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이집트 의료/바이오 산업_제약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이집트
  • 최용안
  • 2018-12-24
  • 출처 : KOTRA

의료바이오 - 제약


이집트 제약 산업은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BRICs) 다음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던 산업 중 하나로, 이집트 제약 제조업체들은 그 규모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타 아랍국가로 수출까지 하고 다. 이집트 의약품 총 지출로 본 시장규모는 2016년 기준 약 3억 5천만 달러에 달했으며 2018년에는 약 2억 3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1인당 의약품 지출은 중동에서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이집트 의약품 시장 규모는 소매가격 기준으로 2013년 약 24억 달러였고, 2014년에는 약 24억 8,000만 달러, 2019년에는 50억 달러 이상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2018년 7월 기준 최신 자료). 특히, 특허 및 일반 의약품을 포함한 처방(Prescription) 의약품 시장 비율이 83%를 상회하며 약 20억 달러 규모를 형성하고 있고, 상표 미등록(Generics) 의약품이 4억 4,500만 달러 규모이다. 한편, 특허 의약품이 전체 의약품 시장의 16억 달러 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며, 의사 처방 없이 판매되는 OTC 의약품은 전체 시장 중 4억 1,600만 달러 수준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집트 제약산업은 의사의 처방전 없이 판매되는 장외판매량(OTC: Over the Counter Sales) 규모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특징을 보이고 있는데 2016년 기준 OTC 의약품 시장 규모는 60억 이집트 파운드(약 6억 2천만 달러)에서 2021년까지 약80억 이집트파운드(약3억 7천만 달러) 규모로 연간 4.8%(이집트 파운드화 기준) 증가할 전망이다. OTC 의약품의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는 하나, 이집트 보건부가 OTC 의약품의 가격을 통제하고 있어 이집트 현지 업체들이 이윤 창출에 어려움을 겪는 등 OTC 시장 성장에 제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집트 의약 산업 동향 및 전망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판매(십억 달러)

3.690

3.750

4.170

4.290

4.230

4.430

4.670 

 - 증감률(%)

35.16

1.63

11.2

2.88

-1.4

4.73

5.42

 - 1인당 지출액/1달

43.1

42.8

46.5

46.9

45.3

46.5

48.1

주1: *는 전망치

주2: 2018년 7월 기준 최신 자료
자료원: BMI
 

이집트의 의약품 수출 규모는 2014년 기준 3억 100만 달러이며 연평균 4.7%의 성장이 예상되므로 2019년에는 약 3억 8천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 말 무르시 대통령 퇴진 시위에 따라 정치 상황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하반기의 수출은 줄어들지 않았는데, 2012 2 6,900 달러였으나 2013년에는 2 8,100 달러였다. 이집트의 주요 수출 대상국은 사우디아라비아, UAE, 이라크, 수단, 요르단 등의 MENA 지역이며 루마니아 역시 이집트 수출 대상국으로 그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또한 이집트의 제약회사들은 가격이 비교적 높은 해외로의 수출을 위해 생산량을 꾸준히 증가시키고 있다.


또한 이집트 제약 산업은 2014년까지 수출시장 규모를 약 10억 달러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 으나 여전히 지속되는 정치·경제 불안정으로 해당 산업의 투자가 계속해서 이루어질지는 장기적으로 지켜봐 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입 규모는 2014 기준 18 4천만 달러에 달했으며(2018년 7월 기준 최신 자료), 연평균 성장률을 고려했을 2019년에는 24억 달러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약품 수입의 1/3은 주로 EU로부터 들어 오고 있으며 이집트는  최근 요르단과의 의약품 수입 장벽을 전면 철폐다. 또한 현지 의약품 제조능력이 제한적이므로 앞으로 의약품 수입 시장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집트 대부분의 의약품 수입은 유럽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지 의약품 생산은 연구개발(R&D) 분야가 매우 취약하고 해당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의약품 원료 및 고급 의약품에 대한 수요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지 생산업체의 상당수가 상표 미등록 의약품을 제조 하는 영세한 중소기업이며, 제조에 필요한 원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집트 약품 원료의 수입 비중은 약 90% 것으로 보인다.


이집트 정부는 2009년 9월 의약품 가격 절차를 개정 추진했으며 개정안은 이집트 국민의 의료서비스 분야에 대해 좀 더 값싼 가격으로 의약품을 구매함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특허 의약품 가격 하락이 예상되고 있으며, 일부 글로벌 제조업체들은 정부의 이러한 가격 정책에 큰 불만을 품고 있고 이집트와 경제수준이 비슷한 타 개발도상국 시장과 유사한 가격이 책정돼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EIPICO 비롯한 현지 로컬 제조업체들은 이러한 정책을 반기고 저렴한 가격의 의약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결국 해외 글로벌 기업 대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여 매출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한다. 결국 이러한 이집트 정부의 가격 정책은 수입에 의한 의약품 시장 비율을 줄이고 현지 생산 비중을 높이는 을 또 하나의 목적으로 두고 있다.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이집트 의료/바이오 산업_제약 산업)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