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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건설/인프라/플랜트 산업_친환경 산업_건축산업
  • 국별 주요산업
  • 멕시코
  • 최용안
  • 2018-12-20
  • 출처 : KOTRA

건설/인프/플랜트 친환경 건축산업

 

산업 개요

 

멕시코 건설시장 규모는 2013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7년 멕시코 건설업 시장규모는 약 5238억 페소로 전년대비 6.9% 성장했으며 향후 관광업 등이 발달할 것으로 기대돼 중장기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멕시코 건설시장 규모 및 성장률

(단위: 천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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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은 5월 누계 통계 

자료원 : 멕시코 통계청(INEGI)

 

멕시코 건설시장 대세는 여타 신흥국가들과 마찬가지로 ‘그린’과 ‘친환경’으로 옮겨가고 있으며, 그린빌딩 건축부문은 계속해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멕시코 정부의 환경 및 에너지 정책의 일환으로 건축자재, 에너지 사용 등 전반적으로 환경을 보존하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멕시코는 세계 그린 빌딩위원회(World Green Building Council, WGBC)에 가입돼 있으며, WGBC에 따르면 온실효과를 야기하는 원인 중 30%가 건축현장에서 발생되며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친환경 건축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멕시코인들은 주택기금인 INFONAVIT에서 대출받아 주택을 구매하는 것이 활성화돼 있다. 주택기금에서 운영하는 그린 모기지론은 대출자가 친환경 기술이 도입된 주택 구매 시 대출한도를 높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하면 각 가구는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동시에 친환경 기술을 활용한 전기, 수도, 가스 등으로 관리비를 절약할 수 있다. 추가 대출 가능 금액은 약 1만 9,000페소에서 3만 8,000페소 사이이며 2011년부터 주택 기금을 통한 주택구매, 리모델링, 증축 및 건축은 친환경 기술을 필수로 도입하게 됐다. 그린 모기지론에서 제시하는 친환경시술들은 전기, 가스, 수도 등이다. 전기기술의 경우 절약형 전구, 고효율 에어컨, 천장 및 벽면에 단열재를 사용, 가스의 경우 태양열 온수기를 사용하거나 순간온수기를 사용, 수도는 5L 미만의 변기를 설치하거나 절전형 샤워기 및 수도꼭지를 설치해 사용하고 있다.

 

시장 동향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는 미국 녹색 건축물 위원회(USGBD)에서 지속 가능한 토지의 사용, 수자원 효율, 에너지와 대기 환경, 자재와 자원, 실내환경, 창의적 디자인, 야외 발코니의 정원 유무 등의 항목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이다. 멕시코에서는 HSBC 본사 건물, Torre Mayor, ITESM campus Chihuahua 등의 건물이 LEED인증을 받았으며, 아직 멕시코 국내에서 운영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는 존재하지 않고 있다. 중남미에서 LEED의 인증을 받은 녹색 건물은 브라질이 66개의 빌딩으로 가장 많고, 이후 멕시코가 35개의 빌딩이 인증을 받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멕시코 전국에 지점을 보유한 시티 익스프레스는 LEED 인증을 받은 대표적인 호텔 체인업체이다. 시티 익스프레스 호텔은 건축 단계에서부터 환경을 고려해 채광을 극대화하고 전력을 절약할 수 있도록 'L'자 형태로 설계하는 곳이 많으며,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물은 빗물을 정수해 사용하며 에어컨, 수력펌프, 난방기 등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상품을 사용하고 있다. 동 호텔은 보통 호텔에서 사용하는 물의 33%만을 사용하며, 한 달 평균 60만 6,000ℓ의 물을 절약하고 보통 호텔에서 발생하는 65% 미만의 쓰레기를 발생시키며 70% 이상의 전기를 절약하는데, 이는 나무 27만 그루를 심은 것과 동등한 가치를 지닌다. 또한, 멕시코 시티 레포르마 지점에서는 전력을 직접 생산해 사용하고 있으며, LP가스를 사용한 마이크로 터빈을 통해 일반 화력보다 75% 적게 연료를 사용해 이를 통해 호텔에서 사용하는 물을 가열하고 있으며, 가구들은 전력을 절약할 수 있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생산됐다.

 

시장 전망

 

멕시코 정부에서는 그린 모기지론과 같은 프로그램들을 지지하며 그린빌딩 건축 개발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친환경제품 사용, 시스템 등이 구비된 건물을 구매하는 구매자에게도 보조금과 낮은 이율로 대출해 주는 등 정부 차원에서도 그린 빌딩 건축 촉진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또한 멕시코 정부는 절약 캠페인을 비롯해 경제성 있는 친환경제품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전기분야의 경우 일반적으로 전력이 공급되기 어려운 오지에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해주고 있다. 환경에 대한 규제를 국가 차원에서 강화해 나가고 있으므로 이러한 추세에 맞춰 점차 친환경 제품의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 초 멕시코 건설협회(CMIC: La Cámara Mexicana de la Industria de la Construcción)는 건설업 발전을 위해 정부와 민간의 합작 프로젝트 확대, 정부주도 프로젝트 시 투명성 개선, 입찰 완료 후 적절한 예산 집행, 국가 주도 사업에서 소규모 업체의 참여기회 확대 등을 건의했다. 아직까지 정부는 민간합작 프로젝트를 확대할 계획을 발표하고 있지 않지만, 에너지 개혁의 일환으로 석유 탐사 및 시추를 민간에 허용한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건설분야에서도 민간의 참여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 참여가 확대될 경우, 한국 기업들의 경우 직접적인 참여는 어려우나 합작회사 설립 등의 방법을 통해 우회적인 참여는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출 전략

 

멕시코 진출을 계획 중인 전축업체라면 CIHAC 전시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홍보 및 진출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이 전시회에는 건축용 자재, 기계 및 장비, 바닥장식재 및 벽지, 페인트 및 각종 염료, 파이프, 가구 조명기구, 소화장비, 사우나, 인공 놀이시설 등 다양한 건축 관련 제품들이 전시된다. 참관객들의 직종 분포를 보면 건축업 39.8%, 건축기획자 10.2%, 디스트리뷰터 9% 등으로 나타났으며 참관객 중 50%가 구매결정권이 있다고 응답해 건축자재 관련 바이어 발굴의 기회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ㅇ EXPO CIHAC 2018

    - 개최기간: 2018년 9월 5~7일

      - 홈페이지: www.cihac.com.mx  

    - 개최장소: 멕시코시티 Centro BANAMEX

    - 주요 전시제품: 건축 마감재, 건축관련 기술

    - 주요 기관: UBM(United Business Media)

    - 전시업체: 500개 이상의 다양한 업체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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