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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호주 재생에너지 산업 정보
  • 국별 주요산업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전희정
  • 2021-12-23
  • 출처 : KOTRA

호주 정부, 2030년까지 주요 수소 생산 및 수출국 목표로 저탄소 기술 중점 지원해 호주 에너지 전환을 주도

호주 수소 경제, 2050년까지 GDP 중 110억 호주달러 기여 및 8,000여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기대

가. 산업 특성

 

1) 정책 및 규제

 

재생에너지 발전 계획


2016년 체결된 파리기후협약에 따라 호주는 2030년까지 2005년 탄소배출 수준의 26~28%까지 감축하는 목표를 수립하고, 재생에너지 전환 및 수소경제 발전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호주는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화력 발전과 화석 연료 수출에 의존해 왔으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 하에 재생에너지 산업이 급속히 성장했다. 2015년에는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33,000 GWh로 달성하겠다는 목표(Renewable Energy Target, RET)를 발표하였으며 이후 정부 차원의 인센티브 지원 및 대규모 태양광, 풍력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로 2019년 조기 목표달성에 성공했다. 이러한 조기 달성은 발전사업자와 전력소비기업이 직접 계약을 통해 고정된 가격으로 전력을 매매하는 전력구매계약인 PPA(Power Purchase Agreement)가 재생에너지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를 견인했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호주는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80%가 석탄, 천연가스 등의 화력 발전으로부터 발생하고 있으며, 2020년 기준, 호주 전체 전력 중 화석 연료 발전 비중은 약 72%로 여전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호주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은 2025년 5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0년 기준의 2배 속도로 태양광, 풍력 에너지 발전량 증가 시 2040년까지 화력 발전 제로 달성이 예상된다.

 

2) 최신 기술 동향

 

호주 정부는 재생에너지 및 수소 기술 발전을 위한 R&D 지원을 통해 상용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연방정부 및 주정부, 관계 부처, 자원/에너지 생산, 전력 생산, 전력 공급 및 운영, 환경, EPC, 모빌리티 기업 등에서도 투자에 참여하고 있어 지역사회, 학계, 중견 중소, 스타트 업 등 관련 생태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수소 모빌리티


수소 활용 사업에 대한 호주 정부의 관심이 높다. 2021년 2월, 호주 산업부는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를 위한 미래 연료 전략(Future Fuel Strategy)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전략은 전기차 및 수소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시범사업 확대 및 시행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현재 호주에는 멜버른, 브리즈번 캔버라에 총 3개의 수소차 충전소가 있으며, 현대 넥쏘(Nexo)와 토요타 미라이(Mirai)가 수소 전기차(FCEV) 시장 선점을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다. 현대 넥쏘는 호주의 수도 캔버라가 위치한 호주 수도 준주 주정부에 20대, 퀸즐랜드 주정부에 5대를 공급하여 수소차 홍보 및 관용차로 운행 중이다. 2021년 4월, 현대자동차는 독자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연료전지를 탑재한 수소 전기차 넥쏘에 대해 호주 판매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호주 당국은 친환경차의 비중을 2030년까지 30%까지(30만대)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호주 자동차 스타트 업 H2X는 해외에서 부품을 조달하여 시드니에 위치한 공장에서 수소전기차를 생산하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호주 스타트업 H2X 수소차 모델 가상도>

[자료: H2X]

 

 

수소 연료전지


호주는 수소 및 저탄소 산업 발전을 위해 물류 운송용 수소 트럭부터 공공 분야 버스 운행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으며, 호주 재생에너지청(ARENA)이 주요 투자자로 400만 호주달러를 지원했다. 2020년 5월에는ITM Power社 주도로 Transit Systems, Ballard Power Systems, BOC Limited, Palisade Investment Partners와 컨소시움 MOU를 체결하고 호주 10개 지역의 버스 시스템에 100대의 수소 퓨어셀 전기 버스를 시범운행 및 평가를 진행했다(Global H2OzBus Project). 수소 퓨어셀은 중공업과 운송 산업에서 사용되는 무거운 전기 배터리를 대체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소 운반체로 암모니아 역할 주목


수소도 가스처럼 압축 후 탱크에 저장해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지만 수소의 부피는 천연가스의 4배로 비용이 높다. 따라서 수소를 액화하여 액체 형태로 운반하는 방식을 선호하는데, 특히 –33도에서 암모니아(NH3) 형태로 액화하는 액상 암모니아는 일반 액화 수소 대비 단위 부피당 약 1.5배 이상의 수소 저장이 가능하여 대용량 운반에 용이하다. 또한, 전 세계 수소 생산량의 절반 이상이 산업용 비료 등의 목적으로 이미 암모니아 형태로 변환되어 활용 중인만큼 보편화되어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그린 암모니아는 수소 운반체(carrier)이자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연료로 2060년에는 전 세계 60% 이상의 선박에 원료로 사용되는 등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주에서도 그린 수소를 액상 암모니아로 변환해 운송하는 것을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주목하고 있다.

 

<그린 수소 캐리어로 활용도가 높은 암모니아>

[자료: Science Direct]

 

3) 주요 이슈

 

기존 재생에너지 분야 지속 선전, 수소 에너지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


호주의 지붕형 솔라 시스템(Rooftop solar system) 보급률은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0년 기준, 전체 재생에너지 발전 중 소규모 태양광(small-scale solar)인 지붕형 솔라가 차지하는 비율은 23.5%로 호주 전체 주택 수인 1,000만 호 중 270만 가구에 설치되었다. 더하여 2020년 22개의 대규모 솔라팜 프로젝트를 통해 추가적 재생에너지 전력 보급이 전망된다.

 

<2020년 기준 호주 연간 지붕형 솔라 패널 설치수>

(단위 : 천 개)

[자료: Clean Energy Council]

 

호주 재생에너지 중 발전량 1위를 차지하는 풍력은 전체 재생에너지 발전량의 35.9%를 점유하고 있으며 이는 지붕형 솔라보다 12.4% 높은 비율이다. 호주에서 풍력은 태양광과 함께 화력발전을 대체하는 에너지로 큰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2020년 21개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건설 중이거나 투자금이 확보된 상황으로 향후 지속 증가할 전망이다.

 

2018년까지 수력 발전은 호주 재생에너지 발전량 1위를 차지하였으며, 2019년 이후 태양광과 풍력이 성장하면서 상대적으로 비율이 감소했으나 여전히 23.3%의 높은 비율 차지하고 있다. 2021년 현재 스노위 마운틴 지역(Snowy Mountain Regions) 내 호주 최대 규모의 수력 발전 프로젝트인 Snowy2.0이 공사를 시작했으며 2025년 완공될 전망이다.

 

호주는 각 주(州)정부에서는 연방정부의 에너지 정책과 별개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주별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태즈매니아(99.2%), 남호주(59.7%), 빅토리아(27.7%), 서호주(24.2%), 뉴사우스웨일즈(21%), 퀸즐랜드(16.6%) 순이다.

 

<2020년 기준 주별 재생에너지 비중 및 생산량>

[자료: Clean Energy Council]

 

전세계에서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면서 낮과 밤, 날씨에 관계없이 전력을 저장할 수 있는 방법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수소 에너지 저장 기술이 글로벌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재생에너지는 수소 가스로 저장이 가능하며, 가스의 형태로 저장된 수소는 화석 연료와 같지만 탄소배출은 없는 청정 에너지라고 할 수 있다. 수소가스 형태로 저장이 되면 재생에너지는 액화가 가능해지며 국내 및 해외에 대량으로 재생에너지를 운송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코로나19로 인구성장 저조, 내수경기 침체의 장기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새로운 수출 먹거리 사업으로 수소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호주 국립 지질 자원 연구소(Geoscience Australia)에 따르면, 호주는 우수한 태양광, 풍력, 수력 자원을 바탕으로 전체 국토 면적의 11%(872,000sq km)가 그린 수소 생산에 매우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수소 생산에는 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상적인 생산 지역으로는 재생에너지와 물 공급이 수월한 곳이 추천되며, 호주의 광범위한 수자원을 통해 내륙 지역에서도 수전해를 통한 수소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19년 민·관·학 간의 수소 경제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한-호 수소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한데 이어 2021년 10월 G20을 통해 한국과 호주의 탄소중립 파트너십 성명서가 발표됨에 따라 양국간 수소 개발 사업 협력 증대가 기대된다.

 

4) 주요기업 현황

 

AGL Energy Limited


AGL Energy Limited는 전력 및 천연가스의 생산, 공급, 유통, 소매 등 에너지 공급망 전반을 취급하고 있는 업체로 1837년 Australian Gas Light Company라는 이름으로 처음 설립되었다. 현 AGL Energy Limited는 ASX에 상장되어 있으며 360만 명 가량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AGL은 화석 연료 발전, 수력 발전, 풍력 및 기타 발전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에너지 발전 산업에 관여하고 있으며, Nyngan 및 Broken Hill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Nyngan와 Broken Hill 발전소는 2016년 1월에 완공되었으며, 각각 102MW와 53MW의 용량을 생산한다. 2020-21년 당사 매출 규모는 4,240만 호주달러로 전년 대비 35% 가량 감소했다. (IBIS World 2021.12)

 

Vestas-Australian Wind Technology Pty Limited


덴마크 기반 Vestas-Wind Systems A/S 사의 자회사로 풍력 터빈의 설계, 제조 및 설치 분문에 세계적 명성을 가지고 있다. 당사는 호주 멜버른에 지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330명 가량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당사는 호주와 뉴질랜드 전역에 걸쳐 풍력 터빈 시스템의 판매 및 유지 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Vestas는 Zenviron 사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호주 Ballarat 지역 약 95,000개 주택에 전력 공급이 가능한 228MW의 Lal Lal 풍력 발전 단지를 건설하였으며(60개 터빈 설치), 현재 빅토리아주의 Salt Creek 풍력 단지(54MW)와 뉴사우스웨일즈주의 Sapphire 풍력 단지(270MW) 프로젝트에도 Zenviron과의 협력을 통해 참여하고 있다. 당사의 2020년 매출규모는 전년대비 8.6% 하락한 약 1억 1,700만 호주달러다. (IBIS World 2021.12)


Hydro-Electric Corporation


타즈매니아 정부 소유의 회사로 Hydro Tasmania라는 명칭으로 운영되고 있다. 당사는 호주에서 가장 큰 재생에너지 생산 업체로 수력 및 풍력 에너지 생산에 관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발전되는 전력을 국가 전력시장(National Electricity Market, NEM)에 판매하고 있다. Hydro Tasmania는 현재 NEM에서 거래되는 재생에너지의 3분의 1 이상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기 및 가스 소매업 체인 Momentum Energy를 소유, 이를 통해 주간 시장에도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 당사는 타즈매니아주 호바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매출은 2020-21년 기준 전년대비 14.9% 하락한 4억 5,230만 호주달러로 집계된다. (IBIS World 2021.12)


나. 산업의 수급 현황

 

호주의 재생에너지 발전량


호주의 재생에너지 총 발전량은 2020년 기준 62,917 GWh로 호주 전체 전력 발전량의 27.7%이며, 전년 대비는 3.7% 가량 성장한 수치다. 특히 풍력과 태양광 발전이 기록적인 성장을 보이며 호주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2020년 호주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은 풍력, 소형 태양광, 대형 태양광, 수력 발전 순이며 재생에너지의 가장 큰 이슈인 비용 및 공급의 안정성을 보완 할 수 있는 수소 에너지에 대한 투자도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2020년 호주 주요 재생에너지 발전량 및 비율>

소형 태양광

대형 태양광

풍력

수력

14,807 GWh

6,835 GWh

22,605 GWh

14,638 GWh

23.5%

10.9%

35.9%

23.3%

[자료: Clean Energy Council]

 

재생에너지 주요 품목 수출입 동향


풍력 발전기 부품에 해당하는 HS Code 848390(날이 붙은 휠, 체인스프로켓, 분리되어 제시된 그 밖의 전동용 부분품, Toothed Wheels, Chain Sprockets And Other Transmission Elements Presented Separately; Parts) 제품의 호주 수출은 2020년 기준 3,725만 달러로 전년 대비 17.6% 가량 감소했다. 반면, 수입은 약 1억 9,535만 달러로 전년대비 1.2% 증가했으며, 최근 3년동안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8-20년 호주의 HS Code 848390 품목 수출입 동향>

(단위: 천 달러)

구분

2018

2019

2020

수출

51,158

44,656

37,246

수입

181,663

192,983

195,354

[자료: Global Trade Atlas]


태양광 패널로 구분되는 HS Code 854140(광전지를 포함하는 감광성 반도체 장치, 유기발광 다이오드, Photosensitive Semiconductor Devices, Including Photovoltaic Cells; Light-Emitting Diodes)의 2020년 호주 수출은 1,465만 달러 가량으로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 수입은 약 11억 8,636만 달러로 전년대비 19% 가량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2018-20년 호주의HS Code 854140 품목 수출입 동향>

(단위: 천 달러)

구분

2018

2019

2020

수출

17,775

17,884

14,653

수입

1,589,823

1,469,987

1,186,363

[자료: Global Trade Atlas]

 

다. 진출 전략

 

1) SWOT 분석

 

Strength

Weakness

- 풍부한 재생에너지 및 다양한 에너지원

-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정부 관심 및 지원 정책 활발

-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인식 수준

- 자원, 에너지 인프라 및 우수 인력 확보

- 장비 생산 능력 저하로 수입 의존도 증가

- 높은 인건비로 인한 제반 비용 증가

- 높은 정부 지원 의존도로 경제적 자립 부재

- 설비 제조 기반 인프라 부족

Opportunities

Threats

- 전 세계 탄소 감축 정책 확산

- 코로나19發 경제 회복을 위한 다자간 경제 협력 기조 강화

- 고용 및 경제 회복 위한 호주 정부의 재생에너지 산업 부양 기조

- 글로벌 경기침체 및 팬데믹 장기화

- 태풍 및 폭우로 인한 풍력 발전소 붕괴 등 자연 재해로 인한 위협 요소 존재


2) 유망분야

 

글로벌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분야로 주목받는 수소


호주 정부는 2030년까지 주요 수소 생산 및 수출국이 되는 것을 목표로 저탄소 기술을 중점 지원하여 호주의 에너지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2020년 3월에는 호주 연방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Department of Industry· Science·Energy·Resource) 내 수소 전담팀을 신설하고 수소 정책 및 전략을 수립, 국제협력·원산지 증명·수출 인프라 구축·수소 연구 및 인재 양성 등 호주의 수소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호주정부는 탄소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 가속화를 추진하고 2030년까지 수소 가격을 1kg당 2 호주달러 미만으로 달성해 수소 수출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소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이 가능하다. 먼저 에너지 운반체 또는 화학 공급 원료로 수출될 수 있으며, 화학 성분 그 자체로 가장 흔히 사용된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전기차, 트럭, 버스, 기차에 수소를 통해 동력 공급이 가능한데, 수소차는 전기차와 비교해 빠른 주유 시간, 장기간 주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천연가스처럼 가정과 산업에서 난방, 요리 등에 사용될 수 있으며 신규 또는 기존 가스 네트워크를 이용해 수소를 혼합해 공급이 가능하다. 전력 공급이 충분하지 않을 때는 남는 전기를 수소로 저장한 후 사용 할 수 있으며, 재생에너지와 결합해 광산 및 원거리 지역 커뮤니티에 전력 공급도 가능하다. 한편, 호주의 수소 경제는 2050년까지 호주 GDP에 110억 호주달러를 기여, 8,000여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Clean Energy Council Australia, Science Direct, BIS World, Global Trade Atlas, Department of Industry· Science·Energy·Resource, H2X, ARENA, 호주 현지 주요 언론, 호주 주요 언론 및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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