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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터키 섬유 산업 정보
  • 국별 주요산업
  • 튀르키예
  • 이스탄불무역관 김우현
  • 2022-01-19
  • 출처 : KOTRA

터키, 세계 섬유 수출 8위

인조 단섬유 및 혼방 원단 주요 취급 제품

산업 개요

 

 

터키는 섬유 수출 세계 8위 국가로 수출 규모는 82억 달러에 달하며, 수입 규모는 85억 달러이다. 터키의 섬유 시장은 원사, 원단 등을 수입해서 섬유와 의류 등으로 가공하여 재수출하는 가공무역의 형태를 띠고 있다. 인구 8천3백만명의 탄탄한 내수 시장, 유럽과의 관세 동맹, 저렴한 노동력 등의 이점을 살려 섬유 및 의류 제조업을 적극 육성 중이다. 터키 내수용 의류는 저가 섬유를 주로 사용한다. 면, 면과 합성섬유 혼방, 인조 단섬유(FDY, POY, DTY, NYLON 6) 등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타국 대비 의류 가격이 저렴한 편에 속한다. 뿐만 아니라 수출용 의류도 유럽이나 미국의 일반 소비자용이 주 타깃인 제품을 생산하며 면, 울, 레이온 소재나 이러한 소재의 혼방 원단을 사용한다.

기능성 합성섬유를 사용한 의류는 가격이 높아 내수용으로는 판매 비중이 매우 낮다. 수출용 의류 역시 기능성 합성섬유를 사용한 것의 비중은 높지 않은 편이며 기능성 스포츠웨어, 스포츠용 언더웨어 등으로 미국이나 일부 서유럽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터키 섬유 및 의류 산업 현황>

구분

직물 산업

어패럴

규모

대규모

중소규모

투자형태

자본집약적

노동집약적

업체 수

1,500개사 내외

2만5천여 개 (증가 추세)

인프라 형태

견실한 인프라

중소규모 인프라

고용효과

약 30만 명 종사자

약 200만 명 종사자

경영형태

조직적 의사결정

빠른 의사결정

[자료: 이스탄불 무역관 자체 자료]

 

기업 현황

 

터키의 면사 및 섬유 제조업체인 SASA사는 지난 ‘21년 3월 1,5억 달러를 투자하여 섬유용 폴리에스터칩을 생산 시설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해당 발표에 따르면 연간 생산량은 35만 톤에 달할 예정이다. 이어서 같은 해 11월, ‘23년까지 총 3.3억 달러를 투자하여 면사 생산시설을 추가로 건설하겠다고 발표했고 완공되면 매년 5.5억 달러의 수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주요 이슈

 

ZARA, H&M, Adidas 등의 글로벌 브랜드는 세계 각지에 제봉 업체와 협력해 자사의 의류를 위탁생산(OEM)을 진행하고 있다. 터키의 원단 업체 S에 따르면 글로벌 브랜드들이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 차원에서 리사이클 원단과 천연소재를 기반으로 만든 원단을 선호하고 있다. 실제로 ZARA, MANGO, H&M 등의 브랜드는 자사 홈페이지 및 쇼핑 애플리케이션 상단에 리사이클 원단 전문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리사이클 원단으로 만든 의류만 전문으로 판매하기도 하고 의류에 부착한 태그에도 리사이클 원단 정보를 기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터키 제봉 업체들의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소재 사용과 더불어 생산 공정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섬유와 의류는 생산 및 가공 공정에서 막대한 양의 물을 사용하고 에너지 소비도 큰 편이다. 또한 산업폐기물과 염료로 인한 오염 등도 꾸준히 대두되고 있는 사안이다. 이에 터키는 섬유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염색 공정 후 배출된 폐수를 정화하여 재사용, 레이저 도입으로 의류 가공 공정 변화 등 수자원 및 에너지 절약에 힘쓰고 있다.

 

수출입현황

 

터키 무역부 자료에 따르면, 터키 총 의류 생산량의 약 65%가 수출되고 있고 이중 50%는 EU로 수출되고 있고, 터키 의류 중에서도 직물제 및 직물제 기성복(ready wear) 수출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이들은 주로 터키의 자체 생산 브랜드보다, ZARA, HUGO BOSS, H&M 등의 제품을 위탁 생산하여 유럽으로 수출하는 것이다. 의류 산업을 의류 및 어패럴과 직물원자재로 대분한 수출입 현황은 아래와 같다.

 

<터키의 직물 및 섬유원자재 수출입 현황>

(단위: 백만 US$, %)

연도

수출

증감률

수입

증감률

2018

10.306

4.5

8,730

n/a

2019

9,831

-4.6

8,683

-0.5

[자료: 터키 무역부]

 

<터키의 의류 및 어패럴 수출입 현황>

(단위:백만 US$, %)

연도

수출

증감률

수입

증감률

2018

15,304

3.5

1,690

-18.6

2019

15,540

1.5

1,381

-18.26

[자료: 터키 무역부]

 

SWOT 분석

 

Strength

Weakness

- 글로벌 의류 브랜드의 생산 거점

- 유럽, 중동, 중앙아시아와 지리적 접근성

- 양질의 인적자원

- 터키 정부의 정책적 지원

- 높은 원자재 수입의존도

- 산업 내 저조한 산학협력으로 인한 기술력 부족

- 방직기계 및 처리용 화학제품 대외의존

Opportunity

Threat

- 코로나19로 인해 아시아에 위치한 의류 브랜드의 터키 투자 움직임

- 유럽 시장에서 꾸준히 발생하는 수요

- 유럽 탄소중립선언

- 지속되는 터키 통화가치 하락

 

 

유망 분야

 

한국산 면사 및 섬유 제품은 중국, 이집트 혹은 현지 업체보다 일견 비쌀 수 있으나, 품질 부분에서 확연한 차이가 있다. 또한 FTA 덕분에 기본 관세와 추가 수입관세가 면제되고 있다. 그런 점에서 한국산 제품은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 특히 폴리에스터사 및 폴리 원단은 한국산이 무척 우수한 편이다.

또한, 섬유 및 의류생산용 장비에 한국산 제품 수요가 있다 원단 생산 공정 중, 원단을 염색 후 펴는 “다림질 단계”가 있는데 이 때 사용하는 기계로 한국산에 대한 수요가 많은 편이다. 이 외에도 편직기(우븐기), 바늘 등에 대한 수요도 발생하고 있다.

 

한-터키 FTA 이후, 한국산 원단의 對터키 수출 물량은 늘어나고 있다. FTA 이후 세이프 가드가 철폐됐으며, 통관세가 인하되며 니트류 원단의 수출이 매우 활성화됐다. 우븐 직물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반덤핑 관세가 부과되고 있지만, 세이프가드가 철폐되면서 덤핑관세와 세이프가드를 가지고 있는 중국산 및 인도네시아산 직물과 비교 시, 가격경쟁력이 생기며 터키 수출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터키 내에서 중국, 인도, 파키스탄, 이탈리아 소재가 널리 선호되고 있지만 한국산 제품의 우수한 품질도 입증이 되며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니트 소재나 합성 섬유는 한국에서 가장 많이 수입하는 품목이다. 그러나 이탈리아나 중국, 파키스탄과 같은 경쟁 국가로부터 저가로 들여오는 제품 때문에 한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은 낮은 편이며, 이에 따라 한국산 제품의 높은 품질을 중점적으로 홍보하는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자료원: 터키 무역부, NTV, SASA Polyetser, 터키 산업부, 터키 의류수출협회, 이스탄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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