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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네일 스티커 시장동향
  • 상품DB
  • 일본
  • 도쿄무역관 요시다요시코
  • 2024-08-06
  • 출처 : KOTRA

일본 네일아트 시장, 팬데믹 이전 수준의 시장규모를 회복 중

일본,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네일 스티커가 인기

손톱 건강, 젠더리스 수요를 고려한 상품군 개발 필요

상품 기본정보


상품명: 네일 스티커 (HS코드 391990, HS코드 392690)


여기선 일반적인 형태의 네일 스티커를 가정한다. 두께가 있고 굴곡진 '젤 네일 스티커'의 경우 HS코드 392690로 분류될 수 있어 HS코드 391990과 HS코드 392690을 병기했다.


<HS 코드에 따른 품목 및 적용 관세율>

HS 코드

품목명

관세율

391990

플라스틱 플레이트, 시트, 필름, 테이프, 스트립, 기타 평평한 형상의 제품

(롤 형태 여부에 관계없이 접착성이 있는 제품으로 한정)

일반: 3.8%

RCEP 협정국(한국, 중국): 1.8%

WTO 협정국: 면세

일반관세특혜제도(GSP): 면세

[자료: 관세법령정보포털, 일본 실행관세율표(2024.1.1.)]


네일아트 시술에는 전문 네일샵에서 전문가에게 시술을 받는 방법과 소비자가 직접 시술하는 방법이 있다. 최근엔 전문 네일샵보다 저렴하고, 특별한 기술 없이도 혼자서 손·발톱을 꾸밀 수 있는 셀프 네일이 주목을 받으면서 일본 시장에서도 다양한 셀프 네일아트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셀프 네일아트 제품으로는 액상형의 네일 폴리시(매니큐어 등), 네일 , 네일 스티커 등이 있다특히 네일 스티커는 손톱에 스티커를 붙이기만 하면 완성되므로 쉽고 간편하여 다른 셀프 네일 제품에 비해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있다. 또한, 비전문가 소비자들이 수작업으로는 구현할 수 없는 디자인을 스티커로는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전문샵에 다녀온 느낌을 즐길 수 있다. 본고에서는 이런 이유로 최근 일본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네일 스티커를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네일 서비스 시장동향 및 규모


일본 리크루트의 미용 관련 조사연구기관인 핫 페퍼 뷰티 아카데미는 올해 2월 일본 내 인구 20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도시 내 15~69세의 남녀 1만3200명을 대상으로 과거 1년 간의 네일아트 서비스 이용에 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2024년 일본의 네일아트 서비스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해 1390억 엔을 기록했다. 시장 규모는 2년 연속 상승하고 있다.


<네일 서비스 시장 규모>

(단위: 억 엔, %)

[자료 : 핫 페퍼 뷰티 아카데미 2024년 상반기]


연간 이용 횟수 및 이용률은 여성의 경우 연 5.64회로 9%를 기록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까지 회복됐다. 또한 남성의 경우 연 3.49회로 4.7%를 기록해 3년 연속 증가 추세를 보였다. 핫 페퍼 뷰티 아카데미는 최근 남성의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에 주목하며, 주요 원인으로 남성의 미용 의식 향상을 꼽았다. 한류, 아이돌 문화 등의 영향으로 젊은 남성들이 네일 패션을 즐기고 있으며, 깔끔하게 정돈된 손톱은 비즈니스에서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상대에게 예의를 차리기 위해 네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남성 회사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네일 서비스 이용률>

(단위: %)

[자료 : 핫 페퍼 뷰티 아카데미 2024년 상반기]


네일 서비스의 시간당 평균 지출 금액은 2024년 2월 기준 여성의 경우 5837엔으로 최근 5년간 크게 변동이 없었으나, 40대와 50대의 이용 금액이 전년부터 크게 상승했다. 남성의 경우 같은 연월 기준 3858엔으로 전년 대비 상승했고, 15~19세, 20대, 30대, 40대 등 거의 모든 연령대에서 상승했다.


<네일 서비스 시간당 평균 지출금액>

(단위: 엔)

[자료 : 핫 페퍼 뷰티 아카데미 2024년 상반기]



또한 여성 대상 미용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슈푸푸(SHUFUFU)'가 2024년 6월 네일 시술 방법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근 1년간 소비자들이 이용한 방법은 셀프 네일(75%)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전문 네일샵 이용(26.5%)이 많았다. 이는 곧 여성 고객 4명 중 3명은 셀프네일을 즐기고 있다는 의미이며,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혼자 시술이 가능한 네일 스티커의 높은 시장성을 나타낸다.  


최근 3년간 수입 규모와 동향


네일 스티커(HS 391990) 품목의 일본 수입 동향을 살펴보면, 연간 총 수입금액은 2021년 292억500만 엔, 2022년 346억8800만 엔 (전년대비 19% 상승)2023 363억9200만 엔(전년대비 5% 상승)으로 상승기조를 보이고 있. 2023년 총 수입금액 기준으로는 중국이 114억2600만 (점유율 31%)으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서 한국이 96억7600 (점유율 27%)으로 2, 미국이 66억900 (점유율 18%)으로 3위를 기록했다.


<최근 3년간 네일 스티커(HS 391990) 품목의 수입 동향>

(단위: 백만 엔, %)

순위

국가

수입금액(백만 엔)

점유율(%)

증감률(%)

2021

2022

2023

2021

2022

2023

'22년 대비 '23년

1

중국

8,107

10,029

11,426

28

29

31

14

2

한국

7,159

8,457

9,676

25

24

27

14

3

대만

2,055

2,334

2,562

7

7

7

10

4

홍콩

58

40

30

0

0

0

-25

5

미국

5,091

6,290

6,609

17

18

18

5

6

베트남

196

221

378

1

1

1

71

7

태국

735

694

832

3

2

2

20

8

말레이시아

1,668

2,368

1,033

6

7

3

-56

9

필리핀

210

123

85

1

0

0

-31

10

싱가포르

1,255

873

755

4

3

2

-14

[자료: 일본 재무성(2024.6.21. 기준)]


경쟁 동향


일본 네일아트 시장에는 일본 국내브랜드 외에도 한국, 미국, 중국 등에서 수입된 제품을 다수 확인할 수 있다. 수입액 기준으로는 한국 브랜드의 점유율이 중국 다음으로 많은데, 대표적인 한국 브랜드로는 오호라(ohora), 데싱디바(DASHING DIVA), 엣지유(EDGEU) 등이 있으며 이들 제품은 기능성, 사용감, 디자인 면에서 일본 소비자들에게  러내고 있다. 아마존, 라쿠텐 등 대형 이커머스에서도 네일 제품 분야에서 한국 브랜드는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용정보 유관 사이트와 개인 블로그에서도 한국 브랜드를 소개하는 글을 다수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최근 일본 브랜드에서는 네일아트 뿐만 아니라 손상손톱 복구 등 손톱의 건강유지에 중점을 둔 제품도 많다. 


<손톱 건강 유지 관련 일본 브랜드>

브랜드명 (웹사이트)

이미지

상품 세부설명

우루리라

(https://ururila.com/)



- 손톱과 네일 스티커 사이에 수분 침투 시 세균번식하여 손톱손상

- 부드럽고 수축성 있어 틈새없이 부착되는 네일 스티커를 개발하여 인기

Jelly Nail

(https://www.jellynail.net/)


- 웜 오프(Warm-Off) 기술로 리무버 없이 미온수에 손톱을 담가 스티커 제거

- 물리적인 네일 제거가 아니므로 손톱 손상의 부담 경감됨

Faith Miracle

(https://item.rakuten.co.jp/faithmiracle/10000225/)


- 여러 겹을 접착시킨네일 씰(Nail Seal) 소재의 스티커

- 미공성 소재를 통해 손톱의 통기성을 확보, 건강한 손톱이 유지됨

[자료: 각 업체 웹사이트]


<관련 기관 및 전시회>

행사명

도쿄 네일 엑스포 2024

COSME TOKYO 2025

뷰티 월드 재팬 도쿄

기간

2024.11.24.(일)~25.(월)

2025.1.15.(수)~17.(금)

2025.4.28.(월)~30.(수)

장소

도쿄 빅사이트 웨스트홀 1&2, 아트리움

도쿄 빅사이트

도쿄 빅사이트

주최

NPO법인 일본 네일리스트 협회

RX 일본 주식회사

메세 프랑크푸르트 재팬

웹사이트

https://www.nail.or.jp/event/nailexpo/index.html

https://www.cosme-week.jp/tokyo/ja-jp/visit/ct.html

https://beautyworld-japan.jp.messefrankfurt.com/tokyo/ja.html

[자료: 각 웹사이트, KOTRA 도쿄 무역관 정리]


수입 규제 및 관련 인증 등


HS 코드 391990 품목에 대한 수입 규제는 따로 확인된 바 없으나, 피부(손톱)에 직접 닿는 제품의 특성을 고려할 때 안전성 테스트 및 관련 인증 등을 갖출수록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유통 구조


네일 스티커의 일본 시장 유통은 네일 제품 제작사로부터 도매업자가 상품을 매입해 소매업자(이커머스 또는 오프라인 매장)를 통해 최종적으로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주요 이커머스로는 라쿠텐, 아마존 및 네일 전문 판매 사이트 등이 있다한편, 오프라인 매장은 로프트나 돈키호테, 잡화샵 등이 있다비교적 저렴한 브랜드의 제품은 100엔 샵 또는 드럭스토어 등에서도 구할 수 있다.


시사점


일본 시장에는 많은 네일 브랜드가 존재하지만 그중에서도 한국 브랜드의 존재감이 두드러진다. 일본 최대의 화장품·미용 종합 사이트 앳코스메(@cosme)에 따르면, 많은 일본 소비자들이 한국 네일 제품의 기능성과 다양한 디자인에 만족함은 물론이고, 셀프 네일이지만 전문 네일샵에 견줄 만한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고 평한다.


네일 스티커는 전문샵 방문하지 않아도 혼자 스티커를 붙여서 완성해 간단한 방법으로 네일을 즐길 있게 해준다. 네일 스티커가 보급됨에 따라 네일아트는 특정 소비자만 향유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소비자들이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일종의 패션문화가 됐다. 한편, 최근 일본에서는 미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손톱의 건강도 고려한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네일 스티커를 사용할 시 손톱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우려하는 소비자들은 가급적 손톱에 부담되지 않는 제품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최근 일본에서 남성의 네일 관리 수요도 확대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한국 브랜드가 일본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선 향후 손톱 건강을 고려한 제품, 젠더리스 네일 제품 등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자료: 관세법령정보포털, 일본 재무성, 핫 페퍼 뷰티 아카데미, 각 업체 웹사이트,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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