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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농림수산식품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라오스
  • 최용안
  • 2018-12-20
  • 출처 : KOTRA

농림수산식품

 

산업 개요

 

라오스는 전통적인 농업국가로 전체 인구의 70% 남짓이 농림업 등 1차 산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낮은 생산성으로 인해 농림업의 GDP 기여 비중은 20%를 조금 넘는 수준에 불과하다. 라오스 정부는 식량 안보와 수출증대를 위해 사완나켓 및 캄무안 주를 쌀 우선 재배지역으로 지정했으며, 현재 350만 톤 미곡 생산량을 2020년까지 500만 톤, 2025년까지 550만 톤으로 증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 평야를 가지고 있는 짬빠싹과 씨앙쾅 주에서도 식량 증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라오스 정부 정책 중 하나는 농업의 상업화로, 라오스에 맞는 새로운 작부체계로 식량안전공급 및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카사바, 옥수수, 커피, 대두, 사탕수수 등을 재배하며 자급경작을 벗어나 아세안과 기타 지역시장으로 수출하며 식량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적, 기술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늘어나는 도시인구의 먹거리 수요를 채우기 위해 민물양식장이 증가하고 있으며 양돈, 양계 등 축산 농가가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 대규모 사업체 또는 단지가 형성되지 않았다. 주요 임산물이었던 원목 등 목재는 정부의 자원보호 정책에 따라 수출이 엄격히 관리되고 있으며 고무, 비장탄, 버섯, 약재 등 기타 임산물의 생산 및 수출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시장 동향

 

재래 농경방식을 혼용하는 라오스는 기술과 장비가 부족해 농림업 생산성이 많이 부족한 편이다. 일부 평야지대를 제외하곤 경제적, 지형적 이유로 농기계 보급이 원활하지 않으며, 다양한 종자와 재배 기술이 보급되지 않아 비약적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기 어렵다. 또한 지역 특성상 이론적으로 가능한 3모작이 관개시설이 확보되지 않아 1모작에 그치기도 한다. 이에 라오스 정부와 국제기구 및 다자은행은 보 축조, 경지정리 등이 포함된 농촌개발사업과 농림기술 보급에 많은 예산과 인력을 투입하고 있으며, 토지생산성 향상을 위한 종자개량에도 꾸준히 투자 중이다라오스 정부는 라오스의 토지와 노동력 그리고 외국의 자본, 기술 및 시장이 합쳐진 2+3 정책을 바탕으로 라오스 농림업 성장을 위한 투자유치에 힘쓰고 있으나, 아직까지 내부역량이 부족해 메콩강을 국경으로 마주한 태국의 계약재배지로 이용되고 있다. 이러한 원자재 수탈을 방지하고 농가 및 국가 소득 증대를 위해, 라오스 정부는 농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식품 가공산업을 육성하고자 정책 및 투자인센티브 등을 시행 중이지만, 기존의 제조산업 인프라가 부족해 별다른 효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다국제농업개발기금(IFAD)는 2018-24기간 라오스 농업개발전략 추진을 위해 4천만불 차관을 제공할 계획이다. 동 자금은 제8차 경제사회개발게획과 2016-22 농업개발전략 등의 정책 추진을 지원, 시장주도형 농업생산, 농촌금융서비스 및 소규모 관개시설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시스템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장 전망

 

1975년 국가 수립과 함께 식량자급정책을 펼쳐온 라오스 정부는 가내자급이 이뤄진 1986년 이후부터 식량 수출을 통한 농수산업 육성 노력을 기울이며 과거에 비해 많은 발전을 이룩했지만, 아직까지 대외경쟁력이 부족해 공적개발원조(ODA) 등을 통해 쌀 재배를 비롯한 농업부분을 지원받고 있다. 라오스에 지원되는 ODA 중 농업 및 농촌개발 분야는 교육, 보건의료 분야와 함께 전략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한국의 경제개발협력기금(EDCF)도 사완나켓 농촌종합개발사업을 위해 지원될 계획이다2015 10월 일본 투자자가 씨앙쾅 지역에서 목장을 운영하기 위해 소 300두를 호주로부터 직수입했으며 이후 1,000두 이상으로 규모를 확대하며 운영 중인데, 이는 라오스 시장뿐만 아니라 아세안 및 일본 수출을 목표로 하는 투자로 라오스를 거점으로 한 농림수산업 투자가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중국이 라오스 농산물 수입 허가 종목을 점차 늘려가고 있기에 농림수산물 생산기지로서 라오스 투자도 고려해볼 만하다.

 

    진출 전략

 

    2014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루앙파방, 우돔싸이, 퐁살리 등 북부지역에 나타난 메뚜기떼로 인해 매년 10,000ha 이상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고 있다. 2017년 중국정부와 FAO는 메뚜기떼 발생 방지를 위해 기술 및 장비를 지원하였다. 라오스는 농업생산시설 및 기술이 부족한 관계로, 기본적인 농기계 외에도 비료, 동물의약품, 방제 기구 및 약품, 위생검역처리시설 등의 진출을 고려할 수 있다.  라오스는 미흡한 만큼 성장 가능성과 기회가 많은 시장으로서 직접적인 농림수산업 투자진출 또는 제품 판매 외에도 식품가공을 위한 포장, 기계, 가공시설 등 다양한 연계 산업 진출 및 제품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는 시장개척 위험요소가 상대적으로 적은 원조사업 조달 시장도 고려대상이며, 한국의 ODA 사업 참여를 계기로 라오스 시장 공략도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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