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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광물/에너지 산업_석유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수단
  • 최용안
  • 2018-12-20
  • 출처 : KOTRA

광물/에너지


석유

 

전통적 농업 국가였던 수단에 대해 1970년대부터 미국의 Chevron을 비롯해 이탈리아, 캐나다 기업들이 탐사를 시작한 이래 남부 벤티유, 청나일 일대에서 유전이 발견됐으나 정정 불안과 송유관 부재로 생산이 지연되었다. 누메이리 대통령 시절에는 미국, 서방과의 관계가 좋아 석유탐사에 착수했지만 80년대 현 바시르 대통령이 이슬람근본주의를 주장하면서 군사쿠데타로 집권하자 서방과의 관계가 소원해졌다. 이후 1997년 시작된 미국의 경제제재와 함께 서방 기업이 떠난 자리를 중국석유공사(CNPC)가 메우면서 수단은 1999년 처음으로 석유를 생산, 산유국 대열에 들어섰다.

 

중국 CNPC는 말레이시아 Petronas, 캐나다 자본 등을 끌어들여 나일석유회사(GNPOC: Greater Nile Petroleum  Operating Company)를 설립, 미국기업이 떠나면서 폐쇄됐던 유전을 재개발하고 중국자본은 남부 벤티유 유전지대에서 포트수단까지 1600km에 달하는 송유관 공사를 마무리 지어 수단은 석유를 효과적으로 수출할 수 있었고 20여 년에 걸친 석유개발 노력이 결실을 거뒀다. 이후 수단은 석유수출로 100억 달러대의 수입을 기록, 전체 수출의 95%를 차지하며, 농업 국가에서 산유국으로 탈바꿈하는 것으로 보였다. 당시 수단은 단숨에 아프리카 5위의 산유국 위치를 차지, 국가 전체 수출의 95%, 정부 수입의 60%를 석유에서 거둬들였다.


그러나 2011년 남수단이 독립하면서 유전지대의 75%(남북수단 합산 전체 매장량 67억 배럴 추산)를 상실했고, 남수단과 송유관 사용료 분쟁, 저유가 등의 위기가 겹치면서 수단 석유산업은 크게 위축된 상태다. 남수단 독립 이전 수단의 원유생산량은 50만 배럴/일에 달했으나 독립 후에는 하루 생산량이 10만 배럴 정도에 그치고 있다. 따라서 수단 내 생산되는 석유는 국내 소비에 주로 충당되고 수출은 연간 3억 달러 내외로 급감한 상태다. 아울러 정정불안 및 저유가로 인해 남수단 내 석유생산도 원활하지 않은 상태로 수단의 송유관 사용료 수입도 없는 상황이다.

 

이처럼 석유 생산 감소로 줄어든 수출, 재정수입 부족분을 만회하기 위해 수단 정부는 금 등 광물자원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수단 광업부 발표에 따르면 2017년 수단의 금 생산량은 105톤으로 처음으로 100톤을 넘어섰다. 2017년 기준 금 수출은 15.2억 달러(37,517kg)로 수단 전체 수출의 37%를 차지하는 최대 수출품이다. 이외 크롬, 망간, 고령토, 석고, 소금, 운모, 대리석, 클링커, 철, 장석, 석영 등이 주요 매장 광물이다.

 

2014-2015년 수단 광물자원 생산

(단위: 톤, %) 

광물

2014

2015*

증감률

73.3

82.4

12.4

크롬

60,000

15,813

-73.6

망간

20,000

31,400

57.0

고령토

50,000

14,490

-71.0

석고

200,000

28,965

-85.5

소금

30,000

23,434

-21.9

운모

1,000

0

-100.0

대리석(세제곱미터)

900

0

-100.0

클링커

3,500,000

2,997,298

-14.4

500,000

0

-100.0

장석

50,000

94,354

88.7

석영

46

0

-100.0

주1: *는 추정치 

주2: 2018년 기준 입수 가능 최신 자료(2015년 이후 자료 미발표)

자료원: 수단중앙은행 2015 Annual Report, 광업부 – 지질연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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