인도제도 바하마의 해도면 및 이집트면과 비교해 품질은 다소 떨어지나, 주요 경쟁국인 중국, 인도, 파키스탄의 원면보다는 품질이 우수하다고 평가 받고 있다. 아울러 인도, 파키스탄과 비교해 수출 경쟁력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원사를 생산하는 방적공장은 한국과 터키, 우즈베키스탄 3국이 공장을 단독 또는 합작 운영하고 있으나, 이들 기업 중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세계시장에서 통할 만한 경쟁력을 확보한 업체는 한국 ‘대우텍스타일’로 알려져 있으며, 우즈베키스탄과 터키 업체의 품질 등의 경쟁력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섬유산업 분야의 대표적인 외국기업 투자사례로 대우텍스타일과 GKD를 들 수 있다. '대우텍스타일'의 우즈베크 진출은 우즈베크 정부 발간 우즈베크 투자 가이드 'Investment guide to Uzbekistan 2009'에 소개될 정도로 성공적인 투자 사례로 꼽히고 있다. '대우텍스타일'은 우즈베크 동부에 위치한 페르가나 주에 방적 공장 2곳을 운영 중에 있으며, 과거 '갑을공장'이었던 '갑을 페르가나' 및 우즈베크 최대 규모의 '부하라 텍스타일'의 방적부분을 2008년도에 인수했다. 원재료 원면은 100% 우즈베크 현지에서 공급받아 원사 및 직물을 생산해 유럽 등 국가에도 수출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조폐공사와 포스코대우가 합자 설립한 Global Komsco Daewoo(GKD)는 현지의 풍부한 원면을 가지고 지폐용 면펄프를 생산해 한국으로 수출할 뿐만 아니라 인근국, 유럽 등으로 수출해 현지 면화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이윤도 창출하는 윈-윈 사례로 꼽히고 있다.


    관련 정책 및 전망


우즈베키스탄 섬유산업은 국가기간산업 중 하나로 정부 차원에서 지속적인 발전 계획을 발표하고 있으며 풍부한 면화 생산량을 바탕으로 해 섬유산업의 발전이 예상된다 현재 우즈베크 섬유산업에서 한국 업체의 투자 및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낙후된 섬유 설비를 개선하는 기계 장비산업도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섬유산업의 발전 가속화를 위해 외국인 투자, 민영화 및 민간투자 유치에 힘을 쓰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23억 달러를 투자해 140개 프로젝트를 실행, 수출 연 25억 달러 달성 및 일자리 25,000개 이상 신규 창출 목표를 수립했으며, 투자액의 50%는 우즈베키스탄 재건개발펀드(UFRD)로부터 조달할 계획이다. 


우즈베키스탄 2016-2020 섬유산업 발전 정책


내용

목표

프로젝트 수

140개(신규 127개, 현대화 및 확장 17개)

투자액

23억 달러

수출 목표액

25억 달러

신규 일자리 창출

25,000개 이상

자료원: 우즈베키스탄 경공업성


2016-2020 주요 생산품목 생산능력 확대 계획


품목(단위)

2016년(현재)

2020년(계획)

증가율(%)

면사(천 톤)

557

900

61.5

직물(백만 sqm)

485

1,238

155.2

의류(백만 개)

411

1,062

158.3

양말류(백만 켤레)

85

291

242.3

자료원: 우즈베키스탄 경공업성


풍부한 원면과 면사, 값싼 노동력 및 인프라 자원(용수, 천연가스, 전기 등), 중앙아 최대 인구를 보유한 내수시장 및 인근 CIS마켓 접경 등의 이점을 활용해 외국인 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특히 원면에서부터 방적, 염색, 디자인, 봉제, 마감 등 일련의 전 생산과정을 통해 고부가가치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완벽한 산업스트림을 외국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우즈베크 정부는 섬유분야 수출기업에게 각종 세금 면제와 원면 구매가 할인 등의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세부 내용은 아래와 같다.


   옷, 양말류 생산, 수출기업에 VAT를 제외한 모든 세금을 면제하고 있으며, 직물 수출 기업에 재산세 면제, 해외투자기업에 7년간 면세 기간 부여

  ㅇ 기술장비 및 우즈베크 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원자재 수입 시 관세 면제

  ㅇ 수출된 제품의 생산 시 사용된 원면 구매가 중 VAT 환급, 원면 국제가 대비 할인 제공, 15% 현금 결제 후 85%에 대한 90일 결제조건 제공 등 혜택 부여


현재 우즈베키스탄은 국내 섬유산업에 필요한 원면을 100% 자급하고 있어 정부는 원료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섬유산업 발달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부가가치가 낮은 원면의 생산량을 2020년까지 현재 335만 톤 수준에서 300만 톤까지 줄이고, 대신 과실류 재배를 추진해 신기술 등이 적용된 고부가 농산물 수출을 확대하는 정책을 적극 시행 중이어서 향후 원면 가격상승이 우려가 예상되고 있다


특별히 한국은 우즈베키스탄 섬유산업과 관련해 우즈베키스탄의 강력한 섬유산업 기술 전수요청에 따라  20 14 년 한 - 우 정상회담 시 합의를 통해   ODA사업으로 '한-우 섬유테크노파크'를 2018년까지 타슈켄트에 건립하고 설비, 기술 이전, 인력양성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2016/2017 기재부 KSP(Knowledge Sharing Program)사업으로서 우즈베키스탄 섬유산업 육성 정책 자문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양국 간 섬유 분야 협력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발판으로 한 우리 기업의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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