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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인체용 백신 시장동향
  • 상품DB
  • 페루
  • 리마무역관 한규민
  • 2024-07-03
  • 출처 : KOTRA

2023년 페루 보건부가 전체 백신 수입의 94% 차지

페루 백신 수입시장에서 대한민국 4위 기록

한국산 백신 수입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

상품명 및 HS CODE

 

사람에게 투여하는 백신(인체 의약용)HS 코드는 3002.41이다.

 

페루 백신 시장동향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2024년 페루 백신 시장 규모는 12740만 달러다. 202139240만 달러로 정점을 기록한 후 백신 시장 규모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4.72%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는 팬데믹 안정화에 따른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시장 감소에 따른 것이며, 기타 백신 시장은 매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24년 코로나19 백신을 제외한 기타 백신 시장은 전년 대비 9.2% 성장한 5320만 달러로 추정되며, 2028년까지 지속 증가 76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페루의 연도별 백신 시장 규모 변화 추이>

(단위: US$ 백만)

종류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2026

2027

2028

코로나19
백신

0.0

0.0

350.7

260.1

103.1

74.2

44.3

33.9

30.3

29.0

기타 백신

35.4

38.9

41.6

44.2

48.7

53.2

58.2

63.6

69.5

76.0

합계

35.4

38.9

392.4

304.3

151.8

127.4

102.4

97.5

99.8

105.0

[자료: STATISTA, KOTRA 리마 무역관 가공, 2024.06.]

 

2020년 전 세계를 뒤흔든 팬데믹 이후 페루 국민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고, 국민들은 예방 접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게 . 페루 정부는 유니세프(UNICEF), 범미보건기구(PAHO)와 같은 국제기구와 협력 B형 간염, 홍역, 수두 등 주요 질병 예방을 위한 백신 접근성을 높이고 무료 예방 접종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페루 정부의 예방 접종 홍보>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vacuna.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951pixel, 세로 640pixel

[자료: 페루 보건부]

 

최근 3년 수입 동향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페루에서 백신을 수입한 기관·업체는 총 14개사로 조사 됐으며, 페루 보건부(MINSA·Ministerio de Salud)2023년 전체 수입의 94%를 담당하고 있다. 페루 정부는 질병 예방, 전염병 통제, 국민 의료 서비스 보장 등 공중보건을 위해 매해 다양한 백신을 구매하고 있고 이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백신 주요 수입업체>

(단위: US$ , %)

수입업체

2021

2022

2023

2023

증감률

2023

점유율

페루 보건부(MINSA)

62,059

26,957

111,699

314.4

94.1

MERCK SHARP & DOHME PERU

1,504

275

3,195

1063.0

2.7

PFIZER

1,203

325

1,282

294.3

1.1

SANOFI-AVENTIS DEL PERU

1,078

394

1,221

210.3

1.0

GLAXOSMITHKLINE PERU

1,434

63

481

660.7

0.4

PERUVIAN CLINICAL RESEARCH

-

-

427

-

0.4

FARMINDUSTRIA

324

-

269

-

0.2

DROGUERIA MK LAB

-

64

155

144.1

0.1

기타

276

-

-

-

-

전체

67,877

28,078

118,729

322.9

100

[자료: Veritrade, KOTRA 리마 무역관 가공, 2024.06.]

 

2022년 정국 불안정 속에 보건부 장관이 여러 차례 교체고 이에 따라 백신 구매 입찰이 지연되면서 수입이 전년 대비 58.6% 감소했다. 2023년에 백신 구매 입찰이 다시 정상화, 주요 유통업체의 인플루엔자 백신 등 수입이 증가하면서 전체 백신 수입은 전년 대비 323% 증가한 11872만 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3년간 주요 수입국 현황>

(단위: US$ , %)

순위

국가명

2021

2022

2023

2023

증감률

2023

점유율

1

미국

9,046

9,811

32,203

228.2

27.1

2

벨기에

21,142

11,411

31,777

178.5

26.8

3

인도

2,107

1,211

15,452

1175.8

13.0

4

대한민국

13,849

254

14,789

5732.0

12.5

5

프랑스

10,019

4,209

12,857

205.5

10.8

6

아르헨티나

9,027

-

8,480

-

7.1

7

네덜란드

324

-

1,841

-

1.6

8

아일랜드

1,090

325

1,156

258.4

1.0

9

독일

956

-

86

-

0.1

10

덴마크

-

837

-

-100.0

0.0

기타

317

20

79

290.0

0.1

전체

67,877

28,078

118,729

322.9

100

[자료: Veritrade, KOTRA 리마 무역관 가공, 2024.06.]

 

2023년 주요 수입국으로는 미국, 벨기에, 인도, 대한민국, 프랑스가 있으며 5개 국가가 전체 수입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2023년 한국산 백신 수입은 5000% 상 증가했. 2022년 페루 내부 문제로 입찰에 차질이 생기며 한국산 제품 수입이 크게 감소한 이후, 2023년 인플루엔자, B형 간염 백신 등의 수입이 회복하면서 전체 4위를 기록했다. 2022년 이후 페루로 수입된 한국 백신 제품은 100% 페루 보건부가 구매하고 있다.

 

경쟁 동향

 

<2023년 페루의 주요 수입 백신>

PREVENAR 13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image1.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50pixel, 세로 236pixel

- 제조사: 화이자(Pfizer)

- 2023년 수입 점유율: 16.6%

- 예방 질병: 폐렴구균

- 생후 6주 이상부터 18세 이상의 성인까지 접종할 수 있으며 13가지 유형의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효과가 있음

VARIVAX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image1.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40pixel, 세로 226pixel

- 제조사: MSD

- 2023년 수입 점유율: 14.3%

- 예방 질병: 수두

- 생후 12개월 이상부터 18세 이상의 성인까지 접종 가능

GARDASI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image1.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42pixel, 세로 176pixel

- 제조사: MSD

- 2023년 수입 점유율: 13.1%

- 예방 질병: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 9~45세 사이에 총 3회 접종하며 2~8도에서 냉장 보관 필요함. 사용기간은 제조일로부터 36개월

VIRAFLU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38836.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60pixel, 세로 260pixel

- 제조사: Sinergium Biotech

- 2023년 수입 점유율: 6.0%

- 예방 질병: 인플루엔자

- 성인용, 소아용 백신이 구분 있으며, 성인용의 경우 0.5ml, 소아용의 경우 0.25ml로 구성 있음

ROTARIX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image1.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55pixel, 세로 172pixel

- 제조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 2023년 수입 점유율: 4.9%

- 예방 질병: 로타바이러스

- 생후 6주 이상의 영아에서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위장관염을 예방해 주며, 2회 접종함

STAMARI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image1.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93pixel, 세로 172pixel

- 제조사: 사노피(Sanofi)

- 2023년 수입 점유율: 0.1%

- 예방 질병: 황열병

- 황열을 약화시키는 생바이러스 백신으로 9개월 이상의 소아부터 성인까지 접종 가능

[자료: 각 제조사 홈페이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KOTRA 리마 무역관 가공]

 

2023년 화이자(Pfizer)의 프리베나13(PREVENAR 13) 제품 수입액은 1975만 달러로 페루 전체 수입시장 점유율 16.6%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폐렴구균으로 인한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프리베나 13 백신은 지난 10년간 전 세계적으로 1억 명 이상의 성인에게 접종. 페루의 백신 접종 프로그램에 프리베나13 백신이 포함 있어 보건부가 적극적으로 구매하고 있다.

 

수두백신(VARIVAX)과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GARDASIL) 수입은 전년 대비 각각 129.3%, 643.5% 증가한 1694만 달러, 1558만 달러를 기록하며 점유율 14.3%, 13.1%2위, 3위를 차지했다. GARDASIL 백신은 20239~13세 아동을 대상으로 HPV 백신 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정부 지출이 증가했다.

 

또한, 페루 보건부는 지난해 5세 미만 어린이와 60세 이상 성인을 위해 인플루엔자 백신 70만 개를 무료로 배포했다. 이를 위해 1476만 달러에 달하는 대한민국 녹십자의 백신을 구매 전체 12.4%, 4위를 차지했다. 이 외 주요 인플루엔자 백신으로는 아르헨티나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 시네르지움 바이오텍(Sinergium Biotech) 제품인 비라플루(VIRAFLU)가 있으며, 2023716만 달러 수입을 기록 전체 6%를 차지했다.

 

또한 주목할 만한 제품으로 사노피(Sanofi)의 황열병 백신이 있다. 2023년 엘니뇨 현상으로 페루 북부 지역에 폭우와 폭염이 발생하면서 모기가 급증했고 황열병 감염자 또한 빠르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페루 정부는 예방 차원으로 백신 구매를 늘렸으며, 전년 대비 수입이 275% 증가했다.

 

유통구조

 

페루의 의약품 유통은 제품의 안정성과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보건 당국이 규제하고 감독하고 있다. 페루로 수입되는 의약품은 정부 기관이나 의약품 수입 자격을 갖춘 수입업체를 통해 현지 의료기관, 연구소(Laboratorio), 약국(farmacia) 등에 납품되고 있다.

 

페루 보건부의 의약품 구매는 연중 수시로 이뤄지며, 구매 방법은 공공 입찰과 비공개 구매(직접구매 ) 절차로 나뉜. 공공 입찰은 정부 기관 예산 범위 내에서 정해진다. 직접구매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입찰 과정을 거치지 않고 신속한 구매가 필요하거나 조달자가 하나뿐인 경우 진행할 수 있다.

 

관세율 및 인증

 

HS CODE 300241 백신은 페루 수입 시 관세가 면제되며, 부가가치세 또한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페루에서 백신을 수입하기 위해서는 페루 보건부 의약품·의료기기 관리국(DIGEMID)의 인증이 필수다. 해당 기관은 페루에 유통되는 모든 의약품 품질을 모니터링하며 수입 승인, 창고 및 소매 시설 점검 등을 시행하고 있다. 백신 인증등록이 완료되면 등록 번호가 부여되며 이 번호는 제품 라벨에 표기야 한다.

 

<페루 의약품·의료기기 관리국(DIGEMID) 정보>

기관명

Dirección General de Medicamentos, Insumos y Drogas (DIGEMID)

홈페이지

https://www.digemid.minsa.gob.pe/

전화번호

(511) 631-4300

이메일

atenciontramite@minsa.gob.pe

특이사항

페루 정부의 인증을 받지 않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는 페루에 도착해도 수입업체가 수령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사전에 인증등록을 신청해야 한다. 인증에 대한 모든 절차는 수입업체가 진행하며, 수출업체는 등록에 필요한 서류 제출 등에 협조한다.

[자료: DIGEMID]

 

시사점

 

최근 페루 질병관리센터(El Centro Nacional de Epidemiología, Prevención y Control)는 아직 페루 내 소아마비, 홍역, 디프테리아 등의 발병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발표했다. 특히 앙카시, 아푸리막, 아야쿠초 등 페루 지방 도시의 아동 백신 접종률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페루는 2024년 공공부문 예산 관련 법률 제31953호에서 5세 미만의 아동 예방 접종 활성화를 위해 2216만 솔(600만 달러)을 배정했다. 이 중 32%는 페루 보건부에, 나머지 68%는 지방정부에 할당.


한국무역협회(KITA)에 따르면 2023년 대한민국의 전 세계 백신 수출국 중 페루가 대만, 에티오피아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페루 의약품 시장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예방 접종은 투입되는 비용 대비 효과가 뛰어나 페루 국가 보건 사업으로 백신 구매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대한민국 제품 진출이 더욱 확대되길 희망한다.

 


자료: STATISTA, Veritrade, 페루 보건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각 제조사 홈페이지, 페루 질병관리센터, KOTRA 리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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