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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산업 개관
- 국별 주요산업
- 캐나다
- 최용안
- 2018-12-24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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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산업구조 개요
캐나다는 선진국 중에서는 드물게 자원과 에너지가 풍부한 국가로서 이러한 자원들은 공업제품과 함께 주요한 수출품목이다. 초기 캐나다 산업은 1차와 2차 산업 위주로 모피, 목재, 농수산물, 에너지 등이 순차적으로 산업을 주도했으나 제조업 및 서비스업 등의 지식기반 산업이 꾸준히 성장해 2018년 4월 기준 1차 산업은 캐나다 총 생산량의 10.2%를 차지하고 있으며, 2차 산업은 19.7%, 3차 산업은 70.1% 수준이다.
대미무역은 캐나다 수출입 전체의 각각 70%와 50%를 넘고 있다. 이러한 무역관계를 더욱 확대시키기 위해 캐·미 자유무역협정 교섭이 진전돼 1987년 10월에는 기본 합의에 도달했고 1989년 1월 1일에 CUSFTA(미국-캐나다 FTA)를 체결, 양국 간 교역 및 투자 확대가 더욱 늘어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러나 캐나다 각 주 차원에서는 산업구조 차이로 인한(공업주, 자원주, 농업주 등) 이해 관계가 얽혀 찬반 양론이 있었다. 이후 캐나다와 미국은 1994년 NAFTA를 체결해 CUSFTA 에서 양측의 불만사항으로 제기했던 합의 내용을 수정하고 멕시코를 자유무역협정으로 끌어들여 북미 3국 간 하나의 거대한 공동체시장을 형성했다. NAFTA 체결 이후 이들 국가간의 교역, 투자는 체결 이전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했다. 정부는 1984년부터 자원 의존형의 산업구조의 전환과 첨단 기술산업 발전 등을 경제재건의 과제로 내걸고 외국투자의 촉진을 꾀하기 위해서 외자심사청을 투자청(Invest in Canada)으로 개칭하고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산업별 GDP 성장 기여도
(단위: %)
구분
2013
2014
2015
2016
2017f
2018f
2019f
1차 산업
17.8
-5.8
3.6
3.8
1.9
2.4
2.1
2차 산업
2.5
3.7
-2.3
-1.1
3.7
1.4
1.4
3차 산업
2.2
2.4
2.1
2.1
2.0
2.4
2.0
주: 2018~2019년치는 Economic Intelligence Unit(EIU)에 의해 집계된 예상치
자료원: Economic Intelligence Unit
산업별 GDP 및 비중
1) 산업별 GDP
주요 산업별 GDP
(단위: C$ 백만)
연도
2013
2014
2015
2016
2017
산업별 총 GDP
1,595,060
1,634,178
1,649,236
1,677,362
1,761,730
농림어업
27,286
25,322
26,037
28,483
27,927
광산개발업
129,891
138,785
134,305
132,717
152,084
유틸리티(공공재)
38,255
38,256
38,028
36,902
40,000
건설업
122,045
123,677
119,490
117,500
124,958
제조업
168,770
173,508
174,061
174,476
183,132
도매업
89,396
93,964
95,431
97,642
102,303
소매업
83,611
86,546
88,457
92,726
96,516
물류∙운수
66,337
69,223
71,644
74,794
79,497
정보문화
50,807
50,813
50,331
50,819
52,731
금융보험
106,324
110,228
115,161
120,060
123,579
부동산임대
200,581
206,206
212,730
219,874
228,902
과학기술∙전문서비스
85,327
87,158
88,266
90,978
97,859
경영관리
11,873
11,896
12,096
12,214
10,866
행정지원∙폐기물관리
41,922
42,696
42,586
42,243
42,755
교육
84,524
84,539
85,790
88,112
91,115
의료∙ 사회복지
107,490
109,319
111,107
112,662
116,485
예술∙레저
11,519
11,557
12,211
12,312
13,562
숙박∙요식업
32,981
34,015
34,219
35,466
37,955
공공행정
105,039
105,918
106,544
107,329
109,391
기타
31,887
32,621
32,846
32,291
33,048
주: 1) 산업별GDP는 북미산업분류코드(NAICS)에 따라 산출된 것으로 실제 국내총생산 수치와는 차이가 있음.
2) 각 항목을 실제 합산한 값과 산업별 총 GDP값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음.3) 연도별 산업별GDP는 따로 발표하지 않아 각 해의 12월 값을 사용
자료원: 캐나다 통계청
산업별 GDP 비중
자료원: 캐나다 통계청
최신 산업동향
1) 4차 산업 관련 혁신기술 육성
캐나다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현실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스타트업 생태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인공지능 분야는 현지 대학 등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꾸준히 연구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가 개막하면서 연구개발과 상용화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 가상현실 기술은 게임 등 기존 엔터테인먼트에 응용되던 한계를 넘어서 교육, 의료, 관광, 방송 등으로 응용 범위가 확산되는 추세이다. 로봇, 드론, 사물인터넷(IoT), 3D 프린팅, 자율주행차 등 소위 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 기술과 제품이 기존 1차, 2차, 3차 산업에 도입되고 융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가 특히 관심을 가지고 전폭적인 지원을 추진하는 4차 산업혁명 분야는 인공지능으로서 C$ 1억(약 856억 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해 인공지능전략(Pan-Canadian Artificial Intelligence Strategy) 실행에 착수했다. 인공지능전략은 대학교, 연구소, 기업체 간 연구개발 협력 프로젝트 추진을 촉진해 캐나다가 디지털 정보처리 부문에서 선도국가로 발돋움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방정부는 2017년 3월 주요 도시의 정보통신 네트워크 확장 및 심화를 골자로 하는 C$ 7,500억(약 624조 원) 규모의 스마트시티 계획(Smart Cities Challenge Initiative)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2028년까지 실시간 교통정보 체계 구축, 자율주행 인프라 확충,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6월 연방정부는 총 1,999여 개의 지원서 중 워털루, 궬프, 몬트리올, 퀘벡시티 등 20개 지역을 선정했다. 지역규모와 인구를 바탕으로 2019년 상반기 중 최종 4개 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며, 이후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 인구구조 변화로 유통산업 다변화
토론토, 몬트리올, 밴쿠버 등 3대 도시권 거주자는 전체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해 소비 시장의 집적이 가속되는 추세이다.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1인가구 세대, 베이비부머, 이민자 등이 구매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의 결혼 기피 현상과 독거노인 증가로 인해 1인(독신) 가구가 전체 가구의 30%에 육박하고 소유에서 공유 개념으로 전환되는 소비패턴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소형차, 미니가전 등의 판매가 증가하고 고급 소비재 렌탈 시장도 성장하는 추세이다. 이민 인구는 760만 명으로 최근 중국, 중동, 중남미, 필리핀 등으로부터 유입이 크게 증가되고 있다. 이민자들이 현재 전통 식품, 의류, 미용 관련 소비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인구 구조 변화와 온라인 및 모바일 기술 발달로 기존 유통 경로가 융합하는 옴니채널 소매패턴이 활발하다. 장소와 시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다양한 상품 정보를 비교하고 구입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진다.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금융, 관광, 교육 등 서비스 분야에서도 기존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온라인 및 모바일 기반 SNS 마케팅이 젊은 계층을 타겟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고객 개별 정보를 분석하는 데이터 마케팅도 고도화되는 추세이다. 이에 맞춰 기존 오프라인 매장과 유기적으로 결합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이벤트가 증가하고 있다.
3) 캐나다 서부, 에너지 터미널 개발
미국 셰일가스 생산 확대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대 미국 에너지 수출 감소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중국, 일본, 인도 등으로 수출국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는 가스산업 고도화를 위해 C$ 400억(약 34조 원) 규모의 ‘LNG Canada’ 사업을 승인했다. 참여기업은 Shell Canada, Petronas, PetroChina, Mitsubishi, 한국가스공사(KOGAS) 등 총 5개 기업의 컨소시엄으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은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북동부에 위치한 키티마트(Kitimat)항에 파이프라인 건설, LNG 터미널 건설(LNG 처리장치, 저장장치, LNG 선적설비, 터미널, 철도운송 설비, 물처리설비 등) 및 아시아 수출용 LNG 운반선 건조를 골자로 한다. 2018년 중 사업투자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해 연내 착공할 예정이며 2024년까지 완공이 목표이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정부는 건설비용 세금 일부 면제, 탄소세 우대, 전기요금 할인, 소득세 감면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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