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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스웨덴 에너지산업
  • 국별 주요산업
  • 스웨덴
  • 스톡홀름무역관 이수정
  • 2021-11-27
  • 출처 : KOTRA
Keyword #에너지

 

. 산업 특성

 

□ 정책 및 규제

 

스웨덴은 기후변화 대처 및 지속가능에 관심이 높은 국가중 하나로 친환경 부문 글로벌리더로서 EU집행위가 정한 2018/1999/EU 지침(2050년 온실가스배출 제로화) 달성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속 감축하고 재생에너지 사용은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0년 대비 2020년까지 40% 감축하고 2030년에 63%, 2040년에는 75%까지 감축할 계획이며, 2045년까지 온실가스배출제로화를 달성한다는 목표이다. 이와 함께 2020년까지 전력생산 시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50%로 높이고, 2040년까지는 100%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전력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효율화 부문은 2030년까지 2005년 대비 50% 이상 높이기 위해 정부가 관련분야 기술 개발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신재생에너지 부문 투자를 확대해 향후에도 녹색산업분야에서 글로벌 선도자적 위치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스웨덴 에너지 정책 및 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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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스웨덴 에너지청(2021.11월기준)

 

에너지산업분야 규제로는 전력인증제도가 있다. 스웨덴은 재생에너지원을 이용한 전력생산을 장려하기 위해 2012년에 전력인증법령(Electricity Certificates Act)을 제정하고, 2003년 5월 1일부로 전력인증제도를 도입했다. 전력인증제도는 재생에너지원을 사용해 전력을 생산한 생산자에게 정부가 생산 전력1MWh당 1개의 인증서를 발급해주고, 전력생산자는 이 인증서를 전력공급업체에 판매해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 구조로 전력 판매회사는 자사의 총 전력 판매량에 비례해 할당 분량 인증서를 의무적으로 구입하도록 했다. 이때 전력판매회사가 전기요금에 인증서 비용을 부가하기 때문에 결국 최종소비자가 재생에너지 전기 생산에 기여하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전력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재생에너지원으로는 풍력, 태양열, 조력, 지열, 열병합발전소에 사용되는 이탄, 바이오매스, 소규모의 수력에너지가 있다. 스웨덴 정부는 노르웨이와 전력 인증이 상호 거래될 수 있는 공동시장을 만들기로 합의하고 2012.1월 양국간 전력인증협정을 체결해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가고 있다.

 

주요 이슈

 

스웨덴 정부는 환경 친화적 지속가능 사회를 실현하고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2021년 에너지부문 투자를 위한 BP21’ 정책을 발표했다. 주요 골자로는 에너지효율화, 제조업 생산라인의 그린 투자를 통해 이산화탄소배출량 감축, 전력 네트워크의 확충, 자가소비 전력 생산자의 세금면제, 도로 운송을 철도운송으로 전환하는 Green Cargo 운행 등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전력네트워크 건설이 늘어나고, 항공기 부문에서 화석연료 제로화를 위한 바이오 연료 기술개발이 활발해지며 환경영향 최소화를 위해 중대형 트럭의 전기차량으로의 전환 투자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따라서 향후 신재생에너지 부문 기술협력 및 장비 공급, 전력 공급망 인프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전력관리시스템 구축이 예상되는 한편 해당분야 주요 원천기술 및 첨단장비 공급업체와의 협력 기회 또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기관 및 기업 현황

 

ㅇ 스웨덴 에너지청

스웨덴 전력시장을 관리감독하는 정부기관으로 스웨덴 에너지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며, 전력생산 시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가 도입한 전력인증제도 관할기관으로 해당업체에 전력 인증을 발급해주며, 가정 및 사업장에 대한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장려하기 위한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ㅇ 전력거래소(Nordpool)

전력 시장은 현물시장(Spot Market)과 헤지시장(Hedge Market)으로 구성되며 현물시장의 전력 가격은 전력거래소(Nordpool)의 경매를 통해 이루어진다.  Nordpool에는 스웨덴을 비롯 노르웨이와 덴마크, 핀란드, 라트비아, 리투아니아도 가입되는 등 공동 전력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ㅇ 전력 발전(發電)회사

스웨덴의 전력발전회사로는 지역 소규모 발전사를 포함 약 100여개 내외가 있으며, 3대 전력업체로 바텐팔(Vattenfall), 포튬(Fortum), 애온(E.0n) 사가 있다.

 

□ 산업 현황

 

스웨덴 에너지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스웨덴의 에너지 총 생산량은  548TWh, 총 사용량 5488TWh로 에너지의 생산과 소비가 매우 균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원 별 생산량을 보면, 수력이 65TWh, 풍력 20 TWh, 태양열 0.7 TWh, 원자력 181 TWh, 수입 전력 9 TWh, 난방열 4 TWh, 바이오 연료 145 TWh, 기타 14 TWh, 화석연료 109.3 TWh이다. 다만, 상기 항목 중 석탄이나 석유 등 화석연료를 사용해 생산한 에너지는 총 323TWh이나 수출 전력 143TWh와 해외 해양에 저장한 35TWh를 제외한 국내 소비 가능 에너지는 109.3 TWh로 확인됐다.  2019년 스웨덴의 에너지 시스템은 아래와 같다.

 

스웨덴의 에너지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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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스웨덴 에너지청(Energy in Sweden 2021/ 2021.11월기준)

 

 

1970-2019  총 공급 에너지

(단위 : T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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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스웨덴 에너지청, 스웨덴 통계청(2021.11월기준)

) 바이오연료 1983년까지 기타에 포함, 풍력 1989년까지 수력에 포함

 

섹터별 에너지 사용 분야는 제조업이 142 TWh, 주택.서비스부문 144 TWh, 수송부문 83 TWh이며, 이외 에너지생산시 자체 소비 11 TWh, 비에너지부문 23 TWh, 전력 수출 143 TWh 와 손실분 137 TWh로 나타났다.

 

            섹터별 에너지 사용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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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142 TWh)

주택 및 서비스 (144 TWh)

수송 (84TWh)

자료 : 스웨덴 에너지청(2021.11월기준)

 

전력산업

 

2020년 스웨덴의 전력 총 생산량은 159.5TWh로 에너지원 별 비율은 수력발전 45%, 원자력 30%, 풍력발전 17%, 열병합발전 4%, 기타 4%이다.

 

스웨덴은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199033% 내외이던 재생에너지 사용률이 201348.4%, 201854.6%, 201956% 로 증가함에 따라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율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당초 정부의 계획을 여유 있게 달성했다. 풍력발전의 경우, 전년대비 발전량이 7% 포인트 이상 늘어나 매우 고무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2020년 에너지원 별 전력생산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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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스웨덴 에너지청(2021.11월기준)

 

스웨덴의 에너지원 별 전력생산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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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스웨덴 에너지청(2021.11월기준)

 

스웨덴은 기후적, 지리적 특성상 풍부한 수자원과 지열 및 풍력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재생에너지 자원 개발에 유리하다. 현재 스웨덴에서 주로 사용하는 신재생에너지는 수력을 비롯한 풍력과 바이오 에너지로 수력과 풍력은 주로 전력생산에 사용하고, 바이오 연료에서 나오는 에너지는 난방에 사용하고 있다.  199033% 이던 신재생에너지 사용율은 201956%로 크게 증가했다.

 

 

신재생에너지 사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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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스웨덴 에너지청, 스웨덴 홍보처(2021.11월기준)

 

. 산업의 수급현황

 

2019년 스웨덴에서 생산된 전력은 총 159.5 TWh로 에너지원 별 생산량은 원자력이 1위로 181TWh, 2위 수력 65TWh, 3위 풍력 20TWh 순이다. 아래 표는 원자력발전을 제외한 신재생에너지원 별 생산전력 현황이다.

 

원자력을 제외한 신재생 에너지원별 전력생산 현황

          (단위: TWh, %)

수력

풍력

태양열

바이오연료

총계

2016

62

15

0

11

89

2017

65

18

0

12

94

2018

62

17

0

11

90

2019

65

20

1

13

98

자료 : 스웨덴 에너지청(2020.11월기준)

 

스웨덴의 재생에너지 사용률은 2019년 기준 56%로 매우 높은 편이다.  분야별 재생에너지 사용률은 전력 분야가 71%로 가장 높으며, 냉난방 및 인더스트리 분야 66%이다. 수송분야의 재생에너지 사용률은 30%로 아직까지 타 산업분야에 비해 낮은 편이다.

 

재생에너지 사용현황

         (단위 : %)

연도

재생에너지 사용률

냉난방/인더스트리

전력분야

수송분야

2015

53

65

66

22

2016

53

66

65

27

2017

54

66

66

27

2018

55

65

66

30

2019

56

66

71

30

자료 : 스웨덴 에너지청(2021.11월기준)

 

2019년 기준, 스웨덴내 풍력발전소는 총 4,099개로 총 효율 8,984MW, 총 생산 전력은19.5TWh이다.  최근 들어 풍력발전소 건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오는 2023년에는 43.9 TWh 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도별 풍력발전 현황

(단위 : MW, TWh)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효율(MW)

6,611

7,395

8,984

10, 883

13,040

14,407

15,672

생산전력(TWh)

17.9

16.4

19.5

26.6

33.0

39.4

43.9

자료 : 스웨덴 에너지청(2020.11월기준)

 

. 진출 전략

 

SWOT 분석

 

강점(Strength)

약점(Weakness)

.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에 대한 정부 투자 활발

.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다수

. 우수한 연구역량 및 전문기술

. 인구증가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

. 원자력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는데 장기 소요

. 인프라 구축에 높은 투자비용

. 원자재 해외 의존도가 높아 가격변동 리스크   

  높은 편

기회(Opportunities)

위협(Threats)

.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장려

. 태양전지 설치 시 정부 보조금 지급

. 에너지 관련 산업內 적극적인 신사업 개발

. 바이오 연료 생산부문 대규모 투자 및 전력망

  건설 확대에 따른 프로젝트 수주 증가

. 가격경쟁력 우위의 중국 제품과 경쟁

. 인건비가 높아 건설인력 운영 애로

 

□ 유망 분야 및 진출전략

 

스웨덴은 국토면적이 한반도의 2.4, 남한의 4.5배에 달해, 전기 송·배전 인프라의 커버리지가 넓은 편으로 신규 장비 및 노후 장비의 교체수요가 높고, 이들 설비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기술 수요 또한 높은 편이다.

 

스웨덴 정부가 오는 2040년까지 전력생산 에너지원을 100%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계획이므로 발전회사들은 조력이나 풍력, 태양열을 활용할 수 있는 장비와 기술에 관심이 많고, 수소에너지와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신기술 수용에도 적극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스웨덴에서 사용 중인 바이오 연료의 85%를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으로, 정부는 바이오 연료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바이오 연료를 분석할 수 있는 캐퍼시티 확대에 5백만 크로나(57.4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한국의 IT기술과 바이오 분야 제조 경쟁력은 스웨덴 에너지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며, 특히 수소에너지 개발 분야는 현지 기업들도 한국이 선도적 기술 보유국임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신제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통한 세계시장 진출의 전초 기지로서의 활용 가능성도 높은 편이므로 적극적인 네트워크 확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정부도 한국판 그린뉴딜정책을 발표함에 따라 스웨덴 신재생에너지분야와의 협력 기회 모색이 필요가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풍력발전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과 관련장비·부품 우수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대규모 풍력단지 건설에 필요한 설계 뿐만 아니라, 구매와 건설부문에서도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우리나라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풍력 타워 및 풍력 구조물 등 설비 장치의 진출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높일 필요가 있다.

  

풍력발전 이외에도 태양광 발전, 조력발전, 파력 발전 분야에 대한 투자도 증가하고,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그린 수소 인프라 구축 또한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양국 기업간 공동기술개발과 부품 장비 공급 기회를 타진해 보는 것도 좋다.  최근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태양광 등 가격 중심에서 점차 풍력과 같은 기술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고, 풍력발전도 육지에 가까운 해변 땅속에 풍력발전기를 설치하던 것에서 점차 해상 부유식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추세이므로 시장 변화에 대한 적극적 대응이 요구된다.

 

 

자료원 : 스웨덴 에너지청, 스웨덴 환경부, 스웨덴 대외홍보처, 스웨덴 통계청, 스톡홀름무역관  자체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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