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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의료/바이오 산업_의료기기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폴란드
  • 최용안
  • 2018-12-26
  • 출처 : KOTRA

의료바이오 의료기기

 

산업 개요

 

폴란드 의료기기 시장은 199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EU가입 이후에는 의료장비 현대화와 신규장비 구매를 지원하는 기금이 투입됐는데, 이 자금은 2008년 경제위기 가운데서도 시장 성장세를 유지하는데 기여했다.

 

POLMED(Polish Chamber of Medical Devices Commerce)에 따르면 의료시설로 직접 판매되는 의료기기의 90% 이상은 EU기금, 정부예산, 혹은 지방정부의 지원을 받은 것이다한편, 2007-2013기간 EU기금이 종료되고 2014-2020기간 EU기금이 새로 시작되면서 2014년에는 의료장비 관련 입찰건수가 줄어들었으나, EU기금 활용 구체화 후 지속적으로 수요가 생기고 있다.

 

2차 세계대전 이전에 폴란드의 x-ray기술이 상당히 발달된 편으로, 종전 후 인공심폐기 초기모델이나, 초음파기기, 제세동기 등을 생산해 다소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1945년부터 1989년까지 폴란드는 바르샤바 조약기구 국가들에 의료장비를 공급하는 주요 국가였다. 현재 폴란드는 소형의 단순제품을 위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대형장비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시장 동향

 

BMI 에 따르면 폴란드 의료기기 시장은 2017년 기준 242460만 달러 규모에 달했다. 이는 전년보다 13.6% 더 성장한 것이다. 2018~2022년까지 예상 연평균성장률은 8.4%로 전망하고 있다

 

폴란드 의료기기 시장동향과 전망

(단위: U$ 백만)

구분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일회용 의료기기

481.3

526.4

596.1

676.1

 28.1

787.7

837.5

905.9

진단기기

313.4

310.4

349.3

386.5

412.8

442.4

465.7

494.9

치과 의료기기

123.5

136.7

152.5

171.3

184.4

199.4

211.8

225.3

외과용 의료기기

172.6

194.4

222.4

254.2

276.7

302.1

323.6

349.8

환자용 기구

345.6

345.9

389.6

437.4

467.0

501.8

529.6

563.8

기타 의료기기

601.1

619.7

714.8

815.8

878.1

951.9

1,012.9

1,088.8

합계

2,037.5

2,133.6

2,424.6

2,741.3

2,947.1

3,185.4

3,381.1

3,628.4

자료원: BMI

 

폴란드 의료기기 시장은 85%의 점유율을 보이는 수입제품이 주도하고 있다. 주요수입국으로는 미국(19.5%), 독일(16.3%), 중국(10.2%) 순이며, 의료기기 종류별로 주요 수입국이 구별된다. 미국의 경우 의료기기 전반에 거쳐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정형 외과 및 보철, 소모품 및 영상진단기기에서 주요 공급 선이다. 독일의 경우 영상진단기와 치과 및 기타 의료 기기 제품 영역에서 주요 공급 선이다. 특히 영상진단기기에서는 독일(Siemens)과 네덜란드(Philips) 양국이 전체 수입규모의 절반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그 비중이 높다.

 

의료기기 전체적으로는 주로 서유럽 국가로부터 수입된 제품 점유율이 높은 편으로, 2009년과 2012년에 일시적인 감소는 있었으나 2003년부터 꾸준하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수출의 경우는 EU회원국 기업들이 폴란드에 제조시설을 두고 완제품을 본국으로 재수입하는 물량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2003년 이래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2012~2016년 사이 연평균성장률은 로컬화폐단위(PLN) 기준으로 5.7%를 기록했다같은 기간 달러 기준으로는 0.1% 감소한 것으로 통계되는데, 이는 달러 환률의 변동으로 인한 수치적 분석에 따른 것이다.

 

폴란드 의료기기 수입규모

구분 

2012

2013

2014

2015

2016

의료기기 수입규모, U$ 백만

1,567

1,768

1,825

1,744

1,823

증감률, %

 

12.79

3.22

-4.45

4.58

자료원: BMI

 

주요 수입국 상위 1~5

(단위: 천 달러)

순위

 국가

2016

점유율(%)

1

US

355,436

19.5

2

Germany

296,403

16.3

3

China

185,650

10.2

4

Ireland

85,451

4.7

5

Switzerland

77,437

4.2

자료원: BMI

 

국내에서 생산되는 의료기기의 가치는 2016년 기준으로 볼 때 59500만 유로 수준으로 전년대비 10.2%성장했으며, GDP 0.1% 가량을 차지했다. 주요 생산품목으로는 병원 가구, 비 접착성 의료 드레싱, 기타 바늘, 카테터(catheter) 및 캐뉼러(cannula), 비 기계식 휠체어, 기타 인조 신체 부품, 기계 치료 장비 등이다.

 

의료기기 제조사별 시장점유율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없으나 고가의 대형장비 부문에서는 Siemens, Philips, GE Healthcare 등이 리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카테고리에서 독일 회사가 시장을 잡고 있다. POLMED에 가입된 업체의 60%는 중부((Łodzkie, Mazowieckie)에 위치하고 있으며, 초음파기기를 제조사들은 Puławy(Lubelskie)에 밀집해 있다

 

시장 전망

 

폴란드는 '폴란드 보건의료정책 2014-2020'을 통해 2014-2020기간 배정받은 지역개발기금과 구조기금을 바탕으로 국가 헬스케어 시스템 진흥 계획을 마련했다. 이 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폴란드는 2020년까지 정부예산 14억 유로를 투자해 의료시설 현대화 및 시설 확대를 포함한 26개의 헬스케어 부문 육성 프로그램을 추진 예정이다.

 

또한 EU기금을 활용한 국가 운영프로그램 중, 인프라환경 운영프로그램에서 5억 유로, 지식교육개발 프로그램에서 4억 유로를 의료부문에 투자할 계획이며, 이 외에도 16개 주별로 책정돼 있는 지방운영프로그램 별로 주의 우선순위에 맞게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바르샤바가 속해있는 Mazowieckie주의 경우 지역의 병원에 신규 의료장비 구입과 진료실 확보에 5,600만 유로 투자계획을 밝혔으며, Małoposkie주의 경우는 의료인프라에 1 3,100만 유로를 투입할 계획이다.

 

2007-2013기간 EU기금에서도 의료장비 구입과 의료인프라 현대화를 목적으로 6 3,400만 유로를 수령한 바 있으나, 국민건강 기금이 개별의료시설과 상환가능한 검사건수를 직접 계약하는 과정에서 일부 시설과의 계약을 거부하는 등 운영상의 문제로 기금을 소진하지 못했다.

 

2014-2020기간 EU기금 활용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의료수요지도(Health Needs Map)을 도입, 이를 바탕으로 EU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의료수요지도는 인구통계학적, 유행병학적 분석 및 의료자원 현황, 의료수요예측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각 주정보는 2016 4월까지 지역차원에서 의료수요지도를 마련, 이를 제출했어야 하나 지도제작 관련 세부치짐 수립이 늦어져 전체 일정은 다소 지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폴란드의 경우 의료기기를 출시 전 필수로 거쳐야 하는 EU기준 적합성평가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데, 통상 신규제품 출시를 위해서는 약 2, 복잡한 장비의 경우 이 시간은 더욱 길어져 의료장비 시장 성장을 위한 선결 과제로 남아있다.

 

폴란드 시장에는 의료제품으로 인증 받은 제품이 약 50만 개에 이르는데, 의료기기 전체 시장이 매년 3~6% 수준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영상의료기기의 경우 14% 이상의 독보적인 성장률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폴란드에서는 향후 의료 IT 분야가 활발하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Mazowsze 지역은 전자정부·전자보건을 포함한 57개의 프로젝트 선정해 2014-2020 지역개발 EU기금 약 2 3천만 즈워티를 투입 예정이다. 지역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서는 약 1 8백만 즈워티 보조금 받았다. 보건 분야 디지털화는 전자 의료정보 및 전자 처방전의 도입과 더불어 전자 진단을 포함하고 있다.

 

폴란드에는 보건 분야 혁신 지원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강하기는 하지만 품질이 낮은 저가제품이 의료기기 시장을 잠식하고 있어 혁신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으로, 공공 의료시설 또한 장기적인 투자를 기반으로 독립적이고 안정적인 개발이 담보되지 않은 상태이다.

 

2016 12 31일부로 시행 중인 VAT 인상(823%), 그리고 이에 따른 공공조달법 관련 조항이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장기계약의 경우 공공조달 프로젝트 수행에 있어 계약 당시 과세기준에 따라 책정된 가격에 더해 추가 과세할 부담이 생기는 것이다. 해당 이슈는 현재 계약당시의 세금을 적용하는 방향으로 공공조달법 개정 준비 중이다

 

추가적으로 그동안 공공조달 계약을 주도해왔던 최저가 조건이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최저가 조건을 완화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의료기기의 경우 생명에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기 때문에 저가제품을 선호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또한 저가제품이 잦은 고장으로 유지비용을 증가시킨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 경제성도 확보할 수 없어 개정이 필요한 부분이다.

 

한편, 세계 원격의료시장이 2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폴란드 원격의료시장에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높은 의료 서비스 수요에 비해 의료 종사자 수가 부족해 시장의 성장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어 의료인프라 구축에 대한 EU 내 국가적 투자가 이어질 전망이다. 폴란드 정부는 의료 인프라 개발을 위해 2014~2020 EU기금에서 약 10억 유로, 정부예산 14억 유로를 책정해 관련 조달시장이 유망하다고 판단된다.

 

진출 전략

 

폴란드는 2014-2020 기간 EU기금의 최대수혜국으로 이를 활용한 의료시설 현대화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으로, 각 의료시설마다 개별적인 입찰공고가 게재되므로 관련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현재 폴란드 의료기기 시장은 이미 서유럽 제품이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신기술개발, 소형화, 편의성 등 강점을 부각시켜야 한다. 시장 내 주요 플레이어들은 시장을 확보하고 선점한 시장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다. Philips Healthcare는 고성능 휴대형 초음파 진단 장비 '비지크(VISIQ) system'을 소개한 바 있으며, 기존 구매 장비도 쉽게 기능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도록 호환이 가능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주기적으로 출시하는 등 시장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공공의료시설과 사설의료시설의 구매기준이 서로 달라지고 있음을 고려할 필요가 있는데, 공공의료시실은 연내 예산소진을 위해 필요 이상의 고스펙 장비를 구매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사설의료시설의 경우 비용절감을 위해 최소한의 필수기능만 포함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의 경우 장비를 대여하거나, 기기보상이 가능한 buy-back 시스템 도입 등의 대금납부 방식을 선호하며, 아시아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 기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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