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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종이(paper) 시장 동향
- 상품DB
- 베트남
- 호치민무역관 박지원
- 2025-07-25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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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제지산업, 인쇄·포장용 고급지 중심으로 연 10% 이상 성장세
한국산 종이, 품질과 가격 경쟁력 기반 포장재 등 공급망 강화 필요
상품명 및 HS Code
HS Code 4810은 한 면 또는 양면에 고령토(카올린)나 기타 무기물질을 도포한 종이 및 판지를 의미하며, 표면의 착색, 인쇄 여부와 관계없이 롤 형태나 직사각형 시트 형태로 제공되는 제품을 포함한다. 이 중 HS Code 4810.19는 인쇄용, 필기용, 기타 용도의 도포지 및 판지를 포괄하는 세부 분류로, 주로 고급 인쇄지, 노트, 브로셔 제작 등에 사용되는 종이류가 해당된다.
HS 코드
품명
4810
한 면이나 양면을 도포한 종이와 판지[결합재가 있는지에 상관없으며 고령토(kaolin)[차이나 클레이(China clay)]나 그 밖의 무기물질을 도포한 것(그 밖의 다른 물질을 도포한 것은 제외한다)으로서 표면착색ㆍ표면장식ㆍ인쇄하였는지에 상관없으며 크기와는 관계없이 롤 모양이나 직사각형(정사각형을 포함한다)의 시트(sheet) 모양으로 한정한다](+)
4810.19
인쇄용ㆍ필기용 종이와 판지, 기타
시장동향
시장조사기관 Statista에 따르면, HS Code 4810을 포함한 베트남의 펄프 및 종이 판매 규모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158만 달러 규모였던 시장은 2024년 271만 달러로 확대됐다. 이러한 성장세는 포장재 수요 증가 등 산업 전반의 수요 확대와 함께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 vietnam.vn에 따르면, 2024년 베트남의 1인당 평균 종이 소비량은 약 44kg이다. 내수 및 수출용 포장지 수요는 매년 8~10%씩 증가하고 있으며, 포장지 수요만 따로 보면 매년 약 1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같이 제지 산업 발전 잠재력은 매우 큰 편이며, 2025년부터 2029년까지는 연평균 약3.31%의 안정적인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펄프 및 종이 연도별 판매규모>
(단위: 백만 US$)

주1: 2025~2030년의 값은 전망치
[자료: Statista, KOTRA 호치민 무역관 종합]
베트남의 펄프 및 종이 시장의 연도별 생산 매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9년에는 34억8000만 달러였던 생산 매출은 2024년에는 5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 같은 성장세는 베트남 내 도시화와 소득 증가로 인한 전자상거래 활성화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택배 물량 증가에 따른 포장재, 골판지, 라벨용지와 같은 산업용 종이 수요가 늘어났고, 친환경 및 위생 트렌드 확산으로 식품 포장용 종이 수요도 동반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베트남 펄프 및 종이 연도별 생산 매출>
(단위: 십억 US$)

[자료: Euromonitor, KOTRA 호치민 무역관 종합]
베트남 종이 수입동향 및 대한 수입규모
베트남 관세청에 따르면, 베트남 전체 종이 수입 시장에서 주요 공급 국가는 중국(33.7%), 인도네시아(12.4%), 한국(12.2%), 일본(11%) 순이며, 그 외에도 아시아 및 유럽 국가들이 뒤를 잇고 있다.
이 중 인쇄·고급용지에 해당하는 HS Code 4810.19 기준으로 수입 동향을 살펴보면, 2022년 997만 달러에서 2023년 710만 달러로 감소했으나, 2024년에는 745만 달러로 소폭 반등했다. 특히 인쇄용·필기용 고급지 및 코팅지 등 고품질 종이 분야에서는 한국산 제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은 2023년과 2024년 모두 한국으로부터 고품질 종이를 가장 많이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한국산 수입액은 약 169만 달러로 전체 수입의 22.7%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산 종이가 품질 및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베트남 시장 내 높은 신뢰를 확보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독일과 오스트리아가 각각 16.2%, 15.4%의 점유율로 2~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탈리아(12.1%)와 중국(10.1%)도 주요 수입국으로 뒤를 잇는다. 이러한 상위 5개국이 전체 수입 시장의 76% 이상을 점유하고 있어, 베트남 종이 시장에서 고품질 종이의 수요가 한국 및 유럽 제품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3년간 베트남의 종이 및 종이제품(HS Code 4810.19 기준) 수입동향>
(단위: US$ , %)
순위
국가명
수입액
비중
2022
2023
2024
2022
2023
2024
총계
9,976,548
7,107,100
7,455,154
100
100
100
1
한국
1,784,831
1,438,259
1,691,844
17.89
20.24
22.69
2
독일
1,852,243
1,261,632
1,205,803
18.57
17.75
16.17
3
오스트리아
1,395,160
977,955
1,149,497
13.98
13.76
15.42
4
이탈리아
1,461,269
913,651
900,296
14.65
12.86
12.08
5
중국
978,957
705,993
755,274
9.81
9.93
10.13
6
벨기에
266,243
232,514
246,351
2.67
3.27
3.30
7
핀란드
348,599
227,737
232,871
3.49
3.20
3.12
8
스웨덴
264,082
231,825
223,957
2.65
3.26
3.00
9
스페인
218,988
151,602
151,656
2.20
2.13
2.03
10
일본
224,310
173,344
141,815
2.25
2.44
1.90
기타
1,181,866
792,588
755,790
11.85
11.15
10.14
[자료: IHS Markit Connect Global Trade Atlas 2025.7.15.]]
경쟁 동향
베트남의 주요 종이 및 종이제품 기업으로는 골든페이퍼(Golden Paper)와 안호아페이퍼(Anhoa Paer)가 대표적이다. 이들 기업은 인쇄용지 및 산업용 포장지 등을 중심으로 베트남 내 공급망을 주도하고 있으며, 최근 친환경·재활용 기반 포장재 생산에도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 기업인 대명화학과 한솔제지는 고급 인쇄용지, 코팅지, 산업용 특수용지 분야에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베트남 시장 내 프리미엄 수입지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베트남의 종이 및 종이제품 주요 기업>
기업명
국가
기업 로고
대표상품
골든페이퍼
(Golden paper)
베트남


안호아페이퍼
(Anhoa paper)
베트남


대명화학
(Daemyung chemical)
한국


한솔제지
(Hansol paper)
한국


[자료: 각 기업 홈페이지, KOTRA 호치민 무역관 종합]
유통구조
베트남제지협회(VPPA)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에는 외투기업을 포함해 500개가 넘는 제지 기업이 있으며, 유통망은 크게 도매용(B2B)과 소매용(B2C)으로 구분된다. B2B 유통은 제조사에서 대형 유통업체나 전문 유통사를 통해 포장 산업, 인쇄소 등에 공급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주요 제지 기업들은 전국에 대리점과 구매·유통 담당자를 두고, 베트남 내 기업을 대상으로 계약 기반 납품을 진행한다. B2C 유통은 슈퍼마켓, 대형 체인점 외에도 쇼피(Shopee), 티키(Tiki), 라자다(Lazada) 등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관세율
HS Code 4810.19에 해당하는 인쇄·필기용 종이 및 판지 제품의 일반 수입세율은 5%이다. 그러나 ‘한-아세안 FTA(AKFTA)’나 ‘한-베트남 FTA(VKFTA)’를 활용할 경우, 해당 제품이 FTA 원산지 기준을 충족하면 관세율 0%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때 수출자는 원산지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를 통해 일반세율 대비 관세 부담을 줄일 수 있다.<HS Code 4810.19 베트남 수입 관세율>
(단위: %)
HS Code
품목명
AKFTA
(한-아세안)
VKFTA
(한-베)
일반
수입세율
4810.19
인쇄용ㆍ필기용 종이와 판지, 기타
0
0
5
[자료: 베트남 관세청]
인증 및 관련 규제
종이는 일반적으로 별도의 품질검사나 인증이 요구되지 않는다. 다만 베트남으로 수출 시에는 베트남 내 수입 신고서, 원산지 증명서, 송장, 포장 명세서 등 기본 서류를 반드시 구비해야 하며, 필요 시 관세청의 요청에 따라 검사가 이뤄질 수 있다.
종이 관련 법령으로 현재 2020년 환경보호법과 시행령 제08/2022/ND-CP의 개정 논의가 진행 중이다. 폐지를 원료로 사용하는 제지 제품은 수입량에 따라 총액의 15~20%를 예치금으로 납부해야 하며, 베트남 제지협회(VPPA)는 이 비율을 5%로 낮출 것을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종이류 생산 및 수입에 대해 지속가능성 요건을 강화하고 있어 한국 기업은 환경 관련 표준, 재활용 관리 이력 등을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
시사점
베트남 제지 시장은 산업 발달과 함께 인쇄·포장용 고급지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고급 인쇄용 종이 분야에서 한국산 제지는 베트남 종이 수입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한국산 종이가 베트남에서 신뢰성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유럽산 제품과 견줄 수 있는 품질을 유지하고, 가격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한국 기업은 고급 인쇄지와 코팅지 등 강점을 지닌 품목을 중심으로 현지 유통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며,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확대해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베트남 내 포장재 수요는 전자상거래와 택배 산업의 급성장으로 매년 약 15% 이상 증가하고 있다. 한국산 종이는 이미 고급 인쇄지 시장에서 품질과 신뢰를 인정받고 있어, 이러한 강점을 포장재 분야로 확장할 수 있는 여지가 크다. 이를 위해 현지 맞춤형 포장재 공급망을 구축하고 주요 대리점 및 기업 고객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전체 종이 시장에서 한국산 종이의 입지와 수출 경쟁력을 동시에 확대할 수 있으며, 프리미엄 이미지를 다양한 제지 분야로 확장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자료: Statista, 현지 언론(vietnam.vn), IHS Markit Connect Global Trade Atlas, 베트남 관세청, 각 기업 홈페이지(Golden paper, Anhoa paper, Daemyung chemical, Hansol paper), 베트남 제지협회(VPPA), KOTRA 호치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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