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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아크릴 폴리머 (Acrylic Polymer) 시장동향
  • 상품DB
  • 인도
  • 첸나이무역관 이민형
  • 2025-04-28
  • 출처 : KOTRA

시장 수요 및 성장 요인

SWOT 분석

주재국 수출입동향 및 대한 수입규모

경쟁동향, 유통구조, 정책, 시사점

ㅇ 상품명: 기타 아크릴 폴리머 (기초형태, Other Acrylic Polymers in Primary Forms)

ㅇ HSCODE: 390690

 

시장동향

 

HSCode 390690은 아크릴산 또는 메타크릴산을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 물질 중 대부분의 아크릴계 수지를 포괄하는 품목으로 분류되는 것으로 이하 아크릴 폴리머라고 하겠다. 아크릴 폴리머는 실제 제품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 액체·페이스트·가루 등의 형태로 제조되어 다양한 산업의 원료로 활용되는 특수 플라스틱의 일종이다. 해당 품목은 열이나 압력 등을 가하면 원하는 모양으로 가공이 가능하고, 가볍고 단단하며 투명도가 높고, 외부 환경에도 잘 견디는 특성이 있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핵심 원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인도에서는 아크릴 폴리머에 대한 수요가 건설, 자동차, 접착제, 도료·코팅, 섬유, 미용·퍼스널케어 등 주요 제조업과 소비재 산업 전반에 걸쳐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산업용뿐만 아니라 생활소비재 영역에서도 활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수처리 시스템과 바이오메디컬 제품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서도 적용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시장 수요 및 성장 요인

 

인도 내 아크릴 폴리머 시장은 제품군이 다양하고 용도가 광범위하여 전체 시장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본 보고서에서는 주요 제품별 시장 규모를 개별적으로 분석·취합한 후,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아크릴 폴리머 전체 제품군의 시장 규모를 추정했다. 그 결과, 인도 아크릴 폴리머 시장은 약 4억 2250만 달러 규모로 추산되며, 연평균 성장률(CAGR)은 약 6.2%로 예상된다. 제품별로 참고한 자료의 출처가 서로 달라 예측 기간을 통일하기는 어려우나,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폴리아크릴로니트릴(Polyacrylonitrile, PAN)의 경우에는 2025년부터 2032년까지의 예측 기간 동안 CAGR이 6.1%로 전망되고 있다. 각 제품군별 주요 용도, 2024년 시장 규모, 예상 CAGR은 아래 표와 같다.

 

<아크릴 폴리머 제품군별 시장 규모 및 CAGR 예측>

(단위: US$ 백만, %)

제품군

주요 용도

2024년 시장 규모

CAGR

Sodium Polyacrylate

위생용품, 농업, 건설

42

7.8

Acrylic Emulsions

도료, 접착제, 건축

50

6.5

Styrene-Acrylic Copolymers

코팅, 접착제

36

5

Polyacrylonitrile (PAN)

섬유, 탄소섬유

279.5

6.1

Acrylic Thickeners

화장품, 세제, 코팅제

15

4.8

합계

422.5


[자료: MarketsandMarkets, Research and Markets, 360 Research Reports, Credence, Grand View, 첸나이무역관 자료종합]

 

최근 10년간 인도 아크릴 폴리머 시장은 내수 기반 산업의 성장과 소비재 시장 확대에 힘입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인프라 개발과 제조업 육성을 중심으로 한 정부 정책이 주요 수요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시장 규모를 넓히고 있다. 건설 부문에서는 고온 다습한 기후와 열악한 환경 조건에 대응할 수 있는 내구성 및 내후성이 뛰어난 아크릴계 방수재, 실란트(sealant: 균열이나 틈새를 밀봉하여 누수·기밀을 방지하는 소재), 코팅재 등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동차 및 접착제 산업에서도 외부 환경 변화에 강하고 접착력이 우수한 고기능성 소재로서 아크릴 폴리머의 사용이 확대되는 추세다. 도료 및 코팅 산업은 인도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주택 건설, 상업시설 개발, 교통 인프라 확충 등에 따라 아크릴 폴리머의 주요 수요처로 자리 잡았다. 뛰어난 피막 형성력(film forming ability: 표면에 균일한 박막을 형성해 보호 또는 장식 기능을 부여하는 성질)과 자외선 안정성(UV stability: 자외선에 노출되어도 변색, 분해 등의 성능 저하가 일어나지 않는 특성)이 인도 기후 조건에 적합하다는 점에서 선호되고 있다. 미용 및 퍼스널케어 분야에서도 인도 내 젊은 층의 소비 확대와 제품 고급화 추세에 따라, 아크릴 기반 유화제(emulsion: 물과 기름 성분을 혼합해 안정화하는 기능)와 점증제(thickener: 제품의 점도를 높여 제형을 안정화하는 원료)가 다양한 제형의 화장품과 위생용품에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도시화 가속, 인프라 투자 증가, 중산층 확대와 같은 인도 고유의 구조적 변화도 아크릴 폴리머의 수요를 더욱 뒷받침하고 있다. 이와 함께, VOC(Volatile Organic Compounds: 실온에서 기화되어 대기 오염을 유발하는 물질) 함량이 낮은 수성 아크릴계 소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는 환경 규제 강화와 함께 친환경을 고려하는 인도 기업과 정부의 정책 기조에 부응하는 제품으로, 건축 및 자동차 분야를 중심으로 상용화가 확대되고 있다. 기술 측면에서는 나노기술을 접목한 아크릴 폴리머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옥수수·사탕수수 등 인도에서 생산 가능한 재생 자원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 아크릴 폴리머에 대한 연구도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인도 아크릴 폴리머 시장은 정책적 지원, 소비구조 변화, 기술 혁신 등 다양한 인도 특유의 요인들에 의해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산업 및 소비재 전반에 걸친 응용 확대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된다.


SWOT 분석

 

강점: 인도 아크릴 폴리머 시장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수요가 발생하는 구조적 강점을 지니고 있다. 건설, 자동차, 접착제, 도료·코팅, 섬유, 퍼스널케어 등 제조업과 소비재 산업 전반에 걸쳐 고르게 활용되고 있으며, 이들 산업의 성장세가 맞물려 시장의 안정성과 지속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아크릴 폴리머는 기후 저항성, 화학적 안정성, 자외선 안정성, 가공 용이성 등 인도 산업 환경에 적합한 물성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용도에서 기능성과 범용성을 동시에 갖춘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도시화 및 인프라 투자 확대, 위생 및 미용 제품 수요 증가, 고급 기능성 소재 선호 확산과 같은 구조적 변화는 산업용과 소비재용 수요를 동시에 견인하고 있다. 이처럼 아크릴 폴리머는 단일 산업의 경기 변동에 좌우되지 않고, 복수 산업의 성장성과 연동돼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략적 가치가 높다.


약점: 인도 아크릴 폴리머 시장은 석유화학계 원료에 대한 수입 의존도가 높아, 국제 원자재 가격 변동 및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에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생산 단가의 예측 가능성이 낮고, 가격에 민감한 인도 내 유통 경쟁에서 비용 경쟁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인도로 수출하는 한국 기업에게는 강점이 될 수 있으나, 기 진출한 혹은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에게는 약점이 될 것이다. 또한, 인도 정부는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정책 기조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일부 합성 고분자 제품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도료, 접착제, 미용·퍼스널케어 등 소비재 분야에서는 VOC함량, 생분해성(분해 후 유해한 잔여물이 남지 않는 성질) 등 환경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제품에 대한 제약이 확대될 수 있다. 아울러, 인도 내 일부 중소 제조업체는 고기능성 제품 개발 역량 및 품질 관리 체계가 미흡한 것으로 평가되며, 이는 시장 전반의 품질 표준화 지연 및 고급 수요 대응의 한계로 작용할 수 있다.


기회: 인도의 급속한 산업화와 인프라 개발은 아크릴 폴리머 수요 확대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Make in India(제조업 육성을 통한 국산화 및 외국인 투자 유치 정책), Smart Cities Mission(스마트 시티 현대화 프로젝트), 외국인직접투자 등 정부 주도의 산업 고도화 정책은 건설·제조업 전반에서 고기능성 소재에 대한 수요를 촉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아크릴 폴리머의 응용 영역도 꾸준히 확장되고 있다. 또한 바이오메디컬, 수처리, 친환경 제품 등 기술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들 분야에서는 특수 기능성 아크릴 폴리머, 바이오 기반 소재, 낮은VOC 함량 등 환경 친화적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공급업체는 인도 시장 내 진입 및 확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현지 중소 제조업체들이 고품질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은 국제 공급업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유통망 협력 확대로 이어지며, 신뢰도 높은 공급자에게 장기적인 시장 접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위협: 인도 아크릴 폴리머 시장에서는 현지 제조업체들과의 가격 경쟁이 주요 위협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들 업체는 현지 원료 조달과 생산을 통해 비용 절감을 실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입 제품 대비 가격 우위를 바탕으로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관세 조정 및 수입세 강화 움직임이 지속되면서, 수입 제품의 가격 전략과 마진 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제도적 리스크도 존재한다. 여기에 더해 BIS(Bureau of Indian Standards) 인증 요건 및 라벨링 규정 강화는 비관세 장벽으로 작용하며, 품질 인증 미비나 서류 요건 미충족 시 시장 진입 지연 또는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그 밖에도 항만 혼잡, 지정학적 긴장, 환율 변동 등 외부 환경 변수는 물류 지연, 수입 비용 상승 등 공급망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 글로벌 공급업체 입장에서는 중장기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 마련이 요구된다.

 

주재국 수출입동향 및 대한 수입규모

 

<인도 아크릴 폴리머 (HSCODE 390690) 수출 상위 10개국(FY 2023~FY 2025)>

(단위: US$ 천, %)

순위

국가

FY 2023

FY 2024

증감률(%)

2024-2025

(Apr-Jan)

1

아르헨티나

31,700

17,600

-44.5

6,900

2

방글라데시

21,900

15,700

-28.3

14,800

3

아랍에미리트연합

12,600

13,400

6.3

15,400

4

남아프리카공화국

4,300

12,900

200.0

19,700

5

나이지리아

9,300

12,500

34.4

13,600

6

호주

4,300

10,100

134.9

9,800

7

네팔

14,200

9,100

-35.9

11,400

8

사우디아라비아

7,600

7,800

2.6

8,800

9

스리랑카

5,800

7,600

31.0

7,500

10

베트남

8,800

6,500

-26.1

4,800

11

대한민국

800

1,000

22.7

800

 

합계

(상위 10개국 포함 전체 무역국)

206,200

214,800

4.2

210,000

[자료: Ministry of Commerce & Industry]


 <인도 아크릴 폴리머 (HSCODE 390690) 수입 상위 10개국(FY 2023~FY 2025)>

(단위: US$ 천, %)

순위

국가

FY 2023

FY 2024

증감률(%)

2024-2025

(Apr-Jan)

1

중국

269,400

222,600

-17.4

193,900

2

일본

116,700

90,400

-22.5

81,700

3

대한민국

47,000

46,900

-0.2

42,400

4

네덜란드

52,100

44,300

-15.0

31,300

5

미국

31,500

32,500

3.2

33,900

6

싱가포르

24,900

31,300

25.7

32,900

7

독일

20,600

24,500

18.9

25,000

8

벨기에

24,200

24,200

0.0

29,600

9

대만

24,000

22,700

-5.4

16,500

10

인도네시아

27,100

21,100

-22.1

25,800

 

합계

(상위 10개국 포함 전체 무역국)

731,600

653,100

-10.7

594,900

[자료: Ministry of Commerce & Industry]

 

인도의 대한 수입규모는 FY 2024 기준 인도의 아크릴 폴리머 수입국 중 3위를 유지하고 있다. FY 2023 대비 FY 2024에는 -0.2%의 소폭 감소를 보였으며, 안정적인 수출 흐름을 유지 중이다. FY 2025(2024년 4월~2025년 1월 기준)에도 424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실적을 보이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의 수출이 두 자릿수 비율로 하락한 것에 비해, 한국의 수출 감소폭은 매우 미미해 상대적으로 시장 점유율 유지에 성공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수치는 대한민국 업체들이 인도 시장에서 신뢰성과 품질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앞으로 전략적 파트너십, 기술지원, 현지화 전략 등을 통해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여지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쟁동향

 

<인도 아크릴 폴리머(Acrylic polymer) 시장 주요 기업 현황>

기업명 및 로고

주요 내용

Kamsons Polymers Pvt. Ltd.


인도 아크릴 폴리머 산업에서 국내외 시장을 병행하는 이중 시장 전략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생산량의 약 50%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Aquabond-360 및 나노 아크릴계 제품(nano-acrylics) 등이 있으며, 이들은 주로 고기능성 코팅제 및 건축용 소재 시장을 대상으로 공급되고 있다. 친환경 기술과 틈새 시장을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으며, 기업 간(B2B) 장기 거래 중심의 영업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Anshika Polysurf Ltd. (APL)


기술 중심의 제품 다각화 전략을 기반으로, 도료, 포장재, 건설 자재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주요 생산 거점은 구자라트(Gujarat)와 우타라칸드(Uttarakhand)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역 기반 제조 구조를 통해 비용 효율성을 확보하고 있다. 산업 전시회 참여, 고객과의 공동 개발(Co-development), 전·후방 통합(Backward-Forward Integration) 등을 바탕으로 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Amorphos Chemicals Pvt. Ltd.


제품 성능과 기술 지원을 결합한 고객 맞춤형 솔루션 개발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연간 생산 능력은 약 2만 5000톤 규모로 지역 기반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건설 화학 분야의 특수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방수제 및 타일 접착제용 원료인 AMCRYL-76이 있으며, 대량 생산 중심의 경쟁보다는 현장 기반 기술 자문, 소재 커스터마이징, 고객사 맞춤형 제형 개발 등을 통해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다.

Ambani Organics Ltd.


규제 대응 및 환경 성능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섬유, 실란트, 도료용 수성 아크릴 에멀전(water-based acrylic emulsions)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VOC 함량이 낮은 제품 및 친환경 화학 솔루션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왔다. 지속 가능한 제형 개발, 품질 관리 일관성 확보, 환경 규제에 민감한 산업군 중심의 고객 대응력을 주요 성장 전략으로 삼고 있다.

JESONS Techno Polymers LLP


산업별 맞춤형 폴리머 에멀전(Polymer emulsions)을 대량 공급하고 있다. 도료, 접착제, 섬유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VOC 함량이 낮고 작업 시 불쾌한 냄새가 적은 저취(low-odor) 제품 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제품군 전반에 걸쳐 생산 공정의 표준화와 대량화 기반의 운영 효율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기술 적응성과 규모의 경제를 결합한 구조를 통해 가격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자료: 기업 홈페이지, KOTRA 첸나이무역관 자료 종합]

 

유통구조

 

인도 내 아크릴 폴리머의 공급망은 원재료 조달, 합성 및 가공, 품질 관리, 유통, 최종 소비의 흐름으로 구성돼 있으며,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응용 분야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급망의 출발점은 원재료 조달 단계로, 아크릴산, 메타크릴산(methacrylic acid, 메타크릴계 수지의 핵심 원료), 메틸메타크릴레이트(Methyl Methacrylate, MMA, 투명성과 경도를 높이는 아크릴 원료), 개시제(initiators, 화학 반응을 시작하게 해주는 물질), 촉매(catalysts, 반응 속도와 효율을 조절하는 물질), 계면활성제(surfactants, 에멀전 중합 시 입자 안정화 역할), 중화제(neutralizing agents, 제품의 pH 조절과 안정성 확보를 위한 성분) 등이 주요 구성 성분이다. 이들 원료는 주로 국내외 석유화학 및 특수화학 제조업체로부터 조달되며, 특히 아크릴계 원료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eliance Industries)와 Vinati Organics(마하라슈트라주에 본사를 둔 특수 화학물질 제조업체) 등 인도 내 주요 공급업체를 통해 조달되거나, 일부는 해외에서 수입된다. 


이후 원료는 아크릴 폴리머 생산 공정으로 이동되며, 액상, 현탁(서스펜션), 벌크, 용액 중합 등 다양한 중합 방식으로 제품이 합성된다. 생산된 폴리머는 용도에 따라 순수 아크릴계(pure acrylics), 스티렌-아크릴 공중합체(styrene-acrylics), 비닐-아크릴계(vinyl-acrylics), 가교형 아크릴(crosslinked acrylics) 등으로 구분되며, 최종적으로 액상, 분말, 비드(작은 입자), 겔(gels) 등의 형태로 가공·포장된다.


Kamsons Polymers, Anshika Polysurf, Amorphos Chemicals, Ambani Organics, JESONS Techno Polymers 등 인도 내 주요 제조업체들은 고객 맞춤형 등급의 아크릴 폴리머를 다양한 산업군에 공급하고 있다. 제조된 제품은 보관 및 품질 검사 단계를 거치며, 이 과정에서 고형분(solid content), 점도(viscosity), 입자 크기(particle size), 분자량(molecular weight), 작용기 구성(functional group composition) 등이 시험된다. 특히,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 및 유럽연합 화학물질 규제(Registration, Evaluation, Authorisation and Restriction of Chemicals, REACH) 기준에 대한 적합성은 수출을 고려하는 업체에 필수 요건으로 간주된다.


인도의 아크릴 폴리머 유통 구조는 크게 B2B 직거래와 다단계 유통 네트워크로 나뉜다. 대형 산업 고객(페인트, 건축용 화학제품, 섬유 가공, 접착제 및 실란트, 퍼스널케어 등)을 대상으로 할 경우, 맞춤형 제형 제공과 대량 공급이 요구되며, 제조업체가 직접 납품하는 직접 거래 방식이 선호된다. 반면, 중소 제조업체나 지역 기반 시장을 겨냥한 유통에는 전문 유통업체를 통한 간접 판매 방식이 주로 활용된다. 대표적인 유통사로는 Anupam Chemicals, Chemex Organochem, Redox Polymers 등이 있으며, 이들은 물류 운영, 재고 관리, 기술 지원, 그리고 지역 유통망 관리를 담당한다. 또한 소규모 바이어나 중소기업은 IndiaMART, TradeIndia, ChemDeals와 같은 온라인 B2B 플랫폼을 통해 제품을 비교하고, 소량 구매나 샘플 요청 등을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러한 유통 구조를 통해 아크릴 폴리머는 도료 및 코팅제(바인더, 피막 형성제)를 비롯하여, 건축용 방수제, 타일 접착제, 섬유 프린팅용 바인더 및 고정제, 제지용 코팅제, 세제용 분산제, 화장품용 유화제 및 점도 조절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공급되고 있다.

 

정부정책 및 규제환경

 

인도 정부는 화학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 육성 정책과 환경 규제 강화를 병행하고 있다. 아크릴 폴리머는 다양한 산업에서 핵심 원재료로 사용되기 때문에, 정부의 각종 산업 및 통상 정책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다. 특히, 인도 정부는 중국, 한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수입되는 일부 아크릴계 제품(예: 스티렌-아크릴 에멀전 등)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바 있으며, 이 중 일부 조치는 현재도 유효하다. 이러한 조치는 저가 수입품으로 인한 국내 제조업체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보호무역 조치로, 인도 무역구제총국(DGTR: Directorate General of Trade Remedies)에 의해 시행된다. 수입업체는 해당 제품이 반덤핑 대상에 포함되는지와 적용되는 관세율을 반드시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둘째, 인도 정부는 특수화학 산업을 집중 육성 중이다. 특히 구자라트(Gujarat),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 타밀나두(Tamil Nadu) 등지에는 아크릴 에멀전, 접착제, 수지 등 고부가가치 화학소재 생산을 위한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정부는 이들 단지에 인프라 개발, 세금 혜택, 환경 인허가 간소화 등 정책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해외 공급업체 입장에서는 인도 현지 제조업체와의 협업이나 유통 채널 확대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셋째, 인도는 환경 기준을 강화하며, 특히 도료, 코팅, 접착제 산업에서 수성(water-based) 및 VOC 함유량이 낮은 제품의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는 중앙오염통제위원회(Central Pollution Control Board, CPCB)와 환경삼림기후변화부(Ministry of Environment, Forest and Climate Change, MoEFCC)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기존 용제 기반 제품에 비해 아크릴 에멀전 기반 제품이 친환경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도시 인프라, 주택 건축 등 환경 인증을 요구하는 프로젝트에서는 VOC 함유량이 낮은 제품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이러한 제품을 수출하는 업체에는 유리한 시장 조건이 형성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기술섬유(Technical Textiles) 분야 육성도 정부의 주요 추진 과제 중 하나다. 인도섬유부(Ministry of Textiles)는 자동차용, 의료용, 산업용 섬유에 대한 R&D와 고기능성 제품 개발을 장려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아크릴 폴리머는 접착력 향상제, 점증제, 코팅제 등의 형태로 핵심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수라트(Surat), 티루푸르(Tirupur), 루디아나(Ludhiana) 등 주요 섬유산업 중심지에서는 내구성과 기능성을 갖춘 특수 아크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해외 공급업체가 진입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관세율


<관세율 요약>

HSCODE

제품 설명

관세율

390690

아크릴의 중합체[일차제품(primary form)으로 한정한다]

18%

최혜국대우(Most Favoured Nation, MFN)

7.5%

아시아태평양무역협정
(Asia-Pacific Trade Agreement, APTA) 특혜 관세

해당없음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CEPA)

해당없음

[자료: Indian Trade Portal]

 

인증

 

아크릴 폴리머는 기본 원재료 형태일 경우 일부를 제외하고는 인도에서 강제 인증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최종 제품 형태나 특정 용도에 따라 규제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인증 제도로는 BIS 인증이 있으며, 예를 들어 아크릴 시트 제품에는 IS 14752(아크릴 수지 판에 대한 제품 규격 기준), 아크릴계 분산제가 포함된 콘크리트 혼화제에는 IS 9103(콘크리트 혼화제의 품질 및 성능 기준)이 각각 적용된다. 수입 제품이 이러한 규제 항목에 포함될 경우, 해외 제조업체는 수출 전에 외국 제조업체 인증제도(Foreign Manufacturers Certification Scheme, FMCS)를 통해 사전 인증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또한, 인도 정부는 유럽연합(EU)의 REACH 제도와 유사한 규제인 화학물질 관리 및 안전 규칙(Chemical (Management and Safety) Rules, 2020)을 준비 중이다. 본 규칙은 2020년 12월 24일에 공식 초안이 발표되었으나, 아직 시행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시행될 경우, 아크릴 폴리머의 특정 등급 역시 MoEFCC에 등록 또는 신고해야 할 수 있다. 현재는 발효 전 단계이나, 향후 수입업자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돼 지속적인 정보 확인이 필요하다.


통관 시에는 세관 신고서(Bill of Entry, 수입 통관을 위한 공식 신고서) 제출이 필수이며, 품목명, HS 코드, 발송지, 송장 가격 등의 상세한 제품 정보가 포함되어야 한다. 아울러, 제품 라벨에는 화학명, 제조일자, 제조사 정보, 배치번호, 유해물질 여부에 따른 경고 기호 등이 표시돼야 하며, 경우에 따라 MSDS(Material Safety Data Sheet, 물질안전보건자료)의 제출이 요구된다. 만약 수입되는 아크릴 폴리머가 식품 접촉 소재나 미용 및 퍼스널케어 제품에 사용될 경우, FSSAI(Food Safety and Standards Authority of India, 인도 식품안전기준청) 등 관련 기관의 별도 인증 또는 NOC(No Objection Certificate, 수입 허가를 위한 바이어의 확인서)가 필요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제품이 위험물질 분류(Environment (Protection) Rules, Schedule VI)에 해당되거나, 유해 및 기타 폐기물 관리규칙(Hazardous and Other Wastes (Management and Transboundary Movement) Rules, 2016)의 적용을 받을 경우, 사전 허가를 포함한 운송·취급·처리 규정의 이행이 필수다. 이에는 MoEFCC 통보, 위험관리계획 제출, 환경적으로 적정한 물류 체계 확보 등이 포함된다. 한편, 원산지증명서(Certificate of Origin, COO)는 인도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국가(예: ASEAN, 한국)로부터 수입 시 관세 혜택을 받기 위한 필수 서류로 권장된다.

 

시사점

 

인도 아크릴 폴리머 시장은 높은 성장 가능성과 다양한 산업 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시장 구조를 갖추고 있어 충분히 매력적인 진출 대상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들이 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기술력과 품질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제품 전략이 핵심이 된다. 이와 함께, 친환경 트렌드에 대한 대응, 현지 파트너십 강화,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시스템 구축이 병행돼야 한다. 특히, 가격 경쟁 심화, 공급망 불안정, 복잡한 규제 환경과 같은 구조적인 위협 요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기술력 기반의 제품 차별화, 운영 효율성 확보, 전방위적인 리스크 관리, 현지화된 파트너십 전략 등이 유기적으로 뒷받침돼야 할 것이다. 

 


자료: grandviewresearch.com, oec.world, mobilityforesights.com, marketresearch.com, chemanalyst.com, kamsons.com, anshikapolysurf.com, amorphoschemicals.com, ambaniorganics.com, jesonsind.com, anupamchemicals.com, chemexchemicals.com, MarketsandMarkets, Research and Markets, 360 Research Reports, Credence, Grand View, KOTRA 첸나이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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