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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광물/에너지 산업_수력발전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라오스
  • 최용안
  • 2018-12-20
  • 출처 : KOTRA

광물/에너지 수력발전

 

    산업 개요

 

수력발전은 라오스의 성장동력 중의 하나로, 국가적으로 투자를 촉진하는 분야이며 우리 기업의 주 관심사이기도 하다. 라오스 시장개방 이후 수력발전은 전체 외국인 투자 1위 분야이며, 차지하는 비중은 29.83%로 약 73억 달러에 달한다티벳 고원에서 발원해 중국 운남성, 미얀마,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을 관통하는 4,020km 길이의 메콩강(남한 면적의 8)은 인도차이나 반도의 대동맥으로 불리는데, 이 메콩강의 35% 정도가 라오스를 통과한다. 라오스는 젖줄인 메콩강 본류 및 지류와 더불어 연평균 1,800㎜의 강수량과 국토의 70%가 산악지대로서 수력발전에 유리한 지형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총 28,000MW의 발전 용량과 연간 7,700KWh의 전력 생산량을 갖춘 100개의 수력 발전소를 운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중 약 85%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인근 국가로 수출될 예정이다. 20177월 기준 라오스는 6,444MW의 발전 용량과 연간 약 3,500KWh의 전략 생산량을 갖춘 46개의 수력 발전소를 보유하고 있다. 싸냐부리와 돈싸홍 수력발전을 포함해 전국에 54개의 수력 발전소가 건설 중으로, 2020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라오스 전체 가구 중 92%가 전기를 이용할 수 있으며, 2020년까지 그 비율을 95%로 확대할 계획이다. 라오스는 주로 태국, 캄보디아 및 베트남에 전기를 공급한다. 태국은 주요 수출 시장으로 최대 10,000MW를 구매하는 반면, 베트남은 연간 5000MW를 구매하고 있다. 또한 라오스는 2020년까지 태국과 말레이시아의 전력망을 통해 100MW의 전력을 싱가포르에, 인접한 미얀마에는 200MW의 전력을 수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라오스의 수력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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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라오스전력공사

 

    시장 동향

 

라오스 전력생산 및 관리는 국영기업인 EDL(Electricite Du Laos)이 책임지고 있으며, 발전소 건설, 송배전 시설 공사 등도 국영기업인 ECI(Electrical Construction and Installation)가 다수 참여하고 있다. 소수력 발전을 포함한 대부분의 수력발전 사업은 BOT 형식으로 진행되며, 대형 사업투자자는 일반적으로 태국 등 전기를 수입하는 국가의 개발사와 기타 운영사, 시공사 등으로 구성되고, 여기에 라오스 주식공사(Lao Holding State Enterprise, LHSE)가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현재 시공 중인 발전소들도 있으나 아직 타당성조사도 끝내지 못한 사업들이 있으며, 사업개발협의(PDA) 후 자금조달이 어려워 사업권리가 매매되는 경우도 있다. 2018년 통룬 시술릿 라오스총리는 제5차 정기국회에서 경제부양의 일환으로 현재 진행 중인 5개 전력망 사업 및 싸야부리, 돈싸홍, 남튼 1, 세피안-세남노이, 남능1, 남우 2단계, 남타 1, 셀라농 1 등 수력발전사업 추진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 전망

 

라오스가 아시아의 배터리라는 별명을 가진 만큼 수력발전사업에 대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전망이지만, 메콩강을 이용하기에 예상되는 환경문제로 메콩강위원회(MRC) 회원국으로부터 개발 중단 압력이 계속되고 있다. 이와는 별개로 인근 전력수입국의 이산화탄소배출 저감 등 환경 규제로 수력발전 외 석탄화력발전 사업 또한 홍사(Hongsa) 발전소 이후 라오스에서 계속 시도될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사업 시행과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결정요소인 전력구매계약(PPA) 관련, 라오스 전력공사(EDL)가 기존 내수용 전기 구매가격 외 수출 전기 판매가격까지 심사하도록 규정을 검토하고 있어 향후 사업투자결정에 어떠한 영향이 있을지 주목되고 있으며, 인구가 부족한 라오스에서 수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에 할당된 라오스 인력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사업 수행에 정부와 마찰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발전소 건설뿐만 아니라 생산한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송배전 시설공사 및 기타 기자재 수급과 관련한 연계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도 기대되며 현재 13%에 달하는 전력손실을 낮추기 위한 기술 및 장비 도입에 세계은행(WB) 등 다자 예산이 지속적으로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진출 전략

 

한국 서부발전과 SK E&C는 현재 총사업비 10억 2,000만 달러, 생산용량 410MW 규모의 세피안 세남노이 수력발전사업을 추진 중이다. BOT사업으로 생산된 전력은 전량 태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며 2019년 준공 및 상업운전을 시작 이후 27년간 운영한 뒤 라오스 정부에 반납하도록 계약됐다. 지분구조는 SK E&C 26%, 서부발전 25%, RATCH(태국) 25%, LHSE(라오스) 24%, 서부발전이 운영 및 관리를 맡고 SK건설이 설계, 조달, 시공을 맡고 있기에 한국의 여러 협력업체들이 참여해 함께 시공 중이다.


댐 및 발전 개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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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SK E&C


 Xe-Pian 댐 현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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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2016년 6월 23일 자료(총 연장 1.3km)

자료원: KOTRA 비엔티안 무역관          


 Xe-Namnoy 댐 현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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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2016년 6월 23일 자료(총 연장 1.6km)

자료원: KOTRA 비엔티안 무역관

 

사업개발 및 자금조달 역량이 부족할 경우나 위험도를 줄이기 위해서 국가발주 또는 ODA로 지원되는 사업에 참여하는 방법도 있으며, 현대 엔지니어링과 같이 EDCF로 지원되는 GMS 북부 송전사업에 참여해 우선협상자로서 라오스 정부와 사업 추진을 논의하는 전략을 선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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