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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인쇄회로기판(PCB) 시장동향
  • 상품DB
  • 폴란드
  • 바르샤바무역관 신일숙
  • 2024-07-23
  • 출처 : KOTRA

ICT 기술 발전과 스마트 자동화 트렌드로 수요 증가 전망

최근 3년간 對 한국 수입 두 자릿수 증가, 2023년 주요 수입국 3위 기록

상품명 및 HS코드


HS코드

상품 설명(국문)

상품 설명(영문)

8534.00

인쇄회로

Printed Circuits


HS 코드 8534.00은 인쇄회로(Printed Circuit)를 지칭한다. 인쇄회로는 전자회로의 구성 요소가 특정 패턴으로 배열 있는 전도성 경로를 의미한다. 이 품목에는 전자회로가 고정된 기판을 포함하며, 이는 다양한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이다. 일반적으로 인쇄회로는 절연성 물질 위에 도체 패턴이 인쇄된 형태로 제작되며, 이 도체 패턴은 전자 부품 간의 전기 신호를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시장동향

 

폴란드 인쇄회로기판(PCB; Printed Circuit Board) 시장은 최근 몇 년간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폴란드 전자산업은 유럽 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 및 항공, 가전, 통신 장비 산업 등에서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다.


폴란드 전자사업의 성장은 PCB의 수요를 증가시켰다. 5G 네트워크 확산으로 통신 장비 수요가 증가했고, 다양한 IoT 제품의 보급, 데이터 저장 및 처리를 위한 데이터센터 확장, 자동화 기술 확산 덕분에 폴란드 인쇄회로기판 시장 또한 성장하고 있다.


유로스타트(Eurostat) 자료에 의하면, 폴란드 PCB 시장의 2018~2022년 연평균성장률은 13.9%를 기록했다. 예상치못한 국제 불안 정세로 많은 제조업이 경기 침체와 사상 최대의 인플레이션을 겪은 기간에도 PCB 시장은 ICT 분야의 성장과 산업자동화 트렌드로 성장세를 유지해 왔다. 해당 시장은 경기 회복 흐름과 함께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폴란드 인쇄회로기판 시장 규모(2018~2022)>

: *추정치

[자료: Eurostat, 바르샤바 무역관 재분석]

 

수입 동향 및 對한국 수입 규모

 

2023년 폴란드의 PCB 수입액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6억5741만2000달러였다. 주요 수입국으로는 중국(47.9%), 독일(10.4%), 한국(8.3%), 네덜란드(4.8%), 태국(3.8%)이 있다.


폴란드의 PCB 수입규모는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 태국, 베트남, 헝가리, 슬로베니아의 증가율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반면, 중국, 독일, 네덜란드 등 전통적인 주요 수입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이 품목에서의 수입 다변화 현상을 엿볼 수 있다.

 

<폴란드 인쇄회로기판 수입 동향(2014~2023)>

[자료: GTA, 바르샤바 무역관 재구성]


<폴란드 인쇄회로기판 국가별 수입 동향(2021~2023)>

(단위: US$ 천, %)

순위

국명

2021

2022

2023

비중

증감률

-

전체

640,014

630,529

657,412

100.0

4.3

1

중국

330,535

323,552

315,022

47.9

-2.6

2

독일

95,562

79,862

68,309

10.4

-14.5

3

한국

33,082

42,361

54,595

8.3

28.9

4

네덜란드

36,806

33,440

31,288

4.8

-6.4

5

태국

12,066

13,625

25,042

3.8

83.8

6

베트남

14,564

9,757

18,075

2.8

85.3

7

덴마크

8,683

12,497

16,187

2.5

29.5

8

헝가리

5,550

2,621

13,517

2.1

415.7

9

프랑스

14,275

13,291

13,069

2.0

-1.7

10

슬로베니아

2,629

4,240

12,201

1.9

187.8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4.7.8.]


최근 한국으로부터의 PCB 수입은 증가 추세이다. 2023년 對 한국 수입액은 5459만5000달러로, 전년 대비 28.9% 증가했다. 2023년 기준으로 한국산 제품은 전체 수입의 8.3%를 차지하며 주요 수입국 중 3위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對 한국 수입 동향>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4.7.8.]


경쟁동향


폴란드 내에도 PCB 제조사들이 있다. 해당 제조사들은 첨단 기술과 자동화된 생산 라인을 갖추고 있어, 고품질의 PCB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HANZA와 같은 글로벌 제조 서비스 업체들은 폴란드 내에서 공장을 운영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고급 PCB를 생산하고 있다. HANZA는 브제그 돌니(Brzeg Dolny)에 위치한 공장에서 PCB 조립 및 복잡한 박스 빌드(Box-build) 서비스를 제공하며, 높은 품질의 생산 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폴란드의 PCB 제조사들은 자동차, 가전제품, 의료기기, 데이터 센터 등 다양한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높은 품질 기준을 유지하면서도 효율적인 생산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폴란드 정부와 유럽 연합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 개발 및 생산 공정 개선에 투자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폴란드 PCB 시장은 수입과 국내 생산의 균형을 맞추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폴란드내 주요 제조사>

업체명

설립연도

본사 소재지

홈페이지

Creatronic

2015

Glucholazy, Poland

https://creatronic.eu/en/

DGTronik

1991

Straszyn, Poland

https://dgtronik.com.pl/

EAE Elektronik

1993

Sanok, Polska, Poland

https://www.eae-elektronik.pl/en/

Elhurt EMS

2007

Gdansk, Poland

https://elhurt.com/

Hanza

2008

Stocksund, Stockholms Lan, Sweden

Brzeg Dolny, Poland (폴란드내 공장)

https://hanza.com/zh-hans/

KONO

1988

Gliwice, Poland

https://kono.com.pl/

Printor

1981

Lodz, Poland

https://printor.pl/en/

SATLAND Prototype

1996

Gdańsk, Poland

https://www.prototypy.com/t/61,Home

SOWAR

2002

Wroclaw, Poland

http://www.sowar.pl/PL/design.htm

[자료: 바르샤바 무역관 자체조사]


유통구조


폴란드 PCB 유통구조는 해외 제조업체로부터 PCB를 수입하는 전문 수입업체와 대형 전자기업이 주도한다. 주요 플레이어는 전자 부품 도매상과 온라인 도매 플랫폼을 통해 중소형 제조 및 소매업체에 제품을 공급한다. PCB는 대다수 B2B 거래로 이루어지며, 대형 전자제품 제조사들은 맞춤형으로 제품을 대량 주문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일부 수량은 전자 부품 소매점과 온라인 소매 플랫폼을 통해 소규모 제조업체, 연구개발 기관, DIY 취미자들에게 판매된다.

 

<폴란드 인쇄회로기판(PCB)의 유통 구조>

[자료: 바르샤바 무역관 자체 조사]

 

관세율 및 인증


HS코드 8534.00의 EU관세율은 제3국 대상 및 한국 FTA 적용시 모두 0%이다. 다만 폴란드 기본 부가가치세율 23% 적용된다.


유럽 시장에 PCB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CE 마크, RoHS, REACH, WEEE 등 주요 유럽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이외에도 IPC 표준을 준수 제품의 품질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 규제와 관련된 정보 바로가기:

  - CE Marking - European Commission

  - 전자기 적합성 지침(EMC)

  - RoHS Directive - European Commission

  - REACH Regulation - European Chemicals Agency (ECHA)

  - WEEE Directive - European Commission

  - IPC Standards


시사점


폴란드의 PCB 시장은 ICT 기술의 발전과 스마트 자동화 트랜드에 힘입어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기술 발전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PCB 사용을 촉진시키며, 특히 자동차, 가전제품 등의 분야에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의 PCB 시장이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높으며, 관련 산업의 발전과 함께 PCB 수요는 계속해서 확대될 것이다.


최근 3년간 한국으로부터의 PCB 수입이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하며 2023년 주요 수입국 3위에 오른 것은 주목할 만 하다. 한국의 PCB 제조업체들이 폴란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의미하기에 폴란드 시장의 특성과 수요를 면밀히 분석 맞춤형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폴란드의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산업 자동화 트렌드에 발맞추어 혁신적인 PCB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료: Global Trade Atlas, trade.ec.europa.eu, PAIH, Statista, 폴란드관세청, elektronikab2b.pl, plytki-pcb.pl,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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