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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남아공 쿠키(과자류) 시장동향
  • 상품DB
  • 남아프리카공화국
  • 요하네스버그무역관 최다은
  • 2024-07-09
  • 출처 : KOTRA

치솟는 물가에 쿠키 과자류 시장도 가격 증가세

몸에 좋은 간식 쿠키 과자류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

상품 기본정보

 

상품명: 쿠키(HS코드 190590)

 

시장 규모 및 동향

 

남아공 쿠키 과자류(스낵바, 과일 스낵 등 포함) 소매가격 기준 판매 규모는 93억 랜드로 9% 가량 성장했다. 스낵바의 경우에는 2023년 10%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소매판매 약 10억 랜드의 규모를 기록했다. 그리고 쿠키 과자류 시장(말린 과일류 제외)은 향후 2028년까지 약 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112억 랜드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 남아공 쿠키 및 과자류 판매액 시장규모>

(단위: 백만 랜드)

품목

2020

2021

2022

2023

2024

웨이퍼

74.1

77.5

82.0

93.5

102.2

일반 비스킷

4,940.3

5,342.9

5,477.4

5,906.8

6,160.5

샌드형 비스킷

534.3

568.0

603.9

679.8

725.3

쿠키류

237.8

258.2

278.8

323.1

348.5

초콜렛 코팅류

517.2

540.4

569.2

652.4

707.9

달콤한 비스킷 소계

6,303.7

6,787.1

7,011.3

7,655.6

8,044.4

과일 견과류바

141.4

153.4

167.3

179.8

182.4

프로틴/에너지바

158.1

173.5

190.7

212.7

224.4

시리얼바

515.0

565.6

588.6

644.5

676.3

스낵바 소계

814.5

892.5

946.6

1,037.0

1,083.2

총합

7,118.2

7,679.6

7,957.9

8,692.6

9,127.6

[자료: 유로모니터]

 

2023년 한 해 동안 남아공 쿠키 과자류 시장은 큰 변화를 겪었다. 모든 제품들의 가격대가 두 자릿 수를 기록하게 된 것이다. 밀가루, 팜유, 설탕 등 원재료 가격 급등은 물론이거니와, 순환단전(Load-Shedding)으로 불안정한 전력 공급으로 인해 생산 가격이 높아진 것에 기인해 모든 과자류 제품의 물가가 치솟게 되었다.

 

물가상승률이 소비자들의 지갑을 얼어붙게 만들고 있지만 남아공 대형유통망들은 프리미엄 PB 상품(Private Brand: 유통업체가 제조업체에 주문해 생산한 상품에 자사 상표를 부쳐 판매하는 자체 개발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PB 상품들은 론칭과 함께 엄청난 기세로 시장을 장악하며 성장하고 있다. 프리미엄 라인이 아닌 저가 쿠키 과자류도 마찬가지로 PB 상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헬스나 운동하는 사람들이 주로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던 프로틴 바 제품은 용량 대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3년 남아공 시장에서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다. 최근 수 년간 제품의 종류도 다양해졌으며 거의 대부분의 제품들이 낱개로도 판매되고 상자로도 판매되었다. 바쁜 현대 사회에서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방법 중 프로틴 바를 간식으로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환언하자면 영양가도 있으면서 배고픔도 약간은 해소할 수 있는 그런 몸에 좋은 간식 제품을 찾는 것이다.

 

한편 저소득층 소비자들을 대상으로한 저가의 샌드형 쿠키 과자류도 굳건한 판매량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층 소비자들은 한 끼 식사를 대체하기 위해 이러한 제품들을 구매하고 있는데, 식품 물가가 높아지면서 비스킷이나 쿠키류로 식사를 대체하는 경향이 더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가격이 낮고 용량 대비 칼로리는 높은 편으로 건강에 좋지 않은 제품이기는 하지만 식사 대용으로써는 적절한 대체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 제품군 역시 물가상승에 따라 가격이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10랜드(한화 약 750원) 이하로 저렴한 편을 유지하고 있다.

 


수입동향

 

HS코드 190590 기준 2023년 남아공의 수입 규모는 4065만 달러이다. 2018~19년에는 4500만 달러 수준이었으나 팬데믹으로 수입이 급감했으며 2022년에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2023년에는 전년 대비 7.7% 감소하긴 했으나 2024년 1~5월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해 2,039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남아공 쿠키 및 과자류 시장 대세계 수입 현황>

(단위: US$ 천, %)

HS코드

2021

2022

2023

23/22

증감률

190590

32,208

44,020

40,651

-7.7

[자료: Global Trade Atlas]

 

주요 수입국으로는 말레이시아, 영국, 폴란드, 스페인, 벨기에, 루마니아, 독일, 덴마크, 인도, 태국으로 아시아와 유럽 위주로 형성되어 있다. 말레이시아의 시장 점유율은 25.9%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 20위로 2023년 47만 달러 규모로 남아공에 수출했으며 최근 3년 간 비슷한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남아공 쿠키 및 과자류 시장 주요 수입국>

(단위: US$ 천, %)

순위

국가

2021

2022

2023

23/22

증감률

1

말레이시아

683

10,556

10,533

25.9

2

영국

3,513

4,290

4,568

11.2

3

폴란드

3,380

3,759

3,712

9.1

4

스페인

1,731

2,027

2,797

6.9

5

벨기에

3,515

2,842

2,494

6.1

6

루마니아

2,335

3,237

1,840

4.5

7

독일

1,497

2,230

1,568

3.9

8

덴마크

1,097

1,375

1,444

3.6

9

인도

1,293

1,295

1,243

3.1

10

태국

1,707

1,621

1,227

3.0

20

한국

450

467

469

0.5

[자료: Global Trade Atlas]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Shoprite 그룹의 Checkers 유통망의 경우 Forage & Feast 라는 자체 브랜드를 선보였는데, 미슐랭 셰프가 참여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로 어필하며 쿠키 등 달콤한 과자 및 디저트 시장의 신흥 강자로 부상하게 되었다. Pick n Pay 역시 Crafted Collection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 입맛이 까다로운 고객들도 만족할 만한 쿠키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했다. Shoprite 그룹은 Homegrown 이라고 하여 현지 영세 기업이 생산한 제품의 브랜드라는 것을 강조하며 시장에 진입했고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에도 맞는 제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건강에 좋은 간식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스낵바를 생산하는 기업들 중 Tiger Brands는 기존 제품에서 설탕을 줄였고 그 이후 판매량이 예상보다 더 높아지게 되었다. 그리고 시리얼 종류만 생산하던 Futurelife 역시 설탕을 적게 넣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포함한 스낵바를 새로이 선보이는 등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동참하게 되었다.

 

<남아공에서 판매되고 있는 쿠키 및 과자류 가격>

Bakers – Tennis Biscuit 200g

R29.99(한화 2300원)

Ouma – Buttermilk Rusks 450g

R59.99(한화 4600원)

Cape Cookies – Mini Double Delight Cookies 200g

R43.99(한화 3300원)

 

 

 

Pick n Pay PB – Coconut Tea Biscuit 200g

R20.99(한화 1600원)

Merba – Rainbow Cookies 150g

R36.99(한화 2800원)

Wedgewood – Biscuits Nougat 150g

R49.95(한화 3800원)

Woolworths – All Butter Shortbread Fingers 220g

R64.99(한화 5000원)

Woolworths – Hazelnut Wafers 175g

R42.99(한화 3300원)

Woolworths – Choc Chip Crunchies 200g

R38.99(한화 3000원)

 

 

 

 

 

 

Jungle – Energy Bar with Nuts 47g

R14.99(한화 1100원)

Futurelife – Mothers Food Berry & Dark Choc Oat Bar 38g

R16.99(한화 1300원)

Woolworths – Almond and Fruit Snack Bar 50g

R18.99(한화 1400원)

 

[자료: Pick n Pay, Woolworths, Dis-chem, KOTRA 요하네스버그무역관 자체 조사]

 

 

유통구조 및 인증

 

쿠키 및 과자류는 오프라인 매장 판매가 압도적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는 100% 오프라인 판매였으나 팬데믹을 기점으로 온라인 판매가 조금씩 생겨났으며, 현재 오프라인 99.4%, 온라인 0.6%로 추정된다. 오프라인 매장 중에서도 대부분 슈퍼마켓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주요 판매 채널인 대형유통망은 벤더를 통해서 주로 공급되고 있다.

 

남아공 정부는 2023년 1월에 새로운 식품 규제 초안을 발표했는데, 해당 내용에 따르면 “Smart”, “Superfood”, “Nutritious”와 같은 단어는 제품에 사용할 수 없으며, 인플루언서, 의료인, 기타 단체 등이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식단의 일환으로 제품을 홍보하는 것이 금지된다. 또한 설탕, 포화지방, 나트륨 및 인공 감미료가 첨가된 포장 제품은 경고 라벨(패키징 전면의 25% 이상)을 부착하는 것이 의무화된다. 이런 경고 라벨이 부착된 제품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판매되는 것도 금지될 예정임에 따라 해당 규제가 쿠키 등 달콤한 과자류, 스낵바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최종 결의안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남아공의 쿠키 및 과자류(HS코드 1905.90 기준) 관세율>

General

EU/UK

EFTA

SADC

MERCOSUR

AfCFTA

17~21%

Free

Free

Free

17~21%

13.4~21%

*주: 하위 코드에 따라 관세율 상이

[자료: 남아공 국세청]

 

시사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간편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아침 식사는 마실 수 있는 제품으로 대체하는 등 Snackification(세 끼 식사를 온전히 먹기보다는 스낵과 같은 간식, 간편식으로 떼우는 경향이 늘어난 현상)도 확대되고 있다. 이런 현상에 따라 적어도 향후 수년 동안은 쿠키 과자류, 스낵바 시장이 점진적이지만 꾸준히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새로운 식품 규제가 실제로 도입될 경우 설탕, 포화지방, 나트륨, 인공감미료 등 몸에 좋지 않은 성분에 대해 소비자들의 인식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역으로 건강에 좋은 쿠키, 과자, 스낵바에 대한 수요는 더욱 높아진다고 분석될 수도 있겠다.

 

우리 기업들이 남아공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이런 부분들을 유의해서 건강에 좋으면서도 가벼운 한끼가 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는 것도 방법이다. 비건, 글루텐프리, 슈가프리 등 소비자들의 수요를 바탕으로 확실한 컨셉을 가지고 마케팅할 것을 추천한다.

 

 

자료: 유로모니터, Global Trade Atlas, Pick n Pay, Woolworths 등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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