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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산업용 로봇 시장동향
- 상품DB
- 스위스
- 취리히무역관 신은서
- 2024-07-14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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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전기 공급 안정법 시행 예정
전기 공급에 안정성 증대로 산업용 로봇 시장 활력 기대
조달, 생산, 판매,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의 경쟁력 확보 필요
상품명 및 HS코드
산업용 로봇 및 협동로봇은 일반적으로 HS코드 8479에 포함되고 기계장치로 분류된다.
분류
예시
HS 코드
산업용 로봇 및 협동로봇
용접 로봇, 조립 로봇, 협동로봇(코봇)
8479.50
로봇의 기계적 부분품
로봇의 관절, 프레임, 그리퍼
8479.90.10
로봇의 전기적 부분품
제어 패널, 센서, 전기 모터
8479.90.20
특정 용도에 사용되는 기계장치와 그 부분품 및 부속품
포장 기계, 자동판매기, 재활용 기계
8479.89
시장 규모 및 동향
스위스의 기계전자금속 산업을 통틀어 MEM(Machine, Electro, Metal)으로 칭하며 산업용 로봇에 해당하는 로봇공학 등 미래 지향 기술 분야를 총괄하는 산업이다. 스위스 연방 통계청이 2021년에 조사한 바에 의하면 R&D 총예산 1억5454만 스위스 프랑(약 1억6894만 달러) 중 19%가 MEM 산업에 투입돼 스위스에서 제약 부분 다음으로 연구개발 활동이 활발한 분야이다. 또한 스위스는 MEM 산업 1인당 기계 수출량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스위스연방공대, 로잔공과대학교 등으로부터 온 탄탄한 연구 인력과 스위스의 기술력이 합해진 결과로 보인다.
<MEM 산업 1인당 기계 수출액>
(단위: € 천만)[자료: 스위스 기계전자금속협회, Panorama 2019, VDMA, SG-E]
스위스에서 MEM 산업은 2022년 기준 GDP의 약 7%를 차지하며 생산액은 1080억 스위스 프랑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했다. 수출 집약적 특성이 강한 MEM 산업은 글로벌 경제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해 2022년 하반기부터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공급망 정체에 부정적 영향을 받았다. 이후에도 주요 수출 대상국인 독일의 경제 침체기와 높은 금리 지속이 자본재 수요 감소로 이어져 2023년까지 수출이 내림세를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3년 수출은 전년 대비 소폭(2.6%) 감소에 그쳤다. 이는 2023년 4분기부터 환율 상황이 나아져 수주 감소세가 둔화가 반영된 결과이다.
<MEM 산업 부문 스위스 2022년과 2023년 교역량 비교>
수출
수입
순위
국가
Exports
(단위: Mio. CHF)
Exports
(단위: ± CHF %)
Exports Share
순위
국가
Imports
(단위: Mio. CHF)
Imports
(단위: ± CHF %)
Imports
Share
전 세계
70,480.7
-2.6
100.0
전 세계
81,446.3
-1.5
100.0
1
독일
17,000.8
-3.1
24.1
1
독일
26,007.4
0.8
31.9
2
미국
9,752.6
-5.6
13.8
2
중국
9,372.8
-15.7
11.5
3
중국
5,031.1
1.1
7.1
3
이탈리아
6,330.2
-3.6
7.8
4
프랑스
3,693.1
-2.1
5.2
4
미국
5,706.8
1.4
7.0
5
네덜란드
3,494.3
-5.2
5.0
5
프랑스
4,465.9
2.7
5.5
6
이탈리아
3,346.2
-8.0
4.7
6
호주
3,338.3
-0.1
4.1
7
영국
2,442.1
12.9
3.5
7
체코
2,532.9
9.4
3.1
8
·호주
2,254.2
-6.5
3.2
8
네덜란드
2,129.9
5.4
2.6
9
벨기에
1,614.1
-0.6
2.3
9
일본
1,795.8
9.1
2.2
10
폴란드
1,362.8
4.1
1.9
10
폴란드
1,715.8
4.9
2.1
15
대한민국
892.7
-7.9
1.3
18
대한민국
654.2
19.7
0.8
[자료: 스위스 기계전자금속협회]
스위스 기계전자금속협회는 MEM 산업이 2023년을 최저점을 찍고 2024년부터 다시 긍정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그 이유로 2024년 6월 9일 승인된 '재생 에너지원으로부터 전기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전기 공급 안정법(Federal Act on a Secure Electricity Supply from Renewable Energy Sources)'을 거론했다. MEM 산업에 치명적인 전기 보급에 있어서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는 해당 법은 2025년 1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2024년 3월 인도와 EFTA간의 FTA체결로 인해 공급 대상이 확대된 점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동 자유무역협정에 따라 인도는 스위스에서 수입되는 공산품의 95.3%에 대한 관세를 폐지하거나 부분적으로 자유화할 예정이다.
스위스 산업용 로봇 시장, 한국 기업과 협력 강화 기대
한편 SWITZERLAND GLOBAL ENTERPRISE(S-GE)의 보고에 의하면 한국과 스위스의 교역량 동향은 2020년 4분기 이후 정부 차원에서 시행한 스마트 팩토리 지원 정책에 힘입어 한국에서 스위스로의 수출이 우세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한국의 산업용 로봇 기업들이 320만 스위스프랑(약 360만 달러)을 M&A, R&D 부분에 투자하기 시작하면서 해외 기업과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 뿐만 아니라 2019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11.45%에 달하는 스마트 팩토리 성장률을 토대로 글로벌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 제조업 강국의 면모를 보일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S-GE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스위스 기업들은 제조업 강국 한국의 제조 및 조립, 물류 솔루션 및 물류 환경 분야와 스위스 산업용 로봇 시장의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위스 자동화 산업 시장 규모>
(단위: CHF 백만)[자료: Verified Market Research]
시장 조사 기관 버리파이드 마켓 리서치(Verified Market Research)에 의하면, 산업용 로봇 및 협동 로봇 부문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스위스 내 자동화 산업 시장의 규모는 2018년 이후 2026년까지 연평균 8.57%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PwC 스위스의 제조업 및 자동화 부분 담당자 마이클 후버(Michael Huber)는 전세계적으로 산업 자동화가 추진됨에 따라 자동화, 로봇 공학, 센서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로 잘 알려진 스위스가 해당 이점을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위스 로봇 시장 중 협동로봇의 비중>
(단위: %)[자료: Statista]
협동로봇은 산업용 로봇과 달리 사람과 함께 업무를 하며 작업의 능률을 향상시킨다. 이러한 협동로봇은 교육, 의료, 물류 등 다양한 서비스 산업에서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상당한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으로 여겨진다. 현재 스위스의 협동로봇의 시장 점유율은 전체 로봇 시장 중 약 5%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협동로봇은 클라우드 로보틱스 기술과 합쳐져 사용한 만큼의 비용을 지불하는 구독형 로봇 서비스(RaaS, Robot-as-a-Service) 시장이 생겨나면서 더 주목받고 있다.
<클라우드 로봇 작동 원리>
[자료: KDB미래전략연구소 산업기술리서치센터]
한국에서 스위스로의 수출 현황
<산업용 로봇(847950) 한국에서 스위스로의 수출 현황 분석>
(단위: US$ 천, %)구분
2019
2020
2021
2022
2023
총액
1,795
1,376
1,422
1,731
925
성장률
118.4
-23.3
3.3
21.7
-46.6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4.6.]
지난 5년간 한국에서 스위스로의 산업용 로봇 부분 수출은 100만 달러를 유지해왔으나 2023년 잠시 주춤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올해 회복된 결과를 보이고 있다. 2024년 4월까지 수출은 103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2023년 4월 성과 34만 달러에 비해 약 200%의 성장률을 보인다.
유통구조
<스위스 산업용 로봇 유통 구조>
[자료: KOTRA 취리히 무역관 자체제작]
스위스 산업용 로봇의 경우 3가지 방식을 통해 유통된다. 제조업체가 최종 소비자에게 바로 판매하는 경우, 시스템 인티그레이터(SI)를 거치는 경우, 로봇 전문 수입 및 유통업체를 통하는 경우 등이다. 최종 소비자가 원하는 조건에 맞게 내부 시스템 변경이 필요하면 시스템 인티그레이터(SI)를 거친다. 소프트웨어·하드웨어적 수정이 필요 없는 로봇은 완제품 유통업체를 통해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해외 제조업체가 스위스 시장으로 오는 경우, 수출 전 제작 단계에서 최종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시스템으로 자체적으로 변경한 후 유통하는 경우도 있다.
1) 시스템 인티그레이터(SI)를 통해 유통
<스위스 산업용 로봇 유통구조 – 시스템 인티그레이터(SI) 경로>
[자료: KOTRA 취리히 무역관 자체 제작]
로봇 산업의 특성상, 제조업체는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는 범용적인 로봇을 설계하고 제작한다. 이때 제조업체는 로봇의 기본적인 기능과 성능, 내구성, 확장성을 고려해 여러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게끔 제작한다. 하지만 최종 소비자가 몸 담고 있는 산업에 따라 필요한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가 달라질 수 있다. 즉, 고객의 필요에 맞게 로봇을 최적화해 로봇의 사용처와 기능을 조정해주는 기관이 시스템 인티그레이터(SI)인 것이다.
<스위스 시스템 인티그레이터(SI) 업체 예시>
회사
구분
분야
AUROVIS AG
협동로봇
산업 자동화, 좌표 로보터, 소독로봇, 이미지 처리 시스템
Compar AG
협동로봇
카메라를 활용한 이미지 캡쳐, 이미지 처리 기술 및 협동 로봇 종합 솔루션
JAC Jakob AG
협동로봇
맞춤형 로봇셀, 협동로봇, 모빌로봇
Güdel Group AG
산업용 로봇
금속, 타이어, 제약 및 항공 산업 시스템을 위한 자동 생산 라인, 선형 가이드, 톱니형 랙, 피니언, 기어박스, 선형 축 및 포털 로봇 제조
[자료: 각 회사 웹페이지 및 취리히 무역관 자료 종합]
2) 로봇 전문 수입 및 유통업체를 통해 유통
<스위스 산업용 로봇 유통 구조 – 스위스 유통업체 경로>
[자료: 취리히 무역관 자체 제작]
유통업체를 통해 스위스로 진출한 실제 사례가 있다. 로봇 기업 R 사는 스위스로 각종 협동 로봇과 산업용 로봇을 수출하고자 했다. 해당 기업은 KOTRA 취리히 무역관의 현지 바이어 발굴 서비스를 통해 스위스 내에서 협동 로봇을 전문으로 수입하고 유통하는 기업인 C 사와 접촉할 수 있었다. 추후 대리점 계약을 통해서 성공적으로 스위스에 유통할 수 있었다.
<유통업체의 역할과 적용 분야>
[자료: 취리히 무역관 자체 제작]
유통업체는 컨설팅부터 설치, 직원 교육, 유지 보수 및 마케팅까지 담당하고 상대적으로 다양한 산업의 고객에게 솔루션으로서 로봇을 제공해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스템 인티그레이터(SI)와 유통업체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이들은 완제품을 다루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에 상대적으로 서비스 로봇과 같은 제조 단계부터 완제품인 제품들이 유통업체를 통해 진출하는 경우가 많다.
관세율 및 인증
ㅇ HS코드: 847950
- 품목명(한글): 산업용 로봇(따로 분류되지 않은 것으로 한정한다)
- 품목명(영문): Industrial robots, not elsewhere specified or included
- Normal 관세율: 0.00프랑(100㎏ 기준)
- KR 관세율: 0.00프랑(100㎏ 기준)
- 부가가치세율(VAT): 8.1%
산업용 로봇에 있어서 2023년 6월 14일 EU가 발표한 규정에 의해, 'Regulation (EU) 2023/1230'을 따라야 한다. 해당 규정은 기계 제품이 유럽 시장에 출시되기 위해 충족해야 하는 필수 안전 요구 사항과 적합성을 평가하는 절차다. 외에도 제어 시스템의 안전을 담당하는 'EN ISO 13849-1' 인증과 연동 장치에 대한 표준인 'EN ISO 14119' 인증 등이 있다.
경쟁동향
<스위스 내 산업용 로봇 시장 경쟁사>
제품 이미지
회사명
국가
주요판매모델
점유율
ABB
스웨덴/스위스
Yumi, IRB 14050, einarmig
54%
Kuka
독일
LBR iisy 11 R1300
16%
Omron
일본
TM5-700
기타
Stäubli Robotics
스위스
TX2touch-90 XL
11%
Universal Robots
덴마크
UR10e
기타
Epson
일본
SCARA LS6-B602C
10%
[자료: 각 제조사 홈페이지, Statista, KOTRA 취리히 무역관 자체 자료]
스위스 내의 산업용 로봇 부문 경쟁사는 위의 표와 같으며, 현지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기업은 스위스 기업인 ABB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세부적으로 산업용 로봇을 주로 제작하는 기업은 ABB, 쿠카(Kuka), 슈타블리 로보틱스(Stäubli Robotics) 등이 있고, 협동로봇을 주로 제작하는 기업은 오므론(Omron), 유니버설 로봇(Universal Robots) 등이 있다. 엡손(Epson)은 산업용 로봇과 협동로봇 모두 젲가한다.
<글로벌 로봇산업 주요 경쟁력 비교>
[자료: 산업연구원]
<한국과 스위스 집중 비교>
[자료: KDB미래전략연구소 산업기술리서치센터]
로봇 산업은 R&D, 조달, 생산, 판매 후 시장 서비스, 수요 5개 영역의 가치사슬이 연계돼 있다. 특히 로봇의 활용 영역이 서비스 영역까지 확장되면서 산업용 로봇에서 협동 로봇으로 더 나아가 서비스 로봇까지 확대되는 추세에 따라 모든 영역의 경쟁력 강화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스위스에서 가장 두각을 보이는 판매 후 시장(AM)·서비스를 살펴보기 위해 스위스 내 점유율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 ABB와 슈타블리 로보틱스의 고객 서비스 상품을 확인해봤다. 두 기업은 설치 전 상담부터 설치 후 유지보수·관리, 폐기 과정까지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ABB는 '로봇스튜디오 슈트(RobotStudio® Suite)'라는 오프라인 프로그래밍 및 증강 현실 시뮬레이션 도구를 제공해 사전에 로봇 설비를 구축해보고, 테스트해보는 서비스를 가지고 있다. 또한 유지·보수에 관해서는 'ABB 어빌리티 커넥티드 서비스(Ability™ Connected Services)'라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통해 상태 모니터링, 원격 액세스로 기기 평가 및 최적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라이프사이클 매니지먼트(Lifecycle Management)라는 제품 수명 주기 관리 서비스를 통해 제품 사용 시 최선의 상태를 유지하게끔 도와주며, 수명이 다한 제품의 교체 및 폐기 분야까지 관여해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슈타블리 로보틱스 역시 제품 설치 전 상담부터, 유지·보수 및 폐기, 교체까지 폭 넓게 다루는 비포·애프터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위해 힘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한국, 스위스 신규 설치 산업용 로봇 가격 비교>
(단위: US$ 천)
[자료: Statista]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2023년 새로 설치한 산업용 로봇 1개당 가격은 스위스는 12만2000달러, 한국은 9690달러였다. 이는 스위스의 로봇 가격이 한국보다 약 12배 비싸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두 국가의 로봇 산업이 다른 전략과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산업연구원이 보고한 바에 의하면 한국의 산업용 로봇 시장에 가담하는 기업 규모는 스위스에 비해 전반적으로 작은 중소기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는 다양한 산업에서 로봇 도입을 통해 자동화를 촉진을 도모하고, 보다 일반적이고 대량 생산이 가능한 로봇을 제작해 현장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고 해석된다. 한편 스위스는 정밀 제조와 고기능성 로봇에 집중하고 있으며, 해당 시장을 이끌어가는 기업 역시 글로벌 대형 기업이었다.
시장 진출 전략
스위스 산업용 로봇 시장은 기술적 혁신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스위스 시장 진입을 위해선 스위스 내 가장 활발한 의료 산업이나 시계 제조와 같은 정밀 산업에 필요한 사람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협동로봇 산업을 모색하는 것도 추천한다. 해당 분야와 산업용 로봇은 전반적으로 수요 역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현지와 제휴를 맺거나 정부 및 산업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 대응력을 높여 현지 시장의 요구를 이해하고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4년 11월 12일에는 비엘(Biel)과 비엔(Bienne)내의 스위스 혁신센터에서 한-스위스 스마트 팩토리 사업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처럼 국내사와 스위스사가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를 통해 기업간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양자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권장한다. 2024 한-스위스 스마트 팩토리 사업은 1:1상담부터 스위스 기업과의 네트워킹, 스위스 혁신센터 내 스마트 팩토리 견학 및 현지 기업 방문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KOTRA 취리히 무역관에 문의를 통해 해당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IT강국인 한국은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에서 발표한 2022년 세계 디지털 경쟁력 평가에서 63개국 대상 8위를 기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디지털 기술 적응력 평가 전체 64개국 중 12위, 디지털 전환에 따른 로봇 사용지표는 3위에 기록했다. 실상 한국에서는 레스토랑에 가도 쉽게 서빙용 서비스 로봇을 발견할 수 있으며, 일상에서도 친구처럼 사람과 직접 소통하는 서비스 로봇을 사용하는 사람이 증가하는 추세다. 해당 부문에서는 이미 현장 검증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자국 시장에서 검증된 우리나라 제품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거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스위스의 시장에도 적합하게 바꿔 시장 다각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자료: Statista, KDB미래전략연구소 산업기술리서치센터, 스위스 기계전자금속협회, Panorama 2019, VDMA, S-GE, 제조사 홈페이지, Verified Market Research, Global trade Atlas, KOTRA 취리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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