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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섬유/패션 산업_섬유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미국
  • 최용안
  • 2018-12-20
  • 출처 : KOTRA

    섬유/패션 - 섬유 산업


      산업 개요

       

      미국 섬유산업은 미국 제조업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 중 하나로, 전체 섬유산업(섬유, 의류, 섬유 가구 등)에 종사하는 노동인력은 2017년 55만0,500명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섬유 산업은 숙련된 인적자원과 앞선 기술을 바탕으로 매년 규모가 커지는 추세로 2017년 미국의 섬유, 직물, 의류의 수출액은 286억 달러를 기록했다. (2017 섬유산업연합회(NCTO) 자료 기준)


      미국 내 섬유 생산 기반이 약화돼 내수 수요 대부분이 수입물량으로 충당됨에 따라, 미국 섬유 수입시장 규모가 수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또한 미국의 경기 확대에 따른 의류 및 비의류 수요 확대도 섬유 수입 증가의 확대 요인으로 꼽힌다. 

      2017년 미국의 섬유 수입량은 물량 기준 658억5,300만 m²,  금액 기준 1,059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보다 증가했다. 또한 섬유류 수입액의 70% 이상이 의류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미국 섬유시장 다운스트림 분야의 해외 아웃소싱 증가와 아시아 지역으로의 생산설비 이전으로 직물보다 의류 수입 수요가 높은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2018년 1~5월 수입실적을 보면, 전체 수입량은 262억5,000만㎡로 전년동기대비 4.81%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424억 3,800만 달러로 4.76% 늘었다. 2017년 미국의 최대 섬유 수입국은 중국(387억3,800만)으로 전체 수입 시장의 약 37% 점유율을 기록했다. 2위와 3위는 베트남(121억8800만 달러)과 인도(73억8,800)가 차지했다. 한국은 20위로 미국의 대한 수입액은 9억400만 달러로 조사됐다. 

      

      미국 섬유 수입 동향


      구분

      수입물량(백만 SME*)

      수입액(백만 달러)

      2016년

      2017년

      2018년

      1~5

      비중(%)

      2016년

      2017년

      2018년

      1~5

      비중(%)

      전체

      62,851

      65,853

      26,250

      100.0

      104,650

      105,952

      42,438

      100.0

      의류

      26,905

      27,114

      10,707

      40.79

      80,677

      80,266

      31,446

      71.74

      비의류

      35,945

      37,740

      15,543

      59.21

      23,973

      25,686

      10,993

      28.26

      주1: *SME=Square Meter Equivalent(평방미터), 섬유제품의 계산단위를 제곱미터로 환산

      2: 의류와 비의류(원사, 직물 및 부속품)의 비중은 2018 1~5월 수입 기준

      3: 2018 7 26일 기준 입수 가능 가장 최신 통계임.

      자료원: 미국 상무부 섬유국(http://otexa.trade.gov/Msrcat.htm)
        

    시장 동향

       

      미국에서 생산되는 섬유류(의류 제외) 생산시장 규모는 2018년 427억 달러로 최근 5년간(2013~2018) 연평균 성장률 -2.6%를 기록했다. 향후 5년간(2018~2023년) 성장률 역시 -0.3%로 전망됐다.  최근 미국의 섬유 제조기업들은 더욱 효과적인 생산 공정을 찾고, 틈새시장 상품에 투자를 하며, 생산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하는 등 전반적인 산업 재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IBIS World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미국 섬유산업의 제품별 생산 비중을 보면 마감 및 코팅된 직물(Finished & Coated Fabrics)의 비중이 17.8%로 가장 많았고, 방직제품(Yarn, Fiber, Thread)이 17.2%로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부직포(Nonwoven Fabric) 15.3%, 직물&니트(Woven & Knit Fabrics) 14.3%, 커튼 및 린넨(Curtian and Linens) 10.5%, 텍스타일 백 및 캔버스(Textile Bag and Canvas) 8.4%, 기타 16.5% 순으로 조사됐다. (자료원: IBIS World, 2018년 3월 보고서로, 2018년 7월 기준 최신 자료임).


      의류는 미국이 전 세계에서 단일시장으로 가장 큰 구매력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단연코 전 세계 패션을 리드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내 생산보다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낮은 생산코스트로 생산이 가능한 외국에서 아웃소싱이 일반화돼 가고 있다특히 맨해튼의 패션지역(Garment District, http://garmentdistrictnyc.com/)에는 세계적인 브랜드들의 본사가 소재하고 있고 외국 브랜드들도 맨해튼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제품 판매는 물론 패션 트렌드와 미국 소비자들의 구매행동에 대한 조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맨해튼 명품가인 5번가(5th Avenue)와 메디슨 애브뉴(madison Avenue)에는 전 세계 유명 브랜드들이 매장을 오픈하고, 미국 소비자는 물론 전 세계에서 오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신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유명 명품 브랜드인 크리스찬 디올, 샤넬, 구찌, 펜디, 에르메스, 프라다 등과 같은 최고급 디자이너 브랜드는 물론 중가 브랜드인 코치, 폴로, 버버리 등과 저가 브랜드인 H&M, 자라, 유니클로, 애버크롬비 등이 자리잡고 있다. 미국 의류업체들의 외국 생산은 코스트가 낮은 지역으로 지속적으로 이동하고 있다. 최근 경영 컨설팅 업체인 맥킨지사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코스트 상승으로 인해 베트남과 인도, 미얀마, 터키 등을 제치고 방글라데시가 가장 큰 소싱 국가로 부상하고 있으며, 향후 에티오피아와 케냐 등 동아프리카 지역도 소싱 지역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섬유패션 유통시장은 기존의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속히 변화하는 추세다. 섬유패션 소매점들과 대형 유통망들까지도 아마존이라는 거대 온라인 공룡 앞에 속수무책으로 주저앉고 있다. 아마존은 무료배송으로 옷, 구두, 액세서리, 가방 등을 받아 본 뒤에 단순 변심만으로도 무료 반품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관련 업계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 향후 온라인 시장의 규모는 점차 커질 전망이며, 이제는 온라인에서 모바일으로까지 패션 섬유업계의 치열한 경쟁이 옮겨가고 있다.

       

      시장 전망


    미국의 섬유생산은 가격 경쟁력 하락과 의류의 해외생산 확대로 지속적인 감소가 예상된다. 대신 의류 및 비의류 섬유의 수입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수입침투율 역시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수입침투율(Import penetration rate)은 해당 산업의 국내 총 수요 중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을 말한다.  
     

        ㅇ TPP 폐기에 따른 미국의 섬유 수입선 변화 전망


    뉴욕 현지 섬유 및 의류 수입상들은 TPP 폐기가 시장에 미친 영향을 미미했다는 입장이다. 업계는  "그동안 TPP가 현실화되면 베트남으로 생산물량이 몰리면서 베트남의 인건비 등이 상승해 생산비용이 상승, 베트남이 더 이상 저코스트 생산기지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업계 우려가 있었다"며, 미국의 TPP의 폐기(탈퇴)는 오히려 베트남으로부터의 의류 수입가격의 안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나아가 베트남의 생산시설 투자 과다로 인한 생산코스트가 낮아질 수도 있을 거라고 말하고 있다.

     

      ㅇ수요의 변화


    미국 섬유 산업은 지난 몇년간 신차 판매가 급증하면서 주력분야인 기술섬유의 수요 증가라는 호재를 맞았다. 하지만 오는 2023년까지 자동차 제조분야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그에 따른 자동차용 섬유수요 감소도 예상된다. 가정용 텍스타일 부분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부동산 경기가 호전되고, 주택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가구용, 침구, 커튼 등의 수요는 더욱 커질 예정이다.


    진출 전략 

 

미국 섬유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소요된다. 이유는 전 세계 모든 업체들이 미국 바이어에게 제품을 팔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국 바이어와의 만남을 성사시키는데도 많은 노력과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이를 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미국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출품해 다수의 바이어들과 동시에 상담하는 것이 좋다. 


    유망 전시회로는 의류는 Magic Show(www.magiconline.com), Coterie Show(www.enkshows.com/coterie), 직물은 Texworld(www.texworldusa.com) 등이 있으나 이 밖에도 제품 콘셉트나 타깃 바이어에 따라 다양한 전시회가 매년 수십 회 개최되고 있으므로, 알맞은 전시회를 찾아 출품하는 것이 좋다. 여타 전시회 검색은 www.tsnn.com에서 할 수 있다.

     

    바이어를 만나 상담한 이후에는 바이어가 원하는 샘플이나 제품 개발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끈기 있게 팔로우업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바이어들은 이미 자신들이 필요한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에이전트 포함)를 갖추고 있어 새로운 공급업체를 추가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이익이 있어야 가능하다. 또한, 다품종 소량주문에도 적극 응해야 하며, 1년에 최소 2회(시즌별 1회) 미국에 출장을 와서 바이어들이 원하는 제품의 트렌드 파악과 상담을 하는 것이 미국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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